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1. 개요 ¶
엘더스크롤 시리즈 기반의 세계관. 시점은 2020년 현대. 물론 세계관 내부 시간으로는 2020년이 아니다 대략 n시대 n년이라고 표현해야 하지만 계산하기 어려우니 패스
2. 역사 ¶
태초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 정체와 질서의 아누와 변화와 혼돈의 파도메이라는 두 존재가 있었다.
이 둘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자 시간이 생겨났다.
시간 속에서, 현재의 차원인 오르비스가 생겨났고, 각각의 성질을 가진 신들인 엣 아다들이 탄생하였다.
아다들은 세계를 창조하기로 결심했지만 그 일은 매우 고된 일이었기에 끝까지 버텨 세계를 창조한 신들은 단 8명 이었다.
그렇게 필멸자들의 차원인 문두스가 탄생하였고, 그 중심에는 넌이라는 행성이 생겨났다.
이 둘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자 시간이 생겨났다.
시간 속에서, 현재의 차원인 오르비스가 생겨났고, 각각의 성질을 가진 신들인 엣 아다들이 탄생하였다.
아다들은 세계를 창조하기로 결심했지만 그 일은 매우 고된 일이었기에 끝까지 버텨 세계를 창조한 신들은 단 8명 이었다.
그렇게 필멸자들의 차원인 문두스가 탄생하였고, 그 중심에는 넌이라는 행성이 생겨났다.
넌의 수많은 대륙 중에서는 탐리엘이라고 하는 가장 큰 대륙이 있었으니, 이곳이 바로 이 세계관에서 주 무대가 되는 곳이다.
- 제국의 역사
- 신화 시대
- 탐리엘로 넘어온 알드머는 에일리드로 토착화되었고, 그들은 시로딜에 정착한 네데, 즉 임페리얼들을 노예로 부렸다. 에일리드들은 시로딜 곳곳에 도시 국가를 세웠으며 시로딜의 중앙에 백금탑을 건설하기도 하였다.
- 1시대
- 제1제국, 알레시아 황조(1E 243~1E 2321)
- 제2제국, 레만 황조(1E 2703~1E 2920)
- 제1제국, 알레시아 황조(1E 243~1E 2321)
- 2시대
- 츠아에스치족 통치시기(2E 0~2E 430)
- 대공위시대(2E 430~2E 894)
- 츠아에스치족 통치시기(2E 0~2E 430)
- 3시대
- 제3제국, 셉팀 황조(3E 0~3E 433)
- 제3제국, 셉팀 황조(3E 0~3E 433)
- 4시대
- 제4제국, 메데 황조(4E 17~)
- 제4제국, 메데 황조(4E 17~)
- 4시대 이후 ~ 현재
- 제 2차 오블리비언 사태(현재 시점으로부터 약 500년 전)
- 대침공 사태(현재 시점으로부터 약 100년 전)
- 제 2차 오블리비언 사태(현재 시점으로부터 약 500년 전)
3. 차원 ¶
- 오르비스
- 우주 그 자체. 모든 차원들을 감싸고 있는 '공허'가 존재한다.
- 에이테리우스
- 불멸자들의 차원. 엣 아다Et'Ada라는 신적 존재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다. 모든 마법의 근원지이며 죽은 필멸자의 영혼이 도착하는 곳이기도 하다. 영혼들은 에이테리우스에서 사후 영생을 누릴 수도 있지만 다시 태어나길 희망하는 자들은 드림슬리브Dreamsleeve로 간다.
노드의 내세 소븐가르드, 레드가드의 내세 파 쇼어, 카짓의 내세 샌드 비하인드 더 스타가 이곳에 있다.
- 시디스(공허)
- 오블리비언
- 변화를 추구하는 파도메이Padomay의 성질을 가진 엣 아다들이 만들어낸 차원.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16개 왕국을 포함한 총 37,000개 이상의 공간이 있다. 에이테리우스로 간 영혼이 데이드릭 프린스를 섬기기 위해 오블리비언으로 오기도 한다. 오블리비언은 보통 필멸자들에게 지옥 또는 악마의 세계라고 여겨진다.
