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친애하는 나의 ■■■에게
『생生이여, 영원하리.』 | |
niji・journey AI + 리터칭 | |
……만나게 되어서 기뻐. 이보다 더 즐거울 수는 없을 정도로. | |
이름 | 永 |
성별 | 젠더리스 |
나이 | 미상 |
종족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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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외관 ¶
의복은 언제나 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두텁게 차려 입는다. 얼굴과 손 정도를 제외하면 피부가 드러나지 않으며, 소매나 목 부분을 푸는 정도의 헐렁함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보이곤 하는 손마저도 끄트머리를 제외하고는 장갑으로 가리는 경우가 잦다.
- 추락 직후로부터 첫 사망 이전까지의 모습
1.2. 성격 ¶
……그러나 동등히 사랑하기에 공평하게 무정한 일면 또한 지니고 있다.
1.3. 능력 ¶
【 不死身 】
불로와 불사의 특성을 모두 지닌 불멸자. 죽음을 겪고 살지 않은 채 살아가며,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결코 완전하게 소멸하거나 쇠하지 않는 존재.
‘부활’이나 ‘죽음’ 같은 어휘는 그를 설명하기 위해 편의적으로 뭉뚱그린 서술에 불과하다. 막원한 저 고래로부터 생과 사의 이분을 벗어난 인물.
- 불멸不滅
1.4. 배경 ¶
2.1. 불역不易 ¶
-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없는 상태. 처음부터 불멸하는 종족의 일종이었는지, 평범한 존재였다가 어느 순간 변질된 것인지, 그저 우연이 맞아떨어져 불멸성을 갖게 된 특이 체질인지, 얼마만큼의 시간 동안 세상을 떠돌아다니게 되었는지 등의 근본적인 질문에 자신조차 대답할 수 없다. 그가 기억할 수 있는 최초의 시점에서부터 이미 잊었기 때문에.
- 평상시에는 호흡을 하지 않는다. 숨을 쉬고자 한다면 할 수는 있지만 항시 의식하지 않으면 금세 깜빡하고 만다. 숨쉬지 않는 것이 습관이기에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편. 수면 또한 취하고자 하면 할 수는 있지만 장시간 잠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면시간은 최장 3시간 정도가 한계다.
- 통각이 무디다. 고통은 해로운 것을 피하고자 하는 생존본능에서 비롯된 특질이니, 산 것이 아니며 죽지도 않는 그에겐 통각은 필요치 않은 기전이었나 보다. 그러나 통증을 뚜렷하게 느끼지 못할 뿐 촉각마저 둔한 것은 아니다.
- 혈액이 없기에 낯빛이 변하지 않는다.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가벼운 것은 혈액의 무게가 비었기 때문.
그와 더불어 뼈, 장기, 근육 일부 등이 손실된 탓도 있다.
- 생자가 아닌 탓인지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그를 피해를 주지 않는 것. 생물이 아닌 것. 해롭지 않은 무언가. 돌 같은 것… 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가까이 다가가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다. 온순하게 대해 주는 것과는 다른데, 문자 그대로 자연물과 같이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반응에 가깝다. 동물을 공격하거나 과하게 귀찮게 만든다면 공격 당할 수도 있겠지만 그의 성격을 고려하면 쉽게 볼 수 있는 경우는 아니다.
2.2. 永 ¶
- 자기 자신에 관해서도 잊은 판에 다른 기억이 온전할 리가 없다.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식 면에도 공백이 많아 엉뚱하게 행동하는 일이 잦다.
- 스킨십에는 소극적이다. 싫어하거나 피하기보다는 어색해하는 반응에 가깝다. 그 정도에 다소 과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서도.
- 생물애호가. 일반적으로 귀엽게 보이는 동물 전반을 사랑하는 수준을 넘어서 온갖 동물과 식물, 심지어는 누구나 혐오스러워 할 형태의 괴물과 해충까지 애호하는 경지다. 그나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균류(버섯, 곰팡이 제외)와 미생물의 영역에까진 관심이 덜해 다행…인가? 이밖에도 취향이나 센스가 상당히 특이하다.
- 永이라는 이름은 한국어, 즉 '영'이라는 발음으로 읽히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그는〈영원, 긴 시간, 머나먼 때, 불변, 영구 등의 함의를 지닌 말〉이란 개념 자체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는데, 그것이 추락자의 통역 특전을 입으며 출신 세계와 개개인의 관념에 따라 이름이 달리 인식된다고 한다. 현재 문서를 읽고 있는 간객의 입장에서는 그의 이름이 永이라 들리고 표현되는 모양.
