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4-04-05 18:54:08 Contributors
"둘, 셋... 이 아니지. 안녕하세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이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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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라 Rira Lee |
성별 | 여성 |
나이 | 18 |
학년 | 2 |
레벨 | 4 |
소속 | 저지먼트, 댄스부 |
초기 외형 픽크루
딱 요즘 애들이 좋아할 얼굴—이라고들 하더라. 리라는 커리큘럼의 영향으로 옅은 라벤더 빛이 된 눈을 살짝 접어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 말대로 화려한 미모였다. 그린 듯한 쌍꺼풀, 인형 같은 새하얀 속눈썹, 커다란 눈매는 너무 날카롭지 않아서 순한 새끼 고양이를 연상시킨다. 완벽하게 자리잡은 이목구비. 갸름한 얼굴선에 오똑한 코, 티없이 새하얀 피부. 과즙을 머금은 듯한 입술과 뺨. 뭐 그런 것들. 레벨 2 달성 직후, 과로 더하기 스트레스와 맞물린 커리큘럼 부작용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골반에 닿을 만큼 길어진 데다가 새하얀 백발로 변해버렸다.
카메라보다 실물이 더 나은 트렌디 미인상. 긴 목에 잘록한 허리. 생활화된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키는 165cm.
•전형적인 외향형 인싸. 사회성과 친화력도 이른 사회 생활로 탄탄히 다져져 있다.
•텐션 높은 수다쟁이. 능글능글, 약간 관종기도 있다. 정말 남의 시선을 신경 안 쓰는 건지, 그런 척 하는 건지.
•욕심 있고 승부욕도 강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끈질긴 스타일. 정말 모든 면에서.
4. 기타&특징 ¶
•타고난 엔터테이너. 특히 뛰어난 분야는 춤. 아이돌 댄스도 잘 하지만 주장르로 힙합을 배워서 특유의 그루브가 많이 보인다.
•심심하면 가볍게 안무를 연습하고 있거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때와 장소를 상관 없이(진지해야 할때나 수업시간은 제외하고). 항상 음원을 들을 수 있는 헤드셋을 가지고 다닌다.
•사복은 수수하고 스포티하다. 교복은 평범하게 잘 입고 다니는데 회색 펭귄 망토담요를 분신처럼 다룬다. 뭘 신어야 한다면 스타킹 보단 튼튼한 레깅스가 취향. 발목 덮는 양말은 대체로 정신없는 디자인. 알록달록하거나 캐릭터 패턴을 신을 때도 있고 가끔은 그냥 평범하다.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양말 같은 시즌별 양말도 있는 듯. 요즘은 패턴보다 레그워머에 꽂힌거 같다. 유행은 놓칠 수 없으니까.
•공부보단 또래와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와서 다 놓고 굴러다니는 잉여는 아니지만, 원래 고등학생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존재 아닌가... 친구들 모여라.
평범한 가정의 비범한 재능. 유치원생 때부터 키즈모델, 초등학교 5학년 즈음 중소 기획사 캐스팅을 받아 입사해서 연습생 생활을 해 왔다. 그리고 15세가 되자마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최연소로 참가, 영광의 1위를 차지하고 1년 반 정도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며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활약했다. 그룹 활동을 종료한 뒤 기존 소속사의 걸그룹으로 재 데뷔할 거라고 다들 생각했으나... 어째서인지 17세의 나이에 인첨공에 들어왔다.
- 온더로드(On the Road)
서바이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세븐스타즈로 데뷔한 7인조 아이돌 그룹. 데뷔 전 프로그램 시절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아 데뷔부터 활동 종료까지, 그리고 활동이 끝난 지금까지도 팬덤이 활발히 살아 숨쉬는 살벌한 인기를 갖췄다. 1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활동기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활동하는 동안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 밖으로 떨어져 본 적 없는 전무후무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평가받는다.
- 멤버 목록
이리라(센터, 메인댄서)
한가빈(리더, 리드보컬)
주보미(메인보컬)
정지호(리드댄서)
강세아(서브보컬)
김세라(메인보컬)
문지수(메인래퍼)
- 앨범 목록
미니 1집: Blossom Bike
정규 1집: Tropical Trap
싱글 1집: Maple Maze
미니 2집: Winter Wonderland
- 컨셉
여행을 중심 컨셉으로 한다. 굿즈나 상징 마크, 로고 등도 그에 맞춰 디자인되는 편. 공식 응원봉 또한 투명한 별 모양 구조물 안에 비행기의 안전벨트 사인이 띄워져 있다.
- 플랫폼(platform)
걸그룹 온더로드의 팬덤명.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Reality Manipulation) |
드로잉 액츄얼라이즈 (Drawing Actualize) |
직접 그린 그림을 실체화하여 꺼내는 능력이다. 실체화한 객체는 능력자가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한 설정에 따라 그 능력이 정해진다. 즉, 빵을 그렸지만 폭탄이라고 생각하고 그린 후에 실체화하면 그것은 빵이 아니라 폭탄이라는 이야기. 허나 결국 그림을 실체화한 것이기 때문에 불에 상당히 약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체화한 객체는 실체화한 그림의 그림체와 동일하다. |
-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
Agnes Sun Children and Youth welfare Center / SunA CYC
대표: 선 경, 이경훈, 주다미, 엄시현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는 올해 초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이다. 해당 센터는 지역 내 종합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인천첨단공업단지 거주 아동청소년의 복지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에 주력하여 인도주의적인 아동보육시설 및 연구소, 안티스킬 등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간단히 선아센, 아센, 아녜스 센터 등으로 불린다.
