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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선우 란)

last modified: 2021-12-22 00:04:55 Contributors


1. Profile


954(선우 란)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picrew.me/image_maker/5090
소속 세계관 화율고 1-13

2. 설명

화율고 1-13반 선우 란. 성실한 학급의 부반장인 그녀는 오늘도 반의 치안 유지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불량한 태도를 잡아내려 애쓰고 있다. 까탈스럽고 꼼꼼하지만 묘하게 순진하고 애 같아 본인도 모르게 넘어가는 구석이 있어 평소 취급이 은근히 유감스럽다. 묘한 부분에서 다혈질이라 욱할때 사고가 잘 되지 않는지 말실수를 웃긴 방향으로 자주 하거나 앞뒤에 맞지 않는 휭설수설을 한다.

실은 13반에만 비밀리에 존재하는 결사조직 솔천커지(솔로천국커플지옥)의 일원이자 성실한 총무. 평소 행동이 조금 유감스러울 뿐 귀엽고 정상적인 여고생, 특히 깐깐한 부반장이 활동할 법한 조직은 아니지만 어째서인지 상당히 진심으로 커확찢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치안유지는 대의를 위한 명분일 뿐. 멤버 중 상식인인 편이지만 역시나 병맛 조직의 대원답게 안보이는 곳에서 하얗게 불태우며 눈을 질끈 감고 솔로로 가득한 13반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마니또 활동이후 곳곳에서 적발된 적신호 감히 익명으로 훈훈하고 건전하게 끝나야할 학습의 연장에서 연애질이라니! 그녀는 솔천커지 회장의 지시로 비밀요원으로서 익명의 마니또 2쌍의 정체를 캐내고 있다.

2.1. 선우 란


연애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다가는 정체가 들통날 확률이 높아진다. 절대 안돼.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사실 남자다. 키가 작고 사춘기가 느려 골격이 가늘 뿐. 쌍둥이 누나의 장난질에 휘말려서 성별이 바뀐 채 출석부에 올랐다. 타인에게 밀리는게 콤플렉스라 기가 쎔을 표방했지만 막나가는 분위기에 매번 휩쓸려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여장아웃은 정말... 유난히 작은 접촉이나 장난에도 놀라거나 흠칫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 점점 갈수록 디테일해지는 누나의 여장솜씨에 짜증을 내거나 투덜거리지만 오늘도 결국 깜찍한 여고생이 거울에 비칠 뿐.


3. 관계정리

3.1. 955(학여울)


으앗..!! 솔천커지라니 난 그런 숭ㄱ ㅗ.. 아니 이상한 비밀결사조직 같은 건 몰라! 잠깐 이게 아니라 피? 혹시 만두피라던가>그런 걸 말하는거지?

얘는 어디서 튀어나온 걸까...
대부분의 청소당번들은 재빠르게 복도만 대충 밀고 신나게 집에 가버렸을텐데. 부반장의 특권(...)으로 일부러 늦게까지 남아 작전을 개시하던 중이었다. 이번에야 말로 내 인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핑크빛 분위기를 없애버리겠어. 눈에 불을 키고 괜히 헛기침을 하며 쓰레받기를 움직이는 척 마니또 쪽지와 의심군의 공책 필기를 필체 대조하던 중 분명히 아무도 없던 곳에서 누군가가 어깨를 잡아...??
허당끼가 빛을 발해 내내 빗질을 하던 여울을 인지하지 못한 대가로 지극히 여성스럽게 꺄↗아→악↗ 비명을 질렀다 분명히 나의 잠입은 완벽했는데 어째서! 피 이전에 솔천커지 라는 것을 들켰다는 쪽팔림과 이 상황을 무마해야 한다는 다급함인지 마구 헛소리를 내뱉으며 열심히 당황했다. 으윽. 학여울 학교에서는 그런 짓 하는 거 아니야.
아무렇지 않게 어깨 잡지마. 자연스럽게 피 요구하지도 말고! 한 번만 더 그러면 내일 떠든 사람 목록에다 적어버릴거라고. 잠깐, 떠든 사람 목록에 남으면 방과후에 청소를 하게 되는데.
어라?
자충수를 두었다.
질릴만도 한데 매번 여울의 접근에 방금 낚아올린 활어처럼 싱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자애가 그렇게 막 잡는거 아니라고 내가 그렇게 여자처럼 보이나 아니 그렇게 보여야 하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자괴감이 들어. 비밀요원인걸 들켜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진짜 눈 감고 피를 줘볼까? 아니야 그러다간 유전자 검사로 성별이 밝혀지면?? 하지만 걔 능력은 쓸만하잖아 잘 해서 그 놈의 마니또를 밝혀 내면 회장이 이해해 줄수도.
결론적으로 나를 도와주면 피를 줄게...! 같은 본인에게 유감스러울 딜을 잘도 걸었다. 이래서 지금은 일시적인 동맹군(?)이긴 한데...


