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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유메미즈)

last modified: 2021-12-22 00:39:52 Contributors



1. Profile


944(유메미즈)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iA1xY2qVy1
소속 세계관 밀살겜 기반

2. 설명

채팅명 유메미즈 미유키(夢水紅). 이미지의 머리부분을 술로 대체할 만큼 술을 즐기는 애주가. 칵테일 특히 오후의 죽음을 좋아하며 종종 레시피를 언급한다.

평소 1인칭은 보쿠. 술에 취했을 때나 거드름을 피울때면 오레사마. 중학교에 다니는 조카딸과 같이 생활중인 30대 후반의 중년 남성으로 추정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직업은 기자. 취미삼아 가명으로 추리소설을 가끔 타신문사에 투고한다고 한다. 대부분 채팅명의 이름부분은 자신의 본명이 아니며 조카의 이름을 변형한 것이라 설명하지만 진위여부는 글쎄다. 그의 변덕스럽고 능글맞은 성향을 생각하자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꽤나 걸걸하고 호탕한 언행과 중년의 남성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챗방에 녹아든 그는 때로 가끔씩 은유적으로 성적인 행위를 암시하지만 가벼운 농담정도로 여겨질 수 있는 농지거리를 하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출제방식은 독특하게도 몽환적이지만 특정 부분의 묘사가 세밀하여 그로테스크 하기도 한 소설체로 이루어진다. 대부분 유명한 일화나 고전, 공연등을 오마주한 식으로 그의 피해자들의 본명은 정확히 제시되지 않고 오마주한 원본의 각각에 들어맞는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대체된다. 직접적인 힌트는 숨겨가며 인물들의 대화 감정등으로 사건의 진실을 유추하도록 히든피스를 숨겨두어 전체적인 퍼즐을 짜맞추두록 설계되어 있다. 직접 물리적인 가해를 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자신의 작품임을 증명하기 위해 하루 전 미리 일어날 전개를 예고한다.

모든 오브제들과 인물의 움직임을 변형된 원작에 들어맞도록 체계적으로 짜올리는 그의 방식은 한때 그 증거가 합성이나 거짓이 아니냐며 의심을 받았으나. 이후 '피가로의 결혼' 을 오마주한, 한 상류층 집안의 남편과 아내가 고용인 부부와 쌍으로 엮이고 서로의 가정이 꼬리를 무는 의심으로 파탄을 나자 이후 고용인쪽 남편만 살아남은 사건을 올렸다. 이후 다음날 신문에 같은 내용이 실리며 말이 사그라들었다.

그는 물어보는 챗방 사람들에게 이미 있는 피스들을 조립하였을 뿐이라며 두루뭉실하게 넘어갔다.

3. 관계정리

3.1. 936(센챠)


직장일과 조카를 봐야하는 유메미즈의 일정상 센챠와 동시에 접속하는 빈도가 높다. 조카의 목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음성을 켜지 않고 타자로 채팅하기 때문에 둘의 대화는 주로 문자로 이루어진다. 평소 시시껄렁한 농담을 일삼는 유메미즈와 부드러운 말투의 '그'의 사이는 불편하지는 않지만 친하지도 않다. 그 이유는 유메미즈가 요즘 남자치고는 말투가 참하다며 자기네 편집장마냥 은근히 성깔있는 계집애 같다고 어쩌면 불쾌할 수도 있는 농을 던졌기 때문일까? 악의라기엔 말투가 가볍기 짝이 없긴 했지만 말이다. 오우 미안 미안. 하지만 학생, 그렇게 굴다간 기쎈 마누라한테 잡혀살지도 몰라. 옆자리의 불쌍한 노총각에게 집에 돌아가기 싫다는 말을 매일 하는 내 동료처럼 말이야.

사건과 사건간의 유기적인 연결에 강한 유메미즈는 거의 매번 센챠의 함정에 통수를 맞고 있다. 하지만 술에 거나하게 취했을때는 오히려 어째서인지 특히 사건이 잔인할수록 정답률이 높다.


3.2. 938(에리히 잔)


파와 도, 그럼 다음은 라- 인가? 안 그런가 자네? 다 장조의 주요 삼화음이니, 자네가 뻔한 등차수열로 시나 솔을 내진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답은 역시나 하나겠네~

내가 수습시절에 말이야~ 하고 시작되는 유명하고 괴팍한 어느 작곡가와의 인터뷰를 위해 차안에서 며칠을 보냈다는 썰과 함께 낄낄 웃는 효과음을 문자로 날리며 그의 음악규칙 문제를 대부분 꽤 능숙하게 풀어낸다. 그가 센챠를 깔때 옆에서 이 친구가 이쪽(센챠)를 열렬히 사모하는 모양이구만 라며 중재하는건지 앙칼진 반응에 부채질을 하는건지 모를 말을 하면서 즐기는 편이다.

