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롯시 팩

단발에 가깝게 내려온 머리. 눈썹은 앞머리에 살짝 가린다. 머리카락의 색은 회갈색.
동글동글한 눈매와 전체적으로 작고 오목조목해 보이는 얼굴은 조금 만만해 보일수도 있는 순한 인상이다.
오동통하게 오른 볼살은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 나이에 비해 앳된 얼굴 때문에 자주 어린아이 취급을 당한다.

렌즈가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으며 여러 잡동사니가 들어 있는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다닌다.
그에 반면 작은 체구로 신장은 142cm. 머리카락 사이로 쫑긋한 귀가 한쌍 솟아있다.

조심성이 강한 성격에 조금만 낯선 환경에 있어도 긴장한다. 불안해지면 행동이 급해지고 조마조마해 어쩔 줄을 몰라한다.
지나치게 겁이 많은게 흠이지만 반대로 강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가지고 있다. 겁이 많은 한편 믿음이 강해 신용을 가지게 된 사람에게는 끝까지 믿음을 지지 않는다.

〔포켓 아츠〕- 햄스톤 혈통의 자라크족에게 전해지는 아츠.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특수배낭을 매고 있어 내부에 상당량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텔롯시는 편의상 이것을 ‘볼주머니’라 부른다.

림 빌리턴 출신. 모든 것이 불안정한 대륙에서 완벽한 오리지늄 광산을 찾기 위해 평생을 헌신한 개척자 ‘그롯모울 햄스톤 경’의 후손이다.
같은 집안끼리 사이가 좋아서 황야 위에 ‘햄스톤 파크’라는 이름의 집성촌을 꾸리고 ‘림 빌리턴’의 광석 수요를 꽤나 만족스럽게 채워주고 있다.

햄스턴 계통의 자라크 후손들은 작고 연약한 생김새와 다르게 선두에 서서 광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작업을 진행할만큼 뛰어난 기술과 섬세한 손재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바보같을 정도로 순진무구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탓에 많은 친척들이 위험한 작업에 동원되어 희생되었다.
순전히 땅을 파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인정머리 없는 고용주에게 얼마 되지 않는 대가로 부려먹혀도 화조차 내지 않는다.

텔롯시는 다른 식구들과 함께 ‘미궁’이라 불리우는 광산에서 작업 중 호흡장치의 오작동으로 장시간 분진에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점차 내부 기관의 결정화가 지속되면서 광석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대륙을 떠돌기 시작한다.
그러나 치료 방법은 전무했고 오히려 감염자의 신분이 되어 격리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격리소로 보내지기 직전 아르고에 고용되어 에이전시에 합류한다.

처음에는 아르고의 활동에 적응하지 못하고 겁을 먹어 덜덜 떨기만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적응해 주어진 일을 착실히 맡고 있다.
성향에 따라 직접적인 전투에 파견되기보다 정찰 임무나 경로 개척, 함정 간파에 특화된 작전을 수행한다. 그래서인지 전면전보다 훨씬 무모한 상황에 놓이게 될때도 흔하다.
직접 싸우는 것은 무서워하지만 단독으로 나서야 하는 특수한 임무에서는 용감하게 나아간다.
호기심이 과해 가끔 작전에 물을 먹이기도 하지만 포셰트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있어 아직까지 요긴하게 써먹히는 중. 영락없는 ‘지뢰 탐쥐’ 포지션이다.

뛰어난 후각과 청각에 반대되게 눈이 지나치게 나빠 안경의 도움 없이는 사물 분간을 어려워 한다. 그래서 늘 테가 짙은 뿔테안경을 쓰고 있다.

수집욕이 강해 조금 오버해서 말하면 바닥에 떨어진 먼지 빼곤 모조리 주워 자신의 것으로 모아두는 버릇이 있다.
전혀 쓸데없어 보이는 물건들까지 불필요하게 끌어 모아 개인 공간의 대부분을 수집품이 차지할만큼 다양한 잡동사니를 보유중이다.

식탐이 강해 매 끼니를 항상 푸짐하게 챙기며 추위에 약해 쌀쌀한 날씨에는 지나치게 두꺼운 옷차림으로 나타날때가 종종 있다.
겁이 많아 작전시에는 공사장 인부들이나 쓸것 같은 보호모를 쓴다. 배낭 안에 든 여러 잡다한 물건을 전투에 활용한다.
가끔 이걸 도대체 전투에 어떻게 활용할수 있는지 의문이 가는 물건을 꺼내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위기를 이겨낸다.

작고 통통한 체구에 비해 몸이 날쌔지만 전투능력은 다른 대원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편.
하지만 지나기 어려운 위험한 지형을 쑥쑥 잘 넘어가고 자기 키의 절반 이상이나 되는 의외의 점프력을 발휘한다.
한가지 또다른 특징이라면 후각이 매우 좋아 미세한 냄새까지 감지해 주변의 상황을 알아차린다.

