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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연대기/스토리

last modified: 2015-04-27 02:57:07 Contributors

1. Chapter1

우리나라는 지금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대학들은 폭동과 소요를 일삼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이베니스트는 완력을 동원해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으로부터의 위험, 또 외부로부터의 위험. 우리는 법과 질서가 필요합니다. 법과 질서 없이 우리나라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 DA 1728년. 예르하임 제국.
레온하트 후작, 리더마크 장군의 연설문 중.

1.1. 프롤로그, 퀼른 산맥

펜슬럿 해방 연합 전선에 소속된 다목적 특수부대 장미의 가시 에 소속된 일행은 몇년간의 고된 훈련끝에 3개월에 걸쳐서 펜슬럿 각지에서 부의 큰 도시중 하나이자 거점도시인 퀼른(Quillen) 시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일행들은 그들의 선배격이자 담당관이며 상관이라고 할 수 있는 알펜 스펜서와 해방군의 퀼른 지부장인 앤 리앙 을 만나게 됩니다.
퀼른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핫산알펜 스펜서와 사제 관계를 맺습니다.
퀼른 시에서 명령이 내려오기 전까지 대기하던 그들은 상부에서 내려온 지령에 따라 퀼른 산맥의 초입으로 집결하며 , 그곳에서 지부장 앤에게 알펜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알펜을 찾기위해 퀼른 산맥 초입의 중부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사람이 해냈다고 하기에는 믿기 힘든 참상을 목격하였고 , 그곳에서 알펜을 찾아다니던 앤과 해방군과 다시 마주칩니다.
일행은 땅의 기억을 읽어낸 앤의 말을 듣고 근처의 비밀스러운 동굴안으로 진입하다가 펜슬럿의 마지막 근위기사 펠라드 론 펜슬럿 을 만나게됩니다.
펠라드에게 펜슬럿의 마지막 왕족인 공주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일행은 몇시간에 걸쳐 해방군과 힘을 합쳐 알펜이 데리고 올 그라가얀 저항군을 기다리며 학살자 커티스 백작 이 이끄는 제국의 추격대를 막아냅니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근위기사 펠라드는 커티스 백작에 의해 전사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알펜과 그라가얀 저항군이 들이닥치며 , 제국의 추격대는 후퇴합니다.
후에 , 율리아나 공주가 무사함이 확인되고 펠라드의 장례식이 이어지기 전에 섀넌 론 펜슬럿이 펠라드의 유지를 이으며 펜슬럿의 마지막 근위기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상부에서의 지령이 내려오며 일행은 한달만에 퀼른 산맥을 종단하고 북부의 가장 큰 도시인 웨스트 그라가얀 지방의 웨스트 그라가얀(West Gragayan) 시에 도착합니다.

2. Chapter2

짐이 곧 펜슬럿이다. 보아라, 나의 신민들이여! 나는 이제 이렇게 죽는다!
허나 내가 죽는다 할지라도 펜슬럿은 죽지 않을 것이다!
모두 맞서 싸우라! 귀족은 모범을 보여 맞서 싸우라!
평민은 귀족을 따라 대항하라!
대 펜슬럿은 영원할 것이다!
- DA 1788년, 펜슬럿 왕국. 펜슬럿 28대 국왕. 조지 3세의 유언.