주 사업
A. 내부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위치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예; 실질적인 보호자의 부재로 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범죄와 탈법에 노출되기 쉬운 차일드에러 등)
B. 아동청소년 보건 복지 사업
(예: 심리상담, 금전적 이유로 의료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C. 직업훈련 및 학습지원, 사회훈련
(예: 부적응, 방황하는 아동청소년, 교화 의지가 있는 스킬아웃 등)
D. 부적절한 강도의 커리큘럼이 신고 또는 발각될 경우 탄원 및 항의
E. 기타 봉사활동
위치
인천첨단공업단지 제 3학구
인물 일람
- 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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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리라의 상담사이자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의 대표 4인 중 하나. 실질적 센터장.
3학구에서 개인병원 '선경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 중이었으나, 이리라 개인 이벤트 '라임라이트' 당시 박호수의 독에 중독되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빠른 처치 덕에 큰 고비는 넘겼지만 함께 일하던 간호사의 퇴사와 더불어 센터 동료들의 휴식 권유를 받아들여 당분간 개인병원을 닫고 센터 업무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 엄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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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전직 연구원이라는 소문이 있는, 선 아녜스 아동 청소년 복지 센터의 대표 4인 중 하나다. 센터 내의 주 관리 분야는 부적절한 강도의 커리큘럼이 신고 또는 발각될 경우 탄원 및 항의 업무.
기록 강박이 있어서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닌다.
- 찡찡이
목화고등학교 후문에 살던 어린 고양이. 겁이 많고 순한 편. 영역다툼에서 밀려나 나무 위에 숨어있던 걸 리라가 구조한 뒤, 간단한 치료를 마치고 선경의 집에서 임시보호 시기를 지나 현재 리라와 함께 살고 있다.
- 윤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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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리라의 담당 연구원.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전형적인 연구원으로 실적과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1학년 때부터 리라의 담당 연구원이었지만 0레벨 때는 필요한 말이 아니면 굳이 하지 않았고, 레벨이 오른 뒤에야 조금씩 말을 섞고 있다. 커리큘럼 대상자의 건강 관리 목적으로 선 경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 시즈SHIZ
검색: 시즈 연구소
초능력 전문 연구 기관
주소: (정보 없음)
운영 일자: (인첨공 발족과 같은 날짜) ~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의 날짜)
공식 사이트: shizunivlab.com
뉴스: 시즈 연구소 검색 결과
- 시즈 연구소: 3년 연속 대능력자 다수 배출 쾌거
- SHIZ 수석 연구원 인터뷰: 미지의 세계를 연구하는 것이란
- 시즈 연구소, 금년 "인천첨단공업단지 우수 성과 연구소" 선정
- 2학구 대형 연구소들의 커리큘럼 방향성 차이에 대해서
- SHIZ 연구소 윤리위원회 회부: 고강도 커리큘럼의 두 가지 얼굴
-시즈 연구소, "올해의 신기술 개발 혁신상" 취득
2학구에 위치했으며, 매니퓰레이션 계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연구소.
인첨공 발족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했으나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문을 닫았다. 마지막 1년을 제외한 활동기 6년간은 1대 소장인
???의 지휘 하에 운영되었으며, 해당 6년은 특히 비인륜적이고 피험자를 존중하지 않는 커리큘럼 방식을 고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 ???
향년 36세. 인첨공 초창기에 존재했던 연구소 시즈SHIZ의 1대 소장. 비인륜적이고 피험자를 존중하지 않는 커리큘럼 방식을 고수하며 많은 능력자를 개화시켰고, 그만큼 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평소 거칠고 독선적인 성격으로 적이 많았기에 의문점 많은 죽음에도 유감이나 의문을 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최세은 |
- 딸기 사탕을 잔뜩 줄게요
- 1st
부실에서 약봉투를 찾고 있던 리라를 세은이 발견했다. 은우가 맡아두고 있던 약봉투를 찾아 세은이 돌려준 후 함께 사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온더로드 노래를 불러주는 세은에게 감명받은 리라가 세은을 댄스부실에 놀러오라고 권한 뒤 헤어졌다.
- 2nd
벚꽃 아래 왕게임과 진실게임이 끝난 후, 리라가 세은에게 다가가 은우의 벌칙을 언급한다. 이에 결국 세은에게 한 소리를 듣고 말지만 딸기 사탕을 주며 잠시 소강. 놀리고 놀려지기의 반복인 대화를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훈훈하게 친구가 되기로 하며 악수로 마무리되었다.
- 3rd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던 도중 우연찮게 저지먼트 부실 창문 앞까지 흘러가서 세은을 마주쳤다. 양탄자 동행을 권유하려고 했지만 말도 꺼내보기 전에 거절당했다. 대신 오렌지맛 사탕을 받고, 게시판을 보면서 잡담을 나눴다. 분홍빛 청춘 얘기를 조금은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그런 건 아직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비록 옆구리 찔러서 얻어낸 거지만) 언니라는 말도 들었으니 목표 달성이라고 봐도 좋겠다.