아르고 에이전시
리아 에미히 롱고미니아드	오퍼레이터 간의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는 법을 알려준 식구에요. 조용하고 가끔씩은 무섭기도 하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분이라는걸 알고 있어요.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할 작은 고민들도 모두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친절한 분이에요.
라예트 린드베르그 예티	에이전시와의 인연을 맺게해준 은인이에요. 반짝거리는 물건을 많이 가지고 다녀서 가져가고 싶은 흑심이 마구 샘솟아요. 가끔씩 짓궂은 장난으로 다가오지만 싫지만은 않아요. 친해진 뒤에는 먼저 장난을 걸어보기도 해요. 얃얃! 밝은 모습이 가장 예쁜 식구에요.
에덴 마이어 엑스칼리버	처음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미궁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오너와 같은 식구였거든요. 하지만 원석충에 고립된 절 구해줬어요. 크게 다쳐가면서까지요. 그이후로 마이어양의 따뜻하고 진실된 마음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이제는 사이좋은 식구가 됐어요.
블라디미르 이바노프 사블랴	느긋한걸 좋아하는 식구에요. 서로 티격태격 할때가 많아요. 본인의 이야기에는 말을 아끼지만 시시콜콜한 이야기에는 잘 대답해줘요. 입이 무거운 주제에는 한없이 무거워져서 가끔 속이야기가 궁금해져요. 가끔 카페 일을 도와주기도 해요. 그리고.. 볼냠을 정말정말정말로- 좋아하는것 같아요!
돌로레스 도나	굉장히 적극적인 식구에요. 가끔 낯을 가릴때가 있긴 하지만요. 엉뚱한 코드가 잘맞아서 금방 친해졌어요. 누구보다 에이전시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것 같아요. 소장님에게 도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쉴곳을 찾고 있다고요. 언젠가는 햄스톤 파크로 초대하고 싶어요.

상황	대사
획득	안녕! 세상에서 제일 멋진 햄스턴 포셰트에요.
비서 임명	정말요! 아르고에 하루종일 있어도 되는거죠?
대화 1	세상은 마치 거대한 쳇바퀴 같아요. 늘 흥미롭고 짜릿하거든요!
대화 2	우먀우먀우먀.. (-간식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
대화 3	건축자재가 어디로 사라졌느냐고요? 헤.. 저,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정예화 후 대화 1	아직 노력해야할 일이 산더미 같은걸요..
정예화 후 대화 2	발전하는 그날까지 힘내볼게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조금 더 친해진 후에 만나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조금 더 친해진 후에 만나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조금 더 친해진 후에 만나요!
방치	꾸시꾸시! 꾸시꾸시! (-볼세수하는 소리-)
작전기록 학습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열심히 읽어볼래요!
1차 정예화	키가 크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2차 정예화	네에..? 정예화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구요? 으우우..
팀에 배치	이렇게 함께 모여 있으니까 가슴이 두근거려요!
팀장 임명	네에!? 오늘의 작업반장은 저인가요?
작전 출발	떠- 떨고 있는 거 아니거든요..! 절대로요..
작전 시작	모두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이번에도 꼭 돌아갈게요!
작전 시작[특수]	다른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눠요!
선택 1	사각사각.. (-땅파는 소리-)
선택 2	아이쿵! (-물건 부딪치는 소리-)
배치 1	이곳이라면 들키지 않을 거에요..! (-속삭이는 목소리-)
배치 2	다음 지시가 내려올때까지 숨을 참고 있을게요..! (흐읍 -숨을 삼키는 소리-)
작전 중 1	..방금 무슨 소리 못 들으셨나요?
작전 중 2	읏쌰! 읏쌰!
작전 중 3	여긴 ‘미궁’만큼이나 복잡해요!
작전 중 4	오리지늄 냄새가 느껴져요..!
작전 중 [특수]	작전 중의 식구들은 특히나 멋있어요!
4성 작전 성공	모두에게 돌아가는 길이 한걸음 더 가까워졌어요!
3성 작전 성공	짜잔! 새로운 컬렉션 추가♬ (-잡동사니가 덜그럭거리는 소리-)
비 3성 작전 성공	졸려요.. 작업 후에는 숙면이 필요해요.
작전 실패	길을 잃은 건 아니죠..?
숙소 배치	와아아..! 집에 도착했어요!
숙소 터치	찌이이익!! (우당탕탕! -수집품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
신뢰도 터치	조금 더 친해진 후에 만나요!
인사	앗, 소장님의 냄새가 느껴진다..! (도르르르 -쳇바퀴 돌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