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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vs거짓/세계관

last modified: 2019-06-15 10:06:22 Contributors

Contents

1. 현시점 및 역사
2. 소소한 정보
2.1. legendary item
2.2. Oracle
3. 자연적인 법칙-한계
4. 힘(POWER)
5. 차원
5.1. 16차원, 마계
5.1.1. 눈물나라
5.1.2. 불의 나라
5.1.3. 죽음의 나라
5.1.4. 꿈의 나라
5.1.5. 금지된 나라
5.2. 17차원, 중간계
5.2.1. 길드(Guild)
5.3. 18차원, 천계
5.3.1. 뉴트레일(Neutrail)
5.3.2. 크루틴(Crutin)
5.3.3. 울리온트(Ulriont)
6. 종족
6.1. 인간
6.1.1. 백인종(순수 순혈기준)
6.1.2. 황인종(순수 순혈기준)
6.1.3. 흑인종(순수 순혈기준)
6.2. 드래곤
6.2.1. 드래곤과 타 종족간의 관계
6.3. 악마
6.3.1. 왕이 정해지는 법칙
6.3.2. 악마의 계급 구조
6.3.3. 악마와 타 종족간의 관계
6.4. 천사
6.4.1. 천사와 타종족간의 관계
6.5. 호빗
6.5.1. 호빗과 타 종족과의 관계
6.6. 엘프
6.6.1. 하이엘프
6.6.2. 우드엘프
6.6.3. 다크엘프
6.6.4. 노멀엘프
6.6.5. 드레이안(Drayan)
6.7. 수인족
6.7.1. 수인과 타종족과의 관계
6.8. 드워프
6.9. 뱀파이어
6.10. 거인(Giant)
6.11. XXX
6.11.1. 설인
7. 대장벽
8. 백화
8.1. 현 위치
8.2. 리스교
8.2.1. 입문 세례
8.3. seven kingdoms
8.3.1. 리트리아
8.3.1.1. Family
8.3.1.2. 수도: 니아스
8.3.1.3. 황궁: 드래곤의 쉼터
8.3.1.4. 대성당: 알데히르
8.3.1.5. 하수도: 여왕의 둥지
8.3.1.6. international relations
8.3.2. 베인
8.3.2.1. 5-Historic Family
8.3.2.2. international relations
8.3.2.3. history
8.3.3. 로베나
8.3.3.1. international relations
8.3.4. 젤튼
8.3.4.1. Family
8.3.4.2. international relations
8.3.5. 브라하
8.3.5.1. international relations
8.3.6. 텔리안
8.3.6.1. international relations
8.3.7. 미스벨
8.3.7.1. Family
8.3.7.2. international relations
8.4. Song
9. 흑화
9.1. 타이트교
9.1.1. 입문 세례
9.1.1.1. 과욕의 세례(베엘제붑)
9.1.1.2. 교만의 세례(루시퍼)
9.1.1.3. 나태의 세례(벨페고르)
9.1.1.4. 색정의 세례(아스모데우스)
9.1.1.5. 질투의 세례(레비아탄)
9.1.1.6. 탐욕의 세례(맘몬)
9.1.1.7. 분노의 세례(사탄)
9.1.1.8. 절망의 세례(아펠피시아)
9.1.2. 세례를 받는 이유&신성력에 관해서
9.1.3. 타이트교의 성기사&사제가 되는 법
9.1.4. 신성력-DETAIL
9.1.4.1. BASIC-SKILL
9.1.4.2. 과욕의 장's SKILL
9.2. OHT-UNITY
9.2.1. 아르카드 공국
9.2.2. 커스틴 공국


배경은 중세 판타지. 15~17세기, 정확히는 16세기를 기반으로 하며 그 외에 판타지적인 요소로 일부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 당연히 신분제 및 노예제가 존재하며 너무 가난한 빈민들은 글자를 배우지 못해 문맹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 대립구도는 오로지 서양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참고로 더 밝혀두자면 이 세계관에서 더 나은 종족이란 없다.

1. 현시점 및 역사

현시점은 해롤프왕의 시대가 끝난지 약 800년 가까이 지난, 리프레아력 845년이면서도 대장벽이 세워진지 약 40년이 지난 그레이트력 36년이다.
해롤프왕의 시대를 칭하는 '피의시대', '미친왕 시대'는 고대와 현재를 가르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고대국가(글라테 외 등등) -미친왕시대(Age of MADKING)- 대전쟁(GREAT-WAR)

●미친왕 시대(Age of MADKING) : 해롤프 왕은 그의 일생 혹은 그가 한 일이 후대에 계속 전해질 정도로 굉장했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은 마법사로 현 리트리아(구:미드윗)에서부터 반란을 일으키고, 왕위를 찬탈하고, 드래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으며 타 이종족들을 탄압하고 수많은 나라들을 정복해 갔다. 그의 포악함은 그 어떤 짐승보다도 굉장해서- 심지어는 작은 나라나 도시등을 단순한 흥미로 소멸시킨 전적도 있다 한다. 해롤프 왕의 시대는 12인의 영웅들에 의해서 무참히 꺼져버렸지만, 혹자는 그가 죽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잠든 것 뿐이라고 믿고 있다.

'그 광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거대한 생명체들은 그를 둘러쌓았고 하루만에 나타난 거대한 성은 그 규모를 감당 할 수 없어 잔해를 위로 떨구었다. 그는 구원자인가, 혹은 새로운 공포인가?'-잊혀진 고대의 서 中

→12인의 영웅 :미친 왕의 시대에 활약했던 12인의 영웅들. 이들은 현재까지도 음유시인들에 의해 노래로 칭송되고 있으며 여러 역사가들이 기록에 남기고 있기도 하다.

① 라마르틴(Ramarltin) : 본래 미드윗의 기사로 해롤프 왕의 밑에서 그에게 충성했었지만 그가 벌이는 악행들에 결국 그 이면에서 해롤프를 몰락시킬 음모를 꾸몄다. 음유시인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났던 다재다능한 인재형의 인물이었다고 전해지는 이 인물은 해롤프의 목을 친 영웅중의 영웅으로서 널리 칭송되고 있으며 또한 풍부한 감수성으로 아향과의 로맨스로도 음유시인들과 소설가들에게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해롤프를 몰아내고 그 왕좌에 앉아 리트리아를 건국한 인물.

② 아향(阿香) : 론드레일의 동양 여자. 그녀의 도술은 매우 뛰어나서 인정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 주로 전격계열의 도술을 부려 '뇌신(雷神)'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여자로서 천대받았지만 여자의 몸으로 환린을 구제한 인물로서 서양에서도 라마르틴의 연인이자 굉장한 성품과 매력을 보유한 카리스마의 여인으로 영웅의 반열에 올랐다.

③ 호메이니
④ 세네카

⑤ 사사명(史思明) : 아향과 함께하던 론드레일의 동양 남자. 일찍이 모국의 정치계에 반감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배신으로 실패한 인물로 이후 스카이 대륙으로 넘어왔다 전해진다. 스카이대륙에서 만난 영웅 아향과의 동행으로 그 반골(反骨)의 성품이 눌려 해롤프왕의 서거 이후 모국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냈었다. 하지만 12인의 영웅으로서 제대로 추앙받지 못하자 다시 반란을 일으켰고, 자칭 황제로 자리에 올랐으나 그의 나라는 40년이 채 가지 못했다.

⑥ 수카르노(Sukarno) : 고대 글라테의 검사로서 조국의 멸망을 막아냈다고 칭해질 정도로 미친 왕 해롤프의 침략에 훌륭하게 대응한 인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뛰어난 능력 때문에 글라테 귀족들의 견제를 받아 처형대에 올라섰다. 음유시인들은 그의 이야기를 슬픈 영웅의 서거로 지어내 칭송하며 부르곤 한다.

⑦ 보니파시오(Bonifacio)
⑧ 에르마크(Ermark) : 망국의 전사. 수카르노와 절친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나라가 망해가는 판국에도 수카르노처럼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해롤프 왕을 막아냈지만 왕가의 배신으로 결국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 인물. 12인의 영웅의 반열에 올랐으나 현재는 거의 잊혀지고 있다.

⑨ 시아누크(Sihanouk)
⑩ 바이런(Byron George Gorden)
⑪ 롤로(Rollo)
⑫ 두옹반민(Duong Van-Minh)

2. 소소한 정보


과학기술능력: 과학기술은 크게 발전된 바가 없다. 물론 연금술사들의 노력으로 상당히 발전했지만 모든 기술은 마법에 근거했기 때문에 진정한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담배의 존재 여부: 당연히 종이로 만 담배는 없다. 하지만 파이프담배는 인디언으로부터 전해져 와 있고 그 외에 가루담배 및 연초를 쓰기도 한다.

계약에 대해서: 서로의 동의하에 일정한 제약을 걸어놓고(예를 들자면 약속하면서 약속안지키면 바늘 천개 먹기! 하는 거랑 똑같다.계약의 경우엔 실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좀 색다르지만.) 약속을 하는 것. 이 때 계약력이 적용된다. 때문에 그닥 대단한 의미는 없다. 예를 들자면 a가 b에게 "케이크 사줘!" 한 다음에 어기면 죽는다면서 계약력으로 서로를 속박해도 그건 계약이다.

2.1. legendary item


<푸른 눈물(Blue Tears)>
하워드 드엘 블루스톤이 가주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물건. 나무를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갑옷과 드레스의 절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는 옷이다. 푸른 눈물이라 불리워진 것은 그 표면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부드럽고 푸른 기운이 서려있는 것만 같아 붙여진 이름. 블루스톤의 가주시험에서 그 무엇보다 뛰어남을 선보인 이 옷은 젤튼에서도 인정한 것으로, 하워드가 목공(木工)의 최정점을 찍고 있다고 증명하는 물품. 경매에서 상당한 고가를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하워드 본인이 소장하고 있다.

