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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ᕕ( ᐛ )ᕗ
[JPG external image] 공식 프로필 사진에서 발췌
상태 메세지
꼬마 솔이 심은데 어른 솔이 나따!
최초 레스 작성 일시
2019. 6. 30 오전 2:09:24
알아야 하는 정보
20살 5년차 패션 모델!
본명	도솔
나이	20 (만 18)
성별	여
국적	대한민국
종족	인간
생일	12월 24일
직업	5년차 패션 모델
상태	꺙! 솔이 어른이야!

1. 소개

2. 인간관계

3. 스토리

4. 독백

4.1. 10살
4.2. 20살

5. 기타 설정

5.1. 알려진 정보

5.2. 자세한 정보

5.2.1. 신의 사랑
5.2.2. 양금고등학교

6. 캐릭터 TMI

7. AU

7.1. 헬테이커

7.1.1. · 인생 조언 ·
7.1.2. 엔딩
7.1.3. 설정

8. 자기소개서

[edit]

1. 소개 ¶

안녕! 도솔이야!

안녕하세요, 도솔입니다! 외자 이름이에요!
—10살

양금고등학교 1학년 1반 3번 도솔입니다! 12살이고 공룡이랑 양파랑 목마랑 엄마랑 아빠랑 가정부 오빠랑 숨바꼭질 친구들이 좋아!
—12살

당연히 알겠지만 내 싸인은 가보로 간직하기!
—15살

오늘도 리즈 갱신하고 있는 솔이 등장! 안녕!
—20살

어리고 어릴 적 TV에도 나온 천재이며, 신^세피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금고등학교 전교 부회장에서 전교 회장까지 쓸어가신 후, 대학 진학과 동시에 모델로 데뷔했었다.
현재는 대학 졸업 후 열심히 슈퍼 모델로 활동 중. 인기 장난 아니래!

12살	15살	20살
[JPG external image]	[JPG external image]	[JPG external image]
고등학교 1학년! 양금고등학교 하복이다. 넥타이가 너무 길어서 리본으로 묶고 다녔다. 명찰도 왼쪽 가슴 앞부분에 달면 보이질 않아서 리본 위에 달고 다녔다.	대학교 1학년! 워킹 실습하는 수업에서 균형잡으며 까부는 모습. 제일 불편한 옷을 입고 제일 좋아하는 책인 공룡 사전을 머리 위에 올린 다음 물컵과 함께 워킹 연습을 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실제로 저렇게 연습하는지는 모릅니다 0.<~~	화보찍기 전에 까부는 모습! 하이힐 신고 무섭지도 않은지 잘도 뛴다.

[edit]

2. 인간관계 ¶

가족: 아빠

솔아, 딸. 아빠가… 아빠가 솔이한테 사과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이름은 도시라, 나이는 48. 현재 시점으로는 잘 나가는 중견 기업의 대표이다. 흠 잡을 곳이 없는 완벽한 남자이지만, 자신의 아이를 다루는데 서투른 부분이 많아 자신의 딸의 속을 많이도 썩였다.
신^{정확히는 신의 사랑을 받았던 아내}의 사랑을 받아 자신의 앞길이 탄탄대로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신의 사랑에 자신의 노력이 묻힐까 부단히도 노력했었다.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좋은 남편, 좋은 상사일 지는 몰라도 좋은 아빠는 아니었다는 점을 깨닫고 나서는 많이 노력하고 있다.

엄마
이름은 노다현, 나이는 46. 신의 사랑을 받았던 여자. 자신을 사랑하지 못 하고, 한 남자만을 사랑하다가 망가졌었다. 지금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가정의 엄마. 현재 남편의 기업과 경쟁 기업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스펙을 쌓고 있다.

노트
카톡방에서 만나게 된 작고 하얀 강아지. 마법 강아지다! 빛을 먹고 살며, 그림자에 숨을 수 있다. 학교에, 일터에 숨겨서 데려가는 것 같다.

집: 가정부 오빠 / 매니저 오빠
이름 미정, 나이는 34.
ᕕ( ᐛ )ᕗ가 어릴 적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를 책임지고, 집안일을 해주었다. 지금은 아무래도 ᕕ( ᐛ )ᕗ이 성인이 되었으니 일의 강도가 덜 하다고 하며, 한 때 부모보다 더 가까운 존재였다. 지금은 친오빠같은 존재. 모델로 데뷔하고서부터는 매니저 노릇까지 해주고 있다.

동성애자라는 사소한 설정이 있다. 집의 고용인들은 남성일 경우는 동성애자, 여성일 경우는 이성애자라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ᕕ( ᐛ )ᕗ이 어릴 때 홈스쿨링을 위해 고용된 사람들끼리 혹여 마음을 가질까, 아이의 공부에만 집중하도록 하려는 조건이었다.

쌤쌤님들
고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는 더 이상 그렇게 자주 만나지 않지만, ᕕ( ᐛ )ᕗ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오로지 집에서만 공부를 하고 지냈을 때의 선생님들이다. 각자 그 분야의 교수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던 인재들이었으나, 세피라의 사랑을 받고 있는 ᕕ( ᐛ )ᕗ에게는 못 당해냈다.

숨바꼭질 친구들

초차원 오픈 카톡방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자신에게만 보이는 카톡방이기 때문에 10살 때부터 숨바꼭질 친구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작 10살 때는 말로만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진짜 친구하고 싶어한다. ~~어떻게 친구 만드는지 몰라서 일단 무작정 친구하자고 들이대고 본다~~

클레리 무어*
“우리 레리오빠, 그때 변발시켰어야 했는데!”
처음으로 싸워보고, 투닥거리고, 울어보고 다 해본 친구. 말로는 맨날 장난치고 틱틱거리고 디스하고 있지만 많이 좋아하고 있다! 인간 관계에 지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일 정도. 처음 울었던 날 클레리가 준 손수건을 아직도 갖고 있다. 오빠! 라는 느낌. ~~처음에는 무요네즈라면서 느끼하다고 뭐라 했었다~~
파크*
“파파는... 바보 파파!”
친구인데 삐끗하면 투닥거리고 삐끗하면 삐져서는 어째 맨날 다투고 있는 듯 하다. 아니 그렇다. 일방적으로 티콘이가 삐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역시 많이 좋아한다! 요즘은 파크가 더 이상 자기랑 친구 안 할려고 하는 것 같아서 쪼금 불안해하고 있다. 폭풍전야라는 느낌. ~~바늘 사다둘 생각이다~~
♯include ⟨stdio.h⟩*
“체스티! 친구할 줄 몰랐어!”
10살때부터 봤던지라 오래도 봤는데 친구가 된 건 얼마 안됐다. 심지어 10살 때는 자기혐오에서 비롯되어 일방적으로 코드를 미워하기도 했다. 지금은 되려 많이 좋아한다! 자기가 했던 짓이 있는지라 미움받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엄청 기뻤고, 지금도 그렇다. 그렇지만 장난은 계속 친다. ~~글렀다~~
코르부스
“솔이가 코르오빠를 소환할 확률이 얼마나 되까?”
15살때 생일선물로 받은 호출벨, 누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엄청 눌러보고 싶다. 엄청! 코르부스 말고도 다들 바빠 보이니까 솔이랑 놀다가면 좋을텐데 생각하고 있다. 코르부스도 10살때부터 봐서 그런가 오빠! 라는 느낌이다.
데이브
“데이브는 데뿌! 데뿌뿌뿌뿌.”
어른! 이라는 느낌. 어른을 바보라며 안 좋아했던 어린 티콘이 입장에서 몇 안되는 똑똑한 어른 중 하나. 시차가 심한 곳으로 갈 때는 꼭 데이브가 생일 선물로 줬던 오르골을 챙긴다. 오르골의 공룡들을 보고 있다면 시차가 10시간이 넘어도 잠이 잘 온다고 한다. 도로롱.
draconianLady
“메⸻롱. 바보에즈.”
어째 만날 때마다 투닥투닥 유치하게 티키타카하게 된다. ~~그야말로 미러전의 정석~~ 그래도 싫어하지는 않는다! 논리없이 밀어붙이면 조금 으! 지만 티키타카하는게 즐겁기는 한가보다. ~~이겨먹으려고 그러는 거다~~

알렉세이
“쎄찌떼찌 엄마!”
무려 잔소리를 하면 어린 티콘이가 그래도 말을 들어줬던 그 몇 안 되는 어른 중 하나. 티콘이가 정말 좋아하는 공룡을 손수 인형으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브라키오사우르스 세이지와 스테고사우루스 테이지를 소중히 데리고 다닌다. 한 마디로 애착 인형.
가드너*
“꽃—아—저—씨⸻!”
무려 잔소리를 하면 어린 티콘이가 그래도 말을 들어줬던 그 몇 안 되는 어른 중 하나22222. 아빠보다 더 아빠같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고, 제대로 된 어른은 이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사람. ~~좀 효도하고 싶어한다~~

*이 붙은 캐릭터는 아마도 티콘이를 목말 태워준 캐릭터들. 이외에도 많다. 멋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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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리 ¶

신^세피라의 사랑을 받은 여자가 있었다. 여자는 한 남자를 만났고, 사랑에 빠졌다. 여자와 남자는 같은 대학교, 같은 과였다. 첫 만남은 복학생과 신입생. 남자의 2년 휴학으로 둘은 같은 학년이었다. 어쩌다보니 대학 생활동안 둘은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었으며, 자연스레 마음이 싹텄다. 여자는 온 마음을 다해 남자가 행복하기를 바랐으며, 신은 여자의 바람을 들어주었다.

여자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것은 여자에게도 행복한 일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데 싫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여자의 사랑이 조금 잘못되었을 지도 모른다.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받을수록 점점 빛나는 사람이 되어갔고, 여자는 그런 남자가 자신에게 과분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을 깍아내려가며 남자를 사랑했다. 악순환이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남자를 사랑하며 그의 행복을 빌고, 신은 그 바람을 들어주고. 여자의 행복이 남자의 행복이 되고, 여자는 스스로 점점 많은 것을 포기했다. 이윽고, 둘 다 졸업반이 되고 취업을 준비할 때. 마지막까지도 모든 기회가 남자에게로 돌아가고, 여자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

여자의 속이 망가진 것과 별개로, 둘은 사랑을 약속했다. 남자는 번듯한 기업에 쉽사리 취업했고, 여자는 그렇지 못 했지만 남자는 상관없다며 여자를 받아들였다. 이때였다. 남자는 사랑을 약속하던 순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이 여자가 신이라고 생각했다. 내 행복이 네 사랑 덕분이었음을 깨달은 남자는 그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그를 사랑하고, 그가 마음놓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였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다.

여자는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 하는데 아이를 사랑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아이는 딱딱하고 의무적인 형태의 사랑을 받았다. 남자는 자신에게만 의지하는 여자를 더 신경쓸 수 밖에 없었다. 아이는 사랑받아도, 사랑받아도 목 말랐고 사랑받을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남자는 자신의 아이가 보통 아이보다 월등히 뛰어났기를 바랐고, 부모의 속을 썩이지 않는 아이로 자라길 바랐고, 그것이 자신의 다른 행복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곧 그렇게 되었다. 아이는 사랑에 목말라 하고 있었지만, 똑똑하고 예쁜 아이여야 했기 때문에 사랑을 갈구하지 않았다. 아이는 그저 사랑받기 위해 부모가 만족하는, 나잇대에 맞지 않는 모습을 연기해 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연기를 한다 해도 아이가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었고, 어느새 여자에게서, 엄마에게서 아이에게로 신의 사랑이 넘어오게 된다.

신의 사랑을 받게 되었을 때, 아이는 이미 지치고 지쳐서 더 이상 부모의 행복을 바라지 않고 있었다. 부모보다 곁에 있어주는 작은 강아지가, 이상한 톡방에서 선물받은 강아지가 더 사랑스러웠다. 신은 그것을 이루어주었다. 부모의 상황은 나빠졌다. 번듯한 기업에 취직하여 승승장구하고 있던 남자는 지방의 작은 지점으로 전근 소식을 들었으며, 여자는 기대고 있던 남자가 흔들리자 같이 흔들렸다.

남자는 뒤늦게서야 깨달았다. 자신이 좋은 아빠가 아니었다는 것을, 아이가 새로운 신이라는 것을. 아이가 신이라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아이에게 사랑받고 싶어진 아빠는, 아이에게 사랑을 주기 시작하였으며, 아이는 바라는 대로 평범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평범하게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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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독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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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0살 ¶

연잎 우산을 쓴 걸리버: BGM https://youtu.be/5k8cemlkg9U

톡톡,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렸다. 그 소리는 곤히 자고 있던 어린아이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잠에 감겨있던 동그란 눈이 깜빡 떠진다. 금방 깨어났으면서도 말똥말똥한 두 눈은 충분히 자고 일어났음을 알려주었다. 하루의 시작,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창문을 덮고 있는 커튼을 열어젖힌다. 창 밖의 하늘이 뭘 그리고 있을지 확인하는 게 첫 일과였다. 오늘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비 온다!"

