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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윤

last modified: 2024-05-05 20:35:12 Contributors


"글쎄, 이렇게 보여도 만만한 사람은 아니라."


1. 프로필

이름 이청윤
나이 18
성별 여성
소속 저지먼트, 독서 동아리

2. 외모

"여기서 외모를 크게 따지는 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은빛 단발 머리카락은 조금 푸석푸석한 듯 생기가 없고 푸른 빛을 띄는 눈동자는 여전히 빛나진 않지만 이것들이 합쳐져 제법 귀여운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입학 전까지만 해도 눈동자처럼 짙은 푸른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색이 조금씩 빠지더니 회색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본인 말로는 여기서 고생했다는 결과라지만, 사실 본인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시점이 언제였는지.

교복은 당연하게도 정복이다. 매주 세탁을 맡기며 잘 각잡힌 모습을 보이려 한다고.

몸에 딱히 군살이 있는 건 아니다. 체력을 위해 늘 유산소 트레이닝을 하다보니 딱히 문제가 있는 체형은 아니기도 하고.

키는 160..이 조금 안된다. 신장 측정을 할때마다 조금씩 기대해보지만 마치 역설처럼 160에 도달할 듯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3. 성격

"너무 무섭게만 보지 말아줘. 그저 피해를 주는 짓을 하지 말라는 것 뿐인데."

평상시에는 딱히 딱딱하지도, 무겁지도 않으며, 오히려 밝고 부드러운 성격이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커피를 쏟아도 뜨거워하지만, 실수였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 줄 사람. 청소와 봉사활동 같은 일을 먼저 나서서 해줄,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저지먼트로써 활동할 땐 매우 차갑고 단호해진다. 탈선을 저지르는 학생들에겐 피도 눈물도 없는 정신 나간 여자란 소릴 듣고 있다. 그리고 본인은 그 소리를 듣고 불만을 품고 있다.

청윤의 이런 성격은 그녀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상인 공리주의와 연관이 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하는 공리주의적인 사상에 깊게 영향을 받은 청윤은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소수에게 큰 악감정이 있다. 한 사람이 교칙을 지키지 않으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두 사람, 간접적으로 피해를 볼 네 사람이 있는데 어째서 관용을 베풀 수 있겠는가? 이런 점에서 청윤의 태도는 어떨 땐 모순적일 때도 있다. 만약 모두가 조용한 교실에서 눈치 없는 누군가가 떠든다면 나서서 조용히 시키겠지만 잠시 느슨해진 분위기가 된 교실에선 어지간해선 직접 나서지 않는다. 피해를 볼 사람이 지금 교실에서 떠들고 있는 학생들보다 적을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청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저지먼트로써 일할 때 '연기'를 한다고 하지만 가끔가다 보이는 어두운 얼굴과 한숨은 전혀 연기 같아 보이지 않는다.

4. 기타&특징

  • 리본을 만진 뒤 옷깃을 정돈하는 버릇이 있다.
  • 책도 제법 좋아하는 편이다. 원래는 철학책만 읽었지만, 요즘은 진로에 대한 책도 조금씩 읽는 중이다.
  • 청소를 좋아한다.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니고, 그저 그리 어렵지 않은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정작 그녀의 기숙사 방은 좀 너저분하다.
  • 공부의 경우는 못하진 않는다. 하지만, 특출난다보기에도 애매한 실력이다.
  • 좋아하는 음식은 볶음밥, 싫어하는 음식은 도넛이다.
  • 생일은 5월 15일.
  • 아버지는 경찰, 어머니는 주부지만 계약직으로 사서로 일할 때도 있으며 오빠는 적절한 공대에서 공부 중이다.

5. 배경

5.1. 기본 배경

아버지가 경찰이셨다. 경찰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청윤은 정의롭게 보이던 아버지를 동경했고 늘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청윤이 공리주의적인 사상을 가지게 된 것도 크게 이상하진 않으리라.