<피의 갑주(Bloody Armor)>
뛰어난 대장장이 파파엘이 생애 마지막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경갑과도 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중갑처럼 단단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연 경갑중의 최고봉이라 불릴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졌지만(스타일과 더불어) 안타깝게도 현재에는 어디에 존재하는지조차 그 행방이 묘연하다. 세계의 어딘가, 누군가의 손에는 있지 않을까 추측되는, 말 그대로 전설적인 물건. 속설로는 뭔가 꺼림칙한 것이 있다지만 정확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여신의 날개(wing's of godness)>
하피들의 날개를 모아 하나하나 꿰어 만든 망토. 착용자의 중량을 다소 줄이는 효과가 있어 흡사 나는 것과 비슷한 고공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고대의 유물로 과거에 많은 인간들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이는 하피의 멸종을 야기했다. 해롤프가 이를 폐기한 이래로 현재, 단 5개의 망토만이 남았다고 한다.

2.2. Oracle

세계에 오로지 8명만 존재한다는 예언자. 이는 인간계에 한정되며 천계와 마계와는 관계가 없음을 밝혀둔다.

<죽음의 예언자(oracle of death)>
죽음의 저주를 받아 죽음과 함께하며 죽음의 목소리를 들어 전달하는 예언자인 베인의 그레이울프가 장녀, 에리카 그레이울프. 예언자가 되면서 어둠에 잠식되어 미쳐버렸다고 전해진다.

<숨결의 예언자(oracle of breath)>
생명의 축복을 받아 자연과 함께하며 살아있는 것의 목소리를 들어 전달하는 예언자인 이름없는 곳의 수호자, 카넬라. 하이엘프족으로 언제 태어났는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3. 자연적인 법칙-한계

한 존재가 동시에 두개의 힘을 가질 수는 없다.
즉, 마법을 익힌 자는 신성력을 쓸 수 없다. 이는 자연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이며 타 차원의 존재일경우 고유능력이 제한되고(ex. 마력 등) 현 차원의 힘들 중 하나를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타차원의 존재가 현 차원의 힘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차원의 존재는 당연히 자신이 태어난 차원에 알맞은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다. 즉, 자신이 태어난 곳이 아닌 차원에 맞지 않다는 말이며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예를 들어 천계의 존재가 중간계로 갔을 때 성력이 제한되어 익힌 것이 마법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 천사는 일반 인간에 비해 의도치 않은 실수가 잦아지게 되고 인간처럼 개별적으로 마법을 발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며 폴리모프같은 고차원적 레벨의 마법을 쓸 수 없다.

②번의 사항은 특수한 경우에 의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래곤을 보자. 그들은 자신의 힘인 용언을 버리고 마법을 택했다. 이 경우 리셋된 그들은 용언이라는 힘이 없는, 완전히 빈 항아리가 되며 여기에 마법을 인간만큼 채워넣을 수 있다. 즉, 자신의 고유의 힘을 버린다면 ②의 사항은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4. 힘(POWER)


● 마법 : 마법은 진리를 거스르는 힘. 마법사들은 진리를 파헤치는 학자들이다. 마나는 일종의 세계에 흐르는 에너지의 일종으로 동양과 중동에서는 '기'라고 부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는데 마법사들은 이 자연적으로 흐르는 마나를 인위적으로 틀거나 모아서 사용하므로 그들이 자연을 사랑한다고 한다면 조금 웃긴 일일지도 모르겠다. 마법의 시동은 기본적으로 마법진에 그 근원을 가지고 있으며 마법진을 그릴 줄 모른다면 마법사는 그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학문적인 힘'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다.
유일하게 재능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지 못하는 힘 중 하나이며 이는 당연히 마나를 미세하게 인식한다고 해도 식을 모른다면 마법을 시동할 수 없는 이유에서 비롯된다.

→ 마법진 : 마법의 기본적인 학문을 잘 나타내고 있는 마법진은 그 형태에 모든 뜻을 감추고 있다. 마나를 틀어 마법을 시동한다는 것은 무조건 이 마법진의 힘이 필요한데, 마법진 없이 마법을 시동하는 것은 그 시전자 자체를 마법진으로 보아 발동하는 경우이다. 보통은 원의 둥글둥글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는 원을 완벽체인 세계 그 자체로 보는 사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마법진의 기초는 수학같은 수식에 근거하며 때문에 수학을 잘 하는 이일수록 더 정교하고 새로운 마법공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 흑마법 : 흑마법의 개념은 단순하다. 어디에 밝음과 어둠을 구분할 수 있겠는가. 단지 흑마법은 일종의 미지수와 같은 존재로 쓸 수는 있어도 구동 원리를 밝힐 수 없는 힘등을 약간 낮춰 부르는 것이다. 이 힘은 대부분 중간계의 이면에서 나왔으며 이것이 바로 인간들이 중간계의 이면을 두려워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 어포트(apport) : 강령술. 죽은 자를 불러내는 힘. 일반적으로 이 힘을 쓰는 사람들을 네크로멘서(necromancer), 죽음을 일으키는 자라고 부른다. 혹은 기적을 일으킨다고 불리기도 한다. 어포트에는 죽은 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에서부터, 살아있는 것의 생기를 빼앗는 힘이 존재한다.

→ 정령술 : 자연에는 일정한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정령'이란 존재는 이 에너지에 생명이 부여된 것으로서 사고가 가능한 xxx로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없다 알려져 있다. 정령술사는 바로 이 정령을 보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자를 가르키는 것으로 정령술사가 정령과 계약을 맺고 부리는 것을 정령술이라 부른다.

● 연금술 : 마법과 함께하는, 마법의 반석이지만 이 또한 마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학문. 진리를 파헤치는 것은 물론이요 물질적 자아를 영적자아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연금술사의 원


연금술사의 원은 세계와 진리를 나타낸다. 중간의 원에는 '하얀 여왕'으로 불리우는 완벽한 물질로의 매개체, 수은(Mercury)이 쓰여져 있거나 혹은 '붉은 현자'로 불리우는 유황(Sulfur)이 쓰여져 있다. 사방으로 퍼져가는 네개의 원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 속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불, 물, 흙, 공기로 고대 마법 기호로 상징되어 쓰여지고 있다.
그 주위를 감싼 인간의 본질적인 본능 혹은 자연적인 선택과 신의 상징인 12궁의 기호가 자잘하게 쓰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도술 : 동양의 마법과도 비슷하지만 그 성격이 많이 다르다. 동양은 세계에 흐르는 에너지의 일종을 '기(氣)'라고 부르며 이 기와 조화하고 함께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또한 이 세상자체가 기의 산물이고 그 기의 종류가 음과 양으로 나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서양과 동양을 나누는 데 있어 서양은 양, 동양은 음의 산물로 이를 4대 기류로 나누되 각자 이르기를, 론드레일은 바람(wind), 발카디언은 불(fire),에스델은 물(water),스카이는 흙(earth)의 성질을 띠고 있다 정의한다.


● 연단술 : 동양의 연금술. 서양의 연금술과는 그 성격이 좀 다르다.


● 마력 : 마력을 마나와 비슷하지만 엄연히 그 성질이 다르다. 마나는 중간계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세상의 흐름, 에너지의 흐름이지만 마력은 마계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계가 척박한 환경인만큼 마력은 마나보다 조금 더 공격적이고 그만큼 마나에 비해 활용도가 약간 낮다.

굳이 예를 들자면 마나를 잘 활용하면 빨래를 갤 수 있지만(웃지 말도록. 마법으로 빨래를 개는데에는 상당히 복잡한 수식이 필요하다.) 마력으로 빨래를 개려고 하면 넝마를 개게 될 수도 있다. 오로지 마계에서만 흐르고 있는 에너지이며 당연하게도 악마가 아닌 타 차원의 존재는 마력을 능숙하게 익히는 것이 불가능하다. 듣자하니 마력사용에 실패할 때마다 패널티가 따르는 듯 하다.


● 신성력 : '신성력'은 그냥 표면적인, 잘 포장된 이룸알 뿐 실상적인 정체는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제니스가 최초로 신성력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신성력이라 이름 붙였을 뿐이다. 일부는 이 힘을 '믿음에 대한 보답' 이라던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그저 운 좋게 생긴 재능'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축복이 가능하다는 것과 마나와 같은 다용도적 응용이 불가능하며 마법진이 필요없다. 마법적 재능이 없어도 마법진으로 주변마나를 응용하여 사용이 가능한 마나와는 달리 신성력은 자신의 몸에 고유의 신성력이 생성되는 것이므로 재능이 없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성력 : 성력은 마력과 같이 마나와 비슷하지만 그 성질이 다르다. 천계에서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성력이라 부르는데, 천계가 온화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성력은 마나보다 순하고 그만큼 마나에 비한 활용도가 낮다.

굳이 예를 들자면 마나는 잘 활용하면 적을 들어올릴 수 있지만 성력으로 적을 들어올리려고 하면 마나에 비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고('거칠게 들어올리기'가 '유순하게 들어올리기'가 되어버릴 수 있다!) 자칫하면 되려 적을 치유하는 부가효과마저 발휘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천사가 아닌 타 차원의 존재는 비교적 성력을 능숙하게 익히는 것이 불가능하다. 듣자하니 실패할 때마다 17-2차원, 중간계의 이면의 존재들처럼 괴이하게 변모하는 패널티가 따르는 듯 하다.

5. 차원

현 세계는 17차원으로 현재 16차원과 18차원이 겹쳐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16차원을 마계, 17차원을 중간계, 18차원을 천계라 부르며 구분하고 있다.
차원은 서로 상호보완하는 존재이며 각자 겹치는 구간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볼 수 있고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는 그냥 차원간의 통로를 만들어두고 상호 교류중이다.
16차원 및 18차원의 존재가 17차원으로 넘어올 경우, 그 힘이나 행동에 자동으로 제약이 따른다.