3.2. 956(한가을)


마른 땅에 단비와 같이 주어지는 또래 동성과의 대화지만, 그래 정말 고맙다고 해도 모자라서 눈물나지만 지금 성별이 밝혀지면 남은 것은 반년 분의 흑역사뿐이라 조금 울상으로 적당히 대화 중에 모르는 척을 하고 있다. 유감스러운 성격덕에 최근 프리미어 리그 1위는 맨유가 아니라 첼시...까지 말해버렸지만. 당황해서 "난 공부하느라 그런건 바빠서 잘 몰라. 아, 아무튼 한가을 그만 놀고 공부해야지..?" 같이 맥락없이 자폭을 했다. 유난히 헛소리를 하게 하는 방심해선 안될 인물 1위. 그래봤자 오늘도 자폭하겠지만.


3.3. 957(김이나)


처음 마주했을때 외모에 정신팔려서 잠시 멍하게 쳐다보았지만 뒤이은 대사에 분위기가 와장창 깨졌다. '선우 단' 만큼이나 이상한 애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녀의 고압적인 분위기에 밀리지 않고 부반장으로서의 위엄(ㅋ)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눈에 힘을 주고 있지만 이나가 말이없거나 그나마 정상적으로 행동할때면 병약한 미소녀라는 인식이 되돌아와 저도 모르게 흐물흐물 누그러진다. 그래도 애쓴 덕이 있는지 용케 정신차리고 담임앞에서 아무리 친척이라도 어른께는 예의를 지켜야한다며 꾸준히 존댓말 패치를 시도하고는 있다.


3.4. 963(윤아현)


정말? 그래주면 나야 너무 고맙지만, 아니 싫은건 아니고.. . 응. 역시 정말 고마워 꼭 같이 임원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우란은 귀엽고 소심한 여자아이에게 약한편이다. 그야 어릴 때부터 보던 사람이 S기질의 또라이 쌍둥이 누나에 기타 등등 지금에 이르러서는 피를 달라며 옆에붙은 일시적 아군()까지. 우정으로서나 사랑으로서나 유독 이상하거나 기가 쎄거나 둘 다거나 한 여자들이 주변에 많아서인지 더욱더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정한, 줄여서 '평범한' 여자아이에 대한 동경과 환상은 깊어졌던 것이다. 더해서 윤아현은 저와 비슷하게 성실하고 바른 모범생축이니 러닝메이트를 제안했을때 이 모습으로는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좋지만 우울한 양가감정에 찐한 현자타임을 마주했다. 결국 아현이가 반장으로서 한 학기동안 잘 어울릴수 있게 돕자!는 마음가짐으로 소심한 편인 그녀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했지만......

소,솔천커지는 어떻게 안거야. 소심하지만 다정한 윤아현이 평소같지 않게 극렬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고 자잘한 생활관련 잔소리를 제외하고선 절대 충성하는 회장에게 어째서냐며 따져물었다. 다행히도 자신이 거기 멤버라는건 모르는것 같지만 호감있는 이성 이전에 친구로서 아현이가 제게 실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저 부반장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정신사나운 13반에 핑크빛 분위기가 도는것은 재앙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것은 솔천커지가 아니더라도 꽤 개연성이 있을 것이다.

