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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즈 이그니스 린

last modified: 2015-05-03 20:17:48 Contributors



" 어째서 옥티번이냐 묻는다면, 저는 무어라 대답해야 합니까. "
" 어떻게 되든 좋지 않아? 뭐든. "
" 좋아해요. 레이. "

- 못 다한 이야기 -

1. 프로필


이름 : 네즈 이그니스 린 Nez ignis Lin
성별 : 여자
나이 : 48
종족 : 옥티번 - 악마의 외형
국적 : 톤쿤 왕국
종교 : 이그드라실 교단 - 이그드라실의 축복
재능 : 무기 숙련

무기 : 허리에 넓직한 홀스터 밴드 두 개를 엇갈리게 메고 오른쪽에 길이 3m 가량의 가죽 채찍, 왼쪽에 길이가 다른 단검 셋을 메었다. 채찍 전신과 단검의 블레이드부터 그립까지 모두 파이어레드 컬러.

뿔의 색 : 흰색
데플 허용 여부 : O
용병 정보 : https://www.evernote.com/shard/s430/sh/830e7ec3-9fd0-40e8-8a67-9fe2611af425/4d44e8e68b12b2f4

2. 설정


2.1. 외모


진한 오렌지레드의 머리칼이 허리까지 내려 온다. 사방팔방 잘 뻗치고 직모라 관리가 성가셔서, 그냥 멋대로 두다보니 자연스럽게 레이어드 스타일이 형성되었다. 평상시엔 검은 리본으로 로우 포니테일을 하고 앞머리는 뿔이 드러나도록 적당히 넘겨둔다. 종족 특징인 뿔은 18~20cm, 흰색으로 위를 향해 뻗은 형태.

둥근 V라인의 얼굴은 첫인상이 차갑다, 고 느껴지는 이목구비이다. 목소리도 보통 여성보다 낮은 알토. 나른하게 반 감긴 삼백안은 홍채도 동공도 검붉은 색이라 탁하게 보이고, 일자로 다문 통통한 입술 또한 핏빛. 깎은 듯한 콧날과 눈동자만 굴려 보는 시선이 더해져 무뚝뚝하고 사나워 보이기도 한다. 그 외로는 트러블 자국이 없어 매끈하단 것, 왼쪽 귀에 체인형 투 피스 실버 피어스(역십자 장식이 달린)를 달았다는 것 정도.

172cm의 키와 64kg의 몸은 글래머 체형. 나이에 맞게 농익은 성숙한 몸이 완벽한 라인을 만든다. 피부 또한 흉터를 빼면 깨끗한 피치톤에 탱탱한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팔다리가 조금 가는 편이지만 트레이닝 덕에 기초체력도 있고 건강한 몸이다. 겉으론 멀쩡해보이지만 우측 날개뼈부터 좌측 골반에 이르는 긴 흉터가 하나, 목을 거칠게 가로지른 흉이 하나 있다. 보통 의복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최근 치른 전쟁으로 좌측 어깨에 창상의 흉이 생겼다. 이전 룰루판터시에서 늑대토벌 중 오른쪽 허벅지에 물린 흔적도 남았다.

주로 타이트하고 간소한 레더아머(숏팬츠) 차림. 아머는 다크레드 컬러로 오래 입었는지 반질한 면이 좀 있다. 기존의 것과 달리 터틀넥처럼 목을 감싸고, 입까지 가릴 수 있게 넉넉히 올라오는 디자인. 목 부분은 분리 가능하고 올릴 때는 중간에 달린 미니벨트로 조여 맬 수 있다. 무난한 숏팬츠 아래에는 검은 니삭스에 가터벨트를 했고 무릎 아래까지 오는 가죽부츠(굽 5센치)를 신었다. 대대적인 전투시에는 안에 얇은 체인메일을 덧입지만 보통 그냥 싸운다. 비전투시에는 목을 뺀 레더아머를 벗은 셔츠 차림. 최근 가볍게 입기를 선호하고 있다.누구한테 잘 보일라고
삼각호수 바르텔 지역으로 온 후, 롱 원피스를 구입. 차림이 필요한 자리에 입는 용도로 쓰이게 됐다.

추가로 자잘한 도구나 생필품 따위(간단한 수예도구, 여분의 부속의류들, 상비약 등등)가 든 꾸러미를 언제나 메고 다닌다.

2.1.1. 테마곡


슬픔의 파도에 빠져 - 마후마후(캐릭터 목소리 참조, 링크 안에 영상 있음)
http://blog.naver.com/akgn1018/220206318271

4월의 거짓말 OST 앨범 수록곡 - 겨울의 에필로그
http://bgmstore.net/view/Y1JS5
http://blog.naver.com/wi_n_e/220234411449



2.2. 성격


인상과 일치하는 시니컬함이 베이스. 방관자적 성향이 약간 있고, 염세주의적인 면도 있다. 소통하다보면 미약하긴하나 타인을 꺼리는 기색이 얼핏 보이기도 한다. 언제나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칼 같은 강단을 지닌 타입.
...이지만, 최근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주변을 순응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좋은 영향일지는...
현재 상당히 부서진 상태다. 초기보단 유약해졌으며 맞서기보다 피하기를 택하게 되었다.