- 4th
불렛 팬사인회 테러 사건 후, 현장이 정리되는 동안 딸기 사탕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신체적-정신적 안녕을 확인하고 잡다한 대화를 나누었다. 대화의 주제는 대체로 그 날 새롭게 만난 민우와 선혜, 그리고 사건의 중심 피해자였던 보라에 대한 이야기. 개중 민우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자 세은이 어쩐지 어색한 낌새를 보였기에 그 부분을 조금 더 파고든다. 세은이 걱정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정황상 위크니스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추측할 수 있었고, 더 이상 발 담그지 말라고 하는 세은의 말을 받아들여 이 주제는 여기에서 종료된다. 차후 한가해지면 함께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 정보
세은으로부터 깃털 앰블럼을 가진 사람들을 마주치면 절대 아는 척도 하지 말고 다가가지도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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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여로 |
- 먼 훗날의 사업 파트너?
- 1st
커리큘럼을 진행하다가 쓰러져서 의무실에 있던 리라를 여로가 문병 왔다. 함께 여로가 가져온 포도 주스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여로가 마네킹 같은 사람 모형도 구현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리라는 이에 긍정적으로 답하고 테스트 후 여로와 함께 개선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 2nd
부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여로와 마주친 김에 지난 만남에서 대화를 나누었던 가짜 인간을 테스트용으로 보여준다. 활용 방법 등을 고려해서 여로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 주기로 약속한 후,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라의 능력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을 받고 사과를 만들어 주었으며, 어쩌다 보니 이걸로 사업을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새로운 진로를 고려해 볼 수 있었던 유쾌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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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우 |
- 조금은 친해졌을지도
- 1st
커리큘럼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가던 혜우와 공원에서 마주쳐 기숙사까지 함께 걸어갔다. 잡담을 하며 거리를 좁혀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끝내는 저지먼트로서의 업무 관련으로만 도움 주겠다는 칼 같은 거절에 조금 서글퍼져서, 홧김에 왕게임 때의 흑역사를 꺼내들어 혜우를 놀리고 도망치고 말았다.
- 2nd
크리에이터전 이후 가을이 가까워지는 날, 찡찡이의 건강검진을 이유로 외출했던 리라가 공원에서 아메와 돗자리를 펴고 휴식하고 있던 혜우를 마주쳤다. 봄에 대화했을 때보다 누그러진 분위기에 많은 일을 겪어오며 생긴 대화의 접점으로 꽤 많은 이야기를 막힘없이 나눌 수 있었다. 와중에 찡찡이와 아메는 두 사람이 대화하는 동안 조금 친해진 듯. 혜우가 만들어 온 간식과 차를 먹으며 가볍고 무거운 이야기들을 풀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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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
- 힘든 일 있으면 얘기해줘요
- 1st
섬에 다녀온 후 여름감기로 인해 병가를 낸 수경에게 저지먼트 유인물을 가져다 주기 위해 기숙사 방으로 찾아갔다. 혹시 몰라서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바나나와 해열제, 물, 해열 패치 등을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수경의 상태가 나빠서 요긴하게 썼다. 쓸 일이 없길 바랐지만 뭐든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 간호 중에 여러가지 민감한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조금 더 신경이 쓰이게 되었다.
- 2nd
입원 중인 선경에게 디저트를 사다 주기 위해 카페에 방문한 리라가 케이스와 함께 있는 수경을 마주한다. 부주의한 질문을 한 기자 때문에 불안정해져 있던 수경을 걱정하는 사이 케이스가 약물을 먹이는 바람에 수경이 쓰러지고, 이에 리라는 케이스를 경계하며 수경을 병원으로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 위해 부른 택시를 기다리는 사이 나눈 대화는 의외의 것이었고, 헤어지기 직전 리라의 머릿속에서는 케이스에 대한 인상이 다소 수정되었다. 둘 다 꽃이 아닌 사람임이 자명하니, 사람처럼 살아갔으면 좋겠다.
- 정보
'리라(앨리어스)'와 '소형'이 로벨 내부고발 파동에서 죽은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케이스가 암부의 소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로벨의 강경파 연구원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안데르와 로벨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이 부정적으로 고정되었다.
해당 일상을 계기로 인첨공의 연구소에 대한 공부 및 조사를 할 예정.
- 3rd
순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조금 외진 골목에서 기자에게 시달리고 있는 수경과 안데르, 그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케이스를 만났다. 무례한 질문을 가감없이 던지는 기자에게 몇 마디 쏘아붙여 준 후 자리를 옮겨 수경과 케이스, 안데르와 대화를 나누었다. 안데르에 대한 부정적 인상이 있었으나 막상 마주치니 병약해보이는 몸 상태와 케이스의 도움으로 알게 된 몇 가지 사실 덕에 조금은 인식이 개선되었다. 다만 여전히 제대로 아는 게 없으니 조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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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봄 |
- 달콤상큼 후배님
- 1st
성하제 일상. 메이드 집사 카페를 운영하는 저지먼트 부실의 마감 시간, 새봄과 리라가 마감 청소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사실상 안정된 환경에서 제대로 나누는 첫 대화였기에 이런저런 스몰토크와 지난번 함께 나갔던 크리에이터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을 텄고, 쓰레기 버리는 말랑떡 북극여우를 그려내면서 긴장도 풀어보았다. 비번날에 무엇을 할 계획인지 서로 물어보며 친근감을 쌓아가다 보면 선배님과 후배님이라는 호칭은 어느새 언니와 새봄이라는 호칭으로 바뀌어 있었으니, 보다 친해진 기분에 젖어 기분 좋게 청소를 마무리한다. 이후 알바를 위해 먼저 떠나는 새봄에게 카페 블랑 엣 느와르의 명함을 받고, 리라는 북극여우 말랑떡 인형(소)를 건네주었다.
