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동고동락했던 네 학생이 삼사라라는것이 밝혀지고, 학생들은 큰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은 곧 새로운 세계이자, 원래 그들이 있었어야 할 세계와 마주하게 되는데...

천계라 불리는 땅, 신을 잃어버린 장소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가.

1부 엔딩과 2부 프롤로그 시점에 마루나래 학원이 통째로 옮겨진 장소.
그 시점에서 학원의 비삼사라 학생들과 사방신(이하 '마루나래'라 칭한다)과 삼사라는 이미 위치가 다른 상태이다.

천신은 중앙을, 다른 사방신들이 각자의 구역을 맡아서 관리하는 구조이며 중앙은 일종의 성역이다.

마루나래 학원이 애초에 천계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졌기에, 기본적인 모습은 같지만 스케일이 더 크다.
학원의 구역 하나하나가 대륙으로 되어있다고 보면 편하다.

각 구역들은 바다나 하늘길을 이용하지 못하는 동물신들을 위해서 바로 근처에 있는 다른 구역으로 통하는 다리가 두 개 있다.
또한 중앙으로 통하는 다리도 모든 구역에 있으나, 사방신과 천신만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그 이하의 동물신들은 특별한 날에만 이용 가능하다.

대충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런 느낌이다.
https://sites.google.com/site/marunaraeschool/_/rsrc/1421315938573/ss/ssm.jpg

1부 마지막 이벤트때 삼사라들의 보스인 '응룡'이 밝히기를, 아니마는 '지상에 떨어져 환생을 계속하던 동물신'이라고 한다. 환생하면서 천계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것.
사방신 이외의 아니마들의 능력에 패널티와 쿨타임이 붙어있다고 알려진건 아마도 스스로가 신이라는 자각 없이 인간으로 살아와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아니마가 죽으면 그 '계'에서 환생을 거듭하게 되는데, 예외 사항이 있다.
1. 아니마가 관장하는 동물이 멸종하면 아니마는 환생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
2. 심장이 몸에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심장이 부서지면 환생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
3. 응룡이 잡아먹은 아니마는 환생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진짜 '잡아먹는다'라는건지 비유적인 의미인지 모름)

아니마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들어가는 네 아니마. 응룡의 말을 들어보면 천신을 보좌했던것 같다.
인간계에서 환생을 거듭한것은 다른 아니마들과 같지만 사방'신'이라 불려왔기에 스스로 신이라는 자각이 남아있어서 능력이 온전했던듯 하다.

서로 비슷한 시간대에 죽고 다시 태어나기에 주작이 2년이나 뒤쳐져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었는데, 최근 이유가 밝혀졌다.
주작은 다른 사방신이 사흉수의 습격으로 인간계로 떨어졌을때 그들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차후 응룡을 저지하느라 인간계에 늦게 떨어진것이었다.

편의상 삼사라가 아닌, 마루나래 소속의 학생들과 사방신을 '마루나래'라 칭하기로 한다.

1부 마지막에 학원이 천계로 '온전히' 옮겨졌다. 안타깝게도 인간계와 연락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집이 온전하다는게 어딘가.
알고보니 학원은 천계의 중앙 지역에 떨어져 있었고, 그들은 기린을 찾기 위해 다른 대륙을 돌아다니는중이다.

1부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내어 충공깽을 선사한 조직.
현재 마루나래랑은 다른 위치에 있다.

2부에 추가된 캐릭터만 정리해두도록 한다.

달토끼-아무크
그리폰-비탈리프(편의상 동쪽으로 넣는다)
기린-카디아

유니콘-바이 슈에

샐러맨더-선화

21일자로 2부에 진입했다.
환상동물이 많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