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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신화&전설/목련신화

last modified: 2015-04-27 02:57:02 Contributors



1. 명칭 : 목련신화 (Myth of Magnolia)

1.1. 설명

에라 숲에서 가장 유명하게 전도되어있는 신화로 여신 매그놀리아에 대해서 다룬 신화이다. 에라 숲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이 신화를 종교처럼 믿고 있기에 사실상 지상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는 신화로서 실제로 여신이 직접 말한 바에 의하면 뭔가 문학적으로 상당히 미화시킨 점이 없잖아 존재하지만,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한다. 신화의 내용에 따르면 최초의 땅에 하늘에서 떨어진 목련씨앗 하나가 떨어져 싹을 틔우고 자라며 하얀 목련이 되는데, 시간이 흘러 이 목련이 여신이 되어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어 거대한 숲을 일구었다고 한다. 또한 여신은 주변에 떨어진 종족들을 평화로운 말로 이끌어 스스로 이 숲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만들었으며, 그 때부터 그 주변에 존재했었던 종족간의 다툼과 전쟁은 모두 사라지고 하나가되어 평화롭게 살아왔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목련신화를 기록한 목련의 서에는 세계수 이그드라실과 여신의 대화, 각 종족들의 분쟁을 여신이 평화적으로 중재하는 내용, 여신을 사랑했었던 숲의 용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 여신이 슬퍼하며 용의 죽음을 축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1.2. 등장인물

지즈(Ziz)

여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숲의 수호자이자 지상에 존재했었던 최강의 용 중 하나이다. 목련신화에 의하면 숲에 지옥의 괴수들과 악마들이 쳐들어오는 날, 마지막까지 여신을 지켜가며 싸웠으며 끝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그는 여신의 곁에서 숨을 거두어 버렸고 여신은 그가 죽자 몇 백 년 동안이나 슬피 울며 그의 죽음을 위로했다고 한다. 죽은 그의 시체는 이그드라실이 있는 숲의 중앙에 묻혀 있으며, 이따금씩 여신은 그의 생각에 그의 묘를 찾는다고 한다.

리바이어던(Leviathan)

명계의 대마왕, 통칭 명왕으로 불리는 대악마이다. 과거 수백만의 악마군세를 몰고서 에라 숲을 침범했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며 동시에 수호룡 지즈와 혈전을 벌일 끝에 한 치의 방심으로 영구히 봉인당한 존재이다. 목련신화에서 묘사된 모습에 따르면 두 검은 날개가 하늘을 덮었고 뿔은 거대한 성벽의 기둥을 날카롭게 깎아놓은 듯한 모습이었고, 이빨과 붉은 눈동자는 수 백개가 넘게 있었다고 한다. 수백 개가 넘는 눈동자는 온몸에 고루 퍼져있었다고 하며 때문에 그 어떤 곳이던지 전부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베히모스(Behemoth)

과거 숲의 수호자였었던 수호룡 지즈를 이어 새로운 수호자가 된 실로 거대한 크기의 코끼리 영물이다. 그의 크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보통의 인간이 한 달이 걸려서 겨우겨우 횡단할 수 있는 에라 숲을 겨우 10분 만에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의 이야기는 목련신화의 가장 끝부분에 잠깐 기재되어 있는데, 이때에는 그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었던 탓에 그에 관한 무용담은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힘은 지상의 그 어떠한 존재도 감히 대적할 수 없을 정도였고, 단지 힘만으로 여러 드래곤들과 악마들을 단숨에 제압할 수준이라고 한다. 그는 현재 여신의 옆에서 그녀를 항시 보좌하고 있었으나, 여신이 숲을 떠나 여행을 하고 있는 지금은 중재자역할을 대신 도맡아서 하고 있다. 굉장히 여렸을 때부터 자신을 키워주었던 여신을 마치 어머니와도 같이 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