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
그래, 그날도 마치 오늘과 똑같은 단조로운 하루였다. 평화롭고, 지루하고, 행복하고, 고통스러운. 그런 삶에 변화가 찾아오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유독 고요하고 어두운, 모두가 잠든 깊은 밤. 그들 모두에게 똑같은 한 가지 꿈이 찾아왔다. 얼굴을 가린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말을 거는 꿈. 그리고 당신 역시 이 꿈을 마주하게 된다.
‘세계가 열린다.’
꿈 속의 사람은 단 한 마디만을 남기고 사라졌으나 그 한 마디는 거대한 재앙을 불러왔다.
꿈의 날 이후부터 갑작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한 계약자들은 자신의 힘을 사용해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기 시작했고, 일부는 그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 충격이 가시기도 전, 계약 없이도 힘을 사용하는 사람들마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더욱 질서를 잃어버리고 혼란스러워졌다.
꿈의 날 이후부터 갑작스럽게 생겨나기 시작한 계약자들은 자신의 힘을 사용해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기 시작했고, 일부는 그에 맞서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 충격이 가시기도 전, 계약 없이도 힘을 사용하는 사람들마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더욱 질서를 잃어버리고 혼란스러워졌다.
그렇게 영원할 것 같았던 다툼은 나라의 개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0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만에 회복을 거쳐 지금의 평화를 되찾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과거와 같아진 것은 아니었다. 세상은 많은 것이 변했다. 계약자와 각성자, 여전히 존재하는 빌런과 히어로의 대립은 언제든지 사람들의 평화와 목숨을 위협했고, 사람들은 사회에 스며든 고통에 점점 익숙해져만갔다.
그러나 모든 것이 과거와 같아진 것은 아니었다. 세상은 많은 것이 변했다. 계약자와 각성자, 여전히 존재하는 빌런과 히어로의 대립은 언제든지 사람들의 평화와 목숨을 위협했고, 사람들은 사회에 스며든 고통에 점점 익숙해져만갔다.
그대여, 긴장을 풀지 말아라. 재앙은 멈추지 않고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꾸준하고, 또한 착실하게.
아주 조금씩이지만 꾸준하고, 또한 착실하게.
2. 배경 ¶
< 장소 >
- 2025년, 일본의 도쿄.
- 2025년, 일본의 도쿄.
< 히어로 >
사람을, 나아가 세계를 지키는 살아있는 정의.
- 초기, 개인별로 활동하던 시기에는 대중들에게 영웅이나 의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으나 나라에서 이들을 모으고 관리하면서 공식적으로 ‘히어로’라는 명칭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 계약자와 각성자를 구분하지 않고, 이능을 가진 이들 중 자신의 힘을 정의를 위해 사용하려 한다면 히어로로 등록해 자격을 인정 받아 활동할 수 있다.
- 등록은 개인의 선택 사항이지만, 히어로로 등록할 경우 정해진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각종 지원과 혜택이 존재한다.
- 사람들을 지키는 것은 어떤 히어로든 비슷하겠지만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규정을 어긴 히어로는 자격을 박탈당하며 이들은 간혹 비공식 히어로가 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사람을, 나아가 세계를 지키는 살아있는 정의.
- 초기, 개인별로 활동하던 시기에는 대중들에게 영웅이나 의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으나 나라에서 이들을 모으고 관리하면서 공식적으로 ‘히어로’라는 명칭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 계약자와 각성자를 구분하지 않고, 이능을 가진 이들 중 자신의 힘을 정의를 위해 사용하려 한다면 히어로로 등록해 자격을 인정 받아 활동할 수 있다.
- 등록은 개인의 선택 사항이지만, 히어로로 등록할 경우 정해진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각종 지원과 혜택이 존재한다.
- 사람들을 지키는 것은 어떤 히어로든 비슷하겠지만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규정을 어긴 히어로는 자격을 박탈당하며 이들은 간혹 비공식 히어로가 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 빌런 >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들.
- 그 누구의 평가도, 인정도 필요 없다. 계약자도, 각성자도 상관 없다. 그저 스스로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될 수 있다. 빌런이라는 명칭 역시 대중들에 의해 붙은 것일 뿐이다.
- 집단일 수도 있고, 개인일 수도 있다. 이들은 각자 자신 또는 집단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빌런 연합’이 존재한다. 히어로처럼 조직적으로 뭉친 것은 아니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 빌런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속될 수 있다.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들.
- 그 누구의 평가도, 인정도 필요 없다. 계약자도, 각성자도 상관 없다. 그저 스스로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될 수 있다. 빌런이라는 명칭 역시 대중들에 의해 붙은 것일 뿐이다.
- 집단일 수도 있고, 개인일 수도 있다. 이들은 각자 자신 또는 집단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빌런 연합’이 존재한다. 히어로처럼 조직적으로 뭉친 것은 아니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 빌런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속될 수 있다.
< 계약자 >
- 꿈의 날 이후로 가장 먼저 생겨나기 시작한 능력자들. 어느날 동물이나 요정과 같은 형태를 한 존재들이 찾아와 계약을 권한다고 한다.
-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계약자가 되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수가 많다.
- 계약자들은 변신을 통해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신 과정에서 외형이나 성격의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변신 없이는 능력이 매우 약해지거나 힘을 사용할 수 없다.
- 계약자가 되는 조건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꿈의 날 이후로 가장 먼저 생겨나기 시작한 능력자들. 어느날 동물이나 요정과 같은 형태를 한 존재들이 찾아와 계약을 권한다고 한다.
-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계약자가 되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수가 많다.
- 계약자들은 변신을 통해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신 과정에서 외형이나 성격의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변신 없이는 능력이 매우 약해지거나 힘을 사용할 수 없다.
- 계약자가 되는 조건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각성자 >
- 계약자들이 생긴 후 나타나기 시작한 능력자. 계약 없이 스스로 이능을 얻는다. 전조 증상 없이 어느날 갑자기 각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각성 과정에서 통증과 같은 반동을 수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각성 시기는 각성자마다 전부 다르며 태어나면서부터 이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나이의 각성자가 존재한다.
-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각성한 것이 아닌 이상 능력을 사용해도 외형이 바뀌지는 않는다.
- 각성의 조건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계약자들이 생긴 후 나타나기 시작한 능력자. 계약 없이 스스로 이능을 얻는다. 전조 증상 없이 어느날 갑자기 각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각성 과정에서 통증과 같은 반동을 수반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각성 시기는 각성자마다 전부 다르며 태어나면서부터 이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나이의 각성자가 존재한다.
-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각성한 것이 아닌 이상 능력을 사용해도 외형이 바뀌지는 않는다.
- 각성의 조건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