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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소민

last modified: 2015-08-30 15:01:39 Contributors

상위항목: 넘나드는 바람결



이분도 길다

" 그대와의 승부는 즐거웠습니다. 제 명이 다하면 따라갈터이니, 먼저 가서 기다리시지요. "

1. 프로필


  • 이름 : 혁소민

  • 성별 : 남자

  • 나이 : 17세

  • 종족 : 인간

2. 외모


어깨를 살짝 넘게 기다란 진남색의 생머리.
물론 평상시엔 이 생머리를 얇은 끈을 이용해 말총머리처럼 묶고 다닌다. 검을 휘두를때 방해받지 않기 위해.
얼굴이 작은 편이며 눈이 상당히 크고 서글서글한 눈매를 가졌다. 웃을시에 눈동자가 거의 보이지 않게 초승달을 그리는 눈웃음이 특징.
콧대는 서양인들보단 낮지만 그래도 꽤 높은편이며 콧볼이 좁아 잘생긴 코를 가지고 있다.
입은 살짝 작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항상 앙 다물려 있기 때문일지도. 굳게 다물어진 입이 꽤 고집있는 성격이겠구나- 라는걸 짐작하게 해준다.

신장은 179cm, 체중은 66kg

군살이 전혀 없는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몸 곳곳에 자상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상당히 아물어 흉터만이 남아있다.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된 뒤 부턴 서양식 옷을 즐겨 입고 있다. 주로 와이셔츠와 서양식 바지 등.
애용하는 조합은 청색의 와이셔츠와 그보다 색이 좀 더 진한 청바지. 물론 배바지로 와이셔츠밑단을 바지에 넣어 입는다.
어깨와 등근육이 상당히 발달해 있는 편이기에 어깨가 넓어 와이셔츠를 어깨 사이즈에 맞춰 입는다. 그렇기에 항상 몸에 맞는 피팅을 위한 옷핀은 필수.
물론 패션을 위한 것 이라기 보다는 움직일때 펄럭거리는 소리가 나는걸 꺼려하는 그의 취향탓. 싸울때 해가 됐지 도움은 되지 않는다고.
왼쪽 허리에 찬 세자루의 검 탓에 허리에 끈이 여러겹 칭칭 둘러져 있다.


외모 참조 - (http://dreamself.me/d/lYE8)

3. 성격


상당히 해맑은 성격. 고민의 유통기한은 그날 하루. 자고 나면 잊어버린다.
승부사 기질이 강하며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

4. 전투성향


  • 스타일 : 제로 스타일
  • 속성 : 무(武)
  • 고유능력 : 없음

  • 무기 : 왼 허리춤에 세 자루의 검을 차고 다닌다.

    세 검은 각각 환도, 타치, 중국식 양날검으로 때에 맞는걸 골라서 사용하며 종류가 다르니 만큼 사용하는 검술이나 도법 또한 다르다.

    +환도 - 상대와 최대한 근접해 보법을 현란히 밟으며 극쾌의 도격을 적에게 쏟아붓는다.
세 검중 가장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검술.

+타치 - 한번 한번의 참격에 전력을 쏟아부으며, 패도적인 기세가 줄기줄기 새어나오는 강맹한 도법을 사용한다. 도를 뽑을때의 발도조차도 하나의 도격으로 여기어 이용한다. 상대와 무기가 맞대어진다 해도, 그 무기까지 베어버릴 기세로 휘두른다.
'살기'를 극한까지 끌어올리지 않고는 제대로 발휘할 수 없으며, 전제조건이 이렇기에 뽑으면 반드시 피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휘두른다.

+양날검 - 유능제강의 원리와 후발제인, 정중동을 기본으로 적의 힘을 역이용하는 검술을 사용한다.
세 검중 가장 집중해서 펼쳐야 하는 검식. 기본적으로 상대의 투로를 읽어내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다. 상대의 공격 후 자신의 반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게 주된 검식.