2.1. 12월 혁명, 웨스트 그라가얀 시

펜슬럿 해방 연합 전선에 소속된 다목적 특수부대 장미의 가시 에 소속된 일행은 무려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퀼른 산맥을 종단하는데에 성공하면서 웨스트 그라가얀 지방으로 들어섭니다.
일행은 웨스트 그라가얀 시로 들어가기 전에 검문소 및 요새 역할을 하는 요새 도시에서 검문을 마치게 되고 웨스트 그라가얀 시로 들어가게 됩니다.
웨스트 그라가얀 시는 제국에서도 어마어마한 돈을 들인 거대한 계획도시로 도시의 입구부터 시청까지 독수리의 길 이라는 거대한 대로를 중심으로 배치되어져 있었습니다.
일행은 처음보는 거대한 도시에서 입을 헤 벌리고 돌아다니면서 , 웨스트 그라가얀 시에서부터 볼 수 있었던 대학 , 그라가얀 제국 대학 에 몇번 탐방하고는 합니다.
일행들이 그렇게 열심히 대학을 탐방하고 다닐때 , 일행중 하나가 대학내에서 무력진압을 목격하게됩니다.
이 일이 있은후 몇시간동안 대학 견학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일행중 하나는 시청안에 있는 감옥으로 들어가 이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일행은 그에 따라 제국에 대항하는 조직중 하나인 깨어난 자들 이라는 조직의 존재를 발견합니다.
이후 , 12월의 시위가 일어나며 일행은 이 시위에 말려버리게되고 일행은 간신히 알펜의 도움을 받아 시위의 주동자였던 유르온 오벨리스크를 만나게됩니다.
유르온의 계획을 필두로한 일행은 콜로세움에사 치안 본부로, 치안 본부에서 시청으로 향하는 루트로 돌입하기 위해 조를 짰으며, 일행은 그대로 작전을 따릅니다.
가장먼저 콜로세움을 깨뜨리고서 검투사들을 풀어준 일행은 네드 체라스터 라는 전 해방군의 간부를 만나기도 합니다.
콜로세움을 완전히 진압한 혁명군과 일행은 치안 본부로 향하다가 치안본부의 부대장인 아칸 을 만나 격전을 치릅니다.
격전의 끝에 일행은 망신창이가 된채로 아칸을 격퇴하고서 성 피터 의 도움을 받아 회복합니다.
그러다가 에드문드 아문두르가 네드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반죽음 상태가되었지만 , 어찌어찌 인정을 받아서 네드의 제자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리고 혁명은 유르온의 계획대로 성공하게되며, 제일 전면에는 성 피터가 나서면서 12월 혁명은 성공하고 맙니다.

3. Chapter3

"국력은 방어에 있는것이 아니라 침략에 있다."
-1779년.예르하임 제국. 황제. 빈센트1세. 반전파 귀족에게 한 말 중.

3.1. Bonus Track - 마왕의 시대

혁명이 성공하고 일행중 한 명이 가져온 책, 마검 라이베르크라는 책을 다 같이 살펴보는 와중에 기묘한 조화에 의해 아득한 과거, 마왕의 시대에 초대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행은 각 진영의 전설적인 인물들과 마주하게 되어 일상을 통해 그들과의 인연을 다지게 됩니다. 대륙 진영의 일행 중 한명이 던젼을 만들고 잠복한 흑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에 따라 일행들은 하얀 숲에 들어가게 되어 몽마 샴쉘을 부리는 흑마법사와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후 일행들은 각 진영의 지휘관들에게 마왕의 심장이 있는 곳으로 향할 것을 명령받게 되고, 그에 따라 향한 곳에서 마검 라이베르크를 지키고 있는 악마 발록과 조우하게 됩니다. 일행들은 격전 끝에 발록을 처치하고 데몬 슬레이어의 칭호를 얻게 됩니다.
이후 일행은 진정한 마왕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전쟁의 시작과 끝을 지켜보며 책에서, 그리고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돌아오게 됩니다.

3.2. 퀼른 해방, 퀼른 시

웨스트 그라가얀의 혁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 일행은 펜슬럿의 공주.율리아나와 합류하여 넬푸드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준비를 끝난 그 시점에서 공주와 장미의 가시의 합류를 도왔던 퀼른 성의 영주인 퀼른 자작의 행위가 제국의 공안요원에 의해 발각되고 맙니다.
일행은 자연스레 퀼른 성으로 움직이는 제국군의 눈을 피하여 퀼른산으로 움직여 공주님과 합류하려합니다.
하지만... 일행이 퀼른 산에 도착하여 공주님을 찾고있었을때 , 여관을 나와서 제국군이 움직이는게 무슨 일인지 파악할 때 눈이 마주쳤던 공안요원 둘과 전투가 벌어집니다!
2명의 공안요원을 상대로 약간 밀리고 있던 일행은 견습 근위기사 섀넌 론 펜슬럿의 수호의 검에서 옅은 오러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공주님이 이 근처에 억류 혹은 숨어있다는 것을 추론. 근위기사의 갑옷인 율리아나를 위하여 를 이용하여 공안요원들에게 억류되어있던 공주님을 구출하고 공주님이 소환한 용아병과 함께 공안요원들을 모조리 무찌릅니다!
그리고 일행은 근위대와 前 궁정마법사인 앤, 왕의 그림자와 조우합니다.
공주님을 모시고 그들과 합류한 일행은 퀼른 자작을 도와 200명을 이끌고 1000여명의 제국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던 퀼른 성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이미 전황은 뒤집을 수 없을정도로 기울었고 그 전투도중에서 알펜 스펜서 경이 큰 부상을 입고 물러나기 까지 합니다. 공주님과 일행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적의 최고 지휘관을 빠르게 처리해야한다고 판단.
곧바로 용아병과 근위대를 투입하여 제국군의 사령관이던 알폰소 남작을 공격할 수 있도록 길을 열고 그를 도우러 들어오는 기사들을 차단합니다!
왕의 그림자들은 수성을 돕기 위해 빠르게 성문의 근처로 날아가 항쟁하였습니다.
일행은 비탄의 기사단원이었고 현재는 제국군의 사령관인 알폰소 남작을 상대로 굉장히 고전을 치룹니다.
알폰소 남작의 검에서는 오러가 줄기줄기 뿜어져나왔고 그의 오러는 쉴 생각을 하지 않는듯 하였습니다.일행들은 차례차례 쓰러지거나 , 무기가 부러지는 등 전투력을 상실하였으나 알폰소 남작이 방심하여 마법사 아리오네의 활약으로 전투불능이 될때마다 재빠르게 치료를 받고 다시 전투에 참전합니다.
그렇게 노력하였음에도 알폰소 남작은 결코 쓰러질것 같지 않았고 전투시간은 15분을 막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 희망없는 전투를 반전시키기 위해 아발론의 축복을 받은 엘프이자 알테인 기사단의 후예인 가니메데 퍼시벌은 악마의 반지라는 사악한 물건을 이용하여 마계의 남작 하자드를 몸 안에 받아들입니다.
하자드가 가니메데 퍼시벌의 몸을 차지했을때 누군가 강력한 악마의 개입이 있었던것 같지만 그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자드의 힘을 받아들인 가니메데는 끔찍한 악마의 형상을 취했고 알폰소 남작을 단 한방에 처치합니다!
사령관을 잃고 끔찍한 악마의 강림에 겁먹은 제국군은 무기까지 버리고 달아났고 일행은 퀼른을 제국의 손아귀로부터 해방시킵니다!

