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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월트 오르시너스

last modified: 2015-04-27 02:56:57 Contributors

슈월트 오르시너스
이름 슈월트 오르시너스 (Schwert Orcinus)
나이 26세, 외관상 대략 20대 초반
성별
종족 혼혈 - 범고래 인간
소속 나이프 (간부)



상위항목 : 이런 일상은 싫어



1. 외모

앞머리는 눈썹을 넘지 않도록 깔끔하게 잘렸음에도 자신이 마음대로 잘라놓은듯 약간 흐트러진 느낌의 투톤 헤어, 길이는 매번 일정하지 않다. 모색은 기본적으로 검정색이긴 한데 흑발을 들추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새하얀 백발이며 블리치를 한 듯 흑발 사이로 부분부분 흰머리가 삐져나와 있다. 눈썹도 이런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긴 하나 지금은 (눈썹만)새까맣게 염색해 정리한 상태.
피부는 신기할정도로 희고 매끈매끈한데 안 어울리게도 거의 2m에 달하는 장신에 그냥저냥 보기에 좋을 정도인 근육질, 어쩌면 이미 2m를 넘겼을 지 모른다.
아무래도 혼혈이기에 부모 중 누구인지 모를 범고래 영물의 수려한 외모를 물려받아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운 외모, 허나 검은 눈동자가 보통 하삼백안에 눈매 자체도 날카로워 언제나 인상을 쓴 눈매다. 그냥 보면 무서워 보일만도 하다.
여기까진 그냥 발육이 (엄청)좋고 인상이 (아주)더러운 인간으로 보이겠지만 입을 벌렸을 때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 날카롭고 위협적인 이만 본다면 순혈 인간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주얼만 봐서는 하나하나가 못보다도 날카롭게 보일 수준인데, 딱 보이는 대로가 사실이다.
불편한 것을 싫어해 악세서리는 잘 하는 편이 아니지만 고래 꼬리모양 펜던트가 달린 은색 체인 목걸이는 상시 착용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검정색과 흰색 배색인 옷만 입는다. 주로 편안한 복장이지만 패션감각이 최악이라거나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추위를 안 타다보니 겨울에도 셔츠 한장으로 버틸 수 있을 뿐 필요할 때에는 격식에 맞추어 입기도 한다.
몸에 흉터자국이 제법 많다, 꼭 드러난다면 딱히 숨기려 들지는 않지만 반소매보단 긴소매 셔츠를 많이 착용한다.

2. 성격

일단은 드센 성격, 쉽게 욱하고 쉽게 풀리지만 일단 물고 늘어지기 시작한 것은 집요하게 쫓아 끝내려 들며 그에 따른 인내심도 무시할 수 없다, 의외로 침착함.
입이 험한 편으로 거친 말이 자주 나오…지만 ㅆ워드나 ㅂ워드같은 수준은 아니고 “예라이 썅화차야”, 혹은 "이런 개나리를 봤나”같은 수준이다.
가만히 있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상시 이리기웃 저리기웃, 덩치에 안 맞게 자잘한 움직임이 많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할 뿐, 의외로 머리가 좋지만 가끔은 생각한 것을 앞 뒤 안 가리고 바로 실행에 옮기기도 하는 무모함을 보이기도.
이렇게 성격이 더럽지만 같은 나이프 보스나 간부에게는 성격이 한 풀 꺾인다, 사정을 모르고 보면 같은 간부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보면 그보다 아랫사람으로 보일 정도일 지 모른다. 다른 나이프 멤버들에게도 될 수 있는 한 잘하려 노력’은’하는 편, 욕은 욕대로 하면서 해 줄건 해 준다.
본인 생각을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편이라 돌려말하는 것을 잘 하지 못 하지만 어느정도 필터링을 거치고서 내뱉기 때문에 욕설(?) 이상으로 험한 말은 잘 나오지 않는 식으로 어느정도 배려심을 갖추긴 했지만 결국 나이프는 나이프, 지시가 없을 때 먼저 공격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선제공격 당했을 때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3. 특징

특기는 없으나 왠만한 특기자를 상회하는 피지컬의 소유자로 근력, 스피드, 체력 등 신체능력에 관한 것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본인이 자부한다).
수중생물 혼혈답게 물 속에서도 지상에서의 그것에 꿀리지 않는 전투능력을 보일 수 있다, 호흡이 차단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간헐적으로 호흡을 해 가면서 수중전을 펼친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기억을 선사해줄 수 있다.
안 되면 그냥 물고 늘어진다, 상기한대로 이가 매우 날카로워 제대로 물리면 중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
주 특기는 격투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단도든 뭐든 호신용 무기를 지참, 어디에든 안 보이는 곳에 숨겨놓곤 한다.

