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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그레코

last modified: 2015-05-05 19:47:29 Contributors


1. 단테 그레코

"…빨리 좀 꺼져 줬으면."

이름 : 단테 그레코 [Dante Greco]

성별 : 사나이

나이 : 25세

소속 : 봉고레 - 번개의 수호자

속성 : 번개 80% 폭풍 20%.

1.1. 외모

새하얀 피부와 좋은 머릿결을 가진 짧은 은발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연녹색 눈. 특이하게도 오른쪽 눈에 동공의 모양이 보통의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높은음자리 모양이다. 그리고 평소에는 높은음자리이기는 하나 가끔 낮은음자리로 바뀐다. 그 주기는 뚜렷하지 않아서 감정 상태를 반영하는지, 어떤 특정한 조건이 있어야 하는지 본인도 어떤지 잘 모른다.
눈의 생김새 자체는 날카로운 편이 아니지만, 본인이 매섭게 뜨고 다니는 데다가 얼굴형도 갸름하고 샤프해서 전체적인 인상마저 날카로워 보인다.
오른쪽 귀에만 에메랄드가 세공된 16분음표 모양의 은빛 귀걸이를 차고 있으며, 귀걸이 크기가 눈에 띌 정도로 큰 편인데도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왠지 밝게 웃으면 참 매력적일 것 같은 타입의 외모를 가졌기는 하나, 본인은 거의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면서 지낸다. 일부러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표정이 바뀔 정도의 감정의 기복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표정 자체도 잘 바뀌지 않고 무표정으로 된다고, 그리고 이러한 점은 자연스레 자신을 가리는 가림막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옷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어서, 아무렇게나 입어도 별 탈이 생기지 않는 검은 수트에 구두 차림이 잦다만, 그런 상태로 활동하기 불편한 일이 생기거나, 자신이 느끼기에 날씨가 덥다면 다른 차림으로 갈아입는다. 사복은 되도록이면 편하고, 일반인과 별 다를 바가 없는 차림을 선호한다. 또, 수트를 갖춰 입은 모습은 그런 쪽에 어울릴만한 모습이지만 막상 사복으로 갈아입은 모습은 지나다니는 일반인과 거의 다를 것이 없다.

1.2. 특징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성격에 은근히 신랄한 부분과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는 행동들. 어딘가 꼬일대로 꼬인 성격이지만, 그것을 남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또한 궤변에 능해서, 자기합리화와 자신의 주장을 억지로 틀어맞추는 것은 충분히 쉬운 일이다. 남을 의심하는 태도에서 비롯되었는지, 은근히 눈썰미와 통찰력이 좋다. 정확히는 무언가를 꿰뚫어보는 것 보다는 끄집어낸다는 느낌으로 알아낸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이러한 점에서는 그다지 신용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진중하고 차분한 분위기로서, 그것은 자신의 미성이라 할 수 있는 좋은 목소리와 별로 변화가 없는 표정이 큰 주축이 된 결과물일 것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공통된 행동은 남을 믿지 않는다거나 귀찮음이 많다는 행동이 있다.

이탈리아에서만 자라왔고, 타국으로 간 경험은 전무한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의 언어를 그럭저럭 잘 소화한다. 중국어는 어려워 해도,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느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여러가지 악기를 잘 다루는 편이지만, 그것들 전부를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기타는 무기로도 사용하니 다른 악기들에 비해서 월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기타를 치는 실력 만큼은 출중하지만 그 외에 악기의 실력은 그냥저냥인 수준. 하지만 그렇다고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기타에 비해서 접한 경험이 적었기에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지, 생전 처음 접해본 악기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연주 방법 정도만 알려주면 그 자리에서 몇 번 다뤄보는 것으로 중상위 수준까지 올라온다. 이러한 모습들만 보면 천재와 다름이 없으나, 본인의 귀찮음으로 인해 더 발전하려 하지 않아서 문제. 게다가 어차피 사용하는 기타로 다른 악기의 소리까지 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악기들을 연습할 필요가 없다.