이해를 위한 그림 자료 : http://image.kilho.net/?pk=1473342

5.1. 16차원, 마계

악마들이 사는 곳. 총 5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대륙마다 눈물나라, 불의 나라, 꿈의 나라, 죽음의 나라, 금지된 나라가 있다. 땅은 크고 광활하지만 대부분 매우 척박한 환경으로 다른 차원의 생명체라는 것 자체가 살기 힘들다. 날씨는 변덕이 심한 편으로 주로 안개가 끼어 있거나 흐리고 폭풍우가 많이 치지만 해가 가끔 뜨기도 한다. 특히 이럴때는 강렬한 햇빛에 땅에 스며들어 있던 독기가 나오므로 일부 독기에 약한 허약한 존재들은 밖에 나가기를 삼가해야 한다. 물론 다른 악마들은 오랜만의 햇빛을 즐기기위해 일광욕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5.1.1. 눈물나라

눈물의 왕 몰로크가 다스리는 대륙(=나라).

5.1.2. 불의 나라

불의 왕 플뤼톤이 다스리는 대륙(=나라). 여왕은 프로세르핀.
불의 나라라는 말에 걸맞게 대륙에는 수많은 화산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중 몇몇은 활화산으로 불의 나라의 원주민인 불의 악마가 아니면 그 근처에 거주하기 힘들다. 화산뿐만이 아니라 대륙은 그 지대의 30%가 용암에 잠겨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모든 자연 현상들은 마계 전반에 돌고 있는 기의 흐름, 즉 마력이 4개의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그 중 불의 기운이 강한 기가 순환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5.1.3. 죽음의 나라

죽음의 왕 위리놈이 다스리는 대륙(=나라).

5.1.4. 꿈의 나라

몽마들의 왕 판이 다스리는 대륙(=나라). 여왕은 몽마녀들의 우두머리인 릴리트.

5.1.5. 금지된 나라

눈물의 왕, 불의 왕, 죽음의 왕, 몽마들의 왕을 모두 아울러 통솔하는 최고 권력자인 마황 데카이론이 다스리는 대륙(=나라).

5.2. 17차원, 중간계

인간들이 사는 곳. 총 6대륙(에스델, 녹지않는 대륙, 스카이, 론드레일, 발카디언, 꺼지지 않는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중동, 동양, 서양으로 구분한다.
중간계는 매우 특이하다. 마계, 천계와 겹쳐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17-2 차원, 즉 또 다른 중간계가 애매모호하게, 하나처럼 겹쳐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기존 중간계는 현실세계와 다를 바가 없지만 17-2 차원은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 마수가 가득하며 요정과 마법등이 있는 세계로 드래곤과 엘프등은 모두 이 경계선에서 창조된 존재이다.
예부터 소환술이나 계약등으로 16,17차원과 원활한 교류관계를 맺었으며 현재는 아예 차원 사이를 잇는 통로를 일부 건축했다.


5.2.1. 길드(Guild)

사나운 발톱(용병) : 주로 수인들로 이루어진 강력한 용병 길드. '검은 심장'과 형제결연을 맺은 길드로 행동을 같이한다. 길드장은 아서 베어리스. 상징은 피에 물든 날카로운 발톱.

검은 심장(도둑) : 비밀스러워 아직 그 규모나 정체가 잘 드러나지 않은 도둑 길드. 이들의 길드 위치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사나운 발톱'과 형제 결연을 맺은 길드로 행동을 같이한다. 상징은 또아리를 튼 검은 뱀같은 심장의 모습.

골든로즈(상인) : 세워진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에 그 지부를 두고 있는 거대한 상인 길드. 용병이나 대장장이, 연금술사 등 수많은 길드들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뛰어난 수완으로 몇몇의 타 상인길드들과 조화을 이루고 있는- 말 그대로 떠오르는 새벽별같은 신생 길드이다. 일부 상인들 사이에서 '골든로즈에 가면 골든 로즈(Golden Rose)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떠돌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길드장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로지 마담 로즈라는 별칭만을 사용하고 있다.

달의 그림자(도둑) : 어두운 세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도둑길드. 빠르게 성장하며 지금도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길드장의 정체, 이름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는 길드로 사실 길드 이름도 사람들이 편의를 위해 암묵적으로 부르는 것. 그 이름은 길드장의 외모에서 따왔다고한다. 술집이나 여관 등등 의뢰를 요청할 수 있는 장소 외에는 모든 것이 비밀. 웬만한 의뢰는 대부분 수행하며 의뢰 성공률은 99.9%를 자랑하고 있다. 값비싼 물건, 보석에서부터 사람까지. 상징은 둥그런 원안의 푸른 초승달 모양.

하이네츠(용병) :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령 길드.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길드원의 99%가 남자인 놀라운 기록을 보유중이다. 과거에 꽤 잘나가는 자율적인 용병이었다고 전해지고 실제로 백합전쟁때의 기록에 그들의 활약이 남아있지만 현재는 왕궁의 부속 길드처럼 일하고 있는 중으로 잉여잉여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길드장은 '신속의 용병'이라는 별명을 가진 잭 블러디르. 여담으로는 기사단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라고..

스톤가드(장인) : 베인의 블루스톤가가 주체가 되는 장인조합길드. 이 길드의 유래를 짚어나가다보면 고대로 이어진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장인길드로 드워프들의 장인길드보다 조금 떨어질 수도 있지만 보다 개방적이고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물품들의 제작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다.

5.3. 18차원, 천계

3대륙과 42개의 크고 작은 부유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계와 비슷하게 모두 통일...되어 있었지만 현재 5세력으로 분화되어있다. 하지만 서로간의 갈등사항은 아직 크게 빗어지지 않은 듯 하다.

5.3.1. 뉴트레일(Neutrail)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중간세력. 평화를 외치는 이 세력은 비폭력, 비강제의 평화적 협정(=중재)를 주장한다. 하지만 완벽한 중립을 위해서라면 침범당하지 않아야 하고, 결국 뉴트레일은 방어용 공성무기 빛 트랩들이 넘쳐나는 신성 불가침기지가 되었다. 천계에 존재하는 42개의 부유섬들중 제일 거대한 '하울러'에 본 기지가 위치해 있다.

※뉴트레일(출처:pinterest,By Unknown): http://image.kilho.net/?pk=1562547

5.3.2. 크루틴(Crutin)

뉴트레일과 같은 중간세력. 하지만 이들은 평화를 말하지 않는다. 필수불가결한 무력 및 강제적인 진압이 필요하다 여기고 또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 뉴트레일과는 달리 규모도 불특정하고 드러나지 않는 지하세력이기도 하다. 3대륙의 '아스모'에 본 기지가 위치해 있다.

5.3.3. 울리온트(Ulriont)


6. 종족

6.1. 인간

인간의 보통 수명은 60이 한계이며 보통은 50에 사망한다. 육체적으로는 중간계 이면의 존재들에 비해 약하지만 이들의 뛰어난 탐구력과 호기심, 적응력은 그 모든 약점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하다. 크게 인종적으로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으로 나뉘고 있다. 보편적으로 타종족과 잘 지내는 편이며 17차원, 중간계를 휘어잡고 있는 중간계의 주민들.

※세부지도




안타깝게도 기재되지 않은 나라는 설정이 불분명하다)

6.1.1. 백인종(순수 순혈기준)

서드 : 에스델 대륙의 주민. 보편적으로 하얀피부와 갈색톤의 머리색, 눈색을 가지고 있다. 모험심이 뛰어나고 탐구력이 대단하다.

발카드 : 스카이 대륙의 북쪽에 사는 주민. 백인종 특유의 하얀 피부와 검은색계열의 짙은 머리카락과 연한 파스텔톤의 눈을 가지고 있다. 강직하나 호전적이며 추위에 비교적 뛰어난 내성을 가지고 있다.

6.1.2. 황인종(순수 순혈기준)

멜본 : 아라나 권의 사람들중 일부. 구릿빛 피부와 아름다운 백발(혹은 옅은 금발), 그리고 그들이 사는 곳과도 같은 황금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텔린 : 스카이 대륙의 광활한 사막과도 같은 평원에서 사는 사람들. 구릿빛을 피부를 가진 이들로 보통은 흉부가 우람한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의 머리카락과 눈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호전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민족.

6.1.3. 흑인종(순수 순혈기준)

파라이아 : 발카디언 대륙의 남쪽에 사는 주민. 흑인종 특유의 짙은 갈색 혹은 검은색 계열의 피부와 검은색 머리, 눈등을 가지고 있다. 독에 대한 내성이 비교적 강하다.

6.2. 드래곤

몇 세기 전, 미친왕 해롤프의 죽음과 함께 종적을 감춘 이 미지와 신비의 존재는 고대의 문헌에 따르자면 강철같은 날개가 능히 해를 가리며 이 존재가 움직일 때마다 천지가 진동했다고 묘사되어 있다. 본래 용언에 능하고 마법 사용이 불가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법사용에 능하게 되었고 용언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중간계의 이면과 중간계의 경계선에서 나온 존재이며 마법이 아니더라도 그 존재 자체의 몸집과 위력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천성자체가 게으르고 탐욕이 없어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다.

본래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무리지어 살지 않았지만 현재 '로드'의 지휘 아래 무리를 이루고 있다. 중간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지 몇 세기가 지났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존재하며, 험하고 외진 골짜기나 황야등 사람의 발길이 쉬이 닿지 않는 곳에 숨어있다. 혹자는 타 종족 사이에 자신의 전체를 감추고 유희를 즐긴다 한다. 세간에는 아직 용언을 쓰는 그들만의 모습이 알려져 있어 현재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

과거, 무리지어 살지 않았던 드래곤들은 그 개체수가 현저히 적었고(최소 3마리였던 전적이 있다.) 수명도 더 길었다. 다른 종족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마법같은 힘은 없었지만 일부 인간들이 천리안이라 부르는 것과 같은 용언의 제 3의 눈, 심(心)안을 가지고 있어 일찍이 세상의 순리와 조화를 알고 이해하고 있었다. 무리지어 살지 않았기 때문에 '로드'라는 존재 자체가 불필요했으며 주로 심안자체가 수면활동시 개안되는 성향이 있어서 일생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날이 많았다. 인간들은 이런 드래곤을 공포와 경외의 대상으로 보고 존중했으며 때로는 드래곤에게 찾아가 조언을 얻기도 했었다.