4. 특기

특기자가 아님.

5. 기타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머리카락이 매우 매끈매끈하지만 어째서인지 매우 빨리, 왠만한 여자들보다 더 길게 자란다.[1] 한 주만 그냥 놔 두어도 눈에 띄게 자라서 나이프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는 그런 특징을 이용해 장발을 하든 단발을 하든[2] 헤어 스타일을 자기 좋을대로 꾸미곤 했지만 나중가서는 귀찮아졌는지 그냥 확 잘라버리기 시작했고 더 나중엔 아예 머리에 돈 쓰기도 싫어서 자신이 자르기 때문에 항상 엉망이지만 앞머리는 혼자 다듬을 수 있을 만큼 손재주가 나쁘지 않다.
날카로운 이 때문에 입안에 자잘한 상처가 많아 신 것은 잘 먹지 못 하고, 말을 하다가 입에서 피가 나기도 한다.
이름은 독일어 Schwertwal(범고래)에서 wal만 빼고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성은 범고래속인 Orcinus,[3] 원래부터 고아였기 때문에 자기가 대충 구색만 맞추어 지은 이름이다.
애칭은 슈, 그러나 딱히 이름에 자부심을 가졌다거나 한 건 아님에도 슈라는 애칭은 그다지 안 좋아한다, 자기한테 부를만한 애칭은 아니지 않나.
더위는 그냥그냥 타지만 추위는 정말 안 탄다, 겨울바다에 들어가서도 하나도 안 춥다고 오히려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닐 지경.
살인 자체는 약간 꺼리긴 하나 막말로 죽어라 패서 반죽음상태로 만드는 것이나 맨손으로 사지를 꺾어 영구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데에는 전혀 거리낌이 없다, 한번 때려 눕혔으면 가급적 영원히 못 기어오르게 만들어 버린다는 사상의 소유자.
의외로 흡연자, 헤비 스모커라고 할만큼 많이 피는 건 아니고 가끔 남들 안 보이는 곳에서 한두대씩 피우곤 한다. 스트레스 해소용, 요새는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든 모습도 보이는 듯.
범고래 혼혈이라 잡식성이지만 채소류는 선호하지 않는다, 영양소 보충을 목적으로 먹긴 하지만 보통은 고기, 고기, 또 고기. 생고기라면 더 좋음, 더해 해산물 정도. 과자류는 가끔 먹지만 잘은 안 먹는다.
나이프에 들어오기 전에는 여느 나이프 소속 혼혈들처럼 펫으로서 판매되었던 경험이 있지만, 매매될 때마다 주인의 뼈가 드러날 지경으로 물어 뜯거나 지금 그러는 것 처럼 팔다리를 꺾어버리는 등 그냥 넘어가기 힘든 트러블을 많이 일으켰으며,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 펫으로서의 가치가 없을 만큼 자랐을 때에는 실험체로서 팔려갔으나 나이프의 테러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구해졌다기보단 어쩌다가 시기가 맞물렸을 뿐임을 자신도 알고는 있지만, 어쨌든 나이프에 완전히 발을 들이기로 했다.
주로 사용하는 가명은 틸리컴 그란다(Tilikum Granda).[4]

6. 스레 중 행적

7.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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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때문에 머리 길이도 수시로 바뀐다는 설정이다, 보통 어느정도 길어지면 잘라버리는 식.
  • [2] 장발일 때는 조금 덜 사나워보인다 카더라.http://image.kilho.net/?pk=1587105
  • [3] 오르키누스로 읽히기도 하지만… 결국 오르키누스와 같다
  • [4] 틸리컴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시월드 올란도에 있는 범고래의 이름, 사람을 세명이나 물어 죽인 것으로 유명하다. Granda는 에스페란토어로 범고래를 뜻하는 Granda orcino에서 따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