3.4.1. Ḩ̶̛̖͈̭̩̅͒̒̊͗̂̕͠͝E̷̤̱̥̰͎̲̩̗̜̓͗̎̒̐̎̈́̅͒͝R̸̰̈́̈́̋̐̈́̇̈̀̇͗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시간. 당연히 방과후의 조용한 교무실에 학생은 자신말고 보이지 않았다.
선생님이 상담자료를 찾는 동안 홀로 남겨진 그녀(그)는 혼잣말로 머리가 길어 머리묶이가 필요한데 교복엔 긴 생머리~곱슬머리를 강렬하게 주장하는 단이 가져가서 불편하다며 중얼거렸었다.
다음날 책상에 머리묶이가 종류별 깔별로 여러개가 놓여져 있었다.

한번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몇번씩 반복되자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놓고 티를 내는것도 주변 사람들이 특히 반장으로서 바쁜 아현이가 걱정할까봐 망설여지고. 나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을테니까. 그녀(그)는 알 수없는 범인을 골머리를 싸매고 찾아내려 애쓰고 있다. 정체에 근접하다가도 한걸음 빗나간 추리를 매번 반복 중. 한번은 매복해 있었지만 반장업무 때문인지 늦게 남은 아현이의 등장에 홀로 놀라 주저앉아 민망함만 더했을 뿐이었다. 왠지 모르게 요리실습때 처음 맛본 아현이의 요리맛이 익숙했다는건 여태 깨닫지 못한 걸까. 아무튼 '그녀'의 편지나 흔적이 남은 날이면 더 고슴도치가 되어 떠든사람을 가차없이 적는다.


3.5. 965(한솔)


회장의 부탁으로 같이 '작업'을 할 때면 순수하게 꿈과 환상의 나라에 들어온 어린아이처럼 눈을 빛내고 바라본다. 멋있어! 본래 성별이 그쪽이니만큼 한솔의 능력이 이래저래 로망에 들어맞은 모양. 완전히 저희 멤버가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미련으로 한두번 은근히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여전히 미련이 남아 있는데다 저와 다른 성격이 좋아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지금 꼴로는 오해만 받으려나 한숨만 나온다.


3.6. 967(경인선)


어어... 중학생때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고. 그렇구나.

솔천커지 일원이자 멘토링 활동의 짝꿍이고 등등등 여러 방면으로 마주칠 일이 많아 뭔가 어려운 이미지인 경인선과 제법 친해졌을까...? 본인은 이 정도면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반장으로서의 의무도 있고 이것저것 사정이 있어보이니 챙겨주어야 한다며 동성친구(웃음)로서 의리를 지키는 중. 인선의 처지에 대해 혼자 K- 막장드라마 각본을 쓰고 알아서 비상식적인 상황에 대해 납득하고 있다 처음 왜 점수가 나오지 않았냐며 우울해 중얼거린것도 미안해 하고 있을 정도로.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도와줄게!" 순조로운 오해로 세기의 의리녀(남자)가 되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반장인 아현 다음으로 자주 붙어다닌다. 당연히 외신격으로서의 본명은 둘째치고 외신자체도 뭔지 모르고 있다.


3.7. 970(박다현)


3.8. 974(경부선)



4. 연성 가이드라인

※누나 이름은 선우 단. 같은 학교의 다른 학급일 듯.
이미지는 대충 이런 분위기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jake/1596322072/648/
※수영실력
자유형 할 줄 알고 배영 못해요. 하도 누나가 어릴때 물귀신 장난을 쳐서 익힌 생존스킬
※MBTI: ESFJ-t 에니어: 6w5번
※키 163cm 최종도 169~172사이일 듯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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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O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유감계 츤데레 여고생(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