6.2.1. 드래곤과 타 종족간의 관계

드래곤과 인간과의 관계: 미친왕 해롤프와의 모종의 계약으로 자신의 본질, 즉 용언의 힘을 버리고 마법을 선택한 용은 해롤프와 함께 세상을 불태웠던 공포의 대상으로도, 혹은 전의 지혜로움의 상징이었던 대상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드래곤의 입장에서 계약 대상이었던 해롤프가 죽은 지금, 인간이란 그냥 몇번 엮인 적이 있는 번식력이 뛰어난 종족일 뿐. 어떠한 연유로 자신들의 존재를 지금까지 숨겨온 그들은 때때로 마법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꾼 채 인간들 사이에서 어울리는 모양이다.

6.3. 악마

항상 어둡고 척박한 공간, 마계의 주민. 개개인에 따라 뿔이나 꼬리가 존재하며 악마들은 기본적으로 마계에서의 마인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자신의 조상의 기운을 받는 이 마인화능력은 중간계로 넘어갈경우 차단된다.

절대왕권 체제이지만 교묘하게 5권 분립(?)의 형태또한 포함한 기묘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생각외로 세 차원 중에서 가장 견고하고 고전적인데다가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이는 그들의 세습방식이 몇 세기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천사들의 악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은 모두 과대포장된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악마는 마계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적이고 이성적이기보다는 야성적으로 살아왔던 존재로 과거, 인간들에게조차 일종의 공포의 대상들중 하나였다.

6.3.1. 왕이 정해지는 법칙

악마들의 예언가인 대 현자가 별자리를 점쳐 마력이 순환하는 지점 중에 200년에 한번, 마력이 집중되어 순간 분산되는 지점을 예언하면 10대 장로가 그 해 그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를 헤아려 왕의 칭호를 내린다. 왕의 칭호를 받은 아이는 적게는 열명 남짓에서 많게는 수백명을 웃도는데, 이를 황궁 및 별궁으로 불러 교육시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아이들은 십년 남짓동안 교육받은 뒤 다시 흩어지게 되지만 이 아이들의 명부는 원로원에 남게 되며- 동시에 명부를 기반으로 모든 행동을 감시받는다. 왕의 칭호를 받게되는 의미는 단순하다. 바로,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 이는 정치적 권위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말하며 왕의 칭호를 받은 이들은 좋건 말건 왕위 찬탈의 현장의 중심에 서게 된다. 결국, 모든 경쟁을 물리치고 스스로 왕위의 권좌에 앉게되는 자가 승리한다.

6.3.2. 악마의 계급 구조

<실리스 급>

황제(데카이론): 육과 영을 통틀어 지도하고 지배하는 최고 권력자
왕(하이드론): 각 나라와 기를 통제하는 권력자
대법관(데이드론): 법과 규칙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독립적 권력자

<케스트급>

대스승(바인더): 전투에 관해 뛰어난 능력을 가진, 데드록들을 관할하는 지도자
책략가(골테일): 전략과 전술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나인들을 관할하는 지도자
기사(데드록): 대스승을 섬기며 전투능력을 갈고 닦는 자
대신(나인): 책략가를 섬기며 학문을 벗삼는 자
딜리온: 지주

<라딘 급>
서민

6.3.3. 악마와 타 종족간의 관계


악마와 인간과의 관계: 악마와 인간은 예로부터 서로 상호교환해온 사이였다. 본래 악마들의 거대종교인 포르테스교의 절대신인 테오스와 타이마트 여신이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었기에 악마들은 타이트교 신자들을 종교적 형제로 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미 오랜시간 인간과 종족적 차별 및 전쟁이 없을 것이라 약속한 상태인 악마는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계약한 권리를 약속했다. 즉, 어떠한 인간이 악마와 계약을 맺으려 할 시에 모든 인간은 그 어떠한 차이를 떠나 악마에게 계약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이 조약은 타 종족에게 적용 불가능하다). 현재 중간계와 겹치는 장소를 일부 차단한 채 차원 이동의 문을 이용, 직접교류 중이다.

※크알록사아닌 조약 - 인간과 악마 사이의 평화 조약. 마계와 중간계가 겹치는 지대인 크알록사아닌에서 맺어졌다.


악마와 천사와의 관계: 악마와 천사는 예로부터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상반된 믿음관계는 물론이고 초기, 천계와 마계 사이에 존재하지 않던 접점이 거대한 충돌과 함께 생기면서 낯선 존재와, 세계와 만나고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한 그들이 제 1차 천마전쟁을 일으킨 까닭이었다.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제 2차 천마전쟁을 치룬 그들은 서로의 차원에 대해 일체 간섭을 금하자는 조약을 맺은 이후로 천사와 악마는 절대 직접교류하지 않았으며 중간계를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제 1차 옹골틴 조약 - 천사와 악마 사이의 휴전, 평화조약. 옹골틴에서 맺어진 이 조약은 제 2차 천마전쟁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 깨져버렸다.

※제 2차 옹골틴 조약 - 천사와 악마 사이의 두번째 휴전, 평화조약. 제 2차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옹골틴에서 맺어졌다.


악마와 엘프, 드워프, 드래곤, 수인족등과(와)의 관계: 악마와 엘프, 드워프, 드래곤과는 옛날부터 접점이 없었다. 악마가 중간계와 활발한 교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간계의 이면을 알지 못했던 까닭이었다. 하지만 중간계와 마계가 겹치는 구간에서 생겨난 다크엘프들의 마계로의 이주라던가 드래곤을 앞세워 세계를 제패했었다던 미친왕 해롤프에 의해 이면에 대해 알게된 악마들은 그것들도 모두 중간계의 산물일 뿐이라며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 다만 마계와 이면세계가 겹치는 부분에서 나오는 마물들이나 다크엘프등은 마계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다(하지만 마물같은 경우엔 아예 겹치는 부분을 차단한 경우가 많았기에 이제는 거의 잊혀졌다.).

6.4. 천사

타락천사에 대하여: 천사와 악마의 힘은 그들의 성질과 마찬가지로 극과 극이다. 때문에 천사가 마계의 힘을 사용하면 육체적 패널티 뿐만 아니라 마인화가 진행되는 부작용이 뒤따른다. 이의 첫 신호는 날개의 변모이며 일부 마인화가 진행된 천사는 자연적인 법칙 제 ②항에 따라 자연 내에서 자연스럽게 악마로 인식, 성력을 온전히 쓰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동시에 타 천사들에 의해 천계에서 추방당해 마계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계에서 거주하며 비교적 사용이 쉬운 마력을 쓰면 쓸수록 마인화가 진행되어 악마도, 천사도 아닌 존재가 된다. 이들을 보통 타락천사 칭하며 타락천사가 된 자들은 마인화의 끝에서 이성을 잃은 마수가 되어 마수로서 남은 삶을 살아가거나 악마들의 조처로 최후를 맞게된다. 그러니 마계의 타락천사들은 보통 마력의 사용을 자제하거나 마력의 독기가 강렬한 맑은 날을 기피한다.

6.4.1. 천사와 타종족간의 관계

천사와 인간간의 관계: 천사와 인간은 예로부터 서로 상호교환해온 사이였다. 본해 천사들의 거대종교인 이에로스교의 절대신인 에아와 라이너스신이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었기에 천사들은 리스교 신자들을 종교적 형제로로 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미 오랜시간 인간과 종족적차별 및 전쟁이 없을 것이라 약속한 천사는 모든 인간에게 평등하게 계약할 권리를 약속했다.(물론 이 조약은 타 종족에게는 적용 불가하다.) 현재 중간계와 겹치는 장소를 일부 차단한 채 차원이동의 문을 이용하여 직접교류 중이다.

※스키아탄 조약 - 인간과 천사 사이의 평화 조약. 천계와 중간계가 겹치는 스키아탄에서 맺어졌다.

천사와 악마와의 관계: 어떤 이유에서 서로 대칭 관계이던 천계와 마계의 충돌이 일어난 후, 서로 통할 수 있게 된 천사와 악마의 갈등은 극심했다. 서로 너무나도 달랐기에 타협, 교류의 접점을 찾지 못한 그들은 천마전쟁을 일으켰다. 제 2차 전쟁까지 치룬 그들은 서로의 차원에 대해 일체 간섭을 금하자는 조약을 맺은 이후로 천사와 악마는 직접교류하지 않았으며 중간계를 통해서만 간접교류 중이다. 대부분의 천사들은 악마가 불결하고 추악하다고 생각하며 혐오하고 있다.

※제 1차 옹골틴 조약 - 천사와 악마 사이의 휴전, 평화조약. 옹골틴에서 맺어진 이 조약은 제 2차 천마전쟁이 일어나기 바로 전에 깨져버렸다.

※제 2차 옹골틴 조약 - 천사와 악마 사이의 두번째 휴전, 평화조약. 제 2차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옹골틴에서 맺어졌다.

6.5. 호빗

구릉이나 언덕, 동굴등에 집을 지어 마을단위로 소소하게 살고 있는 종족. 보통 타 종족의 키의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보통 90~125이다. 몸이 호리호리 하고 왜소하며 드워프와는 달리 강인하지는 않지만 재빠르고 날렵한 몸, 좀더 엘프에 가까운 귀를 가지고 있다. 엘프와도 비슷한 소통하는 귀는 그들에게 좀 더 예민한 감각을 선물해주었다. 노래부르기, 춤추기등을 즐기는 낙천적인 타입. 하지만 자신과 같은 중간계의 이면의 경계에서 나온 종족 외에는 소통하지 않고 엘프의 비호 아래 있는 숲에서 나오지 않는 소심함을 보이고 있다.
하루에 기본 7끼(아침, 두번째 아침, 간식, 점심, 오찬, 저녁, 야식)를 챙겨먹는 식도락의 종족. 여담으로는 먹을 때 방해받는 걸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타 종족과는 달리 커다란 발을 가지고 있는데 발등에는 솜털이 나 있다. 또한 이들의 발가죽은 매우 튼튼해서 절대로 신발을 신지 않는다. 여담으로는 날카로운 유리 위를 지나가도 상처입지 않는다고 한다.