세 무기중 굳이 능숙한걸 고르라면 타치 > 환도 > 양날검 순.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환도는 건곤乾坤 , 타치는 필멸必滅 , 양날검은 태극太極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동양의 조로

4.1. 스킬

살(撒)

검무(劍舞)

분화무(芬花舞)

5. 과거사


동양의 어떤 소국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랐다. 다행히 어찌저찌 위험한 어린 시기는 넘겨, 어린 거지로 생을 연명했고.
어릴적 부터 날붙이를 좋아하고 선망했던 그는, 여느때처럼 구걸을 하던 어느날 세 나라의 검의 달인들이 어느 나라의 검이 가장 강한지 겨뤄보자며 한곳에 모인다는 소문을 듣게된다.

셋은 각자의 나라에서 제일검第一劍 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지만,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 이라는 칭호를 가지기 위해 타국의 제일검들과 승부를 가지기로 한 것.

소문을 따라 세명이 검을 겨루는 장소에 도착한 어린 때의 그는, 도검이 난무하며 생사를 겨룰줄 알았던 생각과는 달리 세 검객들이 대화만 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는걸 보게 된다.
그 원인은 바로 정정당당히 검을 겨룰 방법을 찾지 못한것. 검객이 두명이 아니라 세명이기에 정정 당당히 승부를 겨룰 방법이 딱히 없었고, 떠오르는거래야 삼파전 뿐.
삼파전은 아무리 정정당당히 겨룬다 해도 둘의 공격에 집중되는 한명이 있기 마련이고, 형평성 면에서 문제가 있기 마련이었다.
결국 그들은 그 자리에 모인 관중들 중 가장 어린 소민을 데려다 자신들의 앞에 앉혀두고 각자의 검술을 보여주게 된다. "순수한 어린아이의 시선이야말로 정확한 심판" 이라면서.

동양의 한 소국이자 그의 조국인 한韓의 제일검은 한자루 환도를 사용해 자신의 무를 시연했다.

" 건곤을 한자루 검에 담으니, 하늘을 이고 땅을 딛은 존재는 내 검을 피할 수 없다. "

그 말과 함께 한의 검객이 한차례 환도를 휘두르자, 그곳에 있던 모든이들의 옷이 수없이 갈라졌다.

다른 소국인 동영의 제일검은 그의 조국에서 흔히 쓰이는 검, 타치를 사용해 그만의 무를 보여주었다.

" 나의 살기는 하늘을 뚫고 땅을 가르고 적들의 갑주와 살갗을 관통해 절명에 이르게 하리. "

그 말과 함께 동영의 검객이 한차례 타치를 휘두르자, 그곳에 있던 모든이들이 주마등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나라인 중中의 제일검은 흔히 의식용으로 쓰이는 양날검을 이용해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 내 비록 검으로 만세계 중생을 구할순 없어도 나와 함께한 이들만은 구할지어니. "

그 말과 함께 중中의 검객이 한차례 검을 휘두르자, 그곳에 있던 모든이들이 주마등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윽고 세 검객의 검술 시연이 한차례씩 끝나고, 소민의 입에서 나온 답은 "꼭 우열을 가려야 해요?" 라는 핀잔이었다.

대답을 들은 세 검객은 분노 대신 잔잔한 미소를 지었고, 그 자리에서 둘도 없는 친우가 되며 고아인 소민을 데려다 기르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공동전인으로.


이후 그가 열 일곱이 되던 해 첫날에, 세 스승의 검을 모두 꺾은 그는 대성을 축하받고 그들의 품을 떠나게 되었다. 그런 그가 곧장 향한곳은 아르토리아. "서양의 검술" 들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취할것은 취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행한 지극히 올바른 행동이었다.


6. 기타



- 근골이 뛰어나다. 삼인의 검객이 그를 제자로 맞은것은 뛰어난 근골탓도 있다.

- 모든 무기에 흥미가 있으며 관심을 보이지만, 도검 외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예외가 있다면... 나무 몽둥이. 그나마도 도검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어야 사용한다.

- 낮잠을 상당히 좋아한다.

- 애주가 기질이 있지만 자제하려고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