4. Chapter 4

"즐거운 꿈은 언젠가 깨기 마련이야. 재미있는 쇼는 좀더 미련이 남도록 짧고 굵게! 얼마나 멋진 생각인지 알아?"
-1801년 2월. 펜슬럿 해방 연합 전선.,장미의 가시 단원.,줄리안 루터 레온하트.독백중.

4.1. 펜슬럿 왕가의 보물, 알테인 시

알테인에 도착한 일행들은, 율리아나 공주로부터 밀명을 하나 받습니다.
그것은 바로...알테인시에 존재하는 드래곤 로드 알테인 을 모시는 신전에 펜슬럿 왕가의 비밀보고에서 옥새와 왕관, 지팡이를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일행은 명을 받아 테리스 이젤론과 함께 알테인 신전으로 이동합니다.
테리스는 혹여 다른 자들이 이곳을 오지는 않을까 입구에서 문을 지키고 일행은 보물을 가져오기 위해 지하에 있는 왕가의 비밀보고로 향하는 문을 엽니다.
하지만 과연 보고는 보고 일행은 이곳에 걸린 3개의 시험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첫번째 시험인 현혹되지 말라 에서는 일행은 끊임없이 내려가도 어느샌가 다시 올라와버리는 황당한 일을 겪고 난관에 부딫힙니다.
그렇게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 새롭게 합류한 대원인 클레르 로제스가 눈을 감고 지하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른 일행들도 그를 따라 아래로 눈을 감고 쭉 내려옵니다.
그리고 , 그들은 보고의 문 앞에 도달합니다!
첫번째 시험을 통과한 일행은 그 다음 시험은 믿지 말라 를 경험하게 됩니다.
보고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하는 열쇠격인 왕족의 피(율리아나 공주의 피)를 깔때기에 집어넣자 문이 열리고 , 거대하고 짙은 안개가 일행을 집어삼킵니다!
일행은 이곳에서 온갖 환상을 겪기 시작했고...온갖 흑역사를 창조해냅니다.
가장 먼저 환상을 깬 세르프노 르 바스티안을 기점으로 일행들은 천천히 환상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그 앞에 보이는 거대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청난 양의 금은보화가 일행들을 맞이했습니다.
가령 , 순간적으로 재물에 마음을 빼았겨 조금 가져갈까 생각했던 대원이 전격마법에 의해 짜릿한 경험을 했던것은 그냥 넘어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3개의 방이 또 존재하였는데 그 중 2개의 방에서는 옥새와 왕관이 아닌 반지와 목걸이가 발견됩니다.
그 후에 마지막 오른쪽방에서 일행은 방을 지키는 수호자인 용아병과 전투를 치르고...용아병을 간신히 물리친 후 3개의 보물중 하나인 지팡이와 반지와 목걸이를 가지고 공주에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 반지와 목걸이는 부모의 유품이었고.. 그것을 가질 수 있었던건 율리아나 공주의 친혈육이자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모를 알렉스 휴스타인 엠글리 폰 펜슬럿 왕자의 생존소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 일행은 희망찬 왕자의 생존소식을 알아냈고 불완전하고 3개의 보물중 하나를 가지고 공주에게 전달합니다!