6.5.1. 호빗과 타 종족과의 관계

호빗과 인간과의 관계: 애초에 인간들과 깊게 교류한 적도 없고 인간 대부분이 그들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있기 때문에 관계라고 할만한 게 특별히 만들어진 적이 없다. 하지만 과거, 숲을 나간 사람들의 잇따른 실종사건들과 인간들 사이의 경매에 올랐던 '천으로 만들어진 가장 강력한 경갑'이 관계있음이 알려진다면 둘의 관계는 좋지 않은 쪽으로 형성될 것이 분명하다.

호빗과 엘프, 드워프와의 관계: 호빗은 예로부터 엘프와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호빗족 자체의 유순한 성격이 자연 친화적인 엘프의 성향과 잘 맞는 탓인지 둘은 전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엘프들은 '침략의 시대'(='피의 시대') 이후부터 자신들의 숲으로 이주해온 호빗들을 받아들였다.
호빗과 드워프의 관계라 하면 조금 애매한데, 둘 사이의 직접적인 갈등은 없었지만 종족적 특성의 충돌 문제로 드워프는 호빗을 '겁쟁이 종족'이라고 낮춰부르는 경향이 있으며 호빗은 드워프를 '무례하고 무식한 종족'이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한마디로 둘의 사이는 그닥 좋지는 않다.

6.6. 엘프

중간계의 이면의 경계에서 나타난 종족들 중 하나. 일반적으로 날카로운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으며 귀가 뾰족하다.수명은 보통 성인은 96, 250에 사망한다. 뾰족하고 기다란 귀를 가졌으며 자연 친화능력이 뛰어나 자연과 소통하고 자연적인 빌려 쓰는 것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 인간은 그들의 힘을 마법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정령술에 더 가깝다.

6.6.1. 하이엘프

뱀파이어와 같이 비인간적인 정도로 새하얀 피부를 가진 엘프. 고유능력은 바람.

6.6.2. 우드엘프

나무와도 같이 조금 거친 듯 부드러운 갈색피부를 가진 엘프. 고유능력은 불.

6.6.3. 다크엘프

탁한 회색빛에서 짙은 갈색까지- 검은색에 가까운 피부를 가진 엘프. 고유능력은 물.
현재 중간계이면의 경계에서 마계로 이주했는데,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타 엘프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주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6.6.4. 노멀엘프

비정상적으로 하얗지는 않지만 서드같은 백인종처럼 비교적 하얀 빛깔의 피부를 가지고 있는 엘프. 고유능력은 대지.

6.6.5. 드레이안(Drayan)

엘프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욕구를 초월하여 가장 자연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엘프들의 선지자 혹은 영적 지도자.
숲이나 바다등에 은신해서 사는 극소수의 존재로 엘프들에게 신과 같이 추앙받고 있다. 엘프들도 우두머리만이 그들의 위치를 알고 있을 정도로 그들에 대한 것은 모두 비밀스럽다. 보통 300년 이상을 살았으며 미친왕 해롤프 시절에 일부 살해당한 바가 있지만 그 외의 사망자는 없다(=아직 자연사한 사례가 없다.). 자연과 결합된 듯한 외모를 가진 존재로 신비로움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일부 타 종족들은 이들을 괴수들의 위장으로 보며 엘프들을 속이고 있다 확신한다. 때문에 몇몇 소수는 드레이안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6.7. 수인족

중간계의 이면의 경계에서 나타난 종족. 순혈에 가까울수록 평상시의 모습은 인간에 가깝지만 동시에 수인화를 하면 괴수에 가까운 모습이 된다. 동물적인 감각, 즉 본능이 뛰어나며 동물 특유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악력등도 일반 인간보다 강한 편. 혼혈은 보통인간과 다를바가 없지만 현존하는 소수의 순혈들은 무리의 왕으로 떠받들여지고 있으며 보통 110까지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6.7.1. 수인과 타종족과의 관계

수인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은 오래 전부터 수인들을 경계해왔었다. 평소에는 인간과도 같은 모습이지만 인간보다 뛰어난 육체적능력을 가진 그들의 존재는 인간 사이에 쉽게 끼어들 수 있는 것이면서도 동시에 희귀했고 때문에 인간이 이들을 경계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생각해봐라. 갑자기 당신의 친구가 털달린 동물과 합성된 모습으로 눈 앞에서 변신할 수 있고 무서울정도로 야성적인 육체적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면...). 미친왕 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에스델의 수인왕국이 있었을 때에도 노예 매매등으로 갈등을 빚던 수인과 인간은 왕국이 무너지고 인신매매가 더 활발해지자 갈등이 더 악화되었다. 대다수의 수인들은 목줄에 죄여진 채 일생을 성노비나 검투사등으로 살아가도록 매매되었으며 일부는 인간인 척 불안에 휩싸인 채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야 했고 당연히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인간에 대한 분노와 자유에로의 갈망이 타올랐다. 마침내, 노예 검투사였던 발커스를 중심으로 첫번째 항전(=부흥운동?)이 일어났으며 발커스가 반역죄로 처참히 사형당한 뒤에도 연속다발적으로 수많은 항전들이 일어났다. 수십년에 걸친 수인들의 노력으로 수인노예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들이 일어났고 이후 얼마되지 않아 리트리아, 로베나, 브라하, 텔리안등은 수인노예들을 거의 모두 해방시켜주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도 수인 인신매매는 타 종족에 비해 활발하며 자유민인 수인들은 일부 수인 혐오주의자나 인간 우월주의자에게 폭행 및 강도등을 당할 위험이 남아 있기도 하다.
수인 왕국을 지키던 순혈 수인들은 현재 종적을 감추었으며 인간들은 이들이 자신들의 사이에 섞여 숨어살고 있다고 알고 있다.

※니아스 선서: 수인들의 인권이 상당히 상승했음을 인정 및 확인하는 내용의 선서. 이 때 리트리아는 및 몇몇 국가들의 법조항이 고쳐졌다. 리트리아의 수도, 니아스에서 황제 이디크가 즉위식 하루 뒤에 올린 선서로 수인들에게 제한되었던 일부 권리들이 전면 개방되었다.

6.8. 드워프

중간계 이면의 경계에서 나타난 난쟁이 종족. 보통 키는 90~125가 일반적으로 타 종족의 절반에 해당하는 키를 가지고 있다. 호빗과 달리 몸이 재빠르거나 발가죽이 튼튼한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골격있는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근력이 강하다. 보통 지하나 바위상에서 거주하며 물건을 만들거나 다듬는데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어 지하나 바위산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을 품질좋은 무기나 장신구등을 팔아 타 종족에게서 사들인다. 때문에 대부분의 종족과 상업관계에 놓여져 있기도 하다. 황금을 좋아하며 여자나 남자 구별없이 수염이 자란다(그래서 드워프의 이런 특성에 대해 잘 모르는 종족이 그들이 사는 바위산에 가면 여자가 없다고 착각하기도 한다고..). 유쾌하고 호쾌하며 때로는 익살스러운 면이 있는 전사이자 대장장이인 종족. 드워프의 고유능력은 항마법력으로 마법효과에 걸리지 않는다. 중간계 이면의 경계에서 나타난 타종족들처럼 마법을 쓰는데에 어려움이 있다. 보통 70세를 성년으로 보고 175세 정도까지 산다.

6.9. 뱀파이어

마계와 중간계 이면의 경계에서 나타난 종족. 타인의 혈액을 섭취함으로서 식을 해결한다는 데 있어 가장 큰 특징을 보이지만 동시에 그 특징 때문에 타종족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박히게 된 종족이기도 하다. 중간계에 나타났지만 기묘하게도 마계에 더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마계와 중간계가 겹치는 경계에서 거주한다.

6.10. 거인(Giant)

거인족은 고대시절부터 존재해왔던, 중간계와 중간계이면의 경계에서 나타난 종족이다. 본래 초기에는 그 종류나 수가 어마어마했지만 날이 갈수록 그 수가 줄고 세력이 약화되어가다가 결국 인간과 시간 앞에 굴복했다. 미친 왕 시대에 극심한 탄압을 받은 종족들 중 하나로 현재는 보기 힘들정도의 소수만이 존재하며 이마저도 각자 자신의 안식처에 은신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 보통 8~20m정도의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수명은 400으로 알려져 있다. 20m가 넘거나 그 비슷한 몸집의 거인들은 현재 멸종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설혹의 거인>
빙하 사이에서 나타난 설혹의 거인은 녹지 않는 대륙의 주민이었다. 돌같이 딱딱한 검은 피부 아래 빙하의 기운이 서린 푸른 몸을 감추고 있는 이 거인은 인간형에 속하는 거인으로서 동공이 없는 얼음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오래 전, 한동안 녹지 않는 대륙을 통치했던 왕족이었지만 거듭 시도되었던 남하 정벌이 성공적이지 않았던 것을 더불어 새로운 세대 종족들의 탄생으로 자연스럽게 그 권위와 힘이 약해지면서 마지막 왕이자 설혹의 거인이었던 이의 죽음으로 왕위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사라졌다.

<슬픔의 거인>
숲 아래에서 나타난 슬픔의 거인은 흙과도 비슷한 피부에 얼굴에 커다란 구멍하나가 나 있으며 입은 새와 같이 뾰족하고 비늘같은 딱딱한 회색돌기가 전신에 군데군데 나 있는 비인간형 거인이다. 에스델 대륙의 주민 중 하나였던 슬픔의 거인은 식사를 할 때 그 구멍으로 눈물과도 같은 액체를 흘리는 점이나 말이 어눌한 점, 그리고 그 특이한 모습 때문에 미친 왕 시대에 구경거리, 노리개 취급으로 사냥당하고 가장 많이 학대받았으며 결국 멸종하고 말았다.(멸종)

6.11. XXX

괴수, 마물, 괴물, 공포, 희망, 슬픔의 결정체...
이들을 지칭하는 말은 많지만 아무도 이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 중간계 이면의 주민으로 그 형태와 능력이 다양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 것이 대부분이고 중간계이면의 존재들과의 의사소통은 불가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고대에 그들을 신봉하던 이들이 의사소통을 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예측 불가하며 때로는 흉측한 모습을 보이지만 또 때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존재들. 현재 타이트교의 견제로 이들과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하다.