- 정보
카페 블랑 엣 느와르. 새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다. 딸기 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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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랑 |
-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 🎀 언니, 제 동료가 되어 주세요!
리라의 댄스부 부원 레이더를 돌아가게 한 사람. 랑의 분위기와 신체적 조건, 댄스부에 왔을 적 보았던 춤에 대한 잠재력 등에 흥미를 갖고 끊임없이 입부를 권유하고 있다. 같은 학년이라 선배가 아닌 언니라고 부른다.
- 1st
리라가 랑에게 "너 내 동료가 돼라!"를 시전하기 위해서 랑의 교실로 찾아갔다. 음료와 과자로 랑을 꼬드겨 데리고 나오는 데 성공. 매점에서 간식을 산 뒤 랑을 댄스부실에 데려갔다. 귀여운 담요랑 인형을 하나씩 들고 과자를 나눠먹으며 댄스부실을 아지트 삼기로 했다.
- 정보
컴퓨터 비번: 1234
락커 비번: 777
스크린 리모컨: 컴퓨터 책상 2번째 서랍
부실 열쇠: 이리라
- 2nd
화이트데이 사탕 이벤트 일상.
댄스부실에서 놀기로 한 랑이 좀체 오지 않자 찾아나선 리라. 본관에서 어려진 채 학생들에게 둘러싸인 랑을 발견하고 오리 담요로 돌돌 감싸 빼내온다. 이후 댄스부실에서 작아진 랑의 몸에 맞는 신발과 옷을 그려준 후 목화고 근처 경양식 식당인 밤나무 식탁에 가서 함께 셀카를 찍고 식사를 했다.
- 정보
랑이 리라에게 온 DM 폭탄 목격, 박호수 SNS 아이디 기억, 피드 목격
밤나무 식탁: 목화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5정거장 가면 있는 3학구 중앙 사거리 인근 골목의 경양식 맛집. 옛날돈까스가 대표 메뉴.
- 3rd
순찰 도중 소매치기의 도난품을 압수하다가 쫓기게 된 리라가 스트레인지에 위치한 랑의 거처인 폐교의 별관 건물 앞에 추락한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의도를 의심받지만 곧 뒤따라온 추격자들을 피하기 위해 건물 안에 들어가 숨게 되었다. 이후 랑은 리라의 깨진 무릎을, 리라는 랑의 손바닥 상처를 서로 치료해주고 대화를 나눈다. 스트레인지 구획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결국 오늘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면 가끔의 방문은 괜찮다고 허락받았다.
- 4th
랑에 의해 쫓겨나던 불량학생들을 발견하고 옥상에 올라간 리라가 랑과 마주친다. 만난 김에 손바닥이 잘 나았는지도 확인하고, 한창 구상 중이던 방어용 아이템(반지)을 랑에게 가장 먼저 건네주기도 했다. 이후 랑이 가져온 다마고치를 구경하다가 캐릭터를 빠르게 부화시키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노래를 부르고, 그게 정말 먹혀들었는지 귀여운 새 비슷한 생명체가 탄생했다. 나랑, 이리라에서 글자를 따와 나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 정보
주황색 보석이 박힌 반지: 방어 아이템. 치명상을 피하거나 대미지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한 공격 몇 번 혹은 목숨에 위험한 치명상 한 번을 피할 수 있지만 일회성이라 수명이 다하면 그 자리에서 바스라질 것이다.
- 5th
은우의 섬. 산책 겸 밤바다에 나온 리라가 부주의로 바다에 슬리퍼를 빠뜨리고, 주우러 가다가 물에 빠진다. 운이 나빴으면 익사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사태를 감지한 랑에게 구출되고, 이후 바닷가에서 젖은 몸을 말리면서 대화를 나눴다.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주려고 했는데 실수로 약봉투까지 들켜버렸고, 그건 여러모로 불안한 일이었지만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랑의 모습에 오히려 마음을 놓는다. 이후 인첨공 15주년 행사에 같이 가 줄 수 있냐고 권했으며 확정은 아니지만 노력은 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는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대답. 정말 재미있을 거야. 그랬으면 좋겠다.
- 6th
체육관에서 만나 합동 체력 훈련을 했다. 운동복으로 환복하던 중 랑의 옆구리에 있던 관통상 흉터를 발견했고, 정확한 이유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타인의 공격으로 인해 났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이후 셔틀런을 하고(11:15 로 오기 부린 리라가 승리) 휴식하던 중 오작동한 피칭머신에서 날아온 공에 맞을 뻔 했지만, 랑이 위험감지로 미리 알아챈 덕분에 피할 수 있었다. 대신 글러브 없이 공을 받아낸 랑의 손이 조금 다쳤고, 때문에 다음 일정인 평행봉은 랑의 보조를 받아 리라가 소화하는 걸로 끝났다.
