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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사키노 레이

last modified: 2025-07-05 02:04:57 Contributors

“전자레인지에 데워드릴까요? 포인트 카드는 있습니까? ...아, 이 대응이 아니었군요...”
“―해치울까요? 마스터...”

이치노사키노 레이
나이 외견으로 미루어 볼 때 17세
종족   인간


1. 외형

사락거리며 흩어지는 희연 머리칼과 잿빛의 처진 눈매. 얼굴에 쿨감과 멍함이 공존하고 있는 묘한 인상의 메이드. 얼핏 무해하지만 허벅지의 가터에 나이프와 피스톨을 항시 수납하고 있는 전술 메이드이기도 하다. 나이프는 날 선 진짜이지만, 피스톨의 경우 업무중에는 습관적으로라도 발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레플리카로 대체되어 있다. 롱스커트는 레이어드로 트임을 두었기 때문에 밖에서 쉽게는 보이지 않지만, 이치노사키에게는 쉽게 손이 닿는 디자인. 이런 것을 장비하고 있는 이유는 순전히 '루틴적인 이유'라고 한다. 신장은 175로 비교적 꽤 장신에 옷 위로도 쉽게 바디의 라인이 드러나는 메이드복에는 좋은 조건의 몸. 얌전한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뼈가 굵고 단단한 편이다. 그러한 핏이 어딘가의 메이드광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는 것에 기여했을 것이다.

2. 성격

그렇지만 Tuna's의 퐁코츠 메이드를 담당 중. 뜬구름 잡는 대답을 하는가 하면, 당연한 것을 뒤늦게 깨닫곤 한다. 홀로 영문 모를 말을 중얼거리는가 하면 조용히 해야 할 부분엔 알고싶지 않은 정론을 꺼내버리는, 영 미덥지 못한 메이드. 뭔가 잘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우선 힘에 의지하는 편. 문제를 마주하면 일단은 스커트 안쪽의 권총을 꺼내려고 한다. 애당초 잠이 많아 서서도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가 잦다. 잘 아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적이지만, 반대로 그 밖의 것은 상식이 전무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 현재는 레스토랑의 메이드에 대해서, 나아가서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해해가고 있는 과정중에 있다.

3. 기타

* 손님이라면 고슈진사마. 동료라면 ~~씨라며 부르지만, 어째서인지 점장만큼은 마스터로 통하여, 그렇게 부르며 따르고 있다.
* 하늘 흐린 어느 날, 골목에 쓰러져 있던 것을 Tuna's의 점장에게 발견되어 주워졌다. 자세한것은 불명이나 그것이 불현듯 레스토랑에 합류하게 된 경위. 그 뒤로는 항상 Tuna's에 상주하며 일하는 메이드로써 옷을 입고 역할을 다하고 있다.
* Tuna's의 한 켠, 작은 무대에 기타를 매고 서서 주에 두어번 정도 이따금씩 홀로 라이브를 하곤 한다. 라이브는 전부 즉흥곡이며, 알 수 없는 혼잣말 같은 가사와 MC가 특징. 공연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그저 이치노사키가 일방적으로 코드를 긁으며 가사를 중얼댈 뿐인 단순하기 그지 없는 자리. 일 것이지만, 메이드가 기타를 매고 노래하는 것은 구경거리가 된다― 라는 이유로 그저 계속 되고 있다. 이 속물적 활동의 시작은 의외로 점장의 바람이 아닌 이치노사키 본인의 희망. 실제로, 무대에 아무렇지 않게 거치되어 있긴 해도 기타를 포함한 장비는 이치노사키 본인의 것이라는 모양이다. 모델은 P90 픽업을 붙인 썬버스트의 Jazzmaster.
* 시그니처 메뉴는 컴포지션 카레와 니트로 체리콕. 막 Tuna's의 메이드가 되었을 때, 이곳의 메이드라면 자신만의 메뉴쯤은 있어야 한다고 누군가가 농담으로 밀어붙이던 것을, 이치노사키가 거기에 매달려 줄곧 구상하고 노력해서 완성시킨 메뉴이다. 그렇게 탄생한 카레의 맛은 맵다라는 수준을 넘어 폭사할 정도라는 듯하지만 의문의 수요층은 간간히 있다. 그것이 메이드 레스토랑이라는 것일까.

좋아하는 것은 칭찬 듣는 것. 그리고 수영.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음.
취미는 스스로의 고동을 들으며 낮잠. 악상구상을 하는 것. 매거진 확인과 장비의 소제.
특기는 말을 잘 듣는 것. (주로 방해요소의 배제의)
그 외로는 창 밖의 머리가 검은 사람의 수를 세는 등의 습관이 있다.


4.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