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물에 푹 빠져있네."

이름 : 크로노스
나이 : ?
성별 : 남
소속 : 없음

키 약 173. 탁한 금발이 짙은 눈썹을 살짝 가리고, 머리뿌리는 검은색으로 아마 뿌리염색이 필요한것 같다.
눈동자도 역시 탁한 금빛이지만 안광이 번쩍이니 눈과 머리카락의 구별은 매우 쉽다.
세로로 얇은 줄무늬가 진 하얀 셔츠를 잘 다려입고 밤색 넥타이에 밤색 조끼, 밤색 바지를 입었다.
좋게보면 교복이지만 센스가 구려서인지 택시기사같다. 그것도 모범택시같은.
전반적으로 겉모습은 허우대 멀쩡한 10대 후반.

사람좋은편이며 종종 잔인하지만 긍정적이고 유쾌하다. 종잡을수 없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차분한것도 아니다.
적당히 착하고 나쁘다. 붙임성 좋은 성격. 다만 감정의 표현이 적나라 하다.

상대방의 단편적인 과거를 본다.[1]
상대방을 인식하고 스스로가 원하면 볼수 있는 것으로, 마치 그 자리에 존재했던 것처럼 매우 생생하게 보일수도 있고, 그저 주마등이 지나가듯 스르륵 보일수도 있고, 사진처럼 한 장면만 보일 수도 있고, 아예 안 보일수도 있다.

기억력의 퇴화와 과거의 감상 후 격한 피로감과 근육통이 몰려오며 심하면 전투불능.
경우에 따라 정도는 다르겠지만 일단 그 과거가 보이든 안보이든 패널티는 무조건 적용된다.

패널티와는 별개로 건망증이 있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는편.
까막눈이라 글을 못 읽고 알파벳도 못 떼어서 자기 이름도 못 쓴다.
평소에 둘러대는 이름이 많다. 즉석에서 지어낸 이름인지 아님 실제 사람의 이름인지는 본인도 모른다.
어디서 배워먹은건지는 몰라도 신체능력은 썩 쓸만하다.

어깨까지 오는 크기의 낫.

불명. 기억이 나는 순간부터 이 도시에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