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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스 여백

last modified: 2015-06-12 17:15:59 Contributors


1. 루미스 여백

"안녕하세요. 저는 루미스 에르나데. 에드몽 후작님에게 이야기는 많이 들었답니다. 모두 반가워요."

이름 : 루미스 에르나데
나이 : 20~30 사이 추정
성별 : 여

제국 3강 중 1인. 유실시대의 중요인물이다. 활자사는 아니며 허리까지 흘러넘치는 싱그러운 녹색의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묶고
눈은 흡사 풀빛에 물든 듯이 맑고 순수하여 그 자태만으로도 고귀한 기품이 뿜어져 나오는 여성이다.
궁수로서는 신궁, 검으로만 오러를 뽑아낼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인물이며 여성의 몸으로 백작위에 올랐다.
또한 최대 10km 밖에서 저격에 성공했다는 기록이 있다. (전술병기) 어떤떤 면에서는 에드몽 후작보다도 더 뛰어나다.
이외에도 오러로 수백명을 도살하거나, 백여 대의 화살을 한 지점에 명중시키는 등, 인간을 초월하는 궁술을 지녔으며
처형군단을 이끌고 있는 에드몽 후작처럼 대륙 유일의 사수군단. 7군단을 이끌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을 지녔으며 여신급 외모로 말그대로 현모양처의 표본과도 같은 존재.
무엇보다 신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1.1. 과거

과거는 마검 칼레파이트에 의해 침식당하고 있을 때 드러났다.

루미스 여백은 이전에 노예의 딸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인 백작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심지어 어쩐 일인지 그녀의 궁술이 일취월장하고, 신궁이라 불리는 수준에 이르러 검 이외로는 전례가 없는 오러를 뽑아내기에 이른다.
그녀의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사상은 사실 그녀가 노예의 딸, 즉 노예였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의 재능에 감탄하고 크게 아꼈던 아버지인 백작은,오라버니 대신에 그녀에게 백작위를 계승시키는 사상초유의 일을 저질러 버린다.
이에 꽤나 친하게 지냈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녀의 오라버니는, 작위 승계식날 루미스 여백에게 저주의 말을 퍼부으며 스스로 자살한다.
이때의 생긴 어두운 감정이나 기억이 칼레파이트의 부름에 응하게 만들었던 한 요인이라고 볼수도 있다.

1.2. 인간 관계

모두에게 친절하게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보통 다른 사람과는 마찰이 없다. 일행 중에서는 연 서와 특히 친하다.

1.3. 남자

칼레파이트의 마수에서 에드몽 후작이 구해준 이후로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항상 서로 붙어있는건 예사고.
그냥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는 것으로 볼 때. 수도의 귀족들 입장에서는 둘의 혼인설에 확정 도장을 찍는 것이나 다름없는 꼴이 되어버렸다.
만약 둘이 결혼한다면 백작가와 후작가가 합쳐지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왕정파인 에드몽 후작의 입장에서는 중립인 루미스 여백을
포섭함으로서 귀족파들을 확실하게 압박하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보이지 않는 알력싸움이 상당히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엔딩 때 결국 둘이 결혼한다. (와와 해피엔딩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