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모 ¶
골반까지 길게 내려오는 은발머리에 에메랄드 보다 살짝 밝은 녹안, 흘러내리는 듯한 기모노가 특징. 남성체인지 여성체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또한, 궁기이면서 어째선지 꼬리는 뱀의 꼬리다. 본인은 뱀의 꼬리가 시원하다고 만족해하고 있으며, 궁기 답게 발은 호랑이의 그것이다. 평소에는 기계태엽 장치 같은 것에 연결 되어 있는 검은색 베일로 몸 전체를 가리고 있다. 베일과 연결 된 태엽에선 붉은 보석이 내려와 있다.
1.1. 종족 ¶
사신-사흉수 중 '궁기'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천제(天帝)·요(堯)의 시대에 중국 서쪽에는 네 개의 사악한 괴물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사흉(四凶)이라고 불렸으며 궁기는 그중 하나였다. 흉폭한 호랑이의 모습으로 앞다리 부분에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 수 있다. 성격이 비뚤어져서 사람들이 싸움을 하고 있으면 정당한 자를 먹고, 정직한 자가 있으면 코를 먹었으며 악인이 있으면 상으로 짐승을 붙잡아 선물로 주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그 정도로 심하게 악하지 않았고, 서쪽 땅에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이매망량(魑魅魍魎)의 침입을 막는 괴물이었으며, 고대의 제왕 소호씨(少昊氏)의 자손이다.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천제(天帝)·요(堯)의 시대에 중국 서쪽에는 네 개의 사악한 괴물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사흉(四凶)이라고 불렸으며 궁기는 그중 하나였다. 흉폭한 호랑이의 모습으로 앞다리 부분에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 수 있다. 성격이 비뚤어져서 사람들이 싸움을 하고 있으면 정당한 자를 먹고, 정직한 자가 있으면 코를 먹었으며 악인이 있으면 상으로 짐승을 붙잡아 선물로 주었다고 전해진다. 원래는 그 정도로 심하게 악하지 않았고, 서쪽 땅에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이매망량(魑魅魍魎)의 침입을 막는 괴물이었으며, 고대의 제왕 소호씨(少昊氏)의 자손이다.
2. 성격 ¶
재밌으면 장땡. 철저하게 자신의 흥미 위주로 움직인다. 변덕 또한 굉장히 심하다. 요괴가 대개 그러하듯 마음에 들면 엄청난 흥미를 보인다. 집착?을 보일 수도 있겠네. 그래도 대부분 흥미 위주야. 재밌으면 되니까.
4. 능력 ¶
사신의 능력이라고 하면, 당연한 게 있지 않은가. '생명을 거둬가는 것'. 그리고 큰 날개를 이용해 날아다니는 것. ..그러나, 이 남자. 일을 하는 것 보다 날아다니는 게 더 많다.
꼬리로 몸을 죄거나, 발톱으로 크게 공격하는 것도 있기는 하다.
꼬리로 몸을 죄거나, 발톱으로 크게 공격하는 것도 있기는 하다.
5. 과거사 ¶
사신수와 사흉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 놓여 있고, 그 중 과거에는 이매망량의 침입을 막았다던 궁기 또한 그 중 하나였지. 그의 경우는 조금 별종이었다. 정당한 자를 잡아 먹는 것도, 정직한 자의 코를 먹는 것도 악인에게 짐승을 선물로 주는 것도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수명을 다한 자를 거둬가는 일을 하고 싶다고 신께 간청했다. 그 결과로 사신이 되었습니다. .... 정말이야? 아니, 뭐 여러가지 일이 있긴 했지만. 착실하게 일을 하고 있어. 사흉수가 신의 뜻을 따르는 것도 재밌는 것 중 하나지. 나는 이게 마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