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귀족들을 무력으로 통합하고 바이킹들이 자주 약탈하는 해안 성벽의 영주인 백작을 생각하고 있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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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당신의 아버지는 요크 공작이며, 이번에 새롭게 영국을 정복한 정복자 윌리엄의 봉신이에용!
#달고 아무렇게나 레스 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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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의 모가지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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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각!
중원 드 모용 Junng-won de Moyong 은 노르웨이의 패잔병들의 머리를 쉽게 쳐냅니다.
와아아아아아!!!!
뒤에서는 노르만 출신 병사들이 저마다 도끼, 창, 메이스 등을 들고 중원의 무용에 탄성을 내뱉습니다.
"발할라를 위하여! 겁쟁이처럼 물러나지 마라! 이 겁쟁이들아!!!"
저 쪽에서 상대의 지휘관으로 보이는 자가 거칠게 고함을 내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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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미친 바이킹을 신의 품으로 보낼지어다!"
# 화석도 8성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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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러가 꿈틀거리며 검에 서립니다.
우르르르릉.
천둥소리와도 같은 소음과 함께 중원은 땅에 검을 내리꽂습니다!
콱....빠각...빠가가가각....
콰아아아아아아아앙!
퍼엉! 퍼펑! 퍼어어엉!
땅이 터지고, 비산하고, 흩뿌려집니다!
"요크 백작이다! 외팔 중원이다!"
노르웨이의 바이킹들이 겁에 질려서는 소리치며 뒤로 물러나기 시작합니다!
한참 소리지르던 적 지휘관은 비산하는 돌조각에 맞아서 죽었는지 정신을 잃었는지 어떠한 통제도 하지 못합니다. 노르웨이의 패잔병들은 미친듯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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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놈들의 약탈을 허가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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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만 기사들이 환호하며 패잔병들의 무리를 뒤쫓고 전투가 마무리 됩니다.
중원은 요크 공작이 기거하고 있는.....
요크 성 앞의 포위진에 도착합니다! 거기에는 정복왕에게 요크를 봉토로 받은 아버지가 앉아있습니다.
"노르웨이 놈들을 찢어버렸다고? 잘했다."
그는 껄껄 웃으며 중원의 무용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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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닙니다."
중원은 외팔로 예의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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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은 투구의 바이저를 남은 한 손으로 올리며 그렇게 말합니다.
아버지는 그런 중원의 말이 기꺼운지 더 크게 웃으며 주변의 봉신들에게 자랑합니다.
"내 아들이 저렇게 용맹하고 싸움을 잘한다오!"
노르만 기사들은 다들 껄껄 웃으며 맞장구칩니다. 다들 어릴 때 부터 함께 해온 아저씨들인지라 그냥 삼촌들이 조카 잘했네! 이런 느낌이군요.
"그럼 요크 백작도 돌아왔으니 다시 요크 성 공략작전을 논의해보도록 하지."
탁.
요크 공작이 그렇게 말하자 분위기는 다시 무거워집니다.
"우리가 포위를 시작한지 열흘 째야. 저 반란군 놈들을 최대한 빨리 쳐내야 우리가 겨울을 성 안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네. 겨울에 포위전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 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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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중원이는 천잰가요. 머릴 굴려서 좋은 작전을 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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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워
딱히 좋은 방도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당장은 말입니다...
요크 성에 대해 무언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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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각하. 요크 성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까?"
#지금까지의 무용과 지략을 바탕으로 정보를 요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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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다?"
아무리 물어봐도 이 정도 말고는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세 기사는 무림인들과 아주아주 일맥상통합니다!
빠가사리라는 점에서요!
이들은 전형적인 프랑스, 노르만 기사들로 엘랑 놀이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들입니다.
엘랑 놀이가 뭐냐구요?
일본의 반자이 돌격, 러시아의 우라 돌격과 함께하는 세계 3대 돌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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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에 서고싶습니다."
#아 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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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들 벌떼같이 일어납니다.
"그건 안될 말이지! 선봉은 이 장 드 클레소의 것이니!"
"누가 마음대로 정했는가? 선봉은 이 기욤 드 뮐른의 것이야!"
이것이 중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