- 문두스
- 균형을 추구하는 아누Anu의 성질을 가진 엣 아다들이 만들어낸, 필멸자들의 차원. 중심이 되는 넌Nirn 행성과 넌의 달 마서Masser와 세쿤다Secunda, 넌 주위를 도는 여덟 개의 에이드라 행성들이 있다.
- 넌
- 넌
3.1. 지역 ¶
- 탐리엘
- 아홉 개의 지역으로 분할되어 있다. 토착민은 수인족들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과 엘프들이 이주해왔고, 현재에는 열 종족들이 공존하게 되었다.
- 스카이림
- 탐리엘의 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날씨가 매우 추워 살기에는 척박한 땅이다. 이곳에 주로 사는 사람들은 노드Nord 라는 종족. 이들은 더 추운 땅인 스카이림의 북쪽 섬, 아트모라에서 온 아트모라 인들이 기원이기 때문에 추운 스카이림의 환경에서도 타 종족보다는 추위에 덜 영향받는다.
21세기 탐리엘 시점에서는 전사다운 모습을 동경하고 마법을 배척하는 성향 때문에 국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지만, 탐리엘 최고의 학원도시인 윈터홀드와 그곳의 상징, 윈터홀드 마법대학이 스카이림에 있기 때문에 인재풀은 뛰어나다.
주요한 대도시는 수도인 솔리튜드, 마법도시가 있는 윈터홀드, 솔리튜드 다음으로 살기 좋은 화이트런, 스카이림 최대규모의 항구가 있는 윈드헬름, 가장 풍부한 지하자원과 거대한 드웨머 유적이 있는 마르카스, 범죄의 도시 리프튼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팔크리스, 모탈, 던스타 등이 있다.
제국이 아카비르 대륙과 전쟁을 선포했기에, 스카이림 현재 전쟁중이다.
- 시로딜
- .
- 하이 락
- .
- 서머셋 아일랜드
- .
- 해머펠
- 모로윈드
- 발렌우드
- 엘스웨어
- 블랙 마쉬
- 아카비르
-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대륙. 수인족과 비슷한 네 종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3시대 때 제국에서 아카비르를 정복하기 위해 원정을 감행한 적이 있었으나 대실패로 끝났다. 이후 제국은 아카비르로 진출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중이다.
최근 강해진 국력으로 제국이 아카비르에게 또 다시 전쟁을 선포했다. 전선은 지금 고착화되어 어느쪽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듯 하다.
4. 종족 ¶
종족은 인간, 엘프, 수인 총 세 분류로 나뉜다.
- 인간
- 인간과 엘프의 공통 조상인 엘노페이Ehlnofey에서 분화된 종족. 탐리엘의 인간족은 임페리얼, 노르드, 레드가드, 브레튼이 있다.
- 네데Nede
- 노르드/노드
- 스카이림의 용맹한 전사 종족. 선천적인 전사이기 때문에 무인 출신이 많으며, 이것은 노드 여성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용감하게 싸우다 죽은 노드만 갈 수 있다는 내세 소븐가르드Sovngarde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대표적인 노드족 영웅으로는 스카이림의 스노우 엘프를 몰아낸 이스그라모어, 스카이림 출신의 제3제국 태조 타이버 셉팀이 있다. 둘 다 노드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물. 과거에는 마법사 또한 전사에 버금가는 존경을 받고 있었지만, 현재의 마법사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마법을 혐오하게 된 노드에게 멸시받고 있다.
추운 지방에 사는 종족답게 피부가 하얗고 추위 저항력이 강하다. 탐리엘의 종족들 중 알트머 다음으로 키가 크며 금발 등의 밝은 머리색을 가지고 있다. 보통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는다. 이들의 특산물은 벌꿀술.
노드들은 제국의 디바인 신앙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지하세계의 신'이라고 불리는 쇼어를 주신으로 숭배했다. 제국의 신앙에 깊이 동화된 지금은 텐 디바인 중 하나인 탈로스를 주로 섬기지만 쇼어도 간간히 화자되는 추세이다. 인접한 모로윈드의 던머들과는 오랜 반목을 겪고 있어 사이가 나쁘다.