5. Chapter 5

"생활 전체는 일(ascholia)과 여가(schole), 그리고 전쟁과 평화로 구분되며 행위는 필요불가결한 것과 그 자체로서 선한 것으로 구분된다....
전쟁은 평화를 위해서만 있는 것이고 일은 여가를 위해서만 있는 것이고 필요불가결한 것이나 유용한 것은 선한 것 때문에 있는 것이다."
-1755년.예르하임 제국.플로텐 남작. 저서 '선이란 무엇인가' 中.

5.1. 사막의 별, 넬푸드 시

[1]
180년 전 펜슬럿에게 정복되었던 사막의 긍지, 갈리아드 왕국이 펜슬럿에 자주독립을 선언, 제국에게 그에 따른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가시단은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사막의 부족들의 주장은 펜슬럿의 왕의 전사와 그에 따라 끊어진 왕가의 혈통으로 인해 더 이상 충성을 바칠 왕국이 없다는 것. 그 소식을 들은 장미의 가시단은 칵킬라이 부족의 도시, 아스콰르로 이동해 칵킬라이족의 족장을 만나 상황을 탐색한 후, 필요할 경우 그들을 회유할 임무를 부여받아 칵킬라이로 이동, 족장과 대면하게 되었다. 사막의 예절을 아는 핫산을 선두로 장미의 가시단은 길고 어려운 말을 둘러둘러하며 그들의 목적과 다시 동맹을 맺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토론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가니메데의 앤트를 이용해 사막에 숲을 만드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로 협상을 시도. 하지만 마법같은 앤트의 존재에 대해서 족장은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이어 일행은 엘프라는 존재가 공주님을 따른다는 것을 이용해 율리아나 공주가 종족을 넘어서 만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왕이 될 그릇이라는 것을 증명해보려 시도하기 시작했다. 가니메데 또한 나서서 불의 정령을 불러 자신이 엘프라는 것을 입증으나 각킬라이의 족장은 엘프가 펜슬럿에 존속되어 있다는 사실에 존중과 존경은 보낼 망정 그 이상은 제공할 수 없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이 가시단원들은 족장의 말 사이사이에 숨겨져 있던 의혹이 가는 발언들을 무시 할 수 없었다. 애초에 온건파의 영향령이 더 컸음에도 갑자기 독립을 선언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절단을 맞아준 사실, 그리고 족장이 태양, 즉 칸의 이야기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종합해 장미의 가시단은 칸의 부재를 의심해 볼 수 있었다. 그 와중 클레르가 나서서 태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그것에 족장은 분노했다. 이 이상 그를 도발하는 발언을 하게 된다면 협상건은 실패로 돌아갈 것을 염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기에 핫산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는 대신, 은근히 내분이 일어났지 않았는가-하고 족장을 찔러보았다. 그리고 빙고! 방 안에 있던 전사들을 모두 내보낸 족장은 가시단의 추리가 옳았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어진 이야기는 가시단원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그것은 얼마전 제국의 사절단이 사막에 다녀갔고, 우호적인 관계를 요정하면서 '선물'을 주었다는 것. 그리고 '선물'인줄 알았던 그것은 바로 마약이었단 것이다! 칸은 결국 마약에 빠져 두문불출하게 되자 반 제국주의적이자 반 펜슬럿적인 콴이 선두에 나서 그를 납치, 감금하기에 다다른 것이다. 그리고 온건파는 칸을 지키기 위해 맞싸웠지만 패배한 후 지금 상황에 이른 것. 모든 사정을 들은 가시단은 치유사인 아리오네와 용의 피 - 만병통치약 - 을 지닌 공주님를 내세워 자신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통했고, 일행은 칸을 구출하고, 그의 병세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조건으로 칵킬라이 부족과의 동맹을 성사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6. Chapter 6

"우리는 비록 전투에서는 패배하였지만 , 전쟁에서는 아직 패배하지 않았다."
-1746년.이베니스트 왕국.
카를로스 장군. 아베넬론 공작. 자유 이베니스트군을 창설하며.

6.1. 왕이 마약에 쩔었어, 칵킬라이?