창문에 납작하게 달라붙어 밖을 바라보았다. 얼굴이 앙증맞게 꾸욱 눌릴 정도로 붙었다가 떨어진다. 창문에 부딪혀 흘러내리는 빗방울, 해가 떴던 날보다 칙칙한 색의 풍경, 하늘색이 아닌 구름 잔뜩 낀 하늘. 비가 온다지만 그래도 햇님은 어디 잘 숨어 떠있는지, 손바닥에 비치는 물방울 그림자를 꼭 쥐었다 펴본다. 잡히지 않았고, 물방울은 아래로 흘러내렸다. 아이는 정말 물방울이 제 손 위에서 흘러내려 간지럽다는 듯 웃었다. 그리고 집 앞 길가에 생긴 물웅덩이들. 그들을 보고는 바로 눈을 반짝이며 도도도 2층의 제 방에서 1층으로 내려간다. 물론, 내려가기 전에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열 살 아이가 혼자 쓰기에는 커다란 침대, 그에 걸맞은 크기의 이불. 박차고 일어난 만큼 기세 좋게 흐트러진 이불을 펄럭이고, 베개들도 나란히 놓는다. 옆에는 강아지, 곰, 공룡, 펭귄, 오리, 원숭이, 고양이 등 여러 인형도 열을 맞추었다.
계단을 한 단, 두 단 총총 내려가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들려오는 안쪽 부엌에서는 가정부가 벌써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치볶음밥? 냄새로 메뉴를 맞춰보려다, 계단 난간에 매달려 언뜻 식탁 위를 힐끗인다. 맞췄다! 그렇지만 식탁이 아니라 현관문으로 냅다 달려간다. 오늘의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식탁 앞에 앉기 전에 물장구가 치고 싶었다.
개구리가 쓰는 연잎 색 우산! 현관문 옆 우산꽂이에는 여러 우산이 꽂혀 있었다. 아이는 그 우산들 중 자신의 조그만 우산 대신 커다란 연두색 우산을 집어 들었다. 노란 장화를 구겨 신고 철컥 문을 열고 나간 세상은, 어제도 본 그 풍경이고, 내일도 볼 그 풍경이겠지만 오늘은 비가 온다는 점이 새로웠다. 몸집을 반 넘게 가리는 우산을 쓰고 집 앞 보도까지 발을 옮긴다. 아이의 걸음이란 것을 감안하고도 1분이면 닿을 거리였다. 하지만 마당의 풀잎에 맺힌 물방울이 걸음마다 퐁 튀어서, 비 소식을 듣고 나온 지렁이가 가는 앞길을 막아서 지나가는 것을 기다려주다가, 물방울을 맞으면서 제 먹을 것을 나르는 개미 행렬에게 우산을 씌워주느라. 작은 여행은 1분 넘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여행의 종착지, 꽤 크게 고인 물웅덩이를 내려다본다. 빗방울이 떨어질 때마다 동그랗게 일어나는 물결을 몇 번 따라잡으려다, 그러지 못하니 아예 우산으로 그를 막아버렸다. 또렷이 비치는 연잎을 보고는 찰박 발을 디뎠다. 자신에게 차갑게 튀기는 물방울도 좋았고, 일렁이다 선명하게 비치는 제 모습도 좋았다. 물웅덩이는 여러 개가 있었고, 그 사이를 폴짝폴짝 찰박이며 뛰어다니게 할 이유는 그러고 싶다는 제 마음으로 충분했다. 마음 같아서는 비가 내리는 온 동네를 누비고, 지쳐 잠들 때까지 놀고 싶었다. 작은 재채기 한 번에 타박타박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이지만. 재채기를 하고 나니, 비 내리는 날에 일어나자마자 잠옷만 입고 이러고 있으면 감기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감기에 걸리면 좋아하지 않을 얼굴들을 생각하고는 빠르게 여행을 끝내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해야할 것은, 부모님을 걱정시킬 일 없이 예쁜 아이로 크는 것. 얼른 돌아가서, 깨끗하게 씻고 잠옷을 갈아입어야 했고, 아침 식사를 한 후에는 선생님들이 오기 전에 미리 숙제를 검사하고 예습을 해야 했다.

"안녕."

아쉬워서 열어놓고 나왔던 문을 닫고 들어가지 않았다. 문을 닫기 전에 연잎을 접어 우산꽂이에 꽂으며 문을 닫는 것을 미루었다. 행동이 굼떴다. 이제는 정말 문을 닫아야 하니, 문고리를 잡고 서서 밖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내일 또 올게. 색색의 우산, 색색의 책가방. 집 밖으로 나와 등교를 하는 또래 친구들이 보였지만 아이는 집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호박 요정이 사는 그 집: BGM https://youtu.be/vWTF30MGT-E
※ 음악이 짧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모르는 아이의 별명이 하나 있었다. 자신의 별명인데 어떻게 모르느냐 하면 아무도 그렇게 불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분명 누군가는 아이에게 닿지 않는 곳에서 그 별명으로 아이를 부르고 있었다.

“저 집이야?”
“응, 저 집. 저기가 요정님이 사는 집이야!”
“야, 거짓말하지 마. 요정이 어디있냐?”

진짠데. 볼멘 목소리가 흘렀다. 그럼 데려와 봐. 요정의 존재를 부정하기는 했지만, 요정을 만나보고는 싶은 마음이 대꾸했다. 마침 오늘은 어린아이들에게 아무 집이나 찾아가서 문을 두드릴 권리가 쥐어지는 날이었다. 마녀, 괴물, 유령, 각종 사람이 무서워할 만한 존재로 분장한 후에 어느 집의 문을 두드리고, ‘Trick or Treat!’ 하고 외치기만 하면 간식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남자아이의 어깨에는 검은 망토가 둘러져 있었고, 손에는 호박을 파서 만든 잭 오 랜턴이 들려 있었다. 금세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호박이 빛나고 있었다. 늙은 호박은 분명 주황빛이었지만, 안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은 노랗게 세상을 비추었다. 호박의 눈도 똑같이 노란빛이었다. 남자아이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크게는 요정을 다시 한 번 더 만나기 위해서 요정이 사는 집으로 발을 옮겼다.
요정은 인기척이라고는 없는 자신의 집에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가 오면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호박 랜턴을 들고 오는,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도 조심해야 할지는 의문스러웠다. 2층 자신의 방, 큰 창을 통해 집에 다가오는 남자아이를 지켜보던 요정은 사탕을 찾으러 나섰다. 사탕이 아니라면 초콜릿이라도. 달콤한 사탕보다는 과일을 먹어야 하는 요정이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지는 않았다. 먹고 싶을 때마다 먹지는 못하고 아끼고 아꼈다 먹어야 해서 적을 뿐이었다. 요정의 시야는 어른과는 달랐고, 어른이 보지 못 하는 것이 보였다. 커다랗지도 않은 간식 상자를 숨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호박 들고 오고 있으니까 호박 사탕! 잭 오 랜턴 호박 모양으로 포장된 막대사탕 예닐곱 개를 하나씩 집어 다른 손으로 쥐었다. 쥐고 있는 모양새가 꼭 꽃다발 같았다. 요정의 손에 호박 사탕 다발이 다 쥐어졌을 때, 타이밍 좋게 문이 똑똑 두드려졌다. 서둘러 현관문 앞으로 달려간 요정은 숨을 한 번 골랐다. 그리고 조심스레 손잡이를 잡아 돌리고, 서서히 문을 밀었다.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철컥하고 열리는 소리가 들렸는가 싶었고 끼익 하는 소리가 작게 늘어졌다.

“아. 안녕!”

문이 열리자마자 서로 눈이 마주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 한 둘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남자아이는 버벅였고, 요정은 그래도 입꼬리를 올리며 인사를 건넸다. 열린 문틈으로 조용한 달빛이 새어 들어왔다. 손톱 달이다. 요정은 그렇게 생각했다. 반짝인다. 남자아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살며시 열린 문틈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나타난 요정은 등에 날개가 없었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가루가 떨어지는 귀엽고 신비한 옷을 입고 있지도 않았다. 평범한 여자아이였다. 굳이 평범하지 않은 점이라면, 달빛을 고스란히 받아서 반짝이는 노란 눈이 잘 어울리는, 요정이라고 믿을 수 있을 만큼 퍽 사랑스러운 외모와 목소리였다. 적어도 남자아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여자아이가 건넨 안녕이라는 말에 마주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남자아이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오물거리는 입술을 바라보는 여자아이는 기다릴 수 있다는 듯 방긋 웃고 있었다. 상냥하기보다는 제 또래 아이를 만났음이 신나서였다.

"T, trick or treat…!"
"Trick or treat! 맞지?"

겨우 나온 목소리는 여자아이의 목소리와 겹쳐졌다. 등 뒤로 숨겨놓았던 여자아이의 손이 앞으로 짠하고 나타났다. 꼭 쥐어진 사탕 다발이 기다렸다는 듯 눈앞에 튀어나왔다. 남자아이는 얼결에 그 다발을 받아들었다. 호박 모양으로 포장된 사탕. 손에 들려있던 잭 오 랜턴의 노란 눈이 들어왔다. 여자아이의 눈과 같은 노란빛. 나 작년에도 왔었는데, 기억해? 라고 묻고 싶었다. 작년에 왔을 적에는 여자아이의 부모님이 맞아줬던지라 제대로 마주하지는 못했다. 언뜻 눈이 마주쳤던 것 같다고 느꼈을 뿐이다. 눈 깜빡하니 그 자리에 없어서 요정이라고 생각했었다.

"작년에도 왔었지? 내년에도 또 와!"

여자아이는 남자아이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우물쭈물거리는 것을 보다가 말하였다. 요정님이야. 분명 호박 요정님일 거야. 요정이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 나니 문이 닫혔다. 열릴 때는 그리 느리게 열렸던 것이 철컥하고 닫혀버렸다. 마주 손을 흔들어줄 새도 없이─정확히는 남자아이가 그때를 놓쳤다─ 닫혀버려서, 닫힌 문에 대고 손을 흔들었다.

“야, 저 집에 그냥 요정님이 아니라 호박 요정님이 살아!”
"호박 요정? 호박이 뭐냐, 맛없고 못생겼고."

으악, 호박 사탕. 이거 진짜 호박 맛인 거 아냐? 난 초콜릿이 좋은데. 투덜대는 목소리를 뒤로하고 입을 열었다.

"아냐. 호박색 눈이 예쁜 요정님이 살아."

어른만 사는 줄 알았던 저 집에 사실은 호박빛 눈을 가진 요정님이 산다더라 하는 이야기가 아이들 사이에 번지는 건 쉬웠다. 어느새 아이는 할로윈 날마다 나타나는 호박 요정이 되어있었다.

사랑 또한 키 순으로: 늘 환하게 불이 켜져있던 아이의 방에 불이 꺼졌다. 커다란 창에 커튼을 치고, 방문을 닫고 어둡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그림자를 만들었다.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오는 부모님에게 ‘아직 잠에 들지 않았으니까, 얼른 와서 안아주세요.’라는 의미로 어둠 속에서 환히 밝혀두던 것이었다. 아이의 부모님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일찍 잠에 들기 시작했을 뿐이라고 생각했고,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잘 되던 일들이 풀리지 않기 시작해서 당장 집에 들어가면 잠자리에 들기 바빴다. 자신들의 딸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게 어른스럽고, 말을 잘 들으며, 공부도 잘 하는 그런 아이니까. 아이도 ‘어른의 사정’을 이해하고 있었다. 어른은 생각보다 아이같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예전만큼 자신의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도. 늘 똑같이 반복되던 일상에 작은 금이 갔고, 금은 점점 더 갈라지고 갈라져서 작은 틈을 만들었다. 부모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다. 가족이니까 당연히 사랑하고 사랑해야 된다는 건, 평범히 아이들의 생각이었다. 다른 사랑을 찾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느낀 아이에게 지금 제일 사랑받는 것은 조그맣고 하얀 강아지였다. 아이가 생각하기에, 아이를 제일 사랑해주는 것도 그 조그맣고 하얀 강아지였다. 불을 켜두었을 때도, 꺼두었을 때도 찾아오지 않는 부모를 제치고.

“다현아. 나 사랑해?”

침대 위에서 남자는 불안한 기색으로 여자에게 물었다. 여자는 남자가 힘들어서 그러는 것일라고 생각했기에 꼭 안아주며 함께 이불을 덮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했고, 여자도 남자를 사랑했다. 남자는 여자의 품에서 잠에 들지 않았다. 그렇다면 지금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남자만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이 세상에는 신이 있고 세상은 신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신의 사랑을 받는 자는, 신이 그 자가 잘 되기를 바랄 것이기에 어려운 일은 없었다. 이 사실을 남자만 알고 있는 이유는 단순했다, 그를 사랑하는 여자가 신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평생을 함께하기로 다짐했을 때, 남자는 자신이 신의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여자는 자신보다 남자를 사랑했고, 신이 그가 잘 되기를 바랐으니 남자는 누가 보기에도 멋진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남자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더 있었다. 신은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신은 그 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남자가 신이라고 믿는 여자는, 신의 사랑을 받고 있을 뿐이었다. 신은 그 여자의 행복을 빌었으나, 여자는 자신보다 남자를 사랑했고, 남자의 행복을 빌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은 여자의 행복이 곧 남자의 행복이라고, 남자의 행복을 빌었다. 여자에게 돌아갔어야할 기회들은 남자에게로 돌아갔으며,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빛나는 것을 보며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여자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 하는 엄마에게 받은 의무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아빠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지만, 아빠는 엄마가 우선이었음을 느끼고 있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 해 곪아가는 엄마와, 여느 아이들과 다르게 어른스럽고, 말을 잘 들으며, 공부도 잘 하는 아이 중 아빠의 선택은 엄마였다. 아이는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없었다.