- 7th
인첨공 15주년 행사에 함께 갔다. 사격 게임에서 할인 쿠폰을 따내기도 하고, 20년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찍어준다는 부스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기계 불량인지 처음부터 돈만 먹고 사진은 찍히지 않질 않나, 몇번 때려서 정신 차리게 만든 다음에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새까만 사진만 내보내줘서 기분만 묘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끝내 뻗었다. 아무 것도 안 했는데! 고장난 걸 그 자리에서 고치기도 좀 그렇고 당장 수리비를 지불할 능력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부장님 앞으로 달아두고 도망쳤다. 한참 달리니까 너무 더워져서 적당한 곳에서 휴식. 그러던 중 랑에게 왜 나와 같이 오고 싶었냐는 질문을 듣고 얼떨결에 마음을 고백하고 말았다. 잔뜩 긴장했지만 마음이 같다는 걸 확인한 다음에는 그저 행복했다. 언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지만 괜찮아. 그럴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 만에 하나 그렇게 된다면 반드시 찾으러 가겠다고 했으니까!
- 정보
인첨공 15주년 기념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랑 50퍼센트, 리라 25퍼센트로 총 75퍼센트의 할인이 가능하다. 종류 불문.
이후 해당 할인 쿠폰을 사용해 연꽃 모양 선캐쳐 2개를 사서 나눠 가졌다.
- 8th
이리라 개인이벤트 전의 이야기. 정지호와 마주친 일에 더해서 옛 루머들까지 인터넷을 떠도는 걸 본 후 악몽에 시달리다 한밤중에 깨어난 리라가 영상 플랫폼에서 리라의 영상을 본 뒤 메세지를 남긴 랑에게 전화를 건다.
이후 랑의 거처인 스트레인지의 폐교로 곧장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져 있던 리라에게 따뜻한 우유와 함께 나눈 진솔한 대화들은 안정을 찾아주기 충분했고, 무엇보다 리라를 믿는다고 말해주는 랑이 곁에 있었기에 그날 밤은 더 이상 불안해 하지 않고 함께 푹 잠들 수 있었다.
- 9th
동물화 이벤트. 스트레인지와 3학구의 경계선 어딘가. 커다란 늑대가 되어 비단에게 동행을 요청한 랑이 잠시 자리를 뜬 비단을 기다리던 중, 새가 되어 날아다니고 있던 리라가 랑을 발견하고 다가왔다.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인 줄 몰랐지만 다행히 목소리는 똑같았기 때문에 금세 알아볼 수 있었다. 이후 수다를 떨며 리라는 랑의 목줄(위협적인 느낌을 덜기 위해 비단이 잡고 있었다)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고, 몇 가지 질문을 주고받다가 목줄을 맡길 만한 아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잡담을 하며 놀다가 잡아먹히는 놀이(?)를 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도착한 비단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랑이 새를 잡아먹는다고 오해할 뻔 했다. 바로 해명해서 풀렸지만. 리라는 비단에게 랑의 여자친구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물과 샌드위치를 얻어먹은 뒤 랑과 함께 3학구 내로 돌아갔다.
학교에 가기 전 랑과 함께 원예부 온실 앞의 은방울꽃을 구경했다. 꽃말대로 틀림없이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 10th
성하제가 시작되기 얼마 전, 서예부실로 리라가 랑을 찾아간다. 갑작스럽고 요란법석한 외부인의 습격에 서예부원들은 다소 힘겨워했으나, 그래도 나름 무난히 입장했다. 이후 랑이 쓴 서예 글씨를 구경하며(동청冬靑(겨우살이의 이명), 나랑羅狼(이름)) 다가올 성하제에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뒤 동청이라는 글씨를 태우러 가겠다는 랑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간다. 불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는데도 글씨 하나를 태우기 위해 옥상으로 걸음한 게 의아해서 이런저런 질문을 나눈 뒤 내린 결론은 랑에게 '동청' 이라는 글자가, 혹은 그 존재가 부정적인 의미라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이후 바로 내려가는 대신 옥상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로 했으나, 도중 커리큘럼 후유증으로 남은 이마 흉터를 보이고 만다. 미리 말하지 않아서 화가 났나 싶어 지레 겁먹고 후회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랑은 다정하게 보듬어 줄 뿐이었다. 그러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은 명확하니, 앞으로는 뭐든지 숨김없이 말해주고 싶다는 다짐이 굳건해진다. 대화 후 랑은 '그가 사라졌을 때 그의 보금자리에서 이것을 태우라' 고 말하며 손목에 찰 수 있는 붉은 끈을 건네주었다. 이걸 가지고 있으면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절대 빼놓지 말아야지.
- 정보
붉은 끈: 팔찌처럼 손목에 끼울 수 있다. 태우면 여러 가지 빛깔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일종의 신호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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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윤 |
- 우린 친구잖아
- 1st
화이트데이 사탕 이벤트 일상.