- 레드가드
- 해머펠 지방의 주민. 원래 고향은 탐리엘 서쪽의 요쿠다 섬이다. 노드와 오크에 비견되는 또 다른 거친 전사 종족. 요쿠다 침몰에 마법사가 연관되있다고 믿어 마법사를 혐오한다. 레드가드의 내세는 파 쇼어Far Shores.
백인에 가까운 다른 세 인간족과는 달리 피부가 까만 흑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막의 햇빛을 피하기 위해 천을 여러 겹 두른 독특한 외양의 전통 의상이 특징이다.
일부 반제국적인 레드가드들은 해머펠의 사막에서 매우 원시적인 유목 생활을 하는데, 이들은 기존 문명을 적대시하고 레드가드의 토착 신인 사타칼Satakal을 믿는다.
- 브레튼
- 하이 락의 하프 엘프 종족. 네데와 알드머가 하이 락 지방에서 공존하고 있었던 시기에 생겨난 혼혈 종족들이다. 지금의 브레튼은 엘프로서의 외형적 특징이 많이 사라졌고, 종족도 인간으로 분류된다.
엘프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마법에 대한 재능이 특출나다. 또한 사무적인 일에도 능통하다. 전체적인 외형은 임페리얼과 유사하다.
- 임페리얼
- 탐리엘에서 두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종족. 조상은 시로딜로 이주해온 네데들. 고대적에 시로딜을 지배했던 에일리드족들을 몰아내고 현재 제국의 시초인 제1제국을 세운 종족들이다. 제국의 수도 시로딜의 토착민이기에 제국 지배층의 대부분이 임페리얼이다.
임페리얼의 외형적 특징은 황갈색 피부와 어두운 머리색이다. 종교로는 텐 디바인을 주로 믿는다.
- 네데Nede
- 엘프(머)
- 역시 엘노페이에서 파생된 종족. 약 천 년을 살 수 있는 수명을 가졌다. 공통적으로 모든 엘프족들은 자존심이 강해 타 종족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탐리엘의 엘프족으로는 알트머, 던머, 보스머, 오크가 있다.
- 알드머Aldmer
- 에일리드Ayleid
- 알트머(하이 엘프)
- 서머셋 섬의 엘프족. 본래 이름은 알트머지만 타 종족들은 하이 엘프라 부른다. 따지고 보면 모든 엘프 종족들의 조상.
엘프들 중에서도 가장 선민의식이 강하고 콧대 높은 종족이다. 하지만 제국에 협조적인 알트머들도 꽤 많은 편이다.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종족인데, 그래서인지 유독 학자나 마법사 출신 알트머들이 많다.
알트머의 피부는 대부분 금빛을 띠고 있다. 눈동자의 홍채 또한 황금색 계열. 모든 종족들 중에서도 키가 제일 크다는 특징이 있다.
종교는 에잇 디바인이 주류이며, 그 중에서도 스텐다르와 마라, 아카토쉬(아우리엘Auri-El이라 불리기도 한다)를 주신으로 섬긴다.
- 보스머(우드 엘프)
- 발렌우드의 주민. 성격이 매우 활기차며 궁술과 은신에 능하다. 동물과 교감할 수도 있으며 식물을 절대 해하지 않는다. 동시에 다른 종족들 사이에서는 거짓말쟁이, 좀도둑 종족으로 악명을 날리고 있기도 하다.
우드 엘프라는 이름답게 원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종족이며 그에 따라 미신도 곧잘 믿는다. 보스머의 토착 신 이프리Y'ffre의 신화에 따르면 '식물을 보호하고 육식을 하며 쓰러트린 적은 반드시 먹으라'라는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현대에 들어 완전히 사라졌으나, 발렌우드의 원리주의자 보스머들은 아직도 그 계약을 이행한다고 한다.
짤막한 키와 찢어진 눈매, 어두운 눈 색이 특징이다. 특히 남성 보스머는 여성 보스머보다도 키가 작다.
- 던머(다크 엘프)
- 모로윈드의 엘프족. 타 종족들이 부르는 명칭은 다크 엘프. 데이드릭 프린스 숭배를 금지하는 서머셋 섬의 법률에 반발하여 떠나온 알트머들이 조상이다. 이웃 지방의 노드와는 옛부터 갈등을 많이 겪은 것 때문인지 사이가 매우 나쁘다.