*

3월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겨울의 추위가 다 가시지 않았는지, 뒤늦은 겨울 바람이 문을 두들기는지, 봄기운을 느낄 수가 없었다. 꽃이 피면 좋을텐데, 아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내일 자고 일어나면, 마당에 꽃이 피어있으면 좋겠다. 겨울잠은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날 시간인데. 물론, 꽃들이 겨울잠을 자느라 피지 않는다는 건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자는 사이 마당에는 꽃이 피기 시작했다. 일찍이, 날씨가 따뜻해진 것도 아닌데.

작은 놀이공원과 인형: 이제 이런 거 갖고 놀 나이는 지났지? 솔이는 똑똑하니까 이런 거 재미없잖아. 어린이용의 조그만 미끄럼틀과 목마였다. 그 말을 끝으로 창고로 자취를 감췄던 미끄럼틀과 목마가 지금 아이의 방에 있었다. 그림 연습을 핑계로. 평소에 그리던 명화나, 간단한 소품들과는 달리 그린 적 없기 때문에 새롭게 그림 연습을 하기에 좋을 것이고, 요즘은 늘 물감 그림만 그렸다보니 연필로 그림 연습하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아이의 의견을 수용해준 것이었다. 그래서 그 미끄럼틀로 아이가 정말 그림 연습을 했나면, 정말이었다. 똑똑한 아이에게, 못 하는 척은 어렵지 않았고, 아이가 배우는 것은, 해야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맞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다 풀었다거나, 다 했다거나 하면서 선생님들을 찾은 아이가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 연습이 얼마나 걸렸는가 하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선생님이 보는 동안 좀 서투르게 그리는 척을 하다, 그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니 바로 그림을 완성시켰다. 선생님, 내일 봐요! 그림은 꼭 완성시킬게요! 앙큼한 거짓말이었다. 얼마나 앙큼했냐면, 일부러 실수한 그림도 몇 장 만들어두었다.

“롤러코스터, 출발합니다!”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재미없는 그림 몇 장을 완성하고부터는, 이곳은 아이의 방이 아니었다. 작은 강아지와 아이만을 위한 놀이공원이었다. 목마는 회전목마가 될 것이고, 미끄럼틀은 롤러코스터였다. 놀이기구라고는 둘 밖에 없는, 하지만 정말 둘만을 위한 놀이공원. 폐장없이, 둘이 놀다 지칠 때까지 계속되는 놀이공원.

“솔아, 자?”

물론 가끔, 놀이기구가 멈추기도 했다. 아이는 강아지를 그림자 뒤로 숨기고 문을 열었다. 남자의 목소리였지만, 아빠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다. 기대하지 않는 법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혼자 배웠다. 그리고, 역시나 아빠가 아니라 가정부였다.

“아니! 왜? 간식 만들어뒀어?”
“응, 오늘 간식은 카나페. 그리고, 까먹고 있었는데 솔이 아빠가 솔이한테 이 친구 전해달라셨어.”

가정부는 등 뒤에서 리본을 달고 있는 인형을 건넸다. 인형은, 아이의 몸집 반절만한 공룡이었다. 진짜? 신난 아이의 모습을 연기하는 건 쉬웠다. 늘상이 연기였는걸. 아이가 신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였다. 가정부의 저 말이 거짓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가정부는 아이의 거짓 웃음을, 연기하는 모습을 눈치채지 못 하고 그저 뿌듯하게 웃을 뿐이었다. 고작 10살 먹은 어린 아이가 어른스럽게 구는게, 부모는 제대로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을 가정부가 신경쓸 일은 아니었지만, 모른 척 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안쓰러웠다. 고작 10살짜리 어린 아이인데, 그렇게 힘내지 않아도 괜찮은데. 아무도 아이에게 그렇게 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가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군것질 거리를 가끔 간식으로 준비해주거나, 이렇게 아이의 아빠가 보낸 선물인 척 아이가 좋아할 법한 것을 준비해오는 것 외에는. 가정부는 내일 보자며 인사를 건넸다. 아이도 그런 가정부에게 방글거리며 인사를 받았다. 그리고 다시 문이 닫히고, 어두운 방 안에서는 멈췄던 놀이기구에, 놀이공원의 불빛이 켜진다. 어린 아이 혼자 쓰기에는 너무 큰 방에, 너무 큰 침대. 그 위에 인형들은 많았고, 오늘 인형이 하나 더 생겼지만 여전히 넓었다.

“아빠는 내가 공룡 좋아하는 거 모르는데. 그치?”

아이는 품에 안고 있던 공룡 인형을 더 힘주어서 꼭 끌어안았다. 작은 강아지는 그 사이를 파고 들었다. 작은 강아지의 코를 톡톡, 손가락으로 건드는 장난을 치며 대답을 알고 있는 질문을 물었다. 누워있는 아이의 그 머리 맡에는 바보같은 공주님 인형들이 앉아 있었다. 가정부 오빠 칭찬, 몇 번 해주면 보너스 주겠지. 이거 얼마려나? 몇 번의 칭찬을 해줘야 가정부가 자신을 위해 지출한 인형 값을 메꿀 수 있을 지 계산하며 눈을 감았다.

그림자가 드리운 곳은: 크레파스를 언제 마지막으로 잡아봤었지. 그림일기는 언제가 마지막이였지. 조그만 손이 꼭 쥐었다 펴진다. 분명, 혼자서라도 열심히 새하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렸었는데. 햇님이 눈부셔도, 빗방울이 유리창을 두드릴 때도 거실에서, 제일 밖이 잘 보이는 거실에서. 뭘 그리고 있었더라. 뭘 그리면서 웃었더라. 전해지지 않았던 편지들을 찾아왔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새하얀 스케치북 위로 조그만 상자를 부어버린다. 편지들이 우수수 쏟아졌다. 안 쓴 지 오래된 이 편지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전부 기다리겠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었던 거야. 엄마, 아빠. 나 모르겠어. 아빠엄마가 날 사랑해주는 걸 기다리는게, 너무, 너무 힘들어서 안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힘들어. 난 기다리는 게 맞는거야?
아이가 너무 똑똑한 탓이었다. 조금만 덜 똑똑했더라면, 지금 이 상황을 힘들다고 느끼지도 못 하고 다들 이렇게 살아가는 줄 알았을테니까. 조금 더 욕심을 부려서, 똑똑하지 않았더라면 학교를 다니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아빠 편지, 엄마 편지. 편지에만 담아놓았던 이 말들을 한 번이라도 말했던 적이 있었나? 아니, 없었다. 사랑받을 수 있는 모습만을 연기하기 위해서, 이렇게 어린 아이처럼 투정부리고, 보채는 모습은 필요없었다. 지금처럼 거실 바닥에 편지를 쏟아버리는 것도 필요없는 모습이었다. 기다리지 않겠다고, 좋아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나서도 어쩔 수 없이, 사랑받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재미없는 공부 시간에 일부러 못 하는 척을 하기는 해도 수업을 듣지 않는 것이 아니었고, 여전히 양파를 좋아했으며, 지금, 상자에 다시 편지를 정리하고 있었다. 차곡차곡, 쓴 순서대로. 곧, 출근하러 나올 거야. 어제 술 마시고 들어왔으니까, 오늘 아침은 아마 못 먹겠지. 바로 지나갈거야. 어서 치워야지.
내가 말을 안 해서 엄마아빠가 모르는 거야? 정말, 정말 내가 잘못한거야? 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변하기를 바라냐고, 누가 그랬었지. 누구였지. 기억나지 않는게 아니었다.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아서, 기억하지 않으려고 잊고 있었다. 눈 부셔. 편지들을 치우니 새하얀 스케치북이 다시 나타났다. 햇빛이 새하얗게 부셔서,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먹구름이 잔뜩 꼈으면 좋겠어.

“솔아, 딸. 벌써 일어났어?”

정말 자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딸이다. 제 새끼는 못난 부분도 사랑스럽다지만, 정말 못난 부분을 찾을 수가 없었으니까. 남자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뺨에 입을 맞춘다. 아이는 간지럽다는 듯이 웃었다. 머릿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었다. 원래 이럴때, 무슨 표정을 지었더라. 나 혼자 좋아하지 않겠다고, 기다리지 않겠다고 다짐한 게 무색하게 이렇게 작은 애정 표현에도 기분이 좋아져버리는 자신이 싫었다.

“아빠, 비 올 거 같아요.”
“응? 오늘 비 소식이 있었나?”

아니요, 오늘 날씨는 맑다고… 가정부가 혼잣말인지 물음인지 모를 말에 즉각 대답해온다. 아이 덕분에 저번 공룡 인형의 보너스를 받았을테니까. 물론 가정부 본인에게는 이유모를 보너스였을테니, 좀 더 열심히 일하려하겠지. 아이는 그런 가정부의 말에 바로 고개를 저었다.

“아냐, 비 올거야. 비 왔으면 좋겠어. 아빠, 우산 챙겨요. 엄마도.”
“그래, 우리 딸이 챙기라는데. 무슨 색 챙길까?”
“연두색이랑~… 노랑색!”

일기예보가 틀릴 수도 있는 일이다. 화창하던 날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그 비가 며칠이 쏟아질 수도 있는 일이다. 그 날 오후, 이례없던 폭우가 쏟아졌다. 봄꽃이 다 피어나기도 전에, 여름 장마가 먼저 찾아온 것 마냥. 남자는 이것이 단순히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요즘 잘 풀리던 일들이 갑자기 막히기 시작한 건, 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신이 된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신일지도 모르는 건, 아마, 아마도. 불길한 예감은 들어맞는다고 누가 그랬던가.

“정말, 솔이 말대로 비오네.”
“그치? 우산 없을테니까 빌려줄게!”

아이는 비가 쏟아지는 바깥은 거실창을 통해서 가정부와 나란히 앉아서 보고 있었다. 햇빛에 눈부시던 스케치북에는 먹구름색이 드리웠다. 빗그림자가 편지 위로 떨어졌다.

제일 미워!: 어른들은 바보야. 알고 있어. 그러니까, 아빠엄마도 어른이니까, 바보인 거야. 사랑한다고 말 좀 안 할 수도 있는거지. 표현 안 해주면 모른다는 것도 모르는 바보라서, 그런 걸 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그렇게 이해해주기에는 난 이미 많이 힘들어. 힘들단 말야. 내가 잘못한거야? 내가 어리광부리고 있었던 거야? 그렇기에는, 난 맘껏 어리광부리지 못 했는데.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러면 사랑받을 줄 알았던 건데. 나도 바보야. 다 바보야. 왜 어려운 문제 푸는 방법만 알려주고, 이런 거는 안 알려주는 거야?
아이는 난생 처음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게 되었다. 사랑받기 위해서 목매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보니, 아이가 하던 모든 것이 사랑받기 위해서 애쓰던 것들 뿐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늘 똑같은 일상을, 다시 한 번 쳇바퀴를 굴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솔아, 딸. 자? 이게 뭐게?”

아니, 그 늘 똑같은 지루한 일상에서 조금 달라진 것이 있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선물 공세가 있었다. 예쁜 옷, 장난감, 맛있는 음식, 그러니까, 꽤 값이 나가는 것들이 아이의 방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이는 차라리 자신이 멍청하기를 바랐다. 정말 바보였더라면, 그냥 이 선물들을 받고 마냥 기뻐하기만 했을텐데. 아이는 똑똑한 나머지, 똑똑한 머리가 눈치없게도 그 이유를 찾고야 말았다.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빠는 아이의 맘에 들기 위해 선물을 가득 안겨주고 있었다. 아이의 취향과는 무관했다. 요즘 제일 인기많은 장난감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옷이, 무엇이 제일 잘 팔리는 메뉴인지. 딸, 이거 엄청 비싼거다? 우리 딸이 아빠 말도 잘 듣고 예뻐서 아빠가 특별히 사주는 거야. 처음까지는 괜찮았다. 두 번째도 괜찮았을 지도 모른다. 세 번째도 참을 수 있었다. 왜 참아야하는지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선물 공세가 일주일 째가 되던 날. 아이는 더 이상 웃을 수 없었다. 고맙다며, 기쁘다며 거짓될 지라도 웃어줄 수가 없었다.

“싫어. 하나도 안 좋아. 다 돈낭비야.”

