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페일로스

last modified: 2016-12-25 17:38:55 Contributors

꿇어라!!



1. 기본 프로필

  • 이름 : 페일로스, 페일로스 데 아우라
  • 나이 : 24 [1]
  • 성별 : 여

2. 가문&종족


pink Rose 출생.
천사 가문, 아우라 일족.

그녀는 천사입니다. 그렇지만, 인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그녀는 직접 자신의 날개를 떼어 인간이 되었습니다. 날개가 탈부착이 가능하다는건 일단 넘어갑시다.

3. 외모


걔? 걔는 딱히 기사단장을 안해도 잘 살았을거에요. 귀품있고 예쁜 여자잖아요.
- 블레이크, 여동생 페일로스를 바라보며

173cm, 56kg
그녀는 블레이크의 말과 비슷하게, 얼굴을 보면 지상에 강림한 천사같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천사이긴 하지만. 긴 연갈색의 머리를 땋아 틀어올렸으며, 마치 수정처럼 빛나는 연보라색 눈은 사람을 꿰뚫어보는데 소질이 있어보입니다. 하얗다에선 조금 벗어난 피부는 여러 흉터가 있지만, 딱히 개의치는 않습니다. 그녀가 천사이긴 해도 전장의 무희라 불리는 이유가 그것이겠죠. 수많은 흉터는 전쟁을 의미하였으니. 사복으로는 편한 와이셔츠와 바지를 선호하며, 한때 치마를 입었으나 레피아의 특급 아이스께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입지 않습니다.


4. 성격


  • 딱딱한 호두같은 성격입니다. 호두를 계속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리면 고소한 알맹이가 나오듯, 그녀에게 달라붙고, 달라붙고, 달라붙으면 레피아와 그녀의 사이처럼 어느순간 우정의 주먹을 오갈 수 있을정도로, 손도 잡고 다니고 꽃도 따는 소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상당히 단호박입니다.
  • 장군님!!!

5. 능력


  • 그녀는 능력이 없습니다. 순수한 육체의 힘으로 기사단장의 자리를 거머쥔 여성이며,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무기라 불리우는 별을 가르는 창 에페르를 지니고 있습니다.

6. 무구


별을 가르는 창 에페르는, 신이 내린 위험한 무기중 하나지. 근데, 난 내린 기억이 없다?
오르페오, 에페르를 슬쩍 들어보고선.

에페르는 형태변화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창의 형태를 띄었습니다. 창의 위력은, 그녀가 쥐었을 경우 죽창급의 고통이라고 표현해두겠습니다 :)

7. 기타


  • 좋아하는 음식은 매운부류. 매운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먹을 수 있습니다.
  • 정말로, 치마는 싫어합니다.
  • 현재 2학년 선생을 맡고있으며, 기숙사 페일로스의 기숙사장입니다.

8. 배경


천계는 상당히 소란스러웠다. 전 천신 오르페오의 육신을 봉인하고 대천사장이 천신이 되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마신의 자리를 오르페오가 차지하고, 그 둘은 장미와 황가를 이용하여 자신의 권력을 유지해갔다. 황가를 탐하고 자리를 노리던 마신은 직접 연극에 참여하였다. 그녀는 그 모든 장면을 바라보았다. 신은 사랑하는 인간들을 체스말처럼 다루었다. 그것이 열번 반복되었고, 결국 그녀는 열 한번째 세계에서 모든것을 포기하였다.

천사는 마냥 자애롭지 않다. 그러나, 신들처럼 목숨을 가지고 노는 체스는 두지 않는다.

그녀는 그렇게 내뱉으며 자신의 날개를 떼어내었다. 천사들에게 있어선 신에게 직위를 박탈당하는 것 보다, 더욱 수치스러운 일은 자신이 직접 날개를 떼어내는 일이었다. 그녀는 인간을 사랑했고, 신벌을 받는 인간들을 가엾게 여기고 누구보다 더욱 인간을 사랑했다. 천사들은 그런 자신을 비웃었다. 그녀의 언니, 블레이크는 모든 천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상관 없었다.

그녀는 인간을 위해 직접 에페르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그녀는 숱한 전쟁에 참여하며 황가에게 충성을 다했다. 장미가 나라를 빼앗는 장면은 여섯번째 세계에서 보았기에. 그 결과를 알고 있었기에. 그러나 그녀는 천신도, 마신의 편도 아니었다. 플로의 편이었으며, 그녀는 마침내 마신이 천신의 자리를 얻어내자 인간들을 위한 세계가 왔다는것을 알고 안도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인간들을 사랑했다. 인간들을 위하여, 그녀는 다시금 창을 들었다. 이번엔 전사가 아닌, 선생이라는 직위를 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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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인간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