리라가 어린이가 되는 사탕을 먹고 신체와 정신이 함께 어려진 상태로 부실에 들이닥친다. 마침 부실에 있던 청윤이 혼란스러워하는 리라를 만나 적절하게 달래주고, 이후 청윤의 배려 하에 휴식을 취하며 청윤의 능력을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nd
위크니스에 대해 알게 된 날, 소집이 끝나고 먼저 부실을 떠나던 리라에게 청윤이 다가온다.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서 걱정이 되었다고 말하는 청윤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네가 걱정된다며 말을 돌리려고 했지만 결국 화이트데이 사탕 이벤트 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청윤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버린다. 이후 약간 혼란스러운 상태로 함께 기숙사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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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운 |
- 온량하고 단단한 나의 친구
- 🎀 1학년, 같은 반 - 인생 첫 반 친구
1학년 1학기 때 리라의 짝꿍이었다. 중학생 때부터 인첨공에 머물며 내부 생리에 빠삭한 성운이는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리라가 이곳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시설 위치나 생활 팁 등을 공유해주었다.
- 정보
성운이가 작년 가을 갑자기 사라졌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학급으로 복귀한 것을 알고 있다.
- 1st
부실에서 학교에 돌아온 성운을 마주쳤다. 오랜만에 마주쳐서 반가운 리라와는 달리 성운은 당황한 눈치였고, 이에 리라가 적절히 대응하며 안정시키자 급한 불은 꺼진다. 이후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하자고,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같은 색이 되어버린 우정 머리카락은 덤.
- 2nd
학교 근처의 세탁방에서 마주쳤다. 성운은 할로윈 이벤트의 여파로 인해 친칠라쥐의 귀와 꼬리를 달고 있는 상태. 덕분에 리라는 귀여운 성운을 맘껏 볼 수 있었다.
왜 기숙사 세탁방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만 성운이 듣고 있던 온더로드의 노래와 옮겨간 주제로 인해 추궁은 길어지지 못했고, 분위기는 곧잘 훈훈해져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되새긴 후 헤어진다.
- 3rd
자취할 방을 찾아보기 위해 빗자루를 타고 돌아다니던 중, 외곽 쪽의 괜찮은 매물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찮게 성운이 지내는 폐공장을 발견했다. 아니, 아예 창문 안에서 깔끔히 꾸며둔 내부를 청소하고 있던 성운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때마침 금교 파이낸스 사건으로 스트레인지에 잠입해야 했던 성운은 리라에게 인식저해장치와 유사한 아이템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그 자리에서 성운의 집들이 겸 아이템 제작에 들어갔다. 말도 안 하고 오래전부터 다소 위험해보이는 공간에 거처를 꾸리고 있었던 건 다소 걱정스러운 일이었지만 이제는 놀랍도록 멀쩡한 집 같이 탈바꿈한 내부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고. 그 외에도 묵혀뒀던 이야기, 성운이 조사하는 금교 파이낸스 사건에 대한 이야기, 성운과 혜우가 연인이라는 이야기, 혜우가 겪고 있는 알 수 없는 현상과 언젠가 그럴 시기가 온다면 도와달라는 요청까지 들었다. 대답은 당연히 오케이. 친구를 위해 못 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키가 조금 커지고 레벨이 올랐어도 너는 여전히 온량하고 따스한 이리라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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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월 |
- 벚나무 아래 묻은 신발 조각
- 1st
함께 순찰을 끝내고 돌아가던 중, 저지먼트 부실 게시판에 붙어 있던 숨겨진 커리큘럼실에 대한 호기심이 동해서 찾으러 갔다. 능력을 동원해서 어렵지 않게 진입했지만 상상보다 끔찍한 내부 상태, 심상치 않은 흔적들을 통해 이곳에서 커리큘럼 중 인명사고가 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학생 신분으로 당장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판단, 벚꽃나무 아래에 희생자의 신발을 묻어주기로 하며 조용히 커리큘럼실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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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금 |
- 파란 불꽃, 짝꿍
- 🎀 2학년, 같은 반 - 짝꿍
같은 2학년, 같은 반 친구. 여름이 되며 바뀐 자리 덕분에 짝꿍까지 되었다. 거기다가 같은 저지먼트 부원. 누구든 자주 보면 정이 들 수밖에 없다던가. 리라가 좀 귀찮게 굴어도 받아주고 드물게 이름도 기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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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
- 앞자리에 앉은 작은 물방울
- 🎀 2학년, 같은 반 - 앞자리
같은 2학년, 같은 반 친구. 여름이 되며 금이와 짝이 되고 로운이와는 앞 뒷자리 친구가 되었다. 리라가 귀찮게 굴어도 싫은 기색 없이 잘 어울려 주는 편. 이번에 로운이도 저지먼트에 신입으로 들어왔으니까 더 가까워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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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양 |
- 믿음직한 부부장님
- 1st
부실에서 만났다. 리라가 노래 부르던 걸 한양이 듣게 되어 1인 콘서트를 열었다.(?)
