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내 옆자리의 신 님 4U
아쿠타가와 키요 | |
나이 | 17 |
성별 | 여성 |
학년과 반 | 2-B |
성적 성향 | NL≥ALL |
1. 외형 ¶
육상을 그만둔 뒤로 조금 길렀기 때문에 짧은 것도 긴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길이의 검은 숏단발. (곱슬은 아니지만 머리숱이 많아서 복슬복슬해 보인다.) 선크림을 꼬박꼬박 챙겨 바르는 성격은 아니어서인지 거칠거칠하고 조금 탄 피부 위에 자리 잡은 몇 개의 반창고는 덜렁거리는 성격을 유추 가능하게 한다.
얇은 갈매기 눈썹과 곧고 높은 콧대, 치켜올라간 눈매. 여기까지 서술하면 고양이 상에 가까워 보리지만, 과하게 반짝이는 선명한 녹색 눈동자는(때론 부담스럽다...) 그보다는... 개를 생각나게 만든다. 좀 덩치 큰 대형견으로.
키 154cm (대형견상 치곤 키가 좀 작지 않아?) 몸무게는 비밀이지만 말랑말랑하다. 육상하면서 키운 근육은 다 어디 간 거야-!!!
얇은 갈매기 눈썹과 곧고 높은 콧대, 치켜올라간 눈매. 여기까지 서술하면 고양이 상에 가까워 보리지만, 과하게 반짝이는 선명한 녹색 눈동자는(때론 부담스럽다...) 그보다는... 개를 생각나게 만든다. 좀 덩치 큰 대형견으로.
키 154cm (대형견상 치곤 키가 좀 작지 않아?) 몸무게는 비밀이지만 말랑말랑하다. 육상하면서 키운 근육은 다 어디 간 거야-!!!
2. 성격 ¶
한때 육상부의 에이스, 조금 멀리 나가서 간사이의 작은 별이라는 거창한 호칭으로 불리었던 그녀는 미디어믹스에서 묘사되는 '체육계'의 스테레오 타입에 가깝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게 믿기지 않는 엄청난 돌진력과 행동력! ("도우미가 필요함까? 그럼 제가 하겠슴다-!") 살짝 모자란 눈치와 반비례하는 친화력! '당기시오'라고 적힌 문을 계속해서 밀어서 기어코 박살 내고 마는 고집! 그리고... 그렇다. 엄청나게 바보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게 믿기지 않는 엄청난 돌진력과 행동력! ("도우미가 필요함까? 그럼 제가 하겠슴다-!") 살짝 모자란 눈치와 반비례하는 친화력! '당기시오'라고 적힌 문을 계속해서 밀어서 기어코 박살 내고 마는 고집! 그리고... 그렇다. 엄청나게 바보다.
3. 기타 ¶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니, 잠깐. 기다려 봐-!!!! 구식 자소서 멘트가 아니니까!!!!!!!!
모) 아쿠타가와 리코. 참고로, 결혼 전 성씨는 츠기후지.
가미유키에서 고등어 선단을 운영하고 있는 선단주 츠기후지 류우가의 차녀.
어렸을 적부터 몸이 약했고, 지금도 병상에 누워있는 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금지옥엽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 부잣집 아가씨. 츠기후지 가에는 먼 옛날 신에게 무례를 범한 선대가 후대로까지 내려오는 저주를 받아- 같은 고리타분한 옛이야기 (정말 옛이야기일 뿐일까?라는 의문은 남아있다만...)가 있기에 가문의 과보호가 과하다. 진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따스함과 다정함을 잊지 않는 단단하고 부드러운 사람.
가미유키에서 고등어 선단을 운영하고 있는 선단주 츠기후지 류우가의 차녀.
어렸을 적부터 몸이 약했고, 지금도 병상에 누워있는 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금지옥엽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 부잣집 아가씨. 츠기후지 가에는 먼 옛날 신에게 무례를 범한 선대가 후대로까지 내려오는 저주를 받아- 같은 고리타분한 옛이야기 (정말 옛이야기일 뿐일까?라는 의문은 남아있다만...)가 있기에 가문의 과보호가 과하다. 진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따스함과 다정함을 잊지 않는 단단하고 부드러운 사람.
부) 아쿠타가와 하야토. 지금은 은퇴했다만 한때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기도 한 육상 선수.
육상 선수로서는 훌륭한 사람이지만 사람으로서의 내실이 많이 빠져 있을 때가 상당하기에 (레이스에만 집중하느라 주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서툴다든지, 필수적인 자기관리 외에 해야 할 일들을 종종 잊는다든지, 너저분하게 지낸다든지 등등 생활력의 면에서...) 아버지로서는 그야말로 최악 중에 최악.
그러면서도 '사람은 이상을 좇으며 살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돌보는 걸 잊지 말야야 하며, 자신의 재능에 취하기보다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라는 훈계를 딸의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하니, 어찌 부녀 사이가 좋을 수 있었을까?
육상 선수로서는 훌륭한 사람이지만 사람으로서의 내실이 많이 빠져 있을 때가 상당하기에 (레이스에만 집중하느라 주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서툴다든지, 필수적인 자기관리 외에 해야 할 일들을 종종 잊는다든지, 너저분하게 지낸다든지 등등 생활력의 면에서...) 아버지로서는 그야말로 최악 중에 최악.
그러면서도 '사람은 이상을 좇으며 살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돌보는 걸 잊지 말야야 하며, 자신의 재능에 취하기보다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라는 훈계를 딸의 귀에 딱지가 앉도록 하니, 어찌 부녀 사이가 좋을 수 있었을까?
...아무튼, 키요는 타고난 재능이라곤 뛰어난 달리기 실력이 전부이고, 아버지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오사카에 위치한 육상 명가 '사립 아오야기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작년, 고등학교 1학년 가을에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았기에 생긴 부상. 레이스를 그만 둘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 둔 전국체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게 너무나도 분했을 때 가장 먼저 소녀를 위해 울어준 것은 친구들도, 부활동의 동료도 아닌 아버지였고... 딸이 자신처럼 달리기만 하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딸에게 서툴게나마 진심을 털어놓은 아버지를 특별히 봐줘서 (봐줘서?) 기적적인 화해가 이루어진다.
작년, 고등학교 1학년 가을에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았기에 생긴 부상. 레이스를 그만 둘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눈앞에 둔 전국체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게 너무나도 분했을 때 가장 먼저 소녀를 위해 울어준 것은 친구들도, 부활동의 동료도 아닌 아버지였고... 딸이 자신처럼 달리기만 하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딸에게 서툴게나마 진심을 털어놓은 아버지를 특별히 봐줘서 (봐줘서?) 기적적인 화해가 이루어진다.
이후 육상을 그만두고 고향인 가미유키로 돌아왔으며, 넓은 세계를 둘러보고 삶에서 소중하게 여길 것들을 천천히 하나하나 찾아나겠다고 다짐했다. 참고로, 가장 먼저 찾아낸 것은 '메가 슈퍼 울트라 큐트 네코삣삐쨩-!'이라고 이름을 붙여준 길고양이라고 한다. 이래도 정말 괜찮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