아타시쨩의 반응에 상관없이 그를 언제나 에리히군이라 부른다. 귀여운 아가씨를 군이라고 부르는건 그 뒤의 귀여운 반응이 예상되니 괜찮지만 사내놈을 여자로 생각하는 실수는 끔찍하다는 글러먹은 아저씨다운 이유.


3.3. 939(칸나)


자칭 평범하게 글러먹은 아저씨지만 본모습은 핸썸한 프로기자인 유메미즈 미유키는 어쩐지 어딘가 2%모자란듯한 불량청소년 칸나를 놀려먹는데 푹 빠져있다. 아기취급은 일상에 말투도 멀쩡하다 싶으면 어느새 어린아이를 어르는 말투로 바뀌어 있다. 아저씨라고 까는 말에 고래는 잡아봤냐며 응수한 것과 그 다음, 조용하다가 기게스의 반지를 간접적이지만 꽤나 상세한 묘사로 오마주하여 올리고 Boy, be a man. 이라 적은 사건은 가끔씩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상기되기도 한다. 그의 '어떻게'를 중시하는 사건에 기자가 되고 싶은거니? 라 일부러 자상하게 물어본다.


3.4. 941(SRT)


아가씨,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나? 동접할때 기자로서 가끔씩 보는 고양이 관련 업체라던가 시답잖은 잡담주제를 가져와 시덕댄다. 시리티가 가져오는 세밀하고도 스케일 큰 사건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열의를 가지고 문제풀이에 참가한다. 가끔 본인이 취재기자로서 그쪽을 만날지도 모르겠다며 지인으로서 변호라도 할 수 있게 챗방 상징이라도 남겨놓으라며 너스레를 떤다. 호칭은 오죠사마.


4. 정체

(미야자키 유이/宮崎 夢生)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share?cd=Oqy1IL3h8o
소속 세계관 밀살겜 기반

5. 설명

미야자키 유이(宮崎 夢生) 19세의 여고생.

백합을 상징으로 삼은 모 에스컬레이터식 여학교의 학생. 정치인 아버지와 대배우 어머니, 그리고 명문대를 재학한 세명의 오빠를 둔 집안의 고명딸이다. 말 그대로 흠잡을 수 없을 완벽한 가정의 일원인 유이는 제 가족과 다를 바 없이 지루할 만큼 바르고 우아한- 상류층의 다소곳하고 다소 세상물정을 몰라 곧이곧대로인 면이 있는 막내딸 행세를 하고 있다.

아주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다. 미야자키 유이는 완벽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언제나 정치인 미야자키씨 혹은 배우 미야자키 이사카를 닮은 그녀의 딸 아니면 도쿄대 법학과 수석 미야자키군의 동생일 뿐이다. 자신, '미야자키'가 아닌 '유이'는 어디에도 없다. 잘해봤자 오빠들의 한 걸음 뒤에 머물러야하는 귀여운 막내동생이 한계. 또래들은 제목을 이해하지도 못하는 어려운 서적을 완벽하게 해석해도 아버지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때가 되면 좋은 집에 시집을 보낼텐데 얌전히 몸가짐을 가꿀 것이지 의미없는 행동을 한다며 가볍게 웃음을 띠우고 머리를 토닥인다.

콧대높고 자존심 강한 유이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처사. 하지만 더 나아가 반항하며 자신을 증명하려 드는 것은 제 위신을 떨어뜨리는 결과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그 채팅방'에서는 다르다. 그녀는 단순히 자신을 증명하는 쾌감을 느끼기 위해 변덕스럽고 능청맞은 공포추리물 작가 유메미즈(ゆめみず)가 되어 1년 반 동안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그녀가 벌이는 '고전 죽이기' 시리즈는 대부분 이미 건덕지가 있을법한, 하지만 묻힌 상류층의 이면을 끄집어 올려내어 조금만 더 극적이 되도록 감정을 부추길 암시가 될 사건을 배치해 인물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6. 관계 정리

6.1. 936(나츠카와 치후유)