무기로 사용하는 기타는 보통의 기타와 바이올린의 중간에 위치하는 크기로 평소에는 박스에 보관한 상태로 다닌다. 그리고 일렉트릭의 형태를 취하고 있고 구조도 비슷하지만 정확히 이것이 일렉트릭 기타라고 소개하지는 않는다. 편의상 기타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바이올린으로 연주할 수도 있다. 기타 너트에 있는 스위치를 조작하는 것으로 별의 별 악기의 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라서 바이올린으로 스위치를 맞춰놓고 기타처럼 연주해도 바이올린 소리를 낼 수 있으나, 그냥 바이올린 연주처럼 연주한다.
그 외에도 음소거 기능이나, 폭풍 속성을 섞는다거나 할 수 있다.
스피커는 총 4개를 사용하는데, 모습은 계란처럼 동그란 모습이며 날아다닌다. 기타의 소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함에도 기타와 선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블루투스 같은 느낌으로 연동되어 있는 듯. 자체적으로 전격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기타를 꺼내지 않고 이걸로만 전투를 하는 상황도 있다.


1.3. 과거사

이탈리아에서 나고 자란 이탈리아인.
이탈리아에 관광지나, 좋은 곳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만 반대로 어두운 곳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마피아와는 전혀 관련 없이 태어났지만, 어떤 이유로 마피아의 한 조직에 몸을 담게 되었고, 그 조직은 현재는 괴멸 상태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렇게 어느 순간부터 마피아와 연관이 되며 봉고레에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1.4. 개인무장

일렉트릭 기타, 스몰소드, 스피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위에서 써놓은 일렉트릭 기타이다. 당연하게도 자체 경도도 뛰어나서 그냥 휘둘러도 근접 무기로서는 손색이 없다. 번개의 필살염으로 경도를 올린 상태라면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기타 자체의 기능 또한 무시해서는 안되는게, 폭풍 필살염을 섞어서 음파를 내보낼 수도 있고, 소리가 나지 않게 연주 할 수도 있다.
기타는 스몰소드를 내장하고 있으며, 여차하면 이것을 빼든다. 스몰소드 주제에 베기까지 할 수 있어서 아예 처음부터 이것을 들고 공격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꽤 잘 다루는 것으로 보면 검술 실력은 출중한 듯.
마지막 무장인 스피커는 기타의 음파를 다른 곳에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거나, 증폭. 혹은 전격을 발사하는 일종의 유닛 역할이나 직접 돌격하는 쪽을 담당하게 된다.



2. 애니멀 박스병기

이름/종 : 롤 / 다람쥐

2.1. 생김새

이마에 높은음자리 문양이 새겨진 하얀색의 베이스에 검은색 줄무늬를 가진 다람쥐로서, 황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크기는 실제 다람쥐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정도이지만 가장 특이한 것은 꼬리가 다람쥐에서는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길다.
제 주인의 목을 한 바퀴 빙 둘러서 감싸고도 훨씬 남을 정도이며, 그 꼬리로 감싸고 있을 때도 있다. 꼬리는 일자가 아니라 부채처럼 점점 넓어지는 구조로 되어있고, 전체적인 털이 매우 부드럽다.

2.2. 특징

박스에 들어가 있는 것보다 밖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해서 주로 주인의 목에다 꼬리를 감은 상태로 어깨에 앉아있는 경우가 잦다. 서로 장난을 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그럭저럭 호흡은 잘 맞는 듯. 하지만 제 주인한테 하는 짓을 보면 머리가 좋으면서도 은근히 괴팍하기도 하다.
자신의 꼬리 털을 발사(!)할 수 있는데, 번개 속성인 만큼 경화된 털은 일직선으로 곧장 날아가기에 은근히 위협적이다. 또한 주인의 필살염을 도토리의 형태로 응축시키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스 병기인 터라 주인과 똑같은 성질의 필살염을 자신도 발할 수 있어 스스로 도토리를 만들어 놓기도 한다. 이 경우가 더 잦은 편.
타 동물에 대한 흉내를 잘 낸다. 모습을 따라하는 것부터, 울음소리가 쥐의 찍찍하는 소리가 아닌 뭔가 소리가 울리는 듯한 소리여서 다른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것 까지.

2.3. 캄비오 포르마

한 정의 머스킷…의 형태를 가진 트럼펫.이렇게 생겼다
아니, 트럼펫이기도 하며 머스킷이기도 하다. 물론 머스킷의 형태를 지녔으나, 실상은 박스병기인지라 여러면에서 베이스가 된 머스킷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가령 연사속도 라던가. 또한 탄환은 필살염으로 대신할 수 있어 장전이 필요없다는 것도 큰 장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트럼펫 건은 평소 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기타와 비슷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기타처럼 음표를 발사할 수 있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폭풍의 속성을 섞을 수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