아빠는, 이런 아이의 이런 싸늘한 태도는 처음이었다. 무엇을 해주더라도 좋아하고, 웃어주었으며, 상처주는 말을 할 줄 모르는 그런 아이였다. 그야 자신의 딸은, 똑똑하니까 그만큼 생각을 여러번 거쳐서 말을 걸러낼 줄 아니까. 아이에게 무슨 말을 대답하지 않고 잘못 들은건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만 있었다. 그런 아빠를 바라보며 아이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렇게 사랑해달라고 매달릴 때는, 바라봐주지도 않았으면서 지금에서야. 지금에서야 이렇게 찾아오는게 얼마나 잔인한지 아빠는 모르지. 아이는 화를 내야할지, 울어야할 지 모르겠는 기분 속에서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 집에 있고 싶지 않아.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바보야! 제일 미워!”

아이는 방문을 닫고 나갔다. 그리고, 집 밖으로도. 이렇게 넓고 큰 집에 살아도, 예쁜 옷이 넘쳐도, 재밌는 장난감들이 많아도, 맛있는 음식들이 쏟아져도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같이 있어줄 사람이 없고, 옷을 자랑할 사람이 없고,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고, 같이 먹어줄 사람이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엄마아빠가 없잖아. 제멋대로 뛰쳐나온 집 밖은, 생각보다 훨씬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는, 그냥 발이 닿는 곳으로, 가보고 싶은 곳으로 밟을 옮겼다. 아이에게는 행운이 뒤따르니,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을테니까.

정말 많이 밉지.: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던 남자는 지금, 자신의 아이에게 처음으로 밉다는 말을 들었다. 좋은 직장, 행복한 가정,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부러워할 만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자신이다. 아니, 이었다. 당연히, 아빠니까, 가족이니까 자신을 사랑하지 않겠느냐고, 좋아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던 남자에게는 꽤 큰 충격이었다. 아직 작은 자신의 아이가, 있는 힘껏 닫은 방문 소리가 크게만 들렸다. 충격에 짓눌려있기도 전에, 벨소리가 울렸다. 회사에서 온 연락이었다. 통화로 전해진 이야기는 전근 소식이었다. 이야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자네가 가야할 것 같다는 말. 그녀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운좋게, 쉽게 얻은 자리가 남자의 자리였다. 남자의 노력의 크기보다,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는 크기가 더 컸을까? 그렇다고 맡은 바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그녀에게 사랑받는 멋진 사람이고 싶었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으니 아이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었다.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노력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었는데. 통화가 끊기고, 다시금 큰 충격을 받지는 못 했다. 내 딸이 정말 신이어서, 그래서 이렇게 미움 받아버려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라는 계산도 되지 않았다. 기운없이 고개를 들어올리다, 시야에 들어온 아이의 방이 너무나도 낯설었기 때문이었다.
우리 딸이, 공룡을 좋아했었나. 공룡 인형을 사준 기억은 없었다. 아니, 사주었을 지라도 무엇을 사주었는지 몰랐다. 아이가 갖고 싶다하는 게 있으면, 누군가에게 시켰다. 제일 좋은 거로 찾아서 사다줘. 아니, 처음부터 우리 딸은 그런 어리광은 잘 부리지 않았잖아. 이 말에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눈치챌 수 있었다. 이제 고작 10살 남짓한 어린 아이가 어리광을 부리지 않는다는 걸, 자랑스러워할 게, 칭찬할 게 아니었는데. 남자는 아이의 침대에 힘이 빠진듯 털썩 앉았다. 어른이 누워도 괜찮을 정도의 커다란 침대였지만, 그래도 아이의 침대랍시고 그 높이가 낮았다. 이렇게 낮은 침대였었나.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우리 딸을 안아줬더라. 침대에 앉은 채로 고개를 드니 아이의 높이가 이쯤일까 싶었다. 그 높이에서 보인 것은, 자신이 서 있는 높이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았던 상자가 보였다.
엄마도 처음 엄마고, 아빠도 처음 아빠니까 괜찮아! 한 번도 아이에게서 들은 적이 없는 말들이 편지로 차곡히 담겨 있었다. 내가 아빠엄마를 사랑해서 기다리는 거야! 나 기다리는 거 엄청 심심하고 재미없어서 싫은데,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기다리는 거야! 남자는 뒤늦게 집을 나섰다. 손에는, 꼭 쥐고 있는, 하지만 차마 구겨질까 봐, 아이가 자신에게, 아빠에게, 엄마에게 전해지 못 하고 숨겨둔 이 소중한 말들이 구겨질까 봐 어찌하지도 못 하는 편지를 쥐고 있었다.

“다현아. 솔이가 제일 가고 싶어하는 곳이 어딜까?”
“여보, 울어? 솔이 집에 없어?”
“아니, 응. 학교도 안 다니는 애가 어딜…”

딸 아이를 찾겠다고 밖으로 나섰지만, 아이가 어디를 가고 싶어했는지 말한 적이 없어서 어디로 뛰어야할 지도 몰랐다. 아이의 엄마는 알고 있을까, 사랑하는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여자는 이 상황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 다만, 그곳일지도 모르겠다고 짐작한 것이다. 학교. 남자는 바로 전화를 끊고 뛰었다. 운전을 해야겠다거나, 버스를 타야겠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도 못 했다. 아이가 가는 길에 지쳐있을 지도 모르니까, 혹시 지나쳐갈 지도 모르니까. 아빠, 나 학교 가보고 싶어요! 나도 가방 메고 갈래! 그래? 하지만 우리 솔이는 똑똑하니까 가면 재미없을텐데. 아이와 나눴던 대화가 문득 떠올랐다. 아이가 지금보다 더 작을 때의 대화였고, 그 때도 자신의 딸은 너무나도 똑똑해서 보채지 않았다. 그 바보같은 대답을 받아들여주었다. 아이가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학교를 가고 싶어한 게 아닌데, 어른들하고만 지내는 하루들 사이에서 또래 아이가 만나고 싶었던 것 뿐일텐데. 다행히도, 남자가 처음으로 찾아간 초등학교에 아이는 그네를 타고 있었다. 혼자서 그 어두운 밤에, 달이 뜬 캄캄한 시간에 무섭지도 않은지.

“아빠, 울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생각한 아이는, 어떻게, 그냥 숨어버릴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남자가 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손에 쥐고 있는 종이가 무엇인지 알아채고는, 그네에서 내려서 그 앞으로 다가갔다. 아빠는 입을 꾹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울고 있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아이를 꼭 끌어안았다. 이렇게 작았었어. 우리 딸이, 솔이가 이렇게 작았었어. 혼자서 잘 한다고, 혼자 둬도 되는 게 절대 아니었는데.

“솔아, 딸. 아빠가… 아빠가 솔이한테 사과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아빠 정말, 정말 많이 밉지. 솔이는 이렇게 똑똑한데, 아빠는 이렇게 바보같아서 솔이가 많이 힘들었지. 많이 기다렸지. 아이는 그제서야 아빠를 마주 안아주었다. 아빠 냄새 오랜만이다! 수염 까끌까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대답은 일부러 하지 않고 있었다. 나 그래도 계속 삐진 척 할거야! 라는 고집이었다. 춥지, 집에 가자. 업어줄까? 응! 업히는 것보다 목마를 더 좋아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아이는 이제서야,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edit]

4.2. 20살 ¶

쉬는 시간 ♪: “잠깐 쉬었다 가실게요!”

이 한 마디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에게서 기합이 빠진다. 카메라와 조명, 반사판조차도 그 말을 알아들은 것처럼 한숨을 돌리는 것만 같다. 이제 셔터 소리가 메꾸고 있던 여백이 비어버리나,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여백은 말소리와 다급한 발소리로 채워진다. 누가 쉬었다 가자는 말에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까. 촬영하는 직접적인 순간에는 손을 놓고 있을지 언정, 촬영하기 위해서 바쁜 사람들이다. 예를 들면 헤어, 메이크업, 코디가 있겠다. 모델을 최대한 꾸며놨다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그 꾸민 것들이 죄 속절없이 무너지기 망정이니까. 가히 이 스튜디오에서 제일 빛난다고 설명해도 문제없을 모델은, 카메라와 사람들의 시선을 비롯해서 조명까지 한 몸에 받고 있으니까. 제일 빛난다는 것이 정말 조명을 독차지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조명의 열기에 화장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지사고, 모델이 우뚝 멈추어 서 있지도 않으니 헤어와 걸친 옷가지, 액세서리들도 처음과는 다른 자리에 가 있기 망정이다.

“솔아, 일로 와. 너 화장부터 고쳐야겠다.”

모델도 기합이 빠졌고, 조명 밖으로 나와 그늘 속으로 발을 옮겼다. 하지만 딱히 쉴 수 있지는 않았다. “우엥. 나도 내 사진 구경하고 싶은데에에.” 가고 싶지 않은 만큼 말끝을 늘어뜨리면서 또각또각 구둣발 소리를 낸다. 오늘 촬영을 하는 모델은 조금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빠르게 유명세를 타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와 관련된 기사에는 천재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었고, 혜성, 신예, 각종 뛰어나다는 의미의 수식어들도 마찬가지였다. 기사도, 유명세도, 모두 거품이 아니라 실력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며,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예쁘고 대단하고 귀엽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솔이!’라고 소개하고 다니는 당당함 또한 실력에서 비롯되었다. 이 모델의 화보, 광고, 런웨이 무대 영상이라도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유명 브랜드에서 독점하려 하고, 캠페인에 매년 참여하고, 멋스러운 모습이 늘어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습은 모델의 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절제된 눈빛’이라거나, ‘파워풀하지만 물 흐르듯 한 움직임’이라거나.

“너 D 브랜드에서 선물해준 립은 왜 안 쓰니?”
“못 쓰는 건뎅! 선물해준 거 하나하나 다 쓰려면 솔이 몸이 365개여도 모자른...”
“엄마아빠.”
“음마빠.”

모델이 대꾸를 하려고 하면 꼭 립을 다시 발라주었다. 별로 지워진 것 같지도 않아도, 새로 립을 발라주고 꼭 엄마아빠를 부르게 해서 말문을 막아버렸다. 시킨 대로 엄마아빠를 부르기는 했지만, 모델도 알고 있다. 립이 잘 발리라고 엄마아빠,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제 입을 막기 위해서라는 것을. 그래서 일부러 발음을 뭉개버리는 작은 반항이 있을 뿐이다. 게다가 화장부터 고친다고 했으면서, 화장을 고치면서 헤어를 봐주고 코디를 다시 하는 중이다. 이 정도는 반항도 아니지! 라고 생각하는 모델이었다. “이번에 S 브랜드에서 준 팔찌로 하고 갈게요.” “너 언니가 머리 좀 그만 넘기랬지...” “어? 네일 파츠 하나 어디 갔어요?!” ... 잔소리는 길고도 많았다.

“솔이 귀에서 피 나는 거 같애...”

카리스마 있으면서 절제된 눈빛은 없고, 더 잔소리하면 삐질 거라고 말하고 있는 눈빛은 있었다. 눈으로 서운하다고, 속상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카리스마는 되려 모델의 입을 립으로 막아버린 메이크업 아티스트 쪽에서 찾아볼 수 있을 법했다. 움직임은 또 어떤가. 파워풀하지도 않고, 물 흐르듯이 움직이지도 않았다. 발을 두 번 동동거리는 게 어딜 보아서 그렇게 느껴질까. 잔소리한 만큼 칭찬해주지 않으면, 칭찬을 들을 때까지 삐져있을 기세만 보였다.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잔소리 세례를 받은 탓이었다. 그럼 이제 아차, 잔소리했던 모두가 모델 달래기 작업을 들어가는 것이다.

“...네일 파츠 하나 없으면 어때요! 우리 모델님이 최고인데.”
“언니도 솔이가 머리 넘기는 거 멋진 거 알지, 알지~”
“팔찌는 안 바꾸면 S 브랜드에서…가 아니라! S 팔찌가 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요, 넵.”

모델 달래기 작업은 늘 성공적이었다. 모델은 이제 얌전해진 사자 흉내를 내며, 잠자코 있어 주었다. 늘 하고는 하던 말과 함께 말이다.