- 지금의 이름은 추락 이후 스스로 작명한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조차도 잊었으며 이름이란 개념마저도 생소해질 지경의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름의 유래는, 그가 지닐 수 있었던 유일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 지금의 이름은 추락 이후 스스로 작명한 것이다. 그 이전까지는 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조차도 잊었으며 이름이란 개념마저도 생소해질 지경의 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름의 유래는, 그가 지닐 수 있었던 유일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 장시간의 불언으로 인해 기능하지 않을 지경이 되었던 성대, 타인의 인기척과 존재감에 대한 과민한 반응. 추락 이전까지 아주 긴 시간 동안 타인과의 소통이 부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멸몰滅沒
- 고유의 체향은 부자연스러울 만큼 완벽한 무취. 추락 직후까지는 바싹 마른 건조한 흙, 흙먼지, 바람 냄새, 중금속 섞인 공기 특유의 답답한 향이 몸에 배어 있었다.
- 첫 추락을 겪은 시점 기준, 현재 체중은 약 59kg
49kg정도. 본래부터 갖고 있지 않은 각종 요소와 잃어버린 신체 부위를 반영한 값이다.
- (+)
- 기본적인 유연성 자체는 남성 평균과 같다.
하지만 몸을 억지로 꿰메고 태운 탓에 피부 면적이 수축된 부분이 늘어나 많이 뻣뻣해진 상태. 몸을 크게 숙이거나 지나치게 역동적인 자세를 취했다간 상처가 벌어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되도록 격한 몸동작을 삼가려 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진다면 어쩔 수 없이 찢어져야겠지만.
- 심각한 요리치. 본인은 식사를 할 필요가 없기에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그 어떤 종류의 음식도 맛없게 변질시키는 재주가 있다. 심지어 조리가 필요하지 않은 종류의 음식마저도. 믹스커피를 타면 맹탕이 되고,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90퍼센트에 이르며, 컵라면에 미온수를 붓는 참상이 흔히 벌어지곤 한다…….
3.1. 행적 ¶
【 CHAPTER 0. 추락한 자들의 도시 】 | |
‘이름 없음’ | |
그렇기에 만들어진 | |
그럼에도 변치 않을 #1 #2 | |
그렇기에 그들은 | |
■■■ |
【 CHAPTER 1. 추락할 수 없는 도시 】 | |
끝내 생각하고 고민하고 걱정하라 | |
부디 격정하라. 격정하고 또 격정하라. | |
한결 같은 시간 | |
지옥 같은 시간 |
3.2. 관계 ¶
미하엘 |
너도 네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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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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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 |
나와 닮은 사람을 만나서 기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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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클레시아 |
친절하고… 굉장히 적극적인 사람. 궁금한 게 많아 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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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탄 |
코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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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
코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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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소지품 ¶
- 【 모르타의 단검 】
렐릭 등급의 모르타가 사용했다는 단검. 검날의 예기는 예사롭지 않지만, 베인 사람에게 상처는 주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소유자에게 돌아오는 기능이 달려 있다. 모르타는 수명이 다한 대상이 어떻게 죽는지를 결정하던 이로, 이 단검에 베이면 상대의 수명 중 일부를 엿볼 수 있다. 이 대상의 수명이란 생명체가 아닌, 무생명체에게도 통한다.
- 【 초록 포션×1 】
둥근 원형의 유리병에 담긴 초록색의 포션. 입구는 코르크 마개로 닫혀 있다. 마시면 파인애플 맛이 난다. 만든 제작자가 파인애플을 싫어해서 그런 맛으로 했다고 한다. 마시면 중상 정도의 상처가 회복 된다. 급하지 않아도 웬만한 상처는 거의 치유 되므로, 천천히 마시는 게 좋을 것 같다.
- 【 감정되지 않은 이동석×1 】
감정되지 않은 이동석이다. 이동석이라 하면, 사용했을 때 어느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게 가능하다는 모양이다. 상태에 따라 돌아가기만 할 수도 있고, 왕복이 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1회(왕복의 경우 왕복 포함)만 사용이 가능하다.
- 【 빈 녹색 상자×1 】
- 【 은신의 열쇠×1 】
허공에 열쇠를 꽂고 돌리면 사용자와 그 외 1인이 숨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열린다. 이곳에 있는 동안에는 그 어떤 것도 안에 들은 사람을 발견할 수 없다. 최대 지속 시간은 20분이며, 지속 시간이 끝나거나 시간 안에 밖으로 나오면 공간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