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스토리 요약!
UHN과의 계약을 통해 특별반에 가입하기로 결정된 잭.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특별반에 들어갔다가는 그대로 죽을 것이라는 UHN의 말에 따라, 그들의 협력을 얻어 수많은 게이트를 클리어하며 겨우 레벨을 따라잡는 데에 성공한 잭은 드디어 미리내고에 도착하게 되는데......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십니다.
꺠끗한 공기가 폐를 부풀리고, 입으로 내뱉어지는 따뜻한 호흡은 이제 뜨거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단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분위기처럼 밝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살짝 귀를 기울이면 흔히 평범한 친구들이 할 법한 이야기들이나 조금 고민 있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는 것 같았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저런 것에 흥미를 가질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보자... 특별반은 다른 교사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디였더라...요...?
"분위기 밝은게 좋네~ 힘내서 들어온 바람이 있어!"
그러고보니 특별반은 분명히 다른 건물을 쓴다고 했었지? 거기로 가야겠다.
분명 방향이...음! 대충 감이 오는 것도 같아! 어디인지 들었었...나? 들었겠지 아마?
#기억을 더듬으며 Go!
가고싶은 곳으로 막 떠나다 보면, 지구는 둥그니까 언젠가는 도달하는 법!
그리고 선천적으로 운이 좋은 잭은 금새 특별반 건물에 도착합니다!
"저기 보인다! 거기 누구 없으세요? 편입생 잭 펠릭스입니다—!"
일단 왔지만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도움! 선생님이든 학우든 아무나 도와줘요!
#누구 없나 불러본다
대략 위의 레스를 참고해봅시다!
" 네가 그 신입생이구나. "
한지훈은 살짝 진해진 미소로 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 역시 듣던 것 이상이야! 함부로 깝쳤다가는 목이 달아날 느낌! 이런 사람들 밑에서 배울 수 있다는건가? 기쁘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잭 펠릭스입니다! 잭이라 불러주세요~☆"
#자기소개
한지훈과 엘터를 제외한 다른 교관들은 잭의 인사에 가볍게 한숨을 쉬는 게 느껴집니다.
마치... 새 사고뭉치가 생긴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일 것 같군요.
" 제가...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 아, 부탁해요. 엘터 씨. "
총교관과 의견을 나눈 엘테 교관은 천천히 일어나 잭을 향해 따라오란 눈짓을 보냅니다.
작게 들려오는 한숨소리, 이상하게 자신을 보는 대부분의 높은 사람은 저런 반응을 한단 말이지? 어째설까나~?
뭐, 그런 것보다는 지금은 엘테 교관님을 쫒아가야지! 어디로 대려가시는 걸려나~
#따라갑니다
곧 두 사람은 작은 교실로 향합니다.
여전히 두근두근한 표정으로 걸음을 옮기는 잭을 향해 교실 안으로 들어온 엘터 교관은 한숨과 함께 칠판 위로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 반갑습니다. 일단... 제 이름부터 소개하도록 하죠. 제 이름은 엘터 더글리온. 전직 가디언이자, 여러분들의 인성과 심리 함양을 위한 '인성학'을 맡고 있는 교관입니다. "
"처음뵙겠습니다 교관님! 호칭은 어떤게 좋을까요? 엘터 교관님? 아니면 더글리온 교관님?"
전직 가디언이라. 엄청 강하시겠네~ 그런데 인성학이라. 그런 것도 가르친구나? 하긴 성품이 중요하기는 하지.
나는 착하지만 위험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중요한 걸 가르치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대화
" 엘터 교관입니다. 그리고. "
그는 가볍게 잭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바깥에서의 '예의'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말이나 표현 등등. 그것들이 여러분을 증명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
아.
제 2, 3의 폭탄일까봐 경고차 데려온 모양입니다.
시작부터 찍혔군...
'아, 찍혔다 이거!'
성격이 낙천적인거지 생각이 없는게 아니기에 이정도는 당연히 알 수 있다. 음...어쩌지!? 첫인상부터 이러면 큰일인데!
...뭐! 이제부터 잘 하면 되겠지!
"네! 주의 하겠습니다 엘터 교관님!"
#조금 긴장하며 대답
"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
그는 부드러운 미소로 잭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줍니다.
" 만약 할 게 없다면 지하에 가보도록 하세요. '특별한' 수련장이 있으니 말입니다. "
휴. 다행히 완전히 찍히지는 않은 것 같다!
"알겠습니다 엘테 교관님! 앞으로 정진할게요!"
특별한 수련장? 한 번 가보자!
#특별 수련장으로 Go!
잭은 엘터 교관이 알려준 길을 따라 천천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꽤나 정신없는 계단을 내려가니, 눈에 보이는 것은 누운 채로 하품하고 있는 한 마리의 강아지가 띄네요!
