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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세계관/중생

last modified: 2021-07-31 17:09:19 Contributors

중생이라는 나메를 쓰는 초카방 오너의 세계관을 정리해 둔 문서입니다.

소속 캐릭터





1. W.w.W(자몽, 시트러스)

   ······음? 흠흠. 손님이 찾아왔구나. 대접이 훌륭하지 못하서 미안해. 차원을 넘어 오는 사람을 본 건 오랜만이라 무심코... 그야, 이 세상은 그렇게 볼 것도 없는 평화롭기 그지없는 곳인걸. 세상을 부숴 놓는 것들은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들은 내가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있으니. 하지만 평화로운 방문객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란다. 자, 차 한 모금 하면서 이 세상에 대한 이야기라도 듣지 않으련?
   우선 이 세상의 이름부터 알려주도록 할까. 특별할 게 없는 세상이기에 그 주민들 사이에 특별히 정해진 이름은 없지만, 밖에서 보는 이들이 세상의 이름을 정해주며 『Wonderland with Wonderweather이상한 날씨의 이상한 나라』라고 부르도록 했다더구나. 너무 길어서 눈이 아프다면 W.w.W식스유라고 불러도 괜찮아.
   어떻게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지? 이 세상은 너희가 아는 세상과 많이 닮았지만, 특별한 날씨들이 있단다. 내가 조금 장난을 쳐 두었거든. 너희들은 사는 곳에 초록색 비나 달팽이가 내렸다고 하면 기겁을 할지도 모르지만, 이 세상엔 꽤 흔한 일이란다. 그래도 괜찮아. 조금 사는 데 불편하다 하더라도, 크게 해가 될 만한 일은 하고 있지 않으니까. 그 점을 제외하면 이곳도 너희와 사는 곳과 다르지 않아. 비행기나 헬리콥터 같은 게 그리 하늘을 휘젓지 않는다는 게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건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자, 그럼 너희들이 누굴 만나러 이 세상에 왔는지 알려주겠니?

2. 水月鏡花 ~blooming Flower for vengeance~(크로커스)


    거울 속에 비친 꽃은 차원 너머에서의 조언을 듣는다

         진실을 밝히고 물에 잠긴 달을 건지기 위해

   밤의 학교의 악령은 누구인가?

그 이전의 기억은 없는 채로, 눈을 떠 보니 밤의 학교에 남아 있었던 소녀소년. 가까스로 1층 화장실 거울 앞에 도착했을 때, 거울 속엔 낯선 글들이 있었다. 자신이 몇 번이고 이 거울 앞에 온 적이 있었다고 말하는 '범차원적 채팅방'의 존재들이.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학교의 기이를 피해 스스로의 진실과 학교의 괴이에 얽힌 이야기를 파헤쳐라. 몇 번을 죽어나간다 할지라도.

2010년대 한국, 여름,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쯔꾸르 게임. 주인공인 크로커스의 성별은 설정상 바꿀 수 있습니다. 서술도 조금씩 달라져요. 디폴트는 여주인공이기에 현재 크로커스는 여자. 고인물이 와서 게임을 한 번에 깨면 죽을 일이 없는데 플레이어가 아무데나 들이박고 죽는 짱신선물이라서 + 주인공이 초카방에 접촉해서 유사 루프물이 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새로시작 세이브 로드 있는 게임입니다. 채팅방이나 죽음을 반복하며 지식을 쌓는 시스템 자체는 게임에서 지원하는 게 아닌, 버그처럼 끼어든 요소.




3.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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