6.11.1. 설인

눈 아래에서 태어난 인간형 고대 종족. 6개의 하얀 뿔이 돋아나 있으며 간혹 8개의 뿔을 가진 경우도 있다고. 창백하고 하얀 피부위에 하얀 깃털이 나 있는 이들은 역시 그와 비슷한 하얀 털과 깃털로 이루어진 커다란 귀를 가지고 있다. 인간과도 비슷한 거대한 문명을 이뤘던 종족으로 현재는 그 모습을 감췄다. 순수한 혈통의 스노우,혹은 에룬이 남아있다면 아직 멸종하지 않았다는 의미겠지만 안타깝게도 그 점은 불가능에 가까운 미지수이다.

7. 대장벽

리트리아 제국을 중심으로 하는 연합군이 결성되면서, 규모조차 알 수 없는 타이트교 말살정책이 시행되었다. 이에 모든 타이트교 교도들이 연합군 밖으로 이주하자 연합군은 더 이상 타이트교의 유입은 원치 않으며 영원히 배척하겠다는 의미로 그들 주위에 거대한 장벽을 세우기 시작한다. 온갖 절벽과 산 위에 장엄하게 올려진 그것은 자연지형의 힘을 받아 더욱 거대해졌으며 형태또한 대체적으로 다양하다.(ex-절벽위의 장벽은 비교적 낮고 허술한 편이지만 평야의 장벽은 20m가 넘는 거대함을 자랑한다)

대장벽은 그동안 유례없던 가장 거대한 장벽이었다.
그런만큼 구역을 나눌 필요가 절실해졌고, 이에 연합군은 장벽을 총 201구역으로 나누어 장벽을 관리했다.
각 구역마다 그 지명으로 이름붙였으며 당연히 연합군들은 각자 201개의 구역에 개인적 상황 및 능력을 고려하여 파견된다.
파견되는 인원수는 구역 상황마다 다르므로 정확히 정의할 수는 없다.

장벽이 나라를 감싸는 형식으로 당연히 백화측의 마을은 모두 성 안에 있다.

8. 백화

백화(Light-side = L.S)
빛의 제국, 리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연합단체. 주로 행복과 사랑, 빛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으며 리트리아 제국 황제를 로드라 부르며 지휘에 따르고 있다. 크게는 사무직과 현장직으로 나뉘며 실상 대 장벽에 있는 현장직들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규모 및 본부 위치가 비교적 뚜렷하다. 백화측 진영은 장벽 내에 존재한다.

8.1. 현 위치

잭들[1]이 있는 곳은 리트리아의 수도로 상당히 큰 규모의, 하얀색 느낌의 도시. 황제가 머물고 있는 '드래곤의 쉼터' 황궁과 알데히르 대 성당이 존재하는 곳이다.

8.2. 리스교

사랑과 빛을 관장하는 신, 라이너스를 섬기는 종교이다. 창시자는 제니스.

리스교는 무조건적인 선을 지향한다. 타이트와는 달리 7대 죄악과 절망을 배척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그림자가 있기에 빛이 있는 게 아니라 빛이 있기에 그림자가 있다는 그들의 생각과 이어진다. 리스교 신자들은 본디 모든 것은 빛으로부터 시작하며 그림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긴 불순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로 그 불순물을 걸러내는 것이 신 라이너스를 섬기고 따르는 일이라 여긴다.

리스교에 입교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믿으면 된다! 사랑과 선으로 점철된 성경, 리라인을 읽고 감탄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리스교의 사람이다(어쩌다 보니 사이비같은 어감이 되었지만 이는 리스교만이 아닌 타 종교에도 대부분 해당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정식으로 입문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세례가 필요하며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위의 사항이 필요하다. 위의 사항을 증명하는 방법은 각 성당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기본적으로 성경인 리라인의 내용 중 일부를 외우게 하거나 기본 기도문을 외우게 한다.

8.2.1. 입문 세례

리스교에 입문하는 세례는 상당히 축축(?)하다. 사제가 지켜보는 가운데 호수, 혹은 세례의 방(커다란 분수대같은 느낌이다.)에 들어가 사제의 앞에서 같이 기도한다. 기도가 끝난 후 입교 희망자는 무릎을 꿇는데, 이때 보통 물이 얼굴까지 차오르거나 머리끝까지 차오른다. 사제가 입교를 인정하는 기도를 마치고 머리에 손을 얹으면 입교 희망자는 천천히 일어난다. 사제는 새로 태어난 입교 희망자를 축복한다.

8.3. seven kingdoms

백화의 주축이 되는 7개국. 그 외의 중소국가도 존재하나 생략한다.
각자 리트리아, 베인, 로베나, 젤튼, 브라하, 텔리안, 미스벨 이며
리스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는 리트리아, 젤튼 등으로 2개국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들 각자의 언어(리트리아 어, 글라테 어, 브리하 어, 텔리안 어, 룬어)가 존재하며 형식적인 공용어로는 리트리아어를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국가 수뇌부들간의 정상회담이 아니라면 잘 사용하지 않는다.)

8.3.1. 리트리아

리스교를 국교로 하고 있는 빛의 제국- 종교 국가이다.
리스교의 교황이 머무는 알데히르 대 성당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며 국어로는 리트리아 어를 사용한다. 초대 황제인 조지 오슬리만의 가문의 문장을 딴 국기의 모습은 하얀 바탕에 푸른색의 줄이 세로로 그어져 있는 가운데 백화와 장미덩쿨이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있는 모습. 국화는 순결함의 상징인 백합이며 때문에 전국 도처에서 백합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수도는 니아스.

8.3.1.1. Family
<캐롤슈타인(Karolesutain)가(家)>
현재 리트리아의 왕가. 미친 왕 시대 이후로 급격히 번창한 12인의 영웅 가문들 중 하나로 초기에는 그 왕권이 상징성과 더불어 매우 강력했었으나 리스교가 번창하고 신성제국이 되면서 교황과 대립하는 구도로 그 위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왕권은 계속 하향세를 보였고 그와 동시에 교황과 일부 귀족들의 권력은 상승세를 타면서 암묵적으로 '허수아비 왕'이 되어버린 캐롤슈타인 가는 전대 황제에 이은 이디크의 '엉뚱한' 짓거리로 백성들에게 지지를 얻어 그 권력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 의외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래리언트(Rarient)가(家)>

<호프레인(Hoperain)가(家)>

8.3.1.2. 수도: 니아스
상당히 번화한 도시. 보통 하얀식돌을 깍아 길을 포장했고 정갈한 하얀색 돌로 건물을 쌓아올렸다. 계절은 봄과 가을만이 존재하는 상당히 온화한 분위기의 장소이다. 곳곳에 백합이 만개한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그만큼 뒷골목의 세계가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천민들이 사는 빈민촌은 하수시설이 뛰어나지 않아 상상이상으로 더럽다. 수도답게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곳이기도 하며 경비병들이 매우 많아 치안 및 관리가 잘 되고 있다(그렇다면 뒷골목은...).

'드래곤의 쉼터'라는 이름을 가진-황제가 거주하는 황궁과 알데히르 대성당이 존재하는 곳.

8.3.1.3. 황궁: 드래곤의 쉼터
황제와 그 일가족이 머무르는 거대한 건물.

8.3.1.4. 대성당: 알데히르
교황이 머무르는 리스교의 성지로 불리는 거대한 건물.

8.3.1.5. 하수도: 여왕의 둥지
리트리아의 니아스에 뻗어 있는 하수도는 고대의 하수도를 일부 개량하고 다시 재건축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아무도 그 하수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하다. 니아스 뿐만 아니라 리트리아 전역으로 이어져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한 통로를 가지고 있는 하수도에서 거처를 잡은 통칭 '지하의 여왕'은 하수도의 폐쇄된 구간과 금지된 구역 모두를 통솔하고 있다.


8.3.1.6.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Bein vs Litria (대립정도:★☆☆☆☆)

ⓑ Vraha vs Litria (대립정도:★★☆☆☆)

ⓒ Tellian vs Litria

ⓓ Misbell vs Litria

8.3.2. 베인

국교는 없으나 국민의 70% 이상이 리스교를 믿고 있다. 고대국가 글라테에서 분화되어 나온 국가이며 국어로는 고대 글라테어를 약간 변형한 현대 글라테어를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제일 철이 많이 생성되고 있는 철의 국가.
전쟁과 살육을 의미하는 두개의 칼이 빨간 배경 위에 크로스되어 있는 모습의 국기를 가지고 있다.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로 베어울프[2]가 있으며 베어울프를 대대적으로 양식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베인은 스카이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서 매우 추운 환경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북방민족인 베인의 국민들은 다소 사나운 면이 있는 발카드 족이 대부분이며 굳이 발카드가 아니어도 다소 강인하고 호전적인 민족성을 보인다.
12개월 중 겨울이 계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봄과 여름은 그 차이를 구분하기 매우 힘들다.

왕권 체제는 존재하지만 왕의 권력이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절대적이지는 않다.

8.3.2.1. 5-Historic Family
베인이 초기에 세워질 때부터 큰 주측이었던 5가문중 왕가를 뺀 4가문이 아직까지도 그 중심에서 수많은 현자, 기사들을 배출해 냈고 왕가와 피를 나누기도 한다. 실질적인 강한 정치적 내부 대립은 이 4가문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역사 깊은 혈통과 권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 깊은 5가문들은 고대 글라테에서부터 전승되어진 신비로운 고대의 힘을 각자 계승중이다.

