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알레프

last modified: 2024-07-20 19:50:30 Contributors

ᴛʜᴇ ᴄʀᴇᴀᴛᴏʀ ɪɴ ᴇᴛᴇʀɴᴀʟ ʀᴇᴄʟᴜsɪᴏɴ
『히키코모리 창조신』

https://crepe.cm/@Q_qq
난 지금 이대로가 좋은데.
이름 אAleph
성별 현재는 스스로를 여성체라 정의함
나이 불명 (외관상 10대 중후반)
종족
모든 생명을 능가한 초월자.
불로불사의 존재이며 생명 유지를 위한 활동─호흡, 식사, 수면 등은 일절 불필요하다.



1. 프로필

1.1. 외관

Generated by niji journey

 152cm, 작달막하고 아담한 체구의 어린 소녀. 어디에나 흔히 있는 평범한 여자아이같은 모습. 어딘지 맹해보이는 구석이 있다.
 여물지 않은 피부가 몹시 희다. 아이의 모습 지닌 만큼 여러모로 앳된 인상이다. 눈썹은 완만한 곡선 그린다. 선명한 빛깔의 녹안에 유순한 눈매는 부드러이 내려가 있다. 콧대와 입은 자그마하다. 앙다문 입술 꽤나 야무지다.
주홍 머리칼 무척이나 길게 길러 발목께까지 내려온다. 그게 거추장스럽지도 않은지 질질 끌면서 잘만 걸어다니고. 그럼에도 머릿결에 먼지 묻거나 때 타는 일 없다. 촉감이 가늘고 보드랍기까지 하며 마치 명주실 매만지는 것과 같다.
상기한 외관은 인간을 모방한 형상에 불과하다. 신으로써의 본모습 따로 있긴 하나 내보일 일 있을진 미지수.

1.2. 성격

사교성 무지 떨어진다. 누가 말을 걸어도 단답, 먼저 다가가는 일 극히 드물다. 그나마 그럴 의지는 있는지 남들과 어울리려는 노력을 하긴 한다─많이 서투르지만. 사회성 부족이 여실히 느껴진다. 사회라는 걸 여태 겪어본 적 전무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마냥 내향적인 성격이기만 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외려 당돌하며 직설적이고. 장난기도 꽤 넘친다. 흔히 말하는 4차원마냥 엉뚱한 면도 있다. 하여튼 절대 소심하거나 소극적이진 않다. 어느정도 친해진다면의 이야기지만.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에게 의존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 세상 물정에 어둡고 순진하다. 거짓말에 잘 속는다. 누가 부탁하면 거절도 못 한다. 구슬리기 참 쉽다. 즉 호구.
 총평하자면, 도무지 신답지 않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불가해하며 위엄 넘치는 모습과 거리가 몹시 머니.

1.3. 능력

 창세─Genesis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의 권능. 알레프는 이 권능으로 말미암아 우주와 세계와 무수한 생명을 빚을 수 있었다.
 본디 과거에 잃어버렸던 힘이었으나 추락 이후 되돌아왔다. 다만 몇 가지 제약이 생겼다.
  • 명확한 실체가 있고 생물과 관계되지 않은 사물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생명체, 식품류 등은 이 범주에 들지 않는다.
  • 주변 환경을 크게 바꿔버릴 만한 물체는 창조가 불가하다. 건축물, 지형지물(언덕, 화산 등)이 그 예시.
  • 해당 세계의 기술 수준과 맞지 않는 것을 창조할 시, 해당 물건은 수 분 이내로 소멸한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페널티도 덤으로 생겼다. 무언가를 창조할 때마다 피로를 느끼며, 반복된 능력 사용으로 피로가 과하게 누적되면 깊은 잠에 빠진다. 잠드는 기간은 약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1.4. 특징

영락없는 백수, 니트족, 히키코모리. 추락 전까지만 해도 혼자만의 공간에 틀어박혀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방콕을 사랑하는 집순이.
 좋아하는 것은 게임 플레이, 웹사이트 서핑, 인터넷 방송 시청, 하여튼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활동들. 그리고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보면 알겠지만 규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물론 초월자와는 별 연관 없는 이야기이긴 하다만.
 가끔 상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남의 말을 표면적인 맥락 그대로 받아들인다거나.

1.5. 배경

 신화 속에나 나올 법한 세계. 신들의 시대가 펼쳐진 지상낙원. 알레프는 그 모든 것─우주와 세계와 여타 다른 신들을 창조해낸 조물주이다. 그러나 알레프는, 최고신 자리 탐낸 신들의 배반으로 권능을 빼앗긴 채 하계로 추방되었다. 그렇게 최초의 신은 어두운 지하에서 오랜 세월을 은둔했다. 동시에 땅 위 바깥 세상도 빠르게 변화해갔다.
대전쟁이 발발해 신들의 시대가 저물고 인간의 시대가 열리다. 발전에 발전 거듭하던 인간이 마침내 찬란한 과학 문명을 이루다. 최초의 신을 가둔 봉인이 약화되다.
 영겁의 시간 끝에 하계 벗어난 알레프가 제일 먼저 접한 건, 진보된 인류 기술력의 산물이었다. 이에 매료된 창조신은 그때부터 열렬한 게임 폐인이자 인터넷 망령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추락.

2. 기록

2.2. 관계

모든 것을 기억하는 주시자
라클레시아 테시어
호칭라클레시아
친밀도★★☆☆☆☆☆☆☆☆
 "좋은 사람. 엄청 상냥해."

추락한 뒤 처음 말을 걸어준 사람.
피를 부르는 약장수
후지마 메구무
호칭후지마
친밀도★☆☆☆☆☆☆☆☆☆
 "까칠해보여도 착한 사람이야."
생이여, 영원하리
호칭네차흐נֶצַח
친밀도★★☆☆☆☆☆☆☆☆
 "."
인간 의태 식물
식물
호칭나티아נָטִיעַ
친밀도★☆☆☆☆☆☆☆☆☆
 "."
수전노
호칭
친밀도★☆☆☆☆☆☆☆☆☆
 "."
집행자의 말로
윈터
호칭?
친밀도★☆☆☆☆☆☆☆☆☆
 "."
짓뭉개진 기억의 주인
다윈
호칭다윈
친밀도★☆☆☆☆☆☆☆☆☆
 "."

2.3. 소지품

〔 폭죽 〕
〔 빈 녹색 상자 〕 ×3
〔 노란 포션 〕 ×2
〔 감정되지 않은 이동석 〕
〔 비타의 인형 〕
〔 수수께끼의 알 - 열화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