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카미야 마사히로

last modified: 2022-05-13 15:34:58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내 옆자리의 신 님 RE

黃泉比婆花之姬
본명 카미야 마사히로
키 / 몸무게 169cm / 49kg[1]
출전 고대 일본신화
지역 일본
소속 1 - A
성향 혼돈 선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사랑, 아름다운 것, 황금
싫어하는 것 추악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








1. 외형


인간의 형태를 취한 모습[2]

「그러자 그분께서는 미친 것처럼 웃기 시작하셨다. 나는 이런 식으로 웃는 인간을 처음 보았다.」
카미야 나오코/현직 카미야 대사 신관장–, 그녀와의 첫 대면


꽃으로 장식한 듯 순한 분홍빛 생머리에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은은한 미소.
살아는 있는 걸까. 그녀에게선 생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느낄 수 있는 것은 마치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아름다움 뿐. 백옥 같은 피부, 은근하게 여성성을 강조하고 있는 육신. 모든 것들이 계산된 것처럼 완벽한 모습은 그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간을 줄어들게 만들었다.
은근하게 묻어나는 미소가 흘려지면 마치 사방에 봄꽃이 핀 듯 화사하게 변했고 근심이라도 들 적에는 한겨울과 같은 고독을 볼 수 있었다. 인간체의 키는 169cm, 49kg. 보통 신물로 삼아 거주하고 있는 신목의 크기는 20M. 위치는 카미야대사 총본산

2. 진명


요모츠히바하나노히메 / 黃泉比婆花之姬

이즈모 일대 어느 지방에서 섬겨진 꽃의 신.
섬기는 이들에게는 꽃이 피고지는 것에서 영향을 받아 세월의 순환, 인간의 생사, 삶 자체에 관여한다 여겨졌다.

본디 통합의 과정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어야 할 신이었으나 그것을 용납하지 못한 그녀는 군소 신들과 연합하여 카미야 대사를 세워 자신들을 숭배하도록 하여 지금에 이른다.

그럼에도 어느정도의 통합을 막지는 못하였고 몇몇 신들이 스러져가는 가운데에 카미야대사의 주가 된 그녀는 꽃의 신으로서 현재도 아름답게 살아간 이들을 위해 황천으로 가는 길에 꽃을 피운다.


3. 상세


누군가가 말하길, 곱게 키워진 피가 덜 마른 애새끼. 누군가가 말하길, 누구보다도 사랑에 목매는 여자. 독선적이고 모든 행동에 논리 따위는 없으며 행동의 모든 것이 아름다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의 신이라 불리는 자,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찬양하고 스스로의 위대함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빛날지어다. 꽃의 신으로 태어나 만인에게 사랑받으며 살아왔던 그녀는 지금까지도 그런 사고를 버리지 못했다.

일부러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그녀에게 있어서 그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 움직이는 것이다. 사랑은 언제나 순환하는 것. 자신이 사랑받았으니 자신 또한 만인을 사랑한다. 그렇기에 나는 누구의 것도 될 수 없지만 내가 선택한 당신은 예외라고 말하며 마음에 드는 이들을 자신의 부하 삼아 데리고 다니기도 했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이란, 단순히 미추에 대한 것이 아닌 행동과 본성에 대해 따지고 묻는 것이다.
덕분에 항상 시끄럽고 외적으로도 화려한 것에 목을 매지만, 이상하게도 주변에 인망은 나쁘지않은 상태이다.
자칭 타칭, 영원한 사춘기 소녀.


4. 기타


  • 꽃은 피고 또 지는 법. 그녀는 꽃의 신이지만 과거 어느 마을에서는 망자의 저승길을 이끄는 신으로 숭배 받기도 했다. 새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신으로서의 모습과 망자들을 이끄는 구도자로서의 신앙은 산인도 이즈모 일대(현재 시마네현 동부)에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섬겨졌으나 이즈모국이 야마토와 합병되던 시기, 다른 토속 신들과의 연합을 결성하여 대리인을 세워 자신과 근처의 토속 신들을 제신으로 모시는 카미야대사를 세워 관리하였다. 현재는 세월이 지나며 일부 동료 신들의 신앙이 통합되는 경우가 생겨나기도 했기에 현재 온전히 남아있는 창립 멤버는 그녀 혼자. 나머지는 여러 신들이 합쳐져 생긴 새로운 신인 경우가 많다.

  • 현재에 이르러서는 원래의 직업이 아니던 저승길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일은 드물다. 인세에 자신이 가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죽음을 맞는 이들이 드물다는 것이 이유이며 무엇보다 자신의 신자도 아닌데 괜히 갔다가 그쪽 신과 싸움이 나는 것은 피하고 싶기 때문. 다만, 한번이라도 자신의 신사에 왔던 이들이 아름다운 끝을 맞이했을 경우에는 사후 그들의 앞에 현현해 황천으로 가는 길에 꽃을 피워 길을 안내해준다.

  • 자신을 믿는 이들에게 내려주는 것은 대체로 순산과 무병장수. 특히 순산의 경우 효험이 좋다.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는 그녀이기에 자신을 감동 시킬 정도로 슬픈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는 조금 더 물러진다.

  • 타인을 부를 땐 항상 별명으로 칭한다. 자신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버린다면 그것은 언제나 하나의 현상이 되어버렸기에.