<스노우(Snow)가(家)>
고대 글라테에서 현재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왕가. 본래 순수혈통을 지키던 관습대로 근친상간을 통해 그 고유의 핏줄을 보존해 왔었지만 혈맥이 극히 제한되어 멸문할 위기에 차하자 4대 가문들과 피를 섞기 시작했다. 고대, 글라테에서 분화되면서 4대 가문의 힘을 다소 빌린 바가 있어 초기 왕권이 절대적이지는 않았는데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으로 왕족이란 신성불가침적인 존재로서 그 이름과 힘이 존재하는 정도이다. 대대로 스노우가의 사람은 얼음처럼 투명한 하늘색의 눈(이는 동공을 포함함을 알린다. 동공의 가장자리에 갈수록 은빛이 돌아 겨우 동공과 홍채를 구분할 수 있다.)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그 혈통으로 전해지는 눈 자체에 고대 글라테로부터 내려오는 고대의 힘이 새겨져 있어 특별한 표식 없이 '설인의 손짓'이라는 고대의 은총을 불러 올 수 있다. 때문에 눈의 빛깔은 왕가를 가르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이며 눈을 물려받았어도 은총을 불러오지 못하면 잠재되어 있는 것이라고 여겨 왕가와의 혼혈인 자는 즉결 처분된다. 이는 그 고귀한 혈맥이 세상에 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은총을 불러 입은 시전자의 눈은 은은한 푸른 안광을 발하며 피부가 죽은 이와 같이 창백해지고 피가 차가운 속성을 지닌 푸른 액체가 된다. 이는 현재에는 이미 사라진 고대의 신비로운 생물, 설인화가 되는 것이며 동시에 그 능력을 쓰는 것이 가능해진다. 과거에는 굉장한 은총이었지만 피가 많이 혼탁해진 지금은 술통을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의 염력과 냉기의 발산, 기백의 사용만이 가능하다. 추위에 대한 내성도가 급상승한다.

<그레이울프(Graywolf)가(家)>
놀라울정도로 발카드의 혈통을 제일 잘 보존한 가문. 현재까지 역대 대기사를 제일 많이 배출한 바가 있는 그레이울프가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진정한 법칙이라 여기는 경향이 있어 자식을 키우거나 포로를 처리하는 데 있어 매우 냉혹한 면모를 보인다. 전쟁에서 잡은 포로들을 잔인하게 처형하여 말에 매달고 온 거리위로 끌고 다니거나 창에 꽂아 성문앞을 장식하는 이들의 잔혹함은 이미 자자히 알려져 있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그레이울프가에 태어난 여아는 비교적 자유롭지만 남아는 설산에 버려져서 살아남아야 하거나 빙벽을 타야하는 등의 생사의 고비를 뛰어 넘어야 하는 시험을 치뤄야 한다. 하지만 의외로 '훌륭한 기사'인 '후계자'를 양성하는 데에 가장 큰 관심을 두는 그레이울프가의 특성상 약한 자, 학자가 되겠다는 자, 서자, 여아에게는 혹독한 양육을 강요하지 않으며(여아의 경우 언제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요조숙녀가 되기 위한 교육이 자유롭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들을 인간이라는 형태의 가축으로 보기도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울프가의 남자는 얼굴이나 목에, 여자는 등에 현자가 점지한 표식을 새긴다. 이 표식은 이미 사라진 고대 글라테어를 단순하게 혹은 복잡하게 한 것들 중 일부이며 그레이울프가는 이 표식에 고대의 은총인 '늑대의 나태'라는 눈의 은총을 일시적으로 불러와 버서커 상태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 은총을 불러 입었을 때 시전자의 표식은 차갑고 푸르게 빛나며 추위에 대한 내성도가 상승한다.

<레인디어(Reindeer)가(家))>
5대 가문들 중 그 규모나 영향력이 교묘하게 거대한 가문. 현재까지 베인의 현자들을 제일 많이 배출한 문관계열의 가문이다. 무관적인 성향을 가진 그레이울프가와는 정 반대로 고유의 성향이 상당히 조용하고 온유하다. 하지만 그 침묵 속에 치밀한 유혈이 있음을 베인은 알고 있다. 일부다처제의 습성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4~5명의 부인을 두므로 그 정도가 심각하여 왕가가 제지한 적도 있다는 재미있는 과거사를 가지고 있다. 현자가 된 사람, 혹은 제일 지혜로운 사람이 가문을 이끄는 것이 타당하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태어난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레인디어의 자제들은 모두 치열한 지식 경쟁을 겨루게 된다.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경쟁이 잔혹하고 치밀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 경쟁도중 의문사로 사라지는 레인디어의 자제들이 다소 존재함을 베인국의 사람이라면 모두들 어렴풋이 알고 있다. 때문에 학문의 길을 포기한 자식은 보통 공기 취급을 받는 배제 대상으로 전락해버리게 된다. 레인디어가의 남아는 왼쪽 눈동자에, 여아는 오른쪽 눈동자에 푸른색의 낙인을 새긴다. 낙인을 새기면서 낙인이 있는 한쪽 눈이 실명하게 되지만 레인디어가는 자연스럽게 이 낙인이 더 많은 지혜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시력은 그 대가라고 생각한다. 고대 글라테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 독특한 고대의 낙인은 '순록의 자취'라 불리워지며 '설혹의 시선'이라는 은총을 부를 수 있다. 은총을 불러 입은 시전자의 낙인은 푸르게 불타오르며 이마에 마치 얼음조각으로 만든 듯한 아름다운 뿔이 돋아난다(이 뿔의 크기는 시전자의 지식과 비례한다. 여담이지만 이 뿔에서부터 지식을 형상화시킨 것이 바로 안개이다). 이 때 시전자는 냉기를 품은 안개를 일시적으로 뿌리거나 특정한 '진실'을 꿰뚫어 볼 수 있다. 매우 단편적이고(단어) 단순한 진실(o,x)뿐이지만 레인디어가는 그 진실로 매우 큰 효과를 누린다고 한다. 아카데미같은 베인의 학업적 기관의 가장 큰 재단을 도맡아 하고 있기도 하다.

<블랙하운드(Blackhound)가(家)>
역사적으로 유일하게 글라테에서 베인으로의 분열 이후 만들어졌으며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베인에서의 제작되는 무기를 다른 나라에 파는 무역으로 위세를 떨친 상업중시 가문이였다. 후계자들은 상업을 교육받으며 가주의 역할을 맡은 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검은사냥개라는 이름과 다르게 너무나도 정직하고 반듯한 가문이였다. 이는 그들이 유서가 오래되지 않아 이름과 명성을 떨칠려는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시민들에게는 그들은 왕과 시민들에게 충성스러운 사냥개로 보여졌다. 그러던 어느날 하운드 부인의 바람이 알려지고 난뒤 약간 명성에 흠집이 가더니 여러 불행이 가문을 덮쳤다. 장남은 낙마로 목이 부러져 사망하였고 둘째는 어느날 갑자기 광인이 되더니 발작과 함께 사망하였다. 심지어 가주는 시름시름 앓더니 결국 장남과 둘째와 똑같은 전철을 밟게되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방치하다 싶었던 셋째를 가주의 자리에 올려두었다. 하지만 셋째는 그의 아버지가 이룩하였던 무기상회나 다른 상회를 전부 다른곳에 팔아넘겼고 모든 사용인들도 해고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아무도 그의 얼굴을 알지 못하며 귀족회의나 왕의 생신 축하 파티 에도 사용인을 보내거나 편지만 쓰는등의 행동만 하고있다. 아무도 그의 얼굴을 알지 못 하며 어쩌다가 그의 얼굴을 알게 된 소설가도 어느날 갑자기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러한 일들의 연속으로 블랙하운드가 고유의 신비로움이 가중되어 블랙하운드가는 베인의 사교계에서 꽤나 화두되는 경향이 있다.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고 이 흐름으로 이미 이들의 전통과 신념, 가호는 사라졌지만 일부는 그 모든 것들이 블랙하운드가의 현 가주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생명의 성'안에 잠재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혹자는 블랙하운드가 왕가와 블루스톤가를 이어 피에 피로 계승하는 고대민족의 후손일 것이라 추측하기도 하는 블랙하운드가의 가호는 보통 점술사에게서 예지받는 낙인을 가슴에 새기는 것으로 한다. 이는 고대 글라테어로 된 낙인으로 그 사람의 운명을 암호화한 것이며 이를 그 심장에 새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낙인은 '한기의 외침'이라는 눈의 은총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 은총을 불러 입은 시전자의 심장은 낙인과 동시에 얼어붙으며 오감이 일부 상승한다. 이 때 시전자는 자신의 얼어붙은 심장에서 나오는 한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오감과 동시에 신체능력도 소량 상승할 수 있게 된다.