현재의 던머들은 모두 회색 피부에 핏빛으로 충혈된 듯한 눈을 가지고 있지만, 1시대 초까지만 해도 이들은 알트머와 같은 외모를 가진 카이머Chimer였었다. 이때 데이드릭 프린스 아주라와 매우 친밀한 사이였던 카이머 대영웅 인두릴 네레바Indoril Nerevar가 있었는데, 네레바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자 그에 분노한 아주라가 카이머 종족 전체에 저주를 내렸다. 카이머는 이 저주의 여파로 피부가 검어지고 눈이 붉어져 던머가 되었다.
던머의 토착 종교는 트라이뷰널 템플(아말렉시아, 비벡, 소사 실의 세 반신半神을 섬기는 종교)이다.
던머들은 윤회 사상을 믿기에 장례 문화 또한 화장이다. 또 탐리엘 전 종족들 중 드물게 조상 숭배 풍습을 가진 종족이기도 하다. 모로윈드 토착 식물 중 하나인 화산 참마는 재 속에서 자라기에 생명의 순환을 상징할 수 있어 던머들의 참배용 제물로 애용된다.
- 오크(오시머)
- 알드머Aldmer
- 수인
- 수인족인 아르고니안, 카짓 둘 모두 탐리엘에서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
- 아르고니안
- 카짓
- 아르고니안
5. 신 ¶
- 에이드라
- '우리의 조상들'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신적 존재들로, 문두스를 창조하는 데에 기여했던 존재들이다. 에이드라들은 가장 강력한 존재들이었던 신 중 일부였음에도 불구, 대부분은 문두스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창조의 고통을 이기지 못 하고 오블리비언의 바깥, 에이테리우스로 도망쳐버렸으며, 끝까지 창조의 자리에 남아있었던 에이드라들은 인간(Man, 맨)과 엘프(Mer, 머)의 공동조상인 엘노페이, 즉 필멸자가 되었다.
- 텐 디바인
- 시간의 드래곤 신 아카토쉬
"아카토쉬께서 가라사대, 너의 황제를 섬기고 복종하라. 약속을 살펴보아라. 나인을 숭배하고, 너의 의무를 다하며 성인과 사제의 명를 새겨들어라."
텐 디바인 중 주신. 가장 많이 언급되며 가장 많이 해석이 갈리는 신 중 하나. 모든 드래곤의 아버지이자 시간을 관장한다. 오래 전 로칸에 의해 속아넘어가 문두스를 창조했다. 이후 로칸이 자신들을 죽였다는 것을 깨닫자 분노한 아카토쉬는 그의 충실한 기사, 트리니막을 시켜 로칸을 반으로 갈라버렸고, 그의 심장을 뽑아 자신의 화살에 묶어 바다로 쏘아냈다. 이 심장은 바다로 날아가 이후 레드 마운틴이 되었다고 한다.
모든 신화에서 등장하는 신인 동시에 가장 인기가 많은 신이기도 한데, 오블리비언 사태 때 화신으로 직접 강림하여 데이드릭 프린스를 막아내기도 했고, 무엇보다 대침공 때 아카토쉬가 모든 데이드릭 프린스를 쫓아내고 시간을 돌려 피해를 원상복귀 시켜주었다고 믿어지기 때문이다.
- 노동과 상공업의 신 제니타르
"제니타르께서 가라사대,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을 것이고 현명하게 쓰면 안락해 질 것이니. 훔치는 자에게는 징벌이 내릴지어다."
노동과 상공업의 신으로, 상징물은 모루. 정직한 노동에 정당한 댓가를 받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하며, 주로 상인들이 신봉하는 디바인이다. 다른 에이드라에 비해 가장 알려지지 않은 신이기도 하다.
- 미의 여신 디벨라
"디벨라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예술과 사랑에 열어주어라. 우정을 소중히 하라. 사랑의 신비 안에서 기쁨과 영광을 얻어라."
미의 여신으로 알려져있다. 관장하는 영역은 미, 예술, 관능. 지역에 따라 순수한 사랑의 여신이라는 말도 있고, 관능미 물씬 넘치는 여신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등 여러모로 해석이 분분한 신. 그래서인지 아카토쉬와 함께 텐 디바인 중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일단 공통적인 이야기로는 상당한 미인이라는 듯.