- 한번 완전히 무너지고, 그 자리를 애정이 꿰차게 되어 많이 바뀌었다. 이젠 가까워지면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2.3. 과거


현재는 린 귀족 가문 영애지만 사실 다른 귀족 가문의 후손이다. 그 가문이 무언지 본인조차 아직 모르고 거둬준 가문에서조차 찾지 못 했다 한다.

린 가문으로 오게 된 경위는 아직 열댓살일 무렵, 본래 가문에서 다른 가문으로 갑작스런 이동을 하다가 습격당했었다. 등과 목의 흉터는 그때 입은 상처가 남은 것으로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갔었다.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그녀를 습격자들은 알아서 죽으리라 생각하고 버려두고 갔지만, 천운인지 악운인지 그녀는 타인에 의해 구해졌다. 이때 구해준 이들이 현재 린 가문의 가주 부부. 부부는 뿔이 흰 그녀를 보고 일단 데려가 살려내어주었지만 깨어난 그녀는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이름도 가문도 전부. 그런 그녀를 위해 부부는 수소문했지만 톤쿤 왕국 어디에도 아이를 잃은 귀족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고심 끝에 부부는 귀족 태생인 그녀를 입양하기로 하고, 가문의 양녀로 받아들인다. 부부에겐 친자식이 없어 그녀가 친자식이나 다름 없었다. 그렇게 받아들여진 그녀는 린 가문에서 이것저것 배우며 자랐다.

그녀가 35살쯤 무렵, 여태 친부모인줄 알았던 양친에게 자신의 과거를 듣게 되고, 조금 혼란에 빠졌었다. 하지만 그래봐야 과거고 지금은 지금이란 생각으로 혼란함을 털어버린다. 그리고 이른 출가를 결심한다. 양친은 처음엔 반대했으나 연거푸 굳은 의지를 보이는 그녀로 인해 허락하게 되었고, 그 길로 방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용병단에 들어간건 39~40무렵으로 미성년임과 옥티번이라는 차별에도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가며 버텨왔다. 입단한지 4년여는 잡부로 구르느라 별다른 실적이 없었다.

2.4. 기타


실력은 출중하나 전투시 제 몸의 안위를 따지지 않고 회피조차 없이 누구보다 앞서 싸우는 이른바 자포자기형 전투 스타일. 채찍 다루는 건 린 가문에서 20살 무렵부터 배웠고 단검술 따위는 배웠지만 방랑하며 독학한 면이 크다. 가지고 있는 채찍이나 각종 단검, 암기류를 잘 다루는데 무기 말고 다른 도구 다루는 걸 보면 검이나 창도 쉬이 잡을 수 있어 보인다. 굳이 무기가 아니어도 손재주가 좋은지라 어지간한 건 만질 수 있다.

현재 착용 중인 역십자 피어스는 옥티번의 종특적 거부감을 줄여주어 타인, 타종족과의 친화력을 좀더 나아지게 해준다.

종족간 차별을 고스란히 받으면서도 자신을 굽힌 적은 없다. 단순히 외양만으로 하는 차별은 인정할 수 없고, 애초에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따지고 들기 일쑤.
종족 차별은 기피하지만, 이와 별개로 인간을 싫어한다.

술에 강하고 식사만은 절대 거르지 않는 특이점이 있다. 공복과 죽음 중 선택하라 하면 망설임 없이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먹을 것(본인 것 한정)에 대한 집착 비스무리한게 있다.

근래 같은 용병대의 라인하르트(남/24)와 교제를 시작하게되었다. 종족 차이라는 벽이 있어 대놓고 티는 못 내겠지만, 본인은 그저 좋아 죽는다. 현재, 그로 인해 앞날의 행보가 크게 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중.

2.5. 질의응답

1.뿔은 어느정도의 길이입니까?

2.채찍...멋지군요, 채찍은 언제부터 잡기 시작했습니까?

3.네즈는 옥티번인데도 인간의 집에서 생활했습니까?

4.린 가문은 어떠한 가문입니까?

5.린 가문이 귀족가문이라면 그에 따른 패널티가 존재합니다. 괜찮겠습니까?

1.한 뼘 정도, 대략 18~20센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살 무렵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3.인간의 집에서 생활한 적은 없습니다.

4.린 가문 또한 귀족 옥티번으로, 급을 따지자면 네즈의 본래 가문보다 낮은 계급입니다. 귀족싸움에 끼지 않고 자리만 지키는 중립 성향의 가문으로 가주 부부는 온화한 품성을 지녔고 가문 자체도 분위기가 순합니다.

5.패널티는 물론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