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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앨런

last modified: 2015-10-10 12:52:46 Contributors



내가 비추는 그곳에 선함만이 남으리라.

1. 기본 정보

이름:: 아서 앨런

성별:: 남성

나이:: 23

나이트 클래스:: 킹 아서

1.1. 무구

[엑스칼리버 : 군림하는 태양]

빛으로 스스로를 이룩하는 성검.

그의 오른손 부근에 항시 머물다가, 의지에 의해 에테르화를 풀고 발현되어 손에 쥐어진다.

찬란하게 붉은기가 도는 금색 손잡이에 백금으로 만들어진듯 못지않게 영롱한 빛을 내는 흰색 크로스가드.
그리고 그 위로 쭉 뻗어진 백색의 찬란한 검신.
손잡이는 그의 손과 맞닿는 부분으로써 사람들의 생각 속 태양빛의 색이 표현된 것이며, 크로스가드와 검신의 백색은 태양이 내뿜는 빛의 진정한 색을 나타낸다.
검신만 1m 50cm 가량이며, 손잡이는 30cm로 양손으로도 들 수 있는 커다란 검. 단, 검신의 길이가 길 뿐 폭이나 너비 등은 롱소드 정도기에 흔히들 생각하는 대검과는 거리가 있다.
다소 큰 바스타드 소드 같은 느낌.

검의 모든 부분은 태양의 빛이 응축되어 정련되어 만들어 진 것으로,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모습을 바꾼다. 다만 아서가 모습이 바뀌는것을 꺼려하기에 위의 모습으로 거의 굳어져 사용되는듯.

무구로써의 능력은 '초월적인 절삭력과 열기'. 검신이 태양빛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태양광을 검신으로 바꾸는것도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일 대 다의 전투를 할때는 검신을 이룬 태양빛의 응축을 일순간에 풀어 그 절삭력과 열기를 고스란히 머금은 빛을 폭사시켜 공격하기도 한다.

단, 점점 열기가 끓어오르는 검의 온도와는 반대로 사용할수록 그의 체온이 내려간다.
물론 내려가는 폭은 낮은 편. 체온이라는게 단 몇도로도 생사를 가를 수 있기 때문에, 폭이 낮아도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셈.

1.2. 능력

[빛을 머금은 백광의 신체]

신체가 빛을 머금어 빛살 같은 빠르기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낮에는 태양빛을 흡수해 능력을 발휘하고, 태양이 진 후엔 그의 검 엑스칼리버에서 빛을 나누어 받아 능력을 발휘한다.
엑스칼리버의 그저 화력에 치중하고 방어를 등한시 한 단점을 보완해 고화력, 고기동의 폭격기같은 히트 앤 런을 가능케 하는 능력.

단, 방어를 더욱 더 등한시하게 되는 능력.
움직이는 도중 공격을 받거나 장애물에 부딪히게 되면 그 반동이 고스란히 몸에 전해지게 된다.
돌진하는 차가 단단한 벽같은 것에 부딪히면 크게 훼손되는것과 같은 원리. 자신의 속도가 자신의 명을 깎게 되는 셈.

2. 외형

대체로 슬림하게 입는 편. 바지는 검정 면바지와 여러 톤의 청바지를 돌려 입으며, 상의는 다색의 와이셔츠와 맨투맨을 돌려 입는다.
의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 신체조건이 받쳐주기 때문이라나. 옷에 큰 돈을 들이지 않는다.

단, 자신이 판단하기에 중요한 행사가 있다 싶은 날에는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는다.

181cm 65kg의 살짝 마른 감이 있지만, 꽤 근육으로 단련된 체형.

외모는 전형적인 영국 미남의 그것이다. 높은 코와 튀어나온 눈썹뼈로 인한 깊은 눈매, 시릴듯한 벽안과 남자답게 다물어진 입술. 다만 머리색만큼은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찬연한 금발로, 더벅머리를 하고 다닌다.

어깨가 넓게 타고난 탓에 어떤 옷도 잘 소화해낸다.

2.1. 예장

눈이 부실정도로 빛을 발하는 백색의 풀 플레이트 아머와, 빛이 시시각각 넘실거리며 일렁이는 엑스칼리버로 무장.
여유이자 그의 절대적인 권위를 상징하는 바로, 투구를 착용하지 않는다.
등쪽엔 천사들의 백익처럼 흰색 빛이 날개 모양으로 일렁거린다. 어느정도 날개의 형태를 띄기는 하지만, 역시 자유분방하게 넘실거리며 시시각각 그 모습을 바꾼다.

3. 성격

종잡을 수 없다. 감정에 매우 솔직하며, 전혀 숨기려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종잡을 수 없다. 누가 보면 조울증이라도 겪는줄 알만큼 시시각각 감정변화가 풍부한 편.

4. 기타

영국의 한 연극학교에서 공부하던 연극학도.
그는 예전부터 자국의 영웅담인 아서왕 전설이 심도깊은 희곡으로 다뤄지지 않는걸 아쉬워 했다.
물론 단 한가지, 자신이 동명이인인 '아서'의 역할을 맡아 연기해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다만 한여름밤의 꿈 처럼 벌어진 이 꿈보다 더 꿈같은 현실에, 그는 평생의 숙원을 풀 수 있게 되었다.

가상의 연극속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아서'라는 역할을 맡아 충실히 수행해 낼 수 있게 되었으니.

그가 해석한 '아서 왕' 이라는 인물은, 실제 책에 쓰인바와는 조금 다른바가 많다.

원탁의 기사를 이끄는 전략적인 우두머리- 라는 원래의 아서와는 달리, 앞장서서 원탁의 기사를 이끄는 용맹한 무장- 정도로 해석했으니까. 물론 이는 그의 무구와 능력에 어느정도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