- 사랑의 여신 마라
"마라께서 가라사대, 혀명하고 평화롭게 살지어다. 네 부모를 공경하고, 가정과 가족의 평화를 지켜라."
사랑의 여신으로, 디바인의 리더 아카토쉬와 부부관계라고 한다. 결혼할 때에는 마라의 축복을 받는다고 하여, 결혼할 때에는 마라의 아뮬렛을 목에 걸고 청혼하는 상대에게 말을 거는 것이 관습이다.
- 자비의 신 스텐다르
"스텐다르께서 가라사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관대할지어다. 약자를 보호하고, 병자를 치료하며, 빈자에게 베풀어라."
관장하는 영역은 자비. 스텐다르의 이름을 딴 단체로 '스텐다르 자경단'이 존재하는데, 원래는 아주 옛날에 해체되었지만 100년 전 대침공 사태 이후로 부활했다. 데이드릭 프린스의 축복을 받은 늑대인간, 뱀파이어나 데이드라를 믿는 자들을 찾아내고 그 숭배자들을 처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 묘소와 장례식의 신 아케이
"아케이께서 가라사대, 대지와, 그 위를 걷는 생물들과 영혼, 그 삶과 죽음에 경의를 표하라. 이 유한한 세상의 국경을 지키고 보살필지며, 죽은 자의 영혼을 욕보이지 말지어다."
관장하는 영역은 묘소와 장례식. 그 외에도 매년 반복되는 사계절처럼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것들. 생면의 순환을 다루는 신격이니만큼 탐리엘의 수많은 집단들에게 저승신으로서 숭배받는다. 오히려 지역에 따라서는 주신인 아카토쉬보다 좋은 대접을 받기도 한다. 아케이의 축복을 받은 시체는 네크로맨서가 부릴 수 없기에 인기가 좋은 신이다.
- 지혜와 논리의 신 줄리아노스
"줄리아노스께서 가라사대, 진실을 알라. 질서를 추구하라. 그리고 미심쩍은 일이 생기면, 현명한 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라."
지혜와 논리의 신으로, 관장하는 영역은 문학, 법률, 역사, 그리고 논박. 주로 임페리얼과 브레튼들의 숭배를 받는다. 상징하는 물건이 삼각형이기에 줄리아노스의 성소는 심플한 삼각뿔의 모습을 하고 있다. 줄리아노스는 지혜와 논리의 신이지만 마법 또한 일종의 법칙이기에, 마법과 관련된 것들과 자주 엮이며 많은 마법사들이 그를 숭배한다고 한다.
- 자연의 여신 키나레스
"키나레스께서 가라사대, 자연의 선물을 현명하게 사용하라. 자연을 존중하고, 그녀의 분노를 두려워하라."
자연의 여신으로, 탈로스가 황제가 되기 전 제국군이 주로 믿었다고 하며, 탈로스 역시 그녀를 믿는다고 한다. 노르드 사이에서는 카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파써낙스를 시켜 인간들에게 용언을 가르친 신이기도 하며, 고대 노르드 영웅들은 '카인의 폭풍', '카인의 황소'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 인류의 영웅신 탈로스
"탈로스께서 가라사대, 전쟁터에서 굳셀지어다. 적과 악 앞에서 당당히 맞서고, 탐리엘의 사람들을 지켜주어라."
44년에 전쟁 끝에 제국을 통일하고 황제가 된 타이버 셉팀이, 말년에 가서 신으로 승천한 것이 바로 탈로스. 이 때문인지 옛날 엘프들은 그를 믿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후 제 2차 오블리비언 사태 때 한 영웅이 바로 탈로스의 축복을 받아 메팔라를 물리쳤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결국 엘프들마저 믿게 되었다. 역사 내내 중요한 인물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유용한 축복을 내려주기도 하는 등, 필멸자였기 때문인지 필멸자들을 자주 도와준다. 그 덕분에 아카토쉬 다음으로 인기있는 신.
탈로스에 대한 소문중 하나로는, 그가 CHIM이라는 개념을 깨우치고는 CHIM을 얻어 신으로 승천했다고 한다.