1.'센챠'는 항상 밤에만 온다. 낮의 기록은 단 한건도 존재하지 않다.
2. 밤, 그것도 늦은 밤에만 올 수밖에 없다는 건 그럴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는 것. 직장인, 고등학생이라도 한번쯤은 이른 >아침, 저녁에 말없이 출석할 수 있는데 취향이라기엔 지나칠 정도.
3. 조카를 봐야하는 '유메미즈'와 접속시간이 비슷하다. 돌봐야하는 누군가가 있는걸까. 정말로 학생이라면 밤이 아닌 시간엔 >감시받고 있을지도. 하지만 그런 집은 밤이면폰을 압수하고 아예 인터넷을 끊어놓을 텐데?
4. 분명 남학생의 어투를 사용하지만 특유의 걸걸함이 느껴지지 않고 지나치게 부드럽다. 보이시한 여자일까. 하지만 성격은 >각자 다르니 과민반응일지도.
5.즉 정체가 채팅방과 비슷할 가능성은 50%정도로 추정.아마도 학생보다는 어린 자녀를 둔 편부가정(낮에 아이를 맡길 사람이 >없는)의 아버지가 아닐까 싶다. 아이가 있어 말이 부드러워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직접적인 현실 접점은 없음. '유메미즈'는 센챠의 퀴즈에 호기심을 보이고 열렬하게 참가하지만 '유이'는 본인이 평범한 사건에 관심가질 만큼 여유있을 위치가 아니라고 여긴다. 하지만, 조금더 재미있는(이상하리만치 잔인하거나 트릭이 기괴하거나)무언가는 심심풀이로 들어줘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그 뿐이야.
하지만 그녀가 순간적인 발상과 비논리에 약한면이 있는 건 사실이라 일일히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 척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내빼는 것도 반은 된다. 가끔 제법 흥미진진한 트릭을 풀기위해 유메미즈를 취하게 하고 문제를 풀때면 맞히더라도 이후 머리가 아파 나가떨어진다. 물론 챗방의 유메미즈는 이미 거나하게 취해 리타이어.


6.2. 938(이치무라 타이시)

1. 남자다 절대로 남자다.
2. 아무튼 남자야!

직접적인 접점 없음. 유이는 에리히 잔을 속으로 오토코노코 군이라 부른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남자겠지. 누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스스로를 아타시 '쨩'이라고 불러!
지나칠 정도로 단호하게 결론을 내린 유이는 그를 애기븝미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 규칙성과 인과관계를 연결하기 좋아하며 기본 교양으로 피아노를 배운터라 그 덕에 타이시의 문제를 다 맞히지는 못하지만 제법 수월하게 풀어내고 있다 . 그의 정체와는 별개로 문제가 간결하고 깔끔하다며 본인의 (완벽주의적)취향에 들어맞는지 자투리 시간에 다시 풀어볼 정도로 좋아한다.


6.3. 939(쿠스노키 유치카)

1. 내 또래일까? 많아도 상세한 학교생활 고증상 기억이 흐릿할 23세 이상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2. 묘하게 마마보이같다. 평범한 가정환경.
3. 불량청소년 흉내는 온라인 한정의 허세로 거짓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실제 현실 모습은 오히려 숫기없거나 얌전하고 평범
한 타입일지도. 잔인한 것에 열광하는 모습은 반대로 현실에서 눌려 지낸다는 것의 반증일 수 있다.

직접적인 접점 없음. '유이'는 '칸나'를 좋아하는 편이다. 평소 시시콜콜한 친분을 만들기 위해서 만나는 멋스럽게 입고 작은 어른처럼 젠체하는 남자들만 보다보니 비록 가상인격일 가능성이 있지만 평범하고 솔직한 타입이 더 신선하다면 신선했던 것인지. 물론 실제로 보는 앞에서 저렇게 굴었다면 단번에 마이너스 를 주고 쳐다보지도 않았겠지만.
기게스의 반지는 음 그래 나를 재밌게 해준 선물 정도로 하자. 실제 칸나가 누구던지 간에 내가 좋아하는건 뒷사람이 아닌 가상인격 '칸나'니까. 잔인한걸 좋아하지만 묘하게 숙맥같은 남자애애겐 분명 선물이 되었겠지.


6.4. 941(이시카와 아야토)

1. 사건의 크기, 사용하는 어휘 절대로 일반적인 10대는 아니다.
2.가능성은 두 가지. 첫째 여행업계 종사자. 둘째 자주 출국을 해야하는 상류층. 사건의 스케일과 처리방식으로는 둘 다일 수>도 있다.
3. 후자의 가능성이 진실일경우 나와 연관이 있는 사람일수도 있다.
4.결론: 주의요망

본인은 모르지만 직접적인 접점 있음. 불행 중 다행이라면 미야자키 유이와 이시카와 아야토의 세대 차이로 직접 대화를 여러번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는 것. 유메미즈의 직업 특성을 핑계삼아 습관이라는 변명으로 반쯤 취조하듯 챗방에서 그의 사건 하나를 일부러 집요하게 파헤친적이 있다. 해외 출국을 자주한다면 주로 일본에서 활동해야하는 가족들과의 부딪침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 만으로는 안심하기 힘들었다. 유난히 시시콜콜한 잡담을 하는 것도 그의 일환.

어머, 독특하기도. 돈 많은 집안 사람이 왜 그런 험한 일을 자처해서 한대?

연말 모임에서 친구와 그의 직업을 두고 잠시 얘기를 나눈적이 있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들리는 어휘가 묘하게 익숙했지만 본격적으로 알아채기 전에 그녀 또래의 아이들을 따라 부모에게 불려갔다.








7. 연성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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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부모님, 세명의 오빠가 있습니다.
여학교 학생이므로 같은학교 출신인 남학생은 없어요.
오만한 부잣집 아가씨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