“지인짜 이번이 마지막이야! 솔이가 착해서 봐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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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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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알려진 정보 ¶

양파를 좋아한다.
공룡을 좋아한다.
목마를 좋아한다.
높은 곳과 큰 것을 좋아한다.
- 위의 이유로 목마와 공룡을 좋아한다.
친구 만드는 것이랑 평범한 것을 좋아한다.
천재! 선천적 + 후천적 천재이다. 타고나기도 천재였는데 계속 공부해서.
연기, 거짓말, 꾸며내는 것 등을 싫어한다.
- 10살 때 극에 달했으나 자라면서 점점 덜해지기는 했다. 장난 정도는 스스럼없이 주고 받는다.
175cm! 쑥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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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자세한 정보 ¶

새카만 흑발 곱슬에, 샛노란 선명한 빛의 금안을 갖고 있다.
-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은 반절 정도가 갈색으로 빛이 바랬다. (12살)
- 오른쪽 눈은 거의 완전히 갈색 빛을 띠게 되어 오드아이가 되었다. (20살)
- 바란 갈색빛 눈동자는 밝은 조명 아래 비추면 얼핏 주황~노랑 색으로 보인다.
얼굴에 점은 총 7개. 보는 사람 입장에서 왼쪽 눈썹 위에 1개, 왼쪽 뺨에 3개, 오른쪽 눈썹 위에 1개, 오른쪽 뺨에 1개, 오른쪽 입가 아래 1개. 점을 콕 누르면 각각 다른 나라의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로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물론 누른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 다르다.
눈물 흘려본 적이 한 손에 꼽고도 남는데, 우는 아이는 사랑받지 못하니 필사적으로 울지 않았던 것이 아직도 버릇으로 남아있다. 겨우운 것도 정말 눈물만 흘렸다!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자신을 잃는 것이다! 어릴 적 부모에게 사랑받겠다고 자신을 지우고 꾸며내고 연기하고 거짓말로 만든 모습에 잡아먹힐 뻔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모르도록 덮어두었지만 트라우마가 깊게도 남아있다. 연기, 거짓말, 꾸며내는 것 등을 싫어하는 이유도 이것에서 비롯됐다.
세피라에 대하여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다. ~~차원이동 셔틀로 사용하고 있다~~ 세피라 쪽도 그러려니 하고 있다.
선악의 경계가 모호하다. 자신에게 해가 없다면 악에 가까운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낸다. 어릴 때는 선악 구분이 명확했는데, 오로지 부모에게 사랑 받으려면 선한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 여파로 기본적으로 선에 가깝고, 선악의 개념 자체가 뚜렷하기는 하다.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0점. 사회성이 모자란 것은 아닌데 깊은 인간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투르다. 만난 사람들이 전부 ᕕ( ᐛ )ᕗ보다 나이가 많았던 탓에 어린 아이로만 대했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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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신의 사랑 ¶

처음 신^=세피라의 사랑을 받은 자가 있었다. 그는 신의 사랑을 받아 행복한 삶을 살았다. 멋진 사람이 되었고, 멋진 가정을 이루었다. 그는 이제 너무나도 행복해서, 이제는 자신의 아이가 자신만큼이나 행복하길 바랐다. 그래서 신은 그 바람을 들어주었고, 그렇게 계속 신의 사랑은 다음 세대로 넘어왔다.

신의 사랑은 자식에게로 대물림된다. 자식이 없을 경우는 그 사람이 제일 사랑하고 행복을 바란 사람.
자식에게로 신의 사랑이 대물림될 때는, 보통 자식이 세상을 이해한 나이가 되었을 때 즈음이다.
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무너져 내린 경우,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신이 다음 사람을 사랑하고는 한다. ᕕ( ᐛ )ᕗ와 ᕕ( ᐛ )ᕗ의 엄마의 사례.
신의 사랑을 받는 사람과, 받을 사람의 눈은 금색이다. 서서히 금빛이 바라다가 신의 사랑이 떠나가면 본래의 눈 색을 되찾는다. ᕕ( ᐛ )ᕗ의 경우에는 갈색 눈으로 바라는 중이며, ᕕ( ᐛ )ᕗ의 엄마 또한 금안이었다가 갈색 눈으로 바뀌었다.
자식이 둘 이상일 경우에는 모두 금색 눈을 타고난다. 선택받은 한 명만이 금색 눈으로 남고 다른 아이들은 눈 색이 바라거나, 그 아이들 모두가 신의 사랑을 받게 되거나.
자식이 없어, 그가 제일 사랑하고 행복을 바란 사람에게로 신의 사랑이 넘어간 경우, 원래 금안이었던 것처럼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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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양금고등학교 ¶

ᕕ( ᐛ )ᕗ이 사는 시에서 유명한 사립고등학교. 일반반과 특기반이 존재하며, 특기반은 한 가지 재능을 주요하게 갈고 닦는 학생들이 입학한다. ᕕ( ᐛ )ᕗ이는 골고루 잘 하기 때문에 일반반으로 입학했고, 하고 싶은게 생기면 반을 바꾸기로 했다.
일반반 6반, 특기반 4반으로 한 반에 20명씩 총 10반이다. 일1반, 특1반으로 반을 구분해 부른다.
일반반은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와 같으며, 특기반은 보다 자유롭다. 최소한의 인문 과목을 들으며, 다른 시간들은 개인 시간으로 스스로 선택한 전공을 공부한다.
하복은 하얀 반팔셔츠에 짙은 남색 멜빵 하의로 반바지와 치마 두 종류가 있다. 넥타이와 리본은 하늘색에 노랑색의 굵은 줄과 연두색의 얇은 줄이 가있다.
동복은 하얀 셔츠에 하얀 자켓이며, 자켓에는 보라색이 포인트 컬러로 들어가 있다. 조끼는 베이지색이며 치마는 보라색이고 분홍색이 체크무늬로 들어가 있다. 넥타이와 리본은 검은색.
명찰은 1학년이 초록색에 하얀 글씨, 2학년이 연한 주황색에 검은 글씨, 3학년이 진한 분홍색에 하얀 글씨이다.
기숙사가 있다. 기숙사는 일반반과 특기반 구분 없이 함께 사용하며, 2인 1실과 4인 1실 두 종류의 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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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캐릭터 TMI ¶

잡담방에서 풀린 설정

아플때 혼자 있으면: 가정부나 강사 붙잡고 병원 가자고 그런다 알아서 잘해요 0.< - 44스레 113레스
#자캐는_키스에_의미를_두는편_아닌편
" ??? 뽀뽀???" - 44스레 162레스
평소에 입는 옷 스타일
티콘이 원피스 조아해~~ 근데 옷 대따 단정하게 입힌다 막 셔츠나 블라우스 같은거랑 치마에 재킷... 애기들이 하는 우당탕탕 하면 혼남ㅠ - 44스레 734레스
#자캐는_계란말이를_할줄아는가
계란말이는 사치 - 47스레 682레스
완전 많은 병아리들에게 둘러쌓였을 때 자캐의 모습: ✨호에에엥!✨ 뼝아리!!! 🐥 - 47스레 726레스
자캐는 길치인가요? 길치라면 얼마나 길치이고 길치가 아니라면 얼마나 길을 잘 찾나요?: 안 길치! 잘 찾아당긴다 아무데나 던져놔도 집 찾아올 수 있어요! 내보내주기만 한다면...... - 48스레 535레스
갑자기 자캐에게 하트 그려줘! 하면 어떻게 하나요?: 원하는 색 물어보고 그 색 펜들고 와서 손 달라고 해서 손등에 하트 그려줌 - 48스레 815레스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카톡방에서 물어봤다가 들은 모든 것의 혼합)하면 된대!!!! - 48스레 846레스
자캐는 물건을 어떻게 쓰는 편인가요?: 깔끔하게 잘씀 새건가?- 48스레 934레스
#자캐는_사랑한다는_말에_면역이_있는_편_없는_편
(면역인가 이게) 나도 사랑해! 즉답가능 안아주기까지 고속도로 - 49스레 125레스
#우는모습을_들킨_자캐
안 보일 곳 좁고 어두운 곳으로 도망간다 엄마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구 함 - 49스레 441레스
#카페에서_자캐가_주문을_길게_한다면_어떤_주문을_할까
(카페갈일 없음) - 49스레 927레스
#자캐는_거짓이라도_좋으니_위로해달라는_쪽_아니면_거짓으로_된_위로는_원하지_않는_쪽
(위로받아야할 모습을 숨김) - 50스레 666레스
#자캐는_손_위에_귤을_몇개까지_올릴_수_있을까
(애기귤 2개 올리고 그 위에 하나 쌓아올림) - 50스레 983레스
#자캐는_식물을_잘_키우는_편_or_말려_죽이는_편
(집안 화분 물주기는 티콘이 몫!) - 51스레 200레스
멀미: 차만 타면 신나서 안함 집 밖으로 차까지 타고나가는 거리를 간다는 사실에 멀미할 겨를이 없음 - 51스레 274레스
시력: 다들 눈 좋은데 세미 >= 1ight > 티콘 > 백이 (측정불가 404) 같은 느낌 - 51스레 628레스
자캐한테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면: (찍으라고 방긋 웃음) - 51스레 635레스
커다란거 조아한다 커다란거 위로가면 한정된 공간에서 낮은 자기 시야에서 안보이던게 높은 시야를 통해 좀더 보이니까...
그래서 큰동물도 조아하고 키큰사람 보면 목마태워줫음 좋겠다구 생각해 - 51스레 714레스
자캐는 감성영화를 보고 운다 안 운다: 우리집 애들은 다ㅜ운다 허잉 - 52스레 237레스
현실이랑 차이 나는파 안나는파: 티콘이는 차이나는 파 :3c - 52스레 505레스
아마 존댓말쓸것 같당 톡방에서처럼 해도 된다고 허락받으면 차이없어질듯 - 52스레 512레스
#자캐가_흑막이고_정체를_들켰다면_하는_말
열 살한테 놀아난 쪽이 바보라고 생각해! (방긋) - 52스레 544레스
티콘이 언니 소리 안 좋아하는디 싫다고도 말 못 하구 있다 - 52스레 607레스
빌런썰! 백이주네는 세미말고 애들 언제든지 흑화가능 상태지 솔직히...(미안해!)티콘이는 진짜 삐끗하면 끝이다 - 53스레 535레스
#자캐와_자캐가_만난다면?
백이 - 티콘 : 둘이 있으면 거기가 어딘지 몰라도 천국으로 만들듯
1ight - 티콘 : 목마! 목마! 목마!!! 비행기!!!!! (놀이터) - 53스레 582레스
#자캐가_사랑했던_이가_모두_모인_방
부모님이 있다 - 53스레 770레스
티콘이는 늘 메이드바이주나 인형 안구 자고 있어 - 53스레 839레스
자캐에게 사랑은 무슨색: 눈물색- 54스레 782레스
아침에 일어났더니 성별이 바뀌어있을때:oO(밖으로 놀러나가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 54스레 962레스
마시멜로 실험: 티콘이는 마시멜로를 주지 않아요 몸에 안좋기 때문이에요 - 56스레 296레스
#자캐를_완벽하게_구원하는_방법은_무엇인가
잔뜩 사랑해주면 된당 - 55스레 382레스
#자캐를_완벽하게_파멸시키는_방법은_무엇인가
지금 상태로 두면 끝 - 55스레 382레스
요즘 물고기들은 안에 가시가 있는데 안 아플까란 고민을 하고있다 - 57스레 631레스
자그마한 소원: 엄마아빠 침대에서 같이 자기 - 58스레 67레스
하늘백이 보라일라잍 노랑티콘이 분홍세미 검정404 - 59스레 239레스

150px 150px
애들 몸매...? 몸매...
일라잍 >> 세미 >>>>>>>>>> 백이 >>> 404 >>>>>>>>>>>>>>>>>>>>>>>>>>>>>>>>>>>>>> 티콘이겠지 모 대충 - 61스레 208레스
#내가_16살의_나를_만나게_된다면
놀아달라고 하게찌 나 못 노는 거 내가 제일 잘 알잖아! 놀아조!!! - 64스레 664레스
어머니도 딱히 생각 안 해놔서 모르겠다 32살이시고... 고졸이고... 아버지쪽보다 능력 조아요 :3 정도 밖에... - 67스레 573레스
감정표현이 손짓몸짓발짓얼굴로 다 하는편! 표정 숨기기는 아주 잘하지만 상황을 가려가면서 합니당 엄마아빠 앞에서 싫은 티 죽어도 안 내지요 - 67스레 658레스
도티콘씨는 장난칠때마다 존댓말을 씁니다 :3 장난을친다 = 버릇이 없다 = 모자란 버릇은 존댓말로 채우자! 라는 엄청난 논리! - 69스레 827레스
Q: 오카방 캐릭터들이 조별과제 팀장인데 팀원들이 죄다 잠수라면?
혼자하는게 같이 하는것보다 더 잘할수도 있어요 아이멋져 우리티코니 - 70스레 399레스
뜬금없지만 티콘이 젤 슬픈점은 그거라고 생각해 :3 아이들이 보통 하는 생각같은 거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거 :3... -70스레 582레스
??? : 나이가 뭐야?

도티콘 : 내가 먹어치운 떡국 그릇 개수!!! oO(세상에 태어나서 살아온 햇수!</li> 우리나라에서는 1년이 지날 때마다 1살을 먹어! 외국에서는 생일을 기준으로 1년을 채워야해! 표기는 몇세, 몇살 등으로...)