하지만 중학생이 되기 직전 바라본 현실은 그렇게까지 밝지 않았다. 청윤은 한 가지 의문을 품었다. 과연 경찰이나 군인이 다수를 위해 싸우는 게 맞을까? 오히려 소수를 위해 다수의 행복을 뺏지 않는 걸까? 현실을 바라보고 나니 자신이 그동안 바라 온 것이 너무나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허무함에 빠진 청윤은 차라리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부모님에게 인첨공에 가겠다고 말했다. 설득은 의외로 쉬웠다. 경찰이 되고 싶다는 아이가 직접 인첨공에 가겠다니, 자식의 꿈을 응원하는 아버지의 입장에도 이제 중학생이니 제대로 경찰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처럼 느끼신 모양이다. 서로 생각은 달랐지만, 목적은 같았기에 중1이 되고 청윤은 혼자 인첨공에 왔다.

그렇게 인첨공에서 지내며 경찰이 되고 싶었던 마음을 완전히 버린 줄 알았더니만, 청윤의 많은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생각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어느샌가 이끌리듯 저지먼트에 가입하고 말았던 것이다. 청윤은 진정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두루뭉술하게 밖에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저지먼트를 계속하고 있다.

5.2. 연구원

청윤 전담 연구원이다. 학생들에겐 매우 무신경한 성격. 여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지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묶어두곤 전기 충격 훈련을 진행했다. 요즘은 바쁜 듯..?

5.3. 모카고 도서부

모카고에 존재하는 도서부. 독서 토론도 하고, 책을 읽은 경험도 공유하고. 평범한 동아리이다.

  • 부장 - 검은 머리에 안경을 씀
  • 초록머리 여학생 - 소극적인 성격
  • 분홍머리 여학생 - 적극적임. 밝음. 성향이 좀 빨갛다는 소리를 듣는다.
  • 파란머리 남학생 - 좀 관망하는 성격. 츤데레

5.4. Ullucky(율럭키)

에어버스터에게 쓸려나간 스트레인지에서 빠르게 세력을 넓혀가는 중인 스킬아웃 집단. 능력자를 보유한 것과 인맥들을 만드는 운까지 겹치며 스트레인지의 몇몇 세력들과 충돌하고 있지만 건실하게 세력이 다져지는 중이다. 스트레인지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태조 왕건의 왕건 부인들이나 야인시대의 명동파처럼 어떻게 알아서 논평하는 논평가들이기도 하다.


보스 - 얼굴은 없다. 운이 좋다. 신입들에겐 딱딱하지만 측근들과는 편한 사이.


애꾸 - 한쪽 눈에 안대를 끼고 있다. 실과 바늘을 이용한 원거리전이 특기.


파란 스카프 - 파란 스카프를 끼고 있는 막내 느낌. 오펜시브 부스터(Offensive Booster)[1] 3레벨 초반대의 능력자.


안경 - 똑똑하다. 파란 스카프랑 만담 콤비.


빨간 스카프 - 할리퀸 같지만 의외로 그냥 약쟁이이다. 포이즌 버스트(Poison Brust)[2] 3레벨 후반대의 능력자.

철모 - 새롭게 데려온 녀석들 중 스트레인지에 로망을 느끼고 커리큘럼에서 탈출한 녀석. 오버리미트 (Over Limit)[3] 능력자로 2레벨. FM 성격으로 충성심도 대단하다.

5.5. 인첨공 3학구 OO경찰서

인첨공의 평범한 경찰서. 뛰어난 안티스킬들이 여럿 있다. 최근에 인원 전입이 있었고, 4레벨이나 되는 형사가[4] 빠르게 당해 쓰러지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모시호 - 대충 강력 4팀 아니면 마약과. 라인을 잘못 타서 인첨공으로 떨어진 형사. 막나가기로 결정해 마약들을 빼돌리고 있다. 청윤의 원수.
시호의 부하 - 대략 2~3명? 시호랑 같은 과로 간 사람이 있고, 정보과로 간 사람 한 명, 포섭한 사람도 한 명 있다.

5.6. 기타 설정

샹그릴라 - 1부의 주요 소재. 계수를 떨어뜨리는 마약.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 계수가 오히려 상승하며 중독 증세도 있다.
M 스테로이드 - 맞을 때마다 엔도르핀을 더 증폭시키는 약. 고통을 쾌락으로 바꾸는 약이나 중독성이 매우 높으며 자칫하다가 숨쉬는 걸 깜빡해 죽는 등 위험성도 높은 편이다.
하이퍼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보다 빠르게 복용자를 근육질로 만든다. 다만 조직 괴사 위험성과 근육 파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높은 편.