저지먼트에 대한 이야기, 개개인의 효용성에 대한 이야기, 레벨과 능력에 대한 이야기 등 나름 깊은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
- 2nd
한양, 태진, 리라가 함께한 3인 일상. 셋이서 함께 순찰을 돌다가 두 학생이 다섯 명의 폭력배들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후 제압을 시도하지만, 어딘가에서 잠복하고 있던 일당이 나타나며 상황은 금세 다수와의 대립으로 변하고 만다. 다행히 빠르고 깔끔한 진압으로 상황이 커지지 않았고, 태진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안티스킬이 도착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그 와중에 쓰러졌던 학생들의 가방에서 샹그릴라가 나온 걸 보면 생각보다 더 복잡한 상황이었을지도. 모두 크게 다치지 않고 끝나서 다행이야.
- 3rd
블랙 크로우와의 결전 당일, 은우로부터의 소집 전 부실에서 대기하던 걸 마주쳤다. 서로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대화하다 보면 조금은 풀리는 게 사람 마음이다. 비타민 음료는 컨디션 난조를 겪는 두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까. 이 싸움이 끝나면 후배들에게 말을 놓아보려고 한다는 한양의 말을 기쁘게 듣고, 훗날 한양의 반려견인 금랑을 만나보기로 했다.
- 4th
무더운 날, 산책 중이던 한양과 그의 반려견인 금랑을 산책로에서 마주쳤다. 친화력 좋은 금랑이 덕분에 더위도 잊을 정도로 즐겁게 놀았고 인절미(엎어지기)와 식빵(식빵굽기)등의 개인기까지 관람했다. 이후 더위에 지친 한양에게 이온음료를 건네며 그늘진 벤치에 앉아 잠시 담소를 나누었다.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자취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고, 어쩌다 보니 조만간 자취할 생각이 있다는 말까지 해 버렸다. 훗날 리라가 자취하게 되면 금랑이와 함께 집에 초대하기로 했다.
- 5th
카페에서 공부하던 한양과 음료수를 사러 나온 리라, 선경이 마주쳤다. 박호수 사건 당시 선경을 병원에 데려다준 일에 대해 늦은 감사 인사를 하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근황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헤어지기 전 한양에게 선경이 직접 만든 한과를 선물로 주며 훗날 아녜스 센터에 놀러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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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 |
- 우린 모두 사람이죠, 병기가 아니라
- 1st
은우가 순찰을 끝내고 돌아오던 중 나무에 고양이(찡찡이)를 구하러 올라간 리라를 발견했다. 은우의 능력으로 다행히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고, 이에 리라는 감탄과 감사를 함께 표한다. 이후 간단한 조언 등을 들은 뒤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헤어졌다.
- 2nd
리라가 과도한 커리큘럼으로 인해 실신한 사실이 은우의 귀에 들어간 다음날, 아직도 컨디션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아 종일 의무실에 있던 리라에게 은우가 찾아온다. 처음에는 그저 괜찮다는 말과 스스로를 소중히 하지 않음을 타박하는 말이 오갔지만 어쩌다 보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 3rd
은우가 과로로 입원한 사실을 전해들은 리라가 병문안을 간다. 병문안 선물은 강아지 모양 목쿠션. 은우와 대화하던 도중 퍼스트클래스에게 채워진 '안전장치'의 존재, 그리고 고레벨들에게는 그 위험이 잠재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일상에서 은우에게 받았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고 병문안을 마쳤다.
- 4th
스킬아웃의 운송 중 도주 사건으로 인해 은우와 리라가 현장에 나가게 된다. 도주한 스킬아웃은 리라가 마주쳤던 소매치기 일당으로, 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각종 둔기로 무장하고 샹그릴라를 복용하는 등 여러가지 무장을 한 채였다. 다행히 은우와 함께 출동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고, 부상 입는 일 없이 깔끔하게 일을 마쳤다. 선의로 도우려고 했던 사람이 기대를 저버리는 건 슬픈 일이지만 이것 또한 익숙해져야 할 일이다.
- 5th
블랙 크로우 전을 하루 앞둔 날, 빗자루를 타고 지나가다가 옥상에서 사색하고 있던 은우를 마주쳤다. 위험한 일을 앞두고 있다 보니 둘다 머릿속이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대화를 나누며 이런저런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더니 피차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 저지먼트 모두가 이후의 싸움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겪을 수 있는 좋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시간이 흘러서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 6th
한가로운 여름날, 섬에서 짰던 코뿔소 에어버스터 동상의 도안을 기어코 꼼꼼히 완성해 실체화 시킨 리라가 갑작스럽게 은우에게 그것을 선물했다. 종족이 다르다고 툴툴거리긴 했지만 바꿀 생각은 없었다. 그야, 부장님은 코뿔소가 맞으니까. 이후 전례없이 평화롭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었다. 항상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눴던 지난날에 비해 가벼운 분위기가 꽤 새로웠다고.
- 7th
누리랜드 일상. 경진과 함께 구경하던 기념품 샵에서 에어버스터 마법봉을 발견한 리라가 그것을 은우에게 전달하고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산책로에서 마주쳤다. 익숙한 특촬물의 주제가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은 은우가 리라에게 과거 참여했던 아동용 프로그램 '져스티스 매직 파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웨이버 마법봉도 있냐고 물어보길래 구매 위치를 알려주었다.