이런느낌 :3c - 70스레

도티콘... 코르부스는 코르오빠면서 여지껏 백야는 할아버지였다 :3 -70스레 601레스
이제 구냉이오빠야 :3 구냉이는 백야 수학여행때 술취해갖구 친 오타! -70스레 607레스
자캐가 판타지로 갔을때 다음 직업들 중 무엇일지를 골라 보시오(22점)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사냥꾼 드루이드 성기사 주술사 흑마법사 죽음의기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티콘아 뭐할래? / 똑똑한 건 마법사야! 마법사!!!! - 71스레 511레스
https://youtu.be/VCCGod14iE8
도티콘 목소리... 느낌은 저렇지 않으까 싶어져따 - 71스레 702레스
만일 나라면 그 가지 안 잡을텐데요~ 두 줄 짜린데!
하는 목소리가 도티콘씨 10살에 맞지 않는 지식에 대해 알려줄때 저런 느낌일까 싶어쎠
우리애들은........ 골그ㅡㄹ디ㅢ는 세미찌와 수제케이크ㅡ를 그준비된 케잊들 사아이ㅣ 숨기는 백일라잍 남매와... 트리정복을 하는 도틱ㆍ근이여따고해조.... -77스레 272레스
(83스레)
솔이는 편식안해잉 :3 먹으라면 다 먹어!
(84스레)
그러고보니 그 물약들은 얌전히 이씁니다 물약들 뿐만 아니라 먹지 않으면 상해버리는 음식들을 제외하고 받은 모든것들이 얌전히 이따
oO(자고일어나ㅆ더니 미래이벵이 끝난겸 구냥 말해버리기 그때의 도티콘ᕕ( ᐛ )ᕗ은 배우가 되어씁니다 :3 톡되는 거보고 어린시절 자기 연기한것!)
(#자캐는_자신의_소중한_사람의_모습을_한_적을_공격할_수_있는가)
못 한다 : 백이, 1ight, ᕕ( ᐛ )ᕗ
(캐들 호그와트 기숙사)
슬리데린 : ᕕ( ᐛ )ᕗ, 404, 검댕먼지
(천악에유)
도솔티콘이는 악마다
도솔티콘이가 악마는 악만데 그거라구 생각해 천사인척 하고있는 악마
(사람을 살리는 이유
사람을 죽이는 이유)
도티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면 살리고 죽이고 다할수이따
(캐릭터들 요리하는썰 풀어조)
티콘이 요리는..... 티콘이 요리하기 시작하면 정식으로 배우게 될 거라 잘할 수 밖에 업게찌... 미안해 내가 잘모해써
(모게임 전직마냥...캐릭터들 미래루트 쭉 모아놓고 보고싶다)
티콘이는 설정이 정말 큰거 하나가 숨어있고... 루트분기점이야 :3 해피랑 배드의 분기점
(티콘이가 가저씨보고 꽃의 요정이냐고 했던거 떠오르네
실제로 마주하면 반응이 어떠려나)
아저씨가 아니니까 엄청 당황하지 않으까 그리고 이제 요정님이 요정인 거 들키기 싫어서 아저씨인 척했구나!!!! 이럴 거같애
(결혼 얘기하니까 애들 웨딩정장이라던가 웨딩드레스라던가 입은 거 보구 싶따잉 :3)
티콘이는 너무 어려서 모르게따 11살씨 어케 생각하세요 결혼식날 뭐 입으실래요
~쓸데없는 티미 : ᕕ( ᐛ )ᕗ이 갱얼쥐 이름을 노트로 한건 노트(note)가 음표라는 뜻도 있어서여따! 3도화음인 도미솔의 미로 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캐캐체AU)
티콘이는 X알되버린 거 갖구만 있을 거같다 허엉
(도솔이 베드엔딩 썰 풀어줄 수 있오?)
분기점은 머랄까 이때부터 이때까지다 라기보다는 티콘이의 일상에 금이 가지 않았으면 바로 배드엔딩이여써 :3 잠깐 잠깐 정모같은 걸로 루트가 살짝 틀어졌긴 했는데 그 정도로는 그냥 배드엔딩 확정이여씁니다! 꾸준히 일상에 금이 가게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노트(갱얼지 : 귀여움)이 생겨찌 이거로 완전 배드엔딩은 빠빠이 해씁니다 와앙 :3 티콘이 상태는 부모의 사랑에 대한 의심이 드는 독백을 기점으로 계속 나빠지고 있어찌 늘 느낌표나 물음표 썼었는데 아무 문장부호도 안 붙이거나 온점을 쓰기 시작하거나 :3
배드엔딩으로 갔으면... 최악부터 최저가 있는데 최저는 그냥 지금 생활 그대로 반복하고 반복해서 정말 사랑받는 인형이 되는 루트여써 :3 엄마가 하고 싶었던 경영 쪽 뭔가가 됐게찌! 난 이대로 행복해 라고 현실을 외면했을거야 부모의 사랑에 목메면서 :3 최저 배드루트였으면 설정은 남아있지만 더 풀리지 못합니다 여기 엔딩독백은 조각하는 모습이였어 원하는 형태로 다듬고, 잘라내고, 썰어버리고 하면서 그 조각이 자신이랑 같은 처지구나 느끼지만 조각을 묵묵히 완성하고 부모한테 보여주면서 안기는 장면으로 생각하고 있어씁니다
최악은 꿈 얘기랑 거의 비슷해잉 최악 배드루트는 설정 안풀린거 하나빼고 다 풀리고... 언뜻 말했지만 지금 상황이랑 반대로 부모가 자신에게 사랑스러운 부모의 모습만 보일걸 강요합니당 그리고 하고 싶었던 거 뭐 놀고싶은거 학교가고싶은거 또래친구도 만들어놀고 다 하지만 근데 왜 난 행복하지 않지 의심하는 루트! :3 이 루트를 밟을 줄 알고 간략하게 써둔 독백도 이씁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애들이랑 학교에서 있다가 방과후에 혼자 남아서 책도 읽고 피아노도 치고 칠판에 낙서도 하다가 혼자 책상에서 발 흔들다 뚝 멈추면서 끝나
(허엉 갑자기 우리스레 고딩모임 보구싶다)
솔이는... 솔이는... 고등학교... 에유로는 조기입학한 똑디 아닐까,_{학생회할거같고}, 동아리도 대게 많이 할 거같어
(지금 캐들이 죽은 뒤 한을 품고 귀신이 되면 어떤 느낌이 되는지)
ᕕ( ᐛ )ᕗ - 제일위험하다 사랑받지 못 한 아이귀신... 클로젯찍는 수가잇음
(오프레)
몰라 이름 못정해써 0.< (도 솔ㆍᕕ( ᐛ )ᕗ) - 아동모델이였으나 감독 눈에 밟혀서 도솔 배역 맡게됐다! 도솔 그자체가 나타났다! 애초에... 솔이 미래중에 배우 루트도 있고하니 뭐 연기하는게 아니라 자기모습 보여주면 되는거라 어려움은 딱히 없음... 대신 얘는</li> 진짜 사랑받는 애라 사랑을 갈구하는 연기가 좀어려워서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
티콘이는... 심하진 않지만 햇빛알러지 있음oO(본인은 모름...그만큼 밖에 나가서 햇빛쐰적이 없어서)
티콘이 인디언보조개 잇긴한데 짝짝이야
왼쪽에만ㅇㅣㅅ습니다 그 쌍커풀있는 왼쪽에만... 그 짝대기 모양으로 들어가는 보조개
그래서 티콘이는 어린애들 보면 싫어해 왜냐면... 자기는 어리광도 못부리고 사랑도 제대로 못받는데 너희는 아니잖아
그런 이유로 언니/누나 소리도 엄청 싫어해 뭔가 챙겨줘야하는 입장의 호칭이라고 생각해서... 나도 제대로 못챙김받는데 같은고
물론 티는 절대 안냅니다
티콘이는... 아마 톡방에서 좋아하는 사람 없을걸... 전혀...
그런고로 냥풀이도 좋아하지는 않어 :3c 그나마... 그나마 언니라는 점이 편할 뿐 세계가 망했어도 언니오빠한테 애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부러워하지 않을까 티콘이는... 애정받지 못해서 세상이 망해버린 기분이니까
티콘이가 처음왓을때는 느낌표랑 물음표 파티가 아니엇던거 기억하는 사람 잇으려나 :3c 티콘이가.... 어떻게 하면 어린아이처럼 보일까 하구 들어오고나서 나중에 말투 바꾼거시다
티콘이네 관리자가 예에전에 좋아햇던 사람한테 엄청난 행운(?)을 줘따 :3c 네가 사는 동안 우연히 괴로울 일은 없을 거라고 :3c
-> 그리고 보통은 자식이 어느 정도 자아가 성립되면 그 행운이 넘어간다! 물려받는 느낌 :3c (만약 죽기 전까지 자식이 없었다면 제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자에게 넘어간다)
관리자가... 너는 네 아이가 너처럼 행복하길 바라겟지 하고 해놓은 것
그런식으로 행운(?)이 넘어다니다가 다현씨(티콘쓰마미)한테 어찌저찌 넘어왓는데 티콘이가 태어낫으니 티콘이한테 넘어간것
티콘이가 빨리 넘겨받기는 햇다 너무 빨리 자아가 성립된 탓입니다 애가 똑똑한데 거기다 공부를 글케 시켯으니 :3c 보통은 사춘기때 받지
(도솔이는 바닐라에 대해 더 - 됐나요??)
바닐라도 다른 모두도 카톡방의 모두는 0입니다 0.<
마이너스는 자기한테 됐다 최근독백에서 크레파스는 바닐라 생각하다가 나온 것!
솔이는... 순간 -가 됐어도 그 마이너스의 원인이 정말 상대인가? 생각하고 다시 0으로 되돌려서 다 0입니다
플러스가 없는건 내가 잘보여야할 상대는 부모고, 잘보이지않겠다고 생각했어도 무의식적으로 그들에게 잘보이려하기 때문 :3
(캐릭들은 장마 좋아하나요?)
티콘이 - 사실 티콘이는 비오는거 조아해 물장구 찰박찰박 노랑우비 연둥우비 야호~! 넌 내새끼가 아니다
(밖에 나왔을 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우산이 없으면 캐릭터들은 어떻게 하나요)
티콘이는 지가 원해서 갑자기 밖에서 비올확률 89% 정도,,, 아닐 경우에는 소나기로 바뀐다 금방 그쳐서 집갑니다 총총 물웅덩이 밟으면서 가겟지
(#복수할_대상을_죽인_자캐_자캐는_복수대상에게_소중한_사람이_있다는_것을_알게되었다)
티콘이 :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행복했던 거야? 잘 죽었네, 그치!
나빠지기 시작하면 젤 노답인게 티콘이라는게.... 뒷사람 생각입니다
그렇자나 죽일 정도로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소중한 사람도 잇구 나보다 행복하게 살앗다? 쓰레기네 잘 죽엇지! 하고 오지게 비꼬고 자리만 비키지 않을까 :3c 죽이지는 않는다 :3c
도티콘이 높은 곳 좋아하는 이유...까지 말하자면 어릴적 집에서만 공부하느라 집 밖으로 거의 나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이아도 높아지면 집에서만 있어도,_{저 멀리까지 보이니까}, 그 여파로 높은 곳=큰 거 위에 같은 느낌으로 큰 거랑 높은 거를 조아합니다 -6어장 282답글-
도티콘... 삔또 상하면 급격히 어른스러워집니다라기보다는 어린애처럼 히히~! 하던걸 그만둡니다 정신연령은,,, 백이주보다 성숙하다 -6어장 288답글-
갈색눈이 되갑니다,,, 누구야 다현씨(티콘이 어머님, 뒷사람이 성씨 까먹음)도 갈발 금안이엇다가 티콘이 태어날 즈음에 맞춰서 완전 갈색눈이 되셧습니다,,,, 티콘이도 서서히 눈색 빠진다

오잉 저게 뭔소리죠? 눈이 노란 이유는 신의 사랑을 받고잇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야 머 그냥 크면서 빛바래나보다~ 하겟지만 사실 아님이다 -7어장 444답글-
신의 사랑은,, 현재 신의 사랑을 받고 잇는 사람에게서 그 사람이 1. 제일 사랑하는 2. 다음 세대의 사람으로 넘어가게 되니까,,, 점점 눈 색은 계속 빠집니다 흐릿한 금빛 갈색눈이엇다가 다음 타겟 발견하면 뿅 넘어가지! :3c 웬만해서는 자식에게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7어장 467답글-
(장마)
지가 원해서 갑자기 밖에서 비올확률 89% 정도,,, 아닐 경우에는 소나기로 바뀐다 금방 그쳐서 집갑니다 총총 물웅덩이 밟으면서 가겟지 사실 티콘이는 비오는거 조아해 물장구 찰박찰박 노랑우비 연둥우비 야호~! 넌 내새끼가 아니다 -8어장 43답글-
-8어장 59답글-
이상한 티미풀기~~
티콘이네 고등학교 이름 양금은... 피아노가 한자로 뭐지 했는ㄷㅣ 중국어로 양금이라길래 양금고등학교로 정했습니다 근ㄷㅔ 양금이라는 악기가 잇엇다 -9어장 266답글-
도티콘한테 이거쳐줘 하면 즉흥으로 자기맘대로 곡을 이해해서 편곡해서 쳐줍니다,,, 처음 듣는 노래도 한두번 듣고 띵땅똥해쥼 내새낀데 너무 천재라 좀 그렇다 -9어장 273답글-
티콘이가 슬픈 날에는 티콘이네 차원에 비가와요 -9어장 651답글-
티콘이가 말 잘듣는 야들이 누가잇지 알렉싀,,,?