6. 통지표

대분류: 에어로키네시스(Aerokinesis)
소분류(특화능력): 컴프레스 스나이핑(Compress sniping)
개요: 대기를 압축해서 손가락 끝에서 총알처럼 발사하는 능력. 공기로 만들어진 총알을 자유롭게 생성해서 쏠 수 있으며 공기에 섞여있는 특정 원소만을 압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무언가를 저격하는데 특화되어있는 능력이나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저격수처럼 시력이 좋아지거나 움직임이 민첩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육체적인 조건은 스스로 만들어야만 한다. 조용하게 발사할 수도 있고 대포소리처럼 커다란 소리를 내서 발사할 수도 있으니 각각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7. 독백

정신나간 여자로 불린 이유
왜 청윤은 은우의 백업으로 나섰을까?
막 나가기 시작한 청윤
청윤의 과거 - 1
청윤의 과거 - 2.5
청윤의 과거 - 2
청윤의 과거 - 3
청윤의 과거 - 후일담

7.1. 율럭키, 경찰 스토리라인

도서부, 사라지지 않는 트라우마
추적, 잭팟, 새로운 시작
한편, OO경찰서의 태휘는...
미행, 무주공산과 보물창고
위치추적기, vs 비사문천
한편, 비사문천은...
샹그릴라
빨간 스카프
설치
파란 스카프의 과거
청윤, 율럭키를 마주하다
상자의 행방
상자 쟁탈전
구룡성채
솔리스에 대한 논평
양복남 - 율럭키 시점
양복남 - 양복남 시점
한편, 양복남의 최후는...
메트로폴리스 - 개장
메트로폴리스
구역 수비
중립 세력
철모, 등장!
중립 세력을 이용해라!
한편, 비사문천과 어르신 측 세력은...
그 빛나고 노란색인 뭔가를 걸고 벌인 싸움
그 빛나고 노란색인 뭔가를 다시 찾기까지
리버티가 나타났으니 경호를 해야지
연구소 경호
본부 방어전
율럭키의 인첨공 썰전 EP01-1 납치 한번에 도대체 몇개 조직이 달려든거야?
율럭키의 인첨공 썰전 EP01-2 나 무서워~ 이러다 다 죽어~
율럭키의 인첨공 썰전 EP02-1 도대체 퍼클이 몇명이 모인거야?
율럭키의 인첨공 썰전 EP02-2 안티스킬도, 다른 조직도! 다 망해간다!
수작업의 문제점
트럭업 시작했다 끝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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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개요: 몸을 카본섬유와 비슷한 형질의 물질로 감싸고 이후 능력 발동으로 정면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가는 능력. 레벨이 올라갈수록 카본의 강도와 달려가는 속도가 올라간다. 몸을 둘러싼 물체덕에 시전자는 피해를 입지 않지만 한 방향으로만 질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 능력의 사용이 두 단계에 거쳐서 일어난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 [2] 개요:식물이나 곤충에 있는 독을 분석해서 자신의 몸에서 생성해낸 후에 그것을 내뿜을 수 있는 능력. 식물과 곤충에게 있는 독을 모르면 생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관련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독을 몸에서 생성해내기 때문에 해당 독에는 면역이 된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손가락 끝에서 독액을 분비한 후에 앞으로 발사하는 방식. 고레벨이 되면 다양한 독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독을 만들어낼 수 있다.
  • [3] 개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모두 끌어내서 단번에 자신의 신체 능력으로 바꿔버리는 능력. 당연히 신체 능력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더욱 강력한 힘을 만들어낼 수 있으나 이 초능력의 가장 큰 특징은 오로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느냐이다. 레벨 3를 기준으로 해도 약 3분 정도밖엔 유지할 수 없으며 레벨5가 되면 10분 정도의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만큼 단번에 강력한 힘을 만들어낼 순 있으나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전이 되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다른 인핸스드 컨디션 능력은 지속적으로 on/off로 조절을 하나 이 능력만큼은 발동 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off로 돌아간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체력이 버틴다면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지만 당연히 쓰면 쓸수록 피로도가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
  • [4] 자세한 이야긴 현태오 문서에서 태휘에 대해 검색해보시거나 태오주에게 직접 물어보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