이후 은우로부터 박호수의 처분에 대한 안내를 받고 조금 더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헤어질 수 있었다. 돌아가서 해당 아동용 프로그램을 정주행 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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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
- 이제 선배 아니고 언니
- 1st
부실에서 유령 보자기를 쓰고 무작위 서프라이즈를 하려던 리라와 마주쳤다. 아쉽게도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에 다리에 쥐가 나서 놀라게 만드는 건 실패, 애매한 웃음만 안겨주고 만다. 이후 자기소개를 한 뒤 혜성의 끊어진 방울 끈을 그려주고 답례로 모 카페의 티라미수 쿠폰을 받는다.
- 정보
혜성의 오빠가 온더로드의 팬이라는 걸 알았다.
티라미수 쿠폰은 혜성이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의 쿠폰. 무료로 먹을 수 있다.
- 2nd
스트레인지 인근 골목. 자경단 활동 중이라 인식저해장치를 켜고 있는 혜성을 순찰 중 맞닥뜨렸다. 상대가 혜성이라는 자각이 없는 채 스킬아웃의 주머니를 뒤지는 걸 목격한 나머지 혜성을 강도 정도로 오해하고 경계하지만, 동행을 거부한 걸 제외하면 어쩐지 협조적인 태도에 기묘함을 느낀다. 결국 혜성이 먼저 도망치는 바람에 붙잡지 못했지만, 혜성이 두고 간 말은 리라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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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진 |
- 든든한 선배님, 든든한 플랫폼
- 🎀 혹시 플랫폼이세요?
아이돌와 팬의 관계.
태진의 최애가 리라였고, 리라는 태진이 가지고 있던 온더로드의 굿즈를 발견한 뒤로 그가 플랫폼(온더로드 팬덤)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아직 태진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 1st
한양, 태진, 리라가 함께한 3인 일상. 셋이서 함께 순찰을 돌다가 두 학생이 다섯 명의 폭력배들에게 구타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후 제압을 시도하지만, 어딘가에서 잠복하고 있던 일당이 나타나며 상황은 금세 다수와의 대립으로 변하고 만다. 다행히 빠르고 깔끔한 진압으로 상황이 커지지 않았고, 태진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안티스킬이 도착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그 와중에 쓰러졌던 학생들의 가방에서 샹그릴라가 나온 걸 보면 생각보다 더 복잡한 상황이었을지도. 모두 크게 다치지 않고 끝나서 다행이야.
- 2nd
은우의 섬.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태진이 온더로드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걸 듣고 찾아갔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아직도 리라가 온더로드의 이리라 인 걸 모르는 것 같아서 확실히 못박아주었다. 이제서야 전 아이돌과 팬의 관계인 걸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 더 신경써 줘야지. 팬에게 걱정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도 아이돌의 의무니까.
- 3rd
인첨공 15주년 행사장에서 물건을 고르다가 실수로 부딪혔다. 상태가 나빠 보이는 태진이 걱정되어 다가갔지만 인첨공과 그 안의 인간들에 대한 불신으로 과부하가 걸린 태진은 평소보다 까칠하게 대응한다. 어쩌다보니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그걸로 태진의 마음속 응어리가 풀리진 않은 것 같다. 어쨌든 의무실에는 데려다 주었으니 다행일까. 그저 스스로를 갉아먹는 생각에 잡아먹히지는 말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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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현 |
- 성실 똑똑 아이디어 뱅크
- 1st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머리를 식히기 위해 만화책을 고르던 철현과 마주쳤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한자 만화책을 주제로 시작해서 능력에 대한 이야기, 온더로드에 대한 이야기, 능력 활용에 대한 조언 등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 레벨과 관계없이 스스로의 길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는 철현이 리라의 눈에는 배울 점 많은 선배로 인식된 거 같다.
- 2nd
블랙크로우 전 이후, 부실에서 만났다. 전투 당시 보드에서 떨어졌던 철현을 기억하고 걱정했지만 철현이 안심시켜줘서 상황은 일단락, 덤으로 리라의 자학까지 일부 거둬주었다. 만난 김에 팔찌와 여의봉, 보드를 다시 제작해 준 뒤 철현의 아이디어를 받아 1학년 후배인 이지에게 줄 아이템을 제작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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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오 |
- 이제 보니 옆얼굴이 닮았다
- 1st
성하제 일상. 메이드 집사 카페를 운영하는 저지먼트 부실에 태오의 부모님이 방문한다. 그중 모친인 이화영은 대한민국의 유명 배우로, 과거 리라가 6살일 적 함께 사극에 출연한 이력이 존재한다. 어린 시절 촬영장에서 리라를 살뜰히 챙겨주었던 기억에 리라 또한 그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었고,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기쁜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오랜 회포를 풀던 도중, 화영의 태오를 향한 관심과 기타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으로 인해 리라는 태오가 화영과 그의 남편 중섭을 닮았다는 것읋 인지하게 되고, 나아가 태오가 과거 화영이 겪은 '사랑의 도피' 스캔들의 작은 아이였단 사실마저 깨닫게 된다. 세부적인 사정은 묻지 않았으나 화영이 태오를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기색 명확했기에 이어진 메트로폴리스의 나으리와 태오의 스킨십을 보고 분노한 화영의 부탁마저 흔쾌히 받아들여 태오를 화영에게 데려가게 된다.
그렇게 이리라는 선배를 무자비한 맘스터치에 노출되게 만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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