- 초월신 프라이폴레
"프라이폴레께서 가라사대, 불멸자들에게 무릎꿇지 마라. 그들이 너희들을 마음대로 다루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100년 전, 대침공 사태 때 데이드릭 프린스 하나를 단신으로 물리치고 신으로 승천했다고 여겨지는 신. 하지만 그 여부조차 불분명하기에 엘프(그 중에서도 알트머)들 사이에서는 뜬소문 중 하나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고,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그의 존재는 인정되지만 그 업적에 대해서는 부풀려졌다는 이야기가 많다. 일단 축복을 내려주는 것을 보아 신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마저도 깨달음에 대한 소소한 버프라서 그런지 수험생들의 시험기간 때 잠깐 신도가 늘어났다 줄어든다는 듯.
대침공 사태를 해결한 신이라는 설이 신학자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기도 하지만 이제는 아카토쉬가 했다는 설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필멸자들 사이에서는 하는 일도 없는 신이라는 인식이 크다. 필멸자들에게 가장 인기없는 신.파크가 이거 가지고 프라이폴레를 놀린다
- 시간의 드래곤 신 아카토쉬
- 로칸
최초로 CHIM을 얻은 자이자 노드들의 천국, 소븐가르드를 만들었으며, 이 때문인지 노르들에게 쇼어라는 이름으로 숭배받았다.
- 매그너스
현재는 프라이폴레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가 만든 '매그너스의 지팡이'와 '매그너스의 눈'중, 매그너스의 눈은 파크가 가지고 있으며, 지팡이는 어디있는지 알 수 없다. 현재는 이 이름을 파크가 반 강제로 프라이폴레에 의해 계승당했다.
- 매그너 게
- 데이드라
- 데이드릭 프린스
- 어둠과 역겨움의 나미라
- 잠행과 그림자의 녹터널
- 저주와 외면당한 것들의 말라카스
- 활기의 메리디아
- 파괴, 혁명, 야망의 메이룬스 데이건
- 거짓말, 비밀, 계략의 메팔라
- 지배, 학정, 고문의 몰라그 발
- 꿈, 악몽, 흉조의 베르미나
- 기만, 음모, 살인의 밀계의 보에디아
- 사치, 방탕, 어두운 쾌락의 생귄
- 광기의 쉐오고라스
- 황혼과 여명의 아주라
- 질서의 지갈랙
- 힘과 계약의 클라비쿠스 바일
- 과업, 질서, 역병의 페리아이트
- 운명, 지식, 기억의 헤르메우스 모라
- 사냥의 허씬
- 어둠과 역겨움의 나미라
7.1. 잡담방 TMI ¶
TMI - 21세기 탐리엘의 문학작품들은 대개 지구와 비슷하다. 물론 다른 것들도 종종 있다. 아르고니안 뭐시기라던가
21세기 탐리엘에서 드래곤의 이미지는 오히려 좋은 편. 4시대 스카이림 시점에서 파써낙스갸 드래곤들을 교화시키겠다고 직접 나섰기 때문. 파써낙스는 2인자였으니 알두인 죽고나면 1인자였을텐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기 말 듣게 하겠다고 말한 거 보면 아무래도 드래곤들이 교화가 안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시프요. 가끔 드래곤의 본질적인 가치인 파괴와 혼돈을 추구하는 놈들도 나오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착할 것 같고.
오히려 알두인과 지금 부활중인 드래곤들이 옛날 드래곤이라 특이한 케이스. 얘네는 아무래도 파써낙스의 교화를 안 받았을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자면 리듐이가 이 세계관에 와도 쯧쯧 그 착한 종족이 인간들에게 이렇게 되버리다니 X간이 미안해... 같은 시선을 보내지 않을까요.
알두인은 저딴게 무슨 드래곤이냐며 꼽주겠지만(??????)
21세기 탐리엘은 꿈의 세계이다
원래는 다른 존재들의 꿈이었는데 프라이폴레가 꿈을 찢어버렸다가 모종의 이유로 세계가 무너질 것 같자 임시방편으로 자신의 꿈 속에 세계를 넣어버렸다
그래서 데이브는 뭔가 마음대로 들어올 수 있을지도 -6어장 239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