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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빈 폰 실버로즈

last modified: 2016-01-01 13:42:54 Contributors



“저리 안 가? 나는 혼자 있는 게 좋다고.”

1. 기본 정보

  • 이름 : 알빈 폰 실버로즈(Alwin Von Silver-Rose)
  • 나이 : 18
  • 성별 : 남성

  • 가문 : Silver Rose
    • 직위 : 가주

1.1. 외모

야생동물의 갈기처럼 이리저리 흐트러진 은색 곱슬머리를 길게 길렀고, 기른 머리칼은 한 갈래로 묶어 늘어뜨렸다. 머리칼은 결은 좋으나 곱슬이기 때문인지 조금 난잡한 느낌이 없잖아 있고, 야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적당히 여문 과실 같은 순진해보이는 소년과 성숙해보이는 청년 중간 즈음의 얼굴 나이를 취하고 있는데, 작은 입술과 대조되는 큼지막한 눈동자와 날카로이 치켜올라간 눈꼬리가 인상적이다. 눈동자는 그러한 은색 머리칼과는 다르게 조금 탁한 느낌이 드는 연갈색과 은색의 중심 쯤 되는 색인데, 마치 안개 낀 숲 같은 오묘함이 느껴진다. 턱에 얕은 흉터가 있다. 피부는 그러한 외모에 걸맞게 여성적인 흰 피부. 이른바 중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평상복은 깔끔하게 제단된 제복인데, 검은색으로 마감이 되어있음에도 그렇게 음울한 분위기는 없이 은색의 화려한 선이 수놓아져있다. 나무의 줄기가 연상되는 수수하면서도 곡진 무늬인데, 목의 깃 아래에서부터 출발하여 옆구리를 가로지르는 것이 특징적이다. 다만 잠옷은 늑대 동물 잠옷(?)
키는 177cm에 몸무게는 69kg으로, 지극히 평범한 체형이다. 손이 의외로 얇고 긴데, 잘 관리했는지 깔끔한 분위기를 풍긴다. 은색장미가 목 오른쪽에 새겨져있다.

1.2. 성격

딱딱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외관에 걸맞게 틱틱대고 성격 나쁘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사교성이 없는 편인데, 타인에게 그렇게 친절하지 못하다. 물론 대놓고 무시하거나 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솔직히 꺼려하기에 접근하는 타인을 쳐내는 편. 그 이면에는 지독한 외로움이 있다. 타인의 텐션에 잘 영향을 받는 편이기 때문인 것도 있고, 자제력이 능력의 대가인 것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쪽에서 접근을 쳐내는 것인데, 그렇기에 외로움은 그닥 해소되질 못하는 모양이다.

1.3. 능력

웨어울프 변신계. 능력의 컨트롤 자체는 미숙하나 변신 후에는 아무래도 중요하지 않다며 그닥 신경 안 쓰는 편이다. 역시 강력한 염철계 능력 역시 가지고 있는데, 이 염철계 능력으로는 주로 자신의 웨어울프 변신 후의 보조 용도로 쓰는 편이다. 그렇다고 염철 능력이 결코 약하지는 않으며, 염철 능력 역시 강력한 편이다. 다만 전투적인 능력 사용의 이면에는 구조물을 잘 만들어낸다는 점이 존재한다.

1.4. 기타

생일은 7월 12일으로, 쌍둥이자리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적으로, 설령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하더라도 말하는 경우가 잦다. 능력의 대가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며, 본인도 그것을 잘 알고 있어 자신에게서 뭔가 캐내려는 사람에게는 주먹부터 내미는 경우가 왕왕 있다.

특기는 싸우는 것이며, 개싸움, 패싸움 어느 것 하나 가리지 않고 잘 한다. 그런 특기나 성격과는 달리 취미는 금속공예로, 본인이 타고난 염철능력을 쓰지 않고 스스로 불에 달궈 쇠를 구부리거나 하는 식으로 만들어낸다. 퀄리티는 상당한 편.

어릴 적부터 자신의 능력의 대가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또한 그러한 자제력 부족 때문에 몇 번 일으켰던 폭력이나 하는 요소 때문에 어릴 적부터 타인을 자신에게 접근시켜서는 안된다, 라는 것을 스스로 각인시켜두다시피 했다. 실제로 자제력 부족 때문에 사용했던 염철계 능력으로 누군가가 죽을 뻔 했고, 사실상 염철계는 자신의 보조 능력 정도로만 쓰고 있다. 금속공예도 그 이후 얼마가 지나고 나서 자신의 가문 중 누군가의 추천으로 시작한 것.

양아치(?)이기 때문에 흡연도 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금속공예 파이프 담배를 사용한다.

1.4.2. 목소리


목소리는 위와 같은 날카로운 느낌이 풍기는 미성.


다정한 음색은 이처럼 날카로움이 덜한 편이다.

1.4.3. 인간관계

  • 레드럼 폰 레드로즈와는 외톨이아싸라는 공통점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며, 그 탓에 그닥 친밀하지 않더라도 인사는 주고 받는 사이다.
  • 엘리사 폰 화이트로즈에게 약한 편으로, 연기울음을 보고 당황해서 자신이 만든 금속장미를 준 것이 그 까닭이다. 그 탓에 만나면 당황하는 편이 잦다.
  • 에르베스 폰 퍼플로즈와는 악우와 같다. 까칠한 알빈에게 먼저 접근한 에르베스가 주려 골려먹는 편.
  • 사투르니나 폰 핑크로즈하고는 그저 그런데, 알빈이 자신의 능력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뻔 했을 때의 부상자의 치료를 그가 맡아줬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니나의 건강 상태 때문에 자기 쪽에서 염려하는 편이다.
  • 아델하이드, 스카이블루로즈 가문 가주의 초대 가주의 대한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처럼 가볍게 듣기도 하고, 그녀가 자신을 쉬이 제압할 수 있으리라는 신뢰감 때문에 밀어내지 않는 몇 안되는 사람. 대체로 할머니라고 부른다.
  • 니니엘과는 견원지간과 같다. 그렇다고 진짜로 치고받고 싸우진 않지만, 그래도 으르렁대는 편. 첫 만남은 연회장이었다.
  • 알티에게는 주로 놀림 받는 것 같은 관계이다. 그녀가 자신에게 표하는 친근함에 어색한지 껄끄러워 하는 편이지만 그녀가 보내는 선물[1]을 처분하지도 못한 채로 고이 모셔두는 상태다.
  • 아르네 엘로우는 무려 어렸을 때 우연히 보았는데, 패싸움에 참가한 알빈의 싸움 현장을 보고 기억하고 있는 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일명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지만, 그렇게 친하진 않다고.
  • 그린로즈 가문의 가주인 트리샤에게는 여러모로 호구처럼 정보를 헌납하는 사이다(...). 물론 본인도 트리샤가 영악한 것은 알기 때문에 말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제력이 없으니 별 수 없는 듯. 그래도 츤츤대면서 말하지 않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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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로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