사실 왜 어른들은 그러지말라면서 자기들은 해??? > 막 다치거나 그런거도 포함이기에 이 물음에 떳떳하지 못한 캐들은 티콘이 입장에서 말을 딱히 잘 들어주지
않는다 시름뎅ㅇㅅㅇ 할거야~!!! 로 뻐기는 편입니다
스스로 잘하고 나보고 잔소리하세요라는 맹랑한 아이... -13어장 24답글-

#복수할_대상을_죽인_자캐_자캐는_복수대상에게_소중한_사람이_있다는_것을_알게되었다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행복했던 거야? 잘 죽었네, 그치! -14어장 728답글-
나빠지기 시작하면 젤 노답인게 티콘이라는게.... 뒷사람 생각입니다

그렇자나 죽일 정도로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소중한 사람도 잇구 나보다 행복하게 살앗다? 쓰레기네 잘 죽엇지! 하고 오지게 비꼬고 자리만 비키지 않을까 :3c 죽이지는 않는다 :3c -14어장 736답글-

티콘이는.... 컴퓨터 뜯어보지 않앗을까? 근데 사실 티콘이 컴퓨터 쪽은 하다보면 코드 생각나서 하다가 안해ㅇㅅㅇ 하구 안해서 -22어장 859답글-
코드가 초천재 어쩌구 위협 어쩌구 타이틀 어쩌구 햇던거 기억나서 안하는것이야 미워서가 아니다 어차피 난 컴퓨터쪽 안해도 다른거 잘하니까 머ㅇㅅㅇ~ 같이 안하는것 -22어장 868답글-
다른 사람들도 다르게 구는가 보면 그러니요? > 네 근ㄷㅔ 아직까지 ㅌ이콘이한테 까발려진게... 코드밖에 없ㄴ느거류 기억 -22어장 874답글-
티콘이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것이다 나중에 커서 진짜 뭐할까? 컴퓨터쪽이랑 연기쪽은 안할거 같다 근ㄷㅔ 어느 분야로 가든,,, 티비에 나가게ㅛ지

작정하고 이쪽 저쪽 갈라 연기하는게 아닌이상,,, 갭 정도는 옹ㅇ0ㅇ! 하고 말지 않으려나 -22어장 881답글-

*(자구일어났을때)

똑같이 인형밭에서 자지만 침대가 짱짱 넓어서 뮤의미하다 쫑쫑쫑 방 박차고 나가서 부시시한채로 엄마빠랑 가정부한테 앵깁니다 쪼은아침!!! -41어장 16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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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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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헬테이커 ¶

Ⅰ	Ⅱ	Ⅲ	Ⅳ	Ⅴ
[PNG external image]
어른이 되면 알려주지. [PNG external image] 귀여운 악마랑 놀러 왔지. [PNG external image] BAD END. 작은 손이 당신의 왼쪽 눈을 뽑았습니다. 당신은 평생 장난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야 하며, 재미없는 장난감이 된다면 죽음이라는 자유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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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 인생 조언 · ¶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천사 언니, 언니 진짜로 천사야? 악마가 되고 싶어서 여기 온 거야?
· 수줍음 많은 천사, 백이 ·	응, 진짜 천사 맞아요! 근데 악마가 되고 싶지는 않은데...!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왜? 혹시 모르지! 한쪽 눈은 파랗게 남을지 몰라. 나도 악마인데 눈 파랗잖아!
· 수줍음 많은 천사, 백이 ·	저, 저기. 조언! 조언 해달라고 하신 것 같아요!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조오오어어언? 바보야? 자물쇠가 있으면 열쇠로 열어야지! 인간은 이런 것도 몰라?
· 수줍음 많은 천사, 백이 ·	지, 지옥에 처음 오셨을테니까요...!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그럼 퍼즐은 어떻게 풀었는데. 설마 퍼즐도 도와달라고 할거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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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엔딩 ¶


· 헬테이커 ·	여기 팬케이크.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팬케이크 먹기 전에 이거 봐! 뿔에 꽃! 예쁘지!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다음에는 리본 달아볼까? 나는 뭘 해도 잘 어울리지만!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아, 그리고 이거! 이거 뭔지 알겠어?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무려 내가 손수 가져온 꽃다발! 선물이야!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꽃집에 있던 인간이 준거야! 뺏은 거 아냐!
· 장난꾸러기 악마, 티콘이 ·	진짜 아니라니까! ...... 팬케이크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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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설정 ¶

https://i.postimg.cc/5ytVd59T/207-helltaker.jpg?width=400px

[JPG external image]

오버 니삭스! 한쪽은 그냥 검은색이지만 다른 쪽은 빨강 줄무늬 있다!
눈도 짝짝이! 신의 사랑을 받았다는 설정을 살리기 위해서 한쪽 눈은 파랗다. 악마가 신의 사랑을 받았으면... 저주받은 거나 마찬가지니까 상극인 천사의 눈색을 띠지 않을까 싶어서.
치마 옆트임 조금 있다. 조금!
어린 아이 모습으로 장난치고 다닌다. 실제로는 다 큰거 맞다.
어린 아이 모습일 때 들고 다니는 곰인형은 자신의 것이라는 의미로 한쪽 눈을 뽑아버렸다. 자기 눈도 짝짝이니까 내 장난감 눈도 짝짝이. 공룡인형이 아닌 이유는 공룡인형은 소중해서 눈 못 뽑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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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기소개서 ¶

고등학교 자기소개서 템플릿

선생님에게 알려주세요!!
☺︎재미있는 자기소개서☺︎
학번 :          10103         
이름 :           도솔           
☻ 나는 누구일까요??

		
			나중에 추가 0.<
			이름(한문)
			도솔 (凃솔)
		

			생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나이
			12살!
		

			장래희망과
희망하는 이유
			아무거나 재밌는 거??? 난 다 할 수 있으니까!!!
		

			 
		

			특기
			난 다 잘해!!!
		

			취미
			노트랑 그림 그리기!!!
		
☻ 가족을 알려주세요!!

		
			관계
			이름
			직업
			친밀도
			동거여부 (O, X)
		

			아빠
			도시라
			솔이 아빠!!
			많이 많이!!!
			O
		

			엄마
			노다현
			솔이 엄마!!!
			아빠랑 똑같이!! 에 조금 많이 더
			O
		

			🐶동생
			노트
			솔이 동생!!
			많이 많이!!! 에 조금 더!!
			O
		

			

			 
			 
			 
			 
		
☻ 성격을 알려주세요!!

		
			
				내 성격??? 똑똑하고!!!! 밝다!!!!!
				
☁️☁️ ☀️ ☁️ ☁️☁️ ☁️ ☁️
				
🌻🌻 🏠 👨‍👩‍👧🐕🌻 🏫 🌻
			
		

		
			좋아!!
			싫어..
		

			엄마 아빠 노트 양파 가정부오빠랑 쌤들이랑! 작년 재작년에 생긴 친구들도 좋아!!!
			모르겠다!!! 요즘은 없다!!!!
		
☻ 선생님에게 자신에 대해 더 알려주고 싶다면??

		
			
				아플때 혼자 있으면: 가정부나 강사 붙잡고 병원 가자고 그런다 알아서 잘해요 0.< - 44스레 113레스
#자캐는_키스에_의미를_두는편_아닌편
" ??? 뽀뽀???" - 44스레 162레스
평소에 입는 옷 스타일
티콘이 원피스 조아해~~ 근데 옷 대따 단정하게 입힌다 막 셔츠나 블라우스 같은거랑 치마에 재킷... 애기들이 하는 우당탕탕 하면 혼남ㅠ - 44스레 734레스
#자캐는_계란말이를_할줄아는가
2. 계란말이는 사치 - 47스레 682레스
완전 많은 병아리들에게 둘러쌓였을 때 자캐의 모습: ✨호에에엥!✨ 뼝아리!!! 🐥 - 47스레 726레스
자캐는 길치인가요? 길치라면 얼마나 길치이고 길치가 아니라면 얼마나 길을 잘 찾나요?: 안 길치! 잘 찾아당긴다 아무데나 던져놔도 집 찾아올 수 있어요! 내보내주기만 한다면...... - 48스레 535레스
갑자기 자캐에게 하트 그려줘! 하면 어떻게 하나요?: 원하는 색 물어보고 그 색 펜들고 와서 손 달라고 해서 손등에 하트 그려줌 - 48스레 815레스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 (카톡방에서 물어봤다가 들은 모든 것의 혼합)하면 된대!!!! - 48스레 846레스
자캐는 물건을 어떻게 쓰는 편인가요?: 깔끔하게 잘씀 새건가?- 48스레 934레스
#자캐는_사랑한다는_말에_면역이_있는_편_없는_편
(면역인가 이게) 나도 사랑해! 즉답가능 안아주기까지 고속도로 - 49스레 125레스
#우는모습을_들킨_자캐
안 보일 곳 좁고 어두운 곳으로 도망간다 엄마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구 함 - 49스레 441레스
#카페에서_자캐가_주문을_길게_한다면_어떤_주문을_할까
(카페갈일 없음) - 49스레 927레스 
#자캐는_거짓이라도_좋으니_위로해달라는_쪽_아니면_거짓으로_된_위로는_원하지_않는_쪽
(위로받아야할 모습을 숨김) - 50스레 666레스  
#자캐는_손_위에_귤을_몇개까지_올릴_수_있을까
(애기귤 2개 올리고 그 위에 하나 쌓아올림) - 50스레 983레스     
#자캐는_식물을_잘_키우는_편_or_말려_죽이는_편
(집안 화분 물주기는 티콘이 몫!) - 51스레 200레스
멀미: 차만 타면 신나서 안함 집 밖으로 차까지 타고나가는 거리를 간다는 사실에 멀미할 겨를이 없음 - 51스레 274레스
시력: 다들 눈 좋은데 [[;|세미]] >= [[백이 동생|1ight]] > 티콘 > [[(백이)|백이]] (측정불가 [[404]]) 같은 느낌 - 51스레 628레스
자캐한테 갑자기 카메라 들이밀면: (찍으라고 방긋 웃음) - 51스레 635레스
커다란거 조아한다 커다란거 위로가면 한정된 공간에서 낮은 자기 시야에서 안보이던게 높은 시야를 통해 좀더 보이니까...
그래서 큰동물도 조아하고 키큰사람 보면 목마태워줫음 좋겠다구 생각해 - 51스레 714레스
자캐는 감성영화를 보고 운다 안 운다: 우리집 애들은 다ㅜ운다 허잉 - 52스레 237레스
현실이랑 차이 나는파 안나는파: 티콘이는 차이나는 파 :3c - 52스레 505레스
아마 존댓말쓸것 같당 톡방에서처럼 해도 된다고 허락받으면 차이없어질듯 - 52스레 512레스
#자캐가_흑막이고_정체를_들켰다면_하는_말
열 살한테 놀아난 쪽이 바보라고 생각해! (방긋) - 52스레 544레스    
티콘이 언니 소리 안 좋아하는디 싫다고도 말 못 하구 있다 - 52스레 607레스    
빌런썰! 백이주네는 세미말고 애들 언제든지 흑화가능 상태지 솔직히...(미안해!)티콘이는 진짜 삐끗하면 끝이다 - 53스레 535레스        
#자캐와_자캐가_만난다면?
백이 - 티콘 : 둘이 있으면 거기가 어딘지 몰라도 천국으로 만들듯
1ight - 티콘 : 목마! 목마! 목마!!! 비행기!!!!! (놀이터) - 53스레 582레스
#자캐가_사랑했던_이가_모두_모인_방
부모님이 있다 - 53스레 770레스                                
티콘이는 늘 메이드바이주나 인형 안구 자고 있어 - 53스레 839레스
자캐에게 사랑은 무슨색: 눈물색- 54스레 782레스
아침에 일어났더니 성별이 바뀌어있을때:oO(밖으로 놀러나가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 54스레 962레스
마시멜로 실험: 티콘이는 마시멜로를 주지 않아요 몸에 안좋기 때문이에요 - 56스레 296레스
#자캐를_완벽하게_구원하는_방법은_무엇인가
잔뜩 사랑해주면 된당 - 55스레 382레스 
#자캐를_완벽하게_파멸시키는_방법은_무엇인가
지금 상태로 두면 끝 - 55스레 382레스 
요즘 물고기들은 안에 가시가 있는데 안 아플까란 고민을 하고있다 - 57스레 631레스
자그마한 소원: 엄마아빠 침대에서 같이 자기 - 58스레 67레스
하늘백이 보라일라잍 노랑티콘이 분홍세미 검정404 - 59스레 239레스 
 [[파일:8937c7db98f9a58e4aa5d261bef94265.jpg|150px]][[파일:0dfe3b1d6002ac3a5b92d6d7587237d2.jpg|150px]]
 
