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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검의 시대)

last modified: 2015-04-27 02:56:39 Contributors

상위 항목: 검의 시대

"뭐, 어떻게든 되겠지."

1. 프로필

이름: C
성별: ♀
나이: 120세
종족: 엘프(Elf)
국적: 아칼랴 엘프 왕국(Akllya Elven Kingdom)
종교: 이그드라실 교단(Yggdrasil Religious Body) - 신성한 어머니
재능: 팜므파탈&옴므파탈
무기: 활
데플 허용 여부: O
용병 정보: http://www.evernote.com/l/Aa6n3AqsYRFJK7e_Qj0UWoxKHSQg0Bw_v0A/

2. 설정

2.1. 외모

생기 넘치는 살구빛의 곱단한 피부는 어찌나 매끄럽고 보드라워 보이는지 마치 가볍게 색을 입힌 석고상 마냥 현실감이 없어보였다. 기다란 백금발을 땋아내린 여인의 눈은 돋아나는 봄의 새순 마냥 생명력 넘치고 부드러운 연두빛을 띄고있었다. 왼쪽 눈 아래 눈물점 하나는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이며 웃을때마다 색이 엷고 얇은 입술 아래로 희고 가지런한 이가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선이 부드럽고 고운 여인의 낭창낭창하고 가녀려 보이는 몸은 보기와는 다르게 근육으로 단단히 다져져있다. 묘하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니고있으며 늘상 검은빛 옷을 즐겨입는다. 검은 탱크탑 위에 검은 티 스키니 재질의 검은 바지 그야말로 패션테러리스트의 올블랙 패션이었다.

2.2. 성격

이리저리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려고 애쓰며 어마무시한 주당이다. 허황된 로맨스를 꿈꾸는 의외의 감상적인 여자. 느긋하고 세상만사 긍정적으로 살아간다. 무르고 거절을 잘 못한다. 자신보다 어린 인간을 얘들취급하는 나쁜버릇이있다. 본인의 패션감각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위급해지면 이그드라실을 찾는 그리 깊지 못한 신앙심을 지니고있다. 헛소리를 즐겨하는 쾌락주의자. 주책맞은면이 없잖아있지만 진지할땐 진지하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말하는걸 즐긴다. 굉장한 오픈마인드로 여간해서는 편견이없다. 화를 잘 안내며 화를내도 금방 풀어진다.

2.3. 과거

기억은 빛바랜 흑백 사진처럼 희미했지만 그 기억에 입혀진 감정은 생생했다. 절망과 분노였다. 남들과 같은, 다른 엘프들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너는 한 남자를 만났다. 그는 인간이였고 너와 그는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아니, 너만 그에게 빠져들었다. 너는 그의 거짓을 진심으로 믿었다. 모든 비상은 낙하의 불안을 내포하기 마련이었다. 가장 격렬한 순간에 파국의 두려움으로 떨고 불안과 공포는 더욱 솟고라졌다. 결국 때가왔다. 너를 돌아보는 그의 얼굴에는 짜증이 그대로 드러나있었다. 짜증이 아니라 혐오에 가까운 표정, 그 소름끼치는 눈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가벼운 이야기였지만 그때는 마치 삶의 전부인 것처럼 크고 무겁게 덜 자란 육체와 정신을 짓눌렀다.

2.4. 기타

그녀는 떼쓰는 예쁘장한 아이에게 내줄 법한 응석받이용 특혜를 받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다. 능력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목소리는 풀잎 휘파람처럼 높고 완벽하다. 선과 악, 미와 추는 그녀에게 중요하지 않다. 그냥 제 맘에 들면 선으로 치는 만사형통의 사고방식. 채식주의자로 고기를 싫어한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며 의외로 의리파. 노래를 굉장히 잘하며 자부심을 가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