넬푸드에서 새로운 동료, 아무르와 합류한 일행은 칵킬라이의 별의 아들의 안내를 받아 이동을 시작했다. 감옥에 갇혀있는 클레르와 어딘가로 - 수인족의 나라 - 떠난 핫산을 제외한 가시단의 목표는 태양의 신전으로 침입해 칸을 구해내는 것. 신전으로 가는 경로와 칸이 붙잡혀 있을 만한 위치를 건내받은 단원들은 아콸부족의 대전사가 그곳을 지키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뒤로 가시단은 마침 전쟁이 시작될 무렵, 신전의 코앞에 도착했다. 일행은 구출조와 전투조로 나뉘어 가니메데, 엔디미온, 아리오네, 섀넌, 그리고 카이젤이 신전에 침입해 칸을 구하는 와중 바스티안, 줄리안, 아무르, 에드문드, 그리고 베리타는 밖에 남아서 사막의 전사들을 도와 길을 트고, 뒤에 남아 전투에 참여하는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언제 계획대로 돌아간 적이 있던가. 구출조로 출발한 인원들 절반은 병사들에게 막혀 신전안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 버렸다. 팩스에 타고 있던 엔디미온과 아리오네만이 안에 진입한 상태. 팩스는 명마답게 전투에 참여하기까지 했다. 신전 안의 적들을 말 한마리가 쓸어버리는 와중, 밖의 아군들은 악전고투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 에드문드가 거인화를 시전, 어느정도 수세가 동등해지기 시작했다. 그의 거인화는 곧 해제되었지만 때마침 수인 네로를 동행한 핫산이 전투에 참여함으로써 밖의 상황은 어느정도 정리되기 시작했다. 신전 안에서도 블랙 드래곤의 권능을 사용한 아리오네 덕에 적들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고, 곧 구출조는 본격적으로 칸을 찾기 위해 움직일 수 있었다.

신전의 깊숙한 곳으로 이동한 그들은 큰 문이 달린 방앞에 도달했고, 그곳에 칸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곧 문을 연 일행들은 독한 마약냄새에 천천히 취하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 맡는 것으로도 구토를 일으키는 덕에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있을 무렵, 아탄타의 피와 오팔 귀걸이 덕에 약간의 내성이 있는 핫산이 용감히 안으로 들어가 칸을 끌고 나온 후 쓰러졌지만...온건파의 기습작전은 성공적이었고 가시단원들은 칸을 데리고 무사히 칵킬라이의 땅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7. Chapter 7

"내가 두려워하는것은 사슴이 이끄는 사자들의 무리가 아닙니다.내가 두려워 하는것은 사자가 이끄는 사슴들의 무리들입니다."
-1797년 , 예르하임 제국.에드워드 황태자.예르하임 대공.군 사열식을 받으며.

7.1. 쿼렐맨은 우리의 적, 오아시스?

사막의 내전을 끝으로 일행은 오아시스에서 제국을 습격하라는 임무를 받고 새벽에 돌격했다. 그 전에 미스터리하게 쓰러진 세 명, 가니메데, 베리타, 그리고 핫산을 제외한 가시단은 제국군들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급습의 어드밴티지도 잠시, 제국군은 재빠르게 스크럼을 짜 대항하기 시작했고 그 와중 에드문드는 광기를 마스터 했다. 하지만 열심히 싸우는 와중에도 후방에서 아군을 공격하는 석궁수와 전방의 기사들 때문에 상태는 막상막하. 수가 적은 아군의 피해는 누적되는 터라 오히려 수세에 몰리는 것 같았다. 광기 컨트롤이 가능해진 에드문드가 거인화를 시전했음에도, 적의 오러 공격으로 인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거의 전멸인 위기의 상태! 하지만 절박한 심정의 라하리인이 태양의 권능을 사용해 다수의 적을 태워 죽일 수 있었고, 때마침 핫산, 가니메데, 그리고 베리타가 순서대로 동료들과 합류했다. 후방에 있던 아무르와 루터의, 다수의 적을 향한 활약 덕에 어느정도 버티고 있던 와중 핫산이 암살로 궁병대장을 무찌를 수 있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마계의 힘을 빌린 가니메데, 드디어 몸을 일으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에드문드, 그리고 아탄타의 권능을 사용한 핫산을 앞세워 가시단은 명공격을 펼쳤고, 제국군을 후퇴시킬 수 있었다!

8. Chapter 8

"네 아비의 살점이 바로 내 이빨 사이에 끼어있다."
-1791년 , 예르하임 제국.빈센트 1세.예르하임 황제.황태자에게.

8.1. 한스랑 말싸움한, 하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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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칸의 이름이랑 칵킬라이 족장 이름 까먹었.. 누가 추가한 후에 이 코멘트 지워주셔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