애들 몸매...? 몸매...
[[백이 동생|일라잍]] >> [[;|세미]] >>>>>>>>>> [[(백이)|백이]] >>> [[404]] >>>>>>>>>>>>>>>>>>>>>>>>>>>>>>>>>>>>>> [[ᕕ( ᐛ )ᕗ|티콘이]]겠지 모 대충 - 61스레 208레스
#내가_16살의_나를_만나게_된다면
놀아달라고 하게찌 나 못 노는 거 내가 제일 잘 알잖아! 놀아조!!! - 64스레 664레스
어머니도 딱히 생각 안 해놔서 모르겠다 32살이시고... 고졸이고... 아버지쪽보다 능력 조아요 :3 정도 밖에... - 67스레 573레스
감정표현이 손짓몸짓발짓얼굴로 다 하는편! 표정 숨기기는 아주 잘하지만 상황을 가려가면서 합니당 엄마아빠 앞에서 싫은 티 죽어도 안 내지요 - 67스레 658레스
도티콘씨는 장난칠때마다 존댓말을 씁니다 :3 장난을친다 = 버릇이 없다 = 모자란 버릇은 존댓말로 채우자! 라는 엄청난 논리! - 69스레 827레스
Q: 오카방 캐릭터들이 조별과제 팀장인데 팀원들이 죄다 잠수라면?
혼자하는게 같이 하는것보다 더 잘할수도 있어요 아이멋져 우리티코니 - 70스레 399레스
뜬금없지만 티콘이 젤 슬픈점은 그거라고 생각해 :3 아이들이 보통 하는 생각같은 거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거 :3... -70스레 582레스
??? : 나이가 뭐야?
도티콘 : 내가 먹어치운 떡국 그릇 개수!!! oO(세상에 태어나서 살아온 햇수!
 우리나라에서는 1년이 지날 때마다 1살을 먹어! 외국에서는 생일을 기준으로 1년을 채워야해! 표기는 몇세, 몇살 등으로...)
이런느낌 :3c - 70스레 589레스
					도티콘... 코르부스는 코르오빠면서 여지껏 백야는 할아버지였다 :3 -70스레 601레스
이제 구냉이오빠야 :3 구냉이는 백야 수학여행때 술취해갖구 친 오타! -70스레 607레스
자캐가 판타지로 갔을때 다음 직업들 중 무엇일지를 골라 보시오(22점)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사냥꾼 드루이드 성기사 주술사 흑마법사 죽음의기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티콘아 뭐할래? / 똑똑한 건 마법사야! 마법사!!!! - 71스레 511레스     
https://youtu.be/VCCGod14iE8
도티콘 목소리... 느낌은 저렇지 않으까 싶어져따 - 71스레 702레스 
만일 나라면 그 가지 안 잡을텐데요~ 두 줄 짜린데!
하는 목소리가 도티콘씨 10살에 맞지 않는 지식에 대해 알려줄때 저런 느낌일까 싶어쎠
우리애들은........ 골그ㅡㄹ디ㅢ는 세미찌와 수제케이크ㅡ를 그준비된 케잊들 사아이ㅣ 숨기는 백일라잍 남매와... 트리정복을 하는 도틱ㆍ근이여따고해조.... -77스레 272레스
(83스레)
솔이는 편식안해잉 :3 먹으라면 다 먹어! 
(84스레)
그러고보니 그 물약들은 얌전히 이씁니다 물약들 뿐만 아니라 먹지 않으면 상해버리는 음식들을 제외하고 받은 모든것들이 얌전히 이따
oO(자고일어나ㅆ더니 미래이벵이 끝난겸 구냥 말해버리기 그때의 도티콘ᕕ( ᐛ )ᕗ은 배우가 되어씁니다 :3 톡되는 거보고 어린시절 자기 연기한것!)
(#자캐는_자신의_소중한_사람의_모습을_한_적을_공격할_수_있는가)
못 한다 : 백이, 1ight, ᕕ( ᐛ )ᕗ
(캐들 호그와트 기숙사)
슬리데린 : ᕕ( ᐛ )ᕗ, 404, 검댕먼지
(천악에유)
도솔티콘이는 악마다
도솔티콘이가 악마는 악만데 그거라구 생각해 천사인척 하고있는 악마
(사람을 살리는 이유
사람을 죽이는 이유)
도티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면 살리고 죽이고 다할수이따
(캐릭터들 요리하는썰 풀어조)
티콘이 요리는..... 티콘이 요리하기 시작하면 정식으로 배우게 될 거라 잘할 수 밖에 업게찌... 미안해 내가 잘모해써
(모게임 전직마냥...캐릭터들 미래루트 쭉 모아놓고 보고싶다)
티콘이는 설정이 정말 큰거 하나가 숨어있고... 루트분기점이야 :3 해피랑 배드의 분기점
(티콘이가 가저씨보고 꽃의 요정이냐고 했던거 떠오르네
실제로 마주하면 반응이 어떠려나)
아저씨가 아니니까 엄청 당황하지 않으까 그리고 이제 요정님이 요정인 거 들키기 싫어서 아저씨인 척했구나!!!! 이럴 거같애
(결혼 얘기하니까 애들 웨딩정장이라던가 웨딩드레스라던가 입은 거 보구 싶따잉 :3)
티콘이는 너무 어려서 모르게따 11살씨 어케 생각하세요 결혼식날 뭐 입으실래요
~쓸데없는 티미 : ᕕ( ᐛ )ᕗ이 갱얼쥐 이름을 노트로 한건 노트(note)가 음표라는 뜻도 있어서여따! 3도화음인 도미솔의 미로 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캐캐체AU)
티콘이는 X알되버린 거 갖구만 있을 거같다 허엉
(도솔이 베드엔딩 썰 풀어줄 수 있오?)
분기점은 머랄까 이때부터 이때까지다 라기보다는 티콘이의 일상에 금이 가지 않았으면 바로 배드엔딩이여써 :3 잠깐 잠깐 정모같은 걸로 루트가 살짝 틀어졌긴 했는데 그 정도로는 그냥 배드엔딩 확정이여씁니다! 꾸준히 일상에 금이 가게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노트(갱얼지 : 귀여움)이 생겨찌 이거로 완전 배드엔딩은 빠빠이 해씁니다 와앙 :3 티콘이 상태는 부모의 사랑에 대한 의심이 드는 독백을 기점으로 계속 나빠지고 있어찌 늘 느낌표나 물음표 썼었는데 아무 문장부호도 안 붙이거나 온점을 쓰기 시작하거나 :3
배드엔딩으로 갔으면... 최악부터 최저가 있는데 최저는 그냥 지금 생활 그대로 반복하고 반복해서 정말 사랑받는 인형이 되는 루트여써 :3 엄마가 하고 싶었던 경영 쪽 뭔가가 됐게찌! 난 이대로 행복해 라고 현실을 외면했을거야 부모의 사랑에 목메면서 :3 최저 배드루트였으면 설정은 남아있지만 더 풀리지 못합니다 여기 엔딩독백은 조각하는 모습이였어 원하는 형태로 다듬고, 잘라내고, 썰어버리고 하면서 그 조각이 자신이랑 같은 처지구나 느끼지만 조각을 묵묵히 완성하고 부모한테 보여주면서 안기는 장면으로 생각하고 있어씁니다
최악은 꿈 얘기랑 거의 비슷해잉 최악 배드루트는 설정 안풀린거 하나빼고 다 풀리고... 언뜻 말했지만 지금 상황이랑 반대로 부모가 자신에게 사랑스러운 부모의 모습만 보일걸 강요합니당 그리고 하고 싶었던 거 뭐 놀고싶은거 학교가고싶은거 또래친구도 만들어놀고 다 하지만 근데 왜 난 행복하지 않지 의심하는 루트! :3 이 루트를 밟을 줄 알고 간략하게 써둔 독백도 이씁니다 완성은 아니지만...  애들이랑 학교에서 있다가 방과후에 혼자 남아서 책도 읽고 피아노도 치고 칠판에 낙서도 하다가 혼자 책상에서 발 흔들다 뚝 멈추면서 끝나
(허엉 갑자기 우리스레 고딩모임 보구싶다)
솔이는... 솔이는... 고등학교... 에유로는 조기입학한 똑디 아닐까,,, 학생회할거같고,,, 동아리도 대게 많이 할 거같어
(지금 캐들이 죽은 뒤 한을 품고 귀신이 되면 어떤 느낌이 되는지)
ᕕ( ᐛ )ᕗ - 제일위험하다 사랑받지 못 한 아이귀신... 클로젯찍는 수가잇음
(오프레)
몰라 이름 못정해써 0.< (도 솔ㆍᕕ( ᐛ )ᕗ) - 아동모델이였으나 감독 눈에 밟혀서 도솔 배역 맡게됐다! 도솔 그자체가 나타났다! 애초에... 솔이 미래중에 배우 루트도 있고하니 뭐 연기하는게 아니라 자기모습 보여주면 되는거라 어려움은 딱히 없음... 대신 얘는
 진짜 사랑받는 애라 사랑을 갈구하는 연기가 좀어려워서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구 있다함
					티콘이는... 심하진 않지만 햇빛알러지 있음oO(본인은 모름...그만큼 밖에 나가서 햇빛쐰적이 없어서)
티콘이 인디언보조개 잇긴한데 짝짝이야
왼쪽에만ㅇㅣㅅ습니다 그 쌍커풀있는 왼쪽에만... 그 짝대기 모양으로 들어가는 보조개
그래서 티콘이는 어린애들 보면 싫어해 왜냐면... 자기는 어리광도 못부리고 사랑도 제대로 못받는데 너희는 아니잖아
그런 이유로 언니/누나 소리도 엄청 싫어해 뭔가 챙겨줘야하는 입장의 호칭이라고 생각해서... 나도 제대로 못챙김받는데 같은고
물론 티는 절대 안냅니다
티콘이는... 아마 톡방에서 좋아하는 사람 없을걸... 전혀... 
그런고로 냥풀이도 좋아하지는 않어 :3c 그나마... 그나마 언니라는 점이 편할 뿐 세계가 망했어도 언니오빠한테 애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부러워하지 않을까 티콘이는... 애정받지 못해서 세상이 망해버린 기분이니까
티콘이가 처음왓을때는 느낌표랑 물음표 파티가 아니엇던거 기억하는 사람 잇으려나 :3c 티콘이가.... 어떻게 하면 어린아이처럼 보일까 하구 들어오고나서 나중에 말투 바꾼거시다
티콘이네 관리자가 예에전에 좋아햇던 사람한테 엄청난 행운(?)을 줘따 :3c 네가 사는 동안 우연히 괴로울 일은 없을 거라고 :3c
-> 그리고 보통은 자식이 어느 정도 자아가 성립되면 그 행운이 넘어간다! 물려받는 느낌 :3c (만약 죽기 전까지 자식이 없었다면 제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자에게 넘어간다)
관리자가... 너는 네 아이가 너처럼 행복하길 바라겟지 하고 해놓은 것
그런식으로 행운(?)이 넘어다니다가 다현씨(티콘쓰마미)한테 어찌저찌 넘어왓는데 티콘이가 태어낫으니 티콘이한테 넘어간것
티콘이가 빨리 넘겨받기는 햇다 너무 빨리 자아가 성립된 탓입니다 애가 똑똑한데 거기다 공부를 글케 시켯으니 :3c 보통은 사춘기때 받지
(도솔이는 바닐라에 대해 더 - 됐나요??)
바닐라도 다른 모두도 카톡방의 모두는 0입니다 0.<
마이너스는 자기한테 됐다 최근독백에서 크레파스는 바닐라 생각하다가 나온 것!
솔이는... 순간 -가 됐어도 그 마이너스의 원인이 정말 상대인가? 생각하고 다시 0으로 되돌려서 다 0입니다
플러스가 없는건 내가 잘보여야할 상대는 부모고, 잘보이지않겠다고 생각했어도 무의식적으로 그들에게 잘보이려하기 때문 :3

			
		
☻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

		
			선생님 자기소개서는 없어요??? 선생님도 쓰자!!! 



		

나중에 추가 0.<	이름(한문)	도솔 (凃솔)
	생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나이	12살!
	장래희망과 희망하는 이유	아무거나 재밌는 거??? 난 다 할 수 있으니까!!!

특기	난 다 잘해!!!
취미	노트랑 그림 그리기!!!

관계	이름	직업	친밀도	동거여부 (O, X)
아빠	도시라	솔이 아빠!!	많이 많이!!!	O
엄마	노다현	솔이 엄마!!!	아빠랑 똑같이!! 에 조금 많이 더	O
🐶동생	노트	솔이 동생!!	많이 많이!!! 에 조금 더!!	O

좋아!!	싫어..
엄마 아빠 노트 양파 가정부오빠랑 쌤들이랑! 작년 재작년에 생긴 친구들도 좋아!!!	모르겠다!!! 요즘은 없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ᕕ( ᐛ )ᕗ

Contents

1. 소개 ¶

2. 인간관계 ¶

3. 스토리 ¶

4. 독백 ¶

4.1. 10살 ¶

4.2. 20살 ¶

5. 기타 설정 ¶

5.1. 알려진 정보 ¶

5.2. 자세한 정보 ¶

5.2.1. 신의 사랑 ¶

5.2.2. 양금고등학교 ¶

6. 캐릭터 TMI ¶

7. AU ¶

7.1. 헬테이커 ¶

7.1.1. · 인생 조언 · ¶

7.1.2. 엔딩 ¶

7.1.3. 설정 ¶

8. 자기소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