그리고 그 뒤로 상서로운 오색 구름을 막아놓은 듯한 눈도 눈에 들어옵니다!
선생님이 알려준 특별 수련장은 여기가 맞을 텐데? 저 강아지는...
경비견이구나! 이름부터 특별하다니까 지키는 개를 뒀나?
"안녕 경비견 씨! 신입인 잭이야~ 나 들어가도 되지?"
#들어가려 시도
- 요즘 어린 것들은 아주...
도기는 한숨과 함께 손을 가볍게 휘두릅니다!
쾅!!!!!!!
악! 이 공격은 아주 아프다!
"아파—!?"
아프다! 엄청나게 아프다! 엄마한테 혼났을 때랑 비슷하거나 더 아프다!
"으으...엄청 강하네 경비견씨. 그냥 들어가면 안되는 거야? 아니. 거에요?"
#질문
"날 거부한 건 네가 처음이야...! 나중에 부자 되서 다시 올게요~!"
입장료가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뭔가를 하기는 해야겠으니까...수업 듣자!
#수업 들으러 교실로 간다
아까 봤던 교실로 돌아옵니다!
망념을 증가시켜 수업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업을 복습해볼까요?
수업의 목록은 위키를 참고해보세요!
"어떤 수업을 듣는게 좋을까나~ 역시 전투 수업? 전투 수업이 좋겠지!"
전투학, 이게 좋겠다. 자신은 기본적으로 감각파지만 이론도 중요한 법! ...그치만 머리는 아플 것 같아!
#망념 100을 소모해 전투학 '포지션, 가디언의 전투 방식'을 복습, 랜스를 선택합니다!
........!
지금부터 잭의 포지션은 '랜스'입니다!
"완벽히 이해했어!"
역시 특별반, 수준 높은 수업이었다! 비록 후반부에서는 반쯤 졸았지만서도!
"수업도 들었고...오늘은 쉬러가자~"
#기숙사가 있던가? 거기로 Go!
있다! 기숙사!
이동합니다!
"집에 왔으면 우선 씻어야지! 샤워부터!"
#샤워!
룰룰루~
망념이 5 감소합니다!
"시원해~ 역시 지칠 때는 샤워가 최고야! 이제...공부나 계속할까?"
#헌터 네트워크에 접속해 전투학을 복습한다!
몇의 망념을 들여 전투학을 복습하나요?
#망념 50으로 기술의 중요성 복습!
복습합니다!
.........
어라. 수업 뒤에 이런 내용이 있었나...?
물론. 이러면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레벨이 곧 의념 각성자의 수준이라면. 높은 레벨을 가지게 된다면 그런 것은 소용이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그리고 아마 내 대답도 유추할 수 있을 거야. 응. '틀렸다'.
단순히 어느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사실 그렇게 된다면 이후 기술의 정체를 크게 불러오기도 하거든~
( 그녀는 지친다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
그러니까. 단순히 기술의 가짓수가 많다로 좋은 게 아냐. 그 기술들이 얼마나 자신에게 맞추어져 있고, 그걸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느냐가 바로 중요한 포인트라는 말씀.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각인화'란 현상이 있긴 한데....
( 종이 울린다. )
좋아.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할까?
- 전투학, 옌 리오.
흠...그러니까?
"스킬은 필요한 소수만 딱 익히는게 좋다는건가? 각인화...는 뭐야!? 그것까지는 알려주셔야죠 선생님~!"
물론 헌터 네트워크에 외쳐봐야 그게 전달될리는 없다.
"으음...머리 아파! 잠깐 쉬자!"
#꿈나라로 향한다 Zzz
잠에 듭니다!
으윽...
꿈 속에서 잭은 옌 리오의 거센 손길로 졸다가 꺠어납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무시무시한 꿈이었어..."
뭐 꿈보다 해몽이라니 괜찼으려나? 해몽하는 법은 모르지만!
"...앗! 맞다, 각인화가 뭔지 찾아보려 했지! 궁금한게 있을 때는...도서관으로!"
#도서관을 찾는다
"각인화? 분명 그랬었지. 그걸 찾아보자!"
#30 망념 소모하고 각인화 검색!
검색됩니다!
음. 그런데 뭔가 두껍네? ...포기하지 말자!
#즐거운 독서 시간
[ 인간의 몸에는 익숙한 기억을 저장하는 일종의 데이터가 존재한다. 뇌과학, 또는 신경과학 계통의 이론 지식일 수 있는 '각인화'가 그 내용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각인이란 무엇인가. 새기는 것. 결국 각인화의 의미는 단순하다. 인간의 신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까지 그것을 반복시키는 것. 그것이 각인화의 사전적 정의로 받아들일 수 있다.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