  • 현재의 카미야대사의 신관장은 현인신으로 일반적으로 신과 결혼하여 신이 된 인간이 땅에 남아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렇다 치더라도 애초부터 카미야대사 자체가 그녀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것이기에 부하격으로 삼아 현재의 호적을 얻어 인세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사히로라는 오래된 남자 이름은 단순하게 예전에 마음에 들었던 신관의 이름을 멋대로 쓰고 있는것.



4.1. 대사 및 인연


소환
"이쪽은 요모츠히바하나노히메... 아, 그랬었지요. 지금은 카미야 마사히로라고 칭하고 있답니다. 지금부터라도, 잘 부탁드려요? 우후후"
마이룸
기본 "사실은 지금, 다과가 먹고싶어진 참이랍니다. 당신도 어떠신가요? ...네? 과자의 선택이 나이들어 보인다? 우후후, 농담도."
"이 마을에 있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때로는 추악한 본성이 보일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스럽지 않느냐 한다면 그것은 아니에요.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인간인거니까요."
"학생으로 살아가는 것은 여의치 않네요. 공부라는 것은 몇년을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법이라. 이전까지? 아아, 그야 어쩐지 친절하신 분들이 대신 해주셨답니다. ...? 표정이 이상하네요?"
"당신과 저의 관계─ 후후후, 그렇네요.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그런 사이. 신과 인간의 사이에선 그런 거리감이 적당하답니다. 애매한것이 싫다고는 하더라도 인간의 몸으로 신과 연관되어서 좋을 일따위는 하나도 없어요. 나름대로 좋은 신으로서의 충고인데─ 상관없어? 아, 그런가요. 성실하신분."
"좋아하는 것은, 그렇네요. 아름다운 것과 사랑하는 것. 그리고... 황금?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모습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아하하, 물론 저는 낡아지지 않지만 인간으로 살려면 돈이 필요하기도 하죠?"
"그다지 싫어하는 것은 없네요. 실망했나요? 아하하, 세상에 그런 것을 가져봐야 아름답지 않을 뿐... 아, 한가지 있네요. 추악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 그것만큼은, 네에. 용서하지 못하겠네요."
"아아, 마침 잘 오셨어요. 지금 막, 저희 딸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네? 딸이 있는거냐고...? 아아, 아이라면 있답니다. 지금 이렇게 저의 눈 앞에도. 후후, 인간으로 태어나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한다면 그것은 저의 아이지요. 아무튼, 지금 사고를 당한것 같은데... 혹시 돈은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인연레벨 전용
1 "이런 곳에 나타난 이유인가요? 후후후, 글쎄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일지도 모르고 혹은 그저 언제나와 같이 놀기 위해일지도 모르지요. 확실한건─ 지금은 이곳에,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2 "조금은 쉬도록 하세요.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은 그 무슨 득도 되지 않아요. 그건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맹독에 불과할 뿐. 자자, 과자를 먹도록 할까요."
3 "아, 주역씨. 그러고보니... 어라? 제가 무얼 이야기하려고 했었지요? 혹시 알고 계시나요? "
4 "제가 당신을 구해드리지요─ 라고 말해보았답니다. 우후후, 어떤가요? 조금은 신처럼 보였나요? 그래도 그 정도는 얼마든지 이야기 해도 된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언제나, 신만이 방청이 허락되는 고해실. 설령 아주 조금 약한 소리를 내뱉더라도 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퍼질 일은 없지요. 누군가 때문에 괴롭다 말해도, 퍼져 나갈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니, 말해보시겠나요?"
5 "저를 포함해 많은 신들은 대단한듯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답니다. 결국은 그저 존재할 뿐. 현상에 불과할 뿐. 신이라는 것은 그런 것. 하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하지요. 무능한 부하에게 무능한 상사가 있듯, 본능을 쫓는 아이에게 어리석은 부모가 있듯. 저는 당신이, 제가 모독 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저의 종자. 사랑받아 마땅한 저의 아이. 당신의 생이 끝나는 그날에는, 온갖 꽃으로 가득찬 길을 피워낼테니."
기간 한정 생일 "인간의 생일에는 언제나 관심이 있었답니다. 이렇게 선물을 주는 쪽이 되는 것은 드문 일이니까요. 후후후, 언제나 받는쪽이랍니다. 자랑하고 있는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당신이 주역. 당신이 사랑으로 넘치는 세계에 태어난 것을 제가 직접 축하하지요. 선물은─ 하루는 같이 있어드릴게요."
이벤트 기간 "무언가 소란스럽네요. 축제가 벌어지는 순간에는 모두가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요. 자자, 함께 가지요. 꽃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나 조용히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상호작용 대사 시미즈 아키라 "키라키라짱─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아하핫, 책무와 권위는 즐길 수 있는 자가 가져야 하는 법. 그런 점에선 이곳은 훌륭하네요─ 에에 정말로."
아오키 츠무기 "서생군이었죠? 그러고보니 전에는 어쩐지 도망치듯 나와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그래도 좋은 책을 추천받은 것은 고마워요. 여전히 서역의 말은 잘 모르겠지만요."
토와 엔 "공부벌레군. 음, 그러네요. 잘 먹는 아이는 잘 자란다─ 아핫, 그런 것도 좋지만 그보다 어쩐지 고민하는 듯 한 소년이었지요. 부디, 후회없는 선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