<블루스톤(Bluestone)가(家)>
베인의 특산품이면서 그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철에 대해 깊이 관여하고 있는 가문.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답지 않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금속세공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거의 드워프와 대등하다. 그래서인지 블루스톤가와 일반 드워프들은 그닥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인데, 이들의 뿌리가 고대, 녹지않는 대륙을 다스리던 스와인[6]들의 왕족에 있다는 신빙성없는 전설 비슷한 소문 때문인지 북방의 드워프들과는 상당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가문 고유의 금속세공 기술과 특정 합금을 제작하는 비법등 놀라운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본가가 소유한 대장간, 장인들의 관리에 매우 철저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옛부터 특정 장인조합을 이끌어가며 매 순간마다 더 뛰어난 금속과 제품을 위해 수십만가지의 시도를 거듭하는 블루스톤가는 당연하게도 그 특성상 블랙하운드가가 나타나기 전 무역에 발을 걸치고 있다가 블랙하운드에게 모든 상권을 건네주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었다. 하지만 몇십년 전, 블랙하운드가 가주의 기묘한 행각으로 다시 상권을 떠맡게 된 블루스톤가는 최근에는 일부 무역등 상업에 다시 발을 걸치고 있는 상황이다. 장인 가문답게 '철은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라는 말을 따라 자녀를 철 다루듯이 엄격하게 양육하는데 이는 일생에 단 한번뿐인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가주가 될 자격이 있는지 밝혀내는 이 시험은 장인으로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창의성,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 실력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가주 자리를 물려받기 위해 자신이 아버지(=가주)에게서 전달받은 물질로(대개는 금속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지시받은 날짜까지 '무언가'를 만들어 지정된 장소로 나오는 것으로 모든 형제들 중 하나가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고 형제들에게 인정받았을 경우 승자가되는 기묘한 시험이다. 타 가문들에 비해 평온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시험 때 생기는 유혈이 심해 대부분의 경우 시험이 끝났을 때 승자 하나만이 살아있다는 것을 5대 가문들은 알고 있다. 남아 여아 가리지 않고 푸른색의 표식을 오른손의 손등에 새기는데 이는 '거인의 방패'라는 고대의 은총을 불러 입을 수 있다. 은총을 불러 입은 자는 피부가 딱딱해지며 색이 어둡게 변하게 되고 손등의 낙인에서부터 살이 갈라지게 되어 돌과도 같은 모습이 된다. 이 때 시전자의 표식은, 아니 갈라진 틈은 그 사이로 서늘한 기운을 흘려내며 푸르게 빛난다.- 이는 고대 사라졌었다는 설혹의 거인과 흡사한 모습이다.- 이에 대부분의 공격이 무효화되지만 스노우가가 설인화시 하는 공격에는 피해를 입는다. 지속시간이 짧아 정밀한 타이밍의 사용이 요구되기도 한다.

8.3.2.2.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Jellton vs Bein (대립정도:★★★☆☆)
= 베인과 젤튼은 건국 당시부터 이미 사이가 좋지 않았다. 남쪽의 문화를 받아들이고자 했던 자들과 자신의 고유 문화와 혈통을 지키고자 했던 자들 사이에 깊은 갈등이 빚어지면서 최종적으로, 남 글라테-북 글라테로 나뉘어 갈라진 것이 그들의 사이였기에 7왕국간의 연합 이후 표면적으로는 크게 대립정도가 드러나지 않지만 어딘가 모르게 서로를 견제하거나 비하하곤 한다. 이 중에는, 베인을 '허울좋은 야만족'으로 부르기도 한다는 듯...하다.

※글라테 분쟁사건 : 남(南)의 세력, 즉 해롤프 왕의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이에 협조해야 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목소리가 붉어졌다. 이는 본래 전부터 있던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해롤프 왕에 의한 남의 위협에 뜨거운 감자가 된 사항이었다. 이에 글라테의 왕은 해롤프에게 굴복하기로 결정내렸으나 당연히 굴복하지 않는 집단은 존재했고, 제1,3,4왕자들은 자신을 따르는 대신과 전사들을 이끌고 글라테의 북쪽에 머무르며 스스로 '북쪽의 왕'을 칭했고, 이로 인해 글라테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그 상태로 존속되다가 끝내는 서로 분화되어 남쪽은 젤튼이, 북쪽은 베인이 되었다. 최근에도 베인이 젤튼을 침범하고 남하하기 위해 기회를 옅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 Vraha vs Bein (대립정도:★★☆☆☆)

ⓒ Robena vs Bein

ⓓ Litria vs Bein (대립정도:★☆☆☆☆)

8.3.2.3. history
베인 현 시점: 전반적인 마녀사냥과 스와인들의 남하를 막았던 시대가 막 끝난 시점. 즉, 전쟁후 잠깐의 달콤한 평화를 누리고 있는 시점이다.

8.3.3. 로베나

마법사들의 성지, 루바인이 위치하고 있는 국가. 리스교를 믿는 국민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마법사 양성소라 불리우는 "푸른탑 아카데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는 마법국가. 국어로는 마법의 기초인 룬어를 사용하며 국기는 원 안에 그려진 진리의 별이 정 가운데 위치한 하얀국기이다.
세계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매드너 도서관이 국가의 명물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8.3.3.1.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Bein vs Robena

ⓑ Misbell vs Robena (대립정도:★★★★☆)

ⓒ Jelton vs Robena (대립정도:★★★☆☆)

8.3.4. 젤튼

리스교를 국교로 하고 있는 또 다른 국가. 베인과 같이 고대 국가 글라테에서 분화되어 나온 국가이지만 베인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대 글라테어를 변형한 현대 글라테어를 사용하지만 베인과는 조금 다른 형식이다. 하지만 서로 사투리처럼 어느정도 통하는 정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을 잘 만든다고 정평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미에 대해 예민하며 커다란 상가들의 거리인 '천사의 광장'이 위치해 있다. 국기는 초록색와 붉은 색이 2:3 비율로 칠해진 모습. 국화는 화려한 장미이다.

8.3.4.1. Family
<에룬(?)가(家)>
젤튼의 정통 왕가. 한줄기의 흰색의 머리카락 가닥이 혈통 대대로 내려오는 특징이다.

<퀼른(?)가(家)>
젤튼의 실질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가문.

8.3.4.2.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Bein vs Jellton (대립정도:★★★☆☆)
= 베인과 젤튼은 건국 당시부터 이미 사이가 좋지 않았다. 남쪽의 문화를 받아들이고자 했던 자들과 자신의 고유 문화와 혈통을 지키고자 했던 자들 사이에 깊은 갈등이 빚어지면서 최종적으로, 남 글라테-북 글라테로 나뉘어 갈라진 것이 그들의 사이였기에 7왕국간의 연합 이후 표면적으로는 크게 대립정도가 드러나지 않지만 어딘가 모르게 서로를 견제하거나 비하하곤 한다.

※글라테 분쟁사건 : 남(南)의 세력, 즉 해롤프 왕의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이에 협조해야 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목소리가 붉어졌다. 이는 본래 전부터 있던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해롤프 왕에 의한 남의 위협에 뜨거운 감자가 된 사항이었다. 이에 글라테의 왕은 해롤프에게 굴복하기로 결정내렸으나 당연히 굴복하지 않는 집단은 존재했고, 제1,3,4왕자들은 자신을 따르는 대신과 전사들을 이끌고 글라테의 북쪽에 머무르며 스스로 '북쪽의 왕'을 칭했고, 이로 인해 글라테는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그 상태로 존속되다가 끝내는 서로 분화되어 남쪽은 젤튼이, 북쪽은 베인이 되었다. 최근에도 베인이 젤튼을 침범하고 남하하기 위해 기회를 옅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 Robena vs Jellton (대립정도:★★★☆☆)
= 로베나의 패션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젤튼. 하지만 마법사 양성으로 명성이 높은 만큼 패션에 관해서는 소홀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젤튼과 대립하고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우스운 일. 결정적인 것은 로베나의 학식 높은 대마법사가 젤튼의 명성높은 재봉사가 제작한 의복을 모욕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8.3.5. 브라하

일곱 왕국들 중 유일하게 중동 국가이자 아라나권에 속하는 국가인 탈린과 접해있는 나라. 국교는 없으며 사상이 매우 자유롭다. 리스교 신자는 50%이상. 7왕국중 제일 커다란 무역도시인 '인트라'가 위치해 있으며 상당수의 거상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건과 돈이 많다는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인 나라. 국기는 돈을 상징하는 노란색의 바탕 위에 흰 줄이 하나 세로로 그어져 있고 그 가운데 용이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

8.3.5.1.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Bein vs Vraha (대립정도:★★☆☆☆)
= 베인과 브라하의 특성상 둘의 조합이 잘 맞는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과거, 블루스톤가와 브라하의 상단 조합인 그린포켓(Greenpoket)과 크라운 사건을 겪은 이후로 블루스톤과와 그린포켓이 상업적으로 미묘하게 쌍벽을 이루고 있다.

※크라운(Crown)사건 : 과거, 블루스톤가의 철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여 철의 수출입문제에서 브라하의 상단조합인 그린포켓이 서로 의논할 일이 생겼고 이에 블랙하운드가가 이익분배를 중재했는데- 블루스톤가는 드워프와 동등한 대우를 받기를 요구했지만 그린포켓과 손을 잡은 대장장이 조합 소속의 드워프들이 그것을 곱게 볼리가 없었다. 결국, 그린포켓은 블루스톤가의 기대와는 달리 인간장인과 동등한 대우를 약조했으며 이에 블루스톤가는 크게 실망하며 협상은 결렬되었고 차후 베인에는 블루스톤가와 블랙하운드가가 커다란 상단조합을 따로 만들어 운영해왔다. 현재 이 상단은 철 뿐만이 아니라 다른 물건의 수출입에도 그린포켓과 쌍벽을 이루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 Tellian vs Vraha (대립정도:★★★★★)
= 분명 오래전, 아주 오래전 텔리안과 브라하의 관계는 아주 원만했고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허나 수십년 전, 하인젤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텔리안이 아라나권의 국가견제를 빌미로 브라하의 남쪽, 바다와 맞닿은 지역을 정벌하여 브라하의 모든 상단과 대신, 왕은 분노했었다. 하지만 당시 브라하의 왕이었던 하인리히는 교황의 중재로 그 분노를 표출하지 않았고 이후 브라하가 텔리안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하인젤 사건 : 하인젤 상단 수몰 사건. 당시 텔리안의 유능한 해군장교가 오해로 인한 오판으로 에스델 대륙으로 가던 브라하의 상단을 공격, 수몰시킴으로서 사건은 일어났다. 이후 텔리안은 그 장교를 죽여 마땅했지만 어쩐 일인지 장교의 부하가 둘 처형되고 장교는 살아남아 브라하의 원성이 컸었다. 더불어 이 사건으로 인한 하인젤 상단의 손해에 텔리안이 자금 부족의 이유로 1/5만을 메워 준 것으로 이 사건은 최악으로 치달으며 마무리 되었다.

ⓒ Litria vs Vraha (대립정도:★★☆☆☆)
=

8.3.6. 텔리안

뛰어난 해군을 가진 국가. 본래 커스틴 공국의 해군에 비해 그 기능이 떨어졌지만 어떤 이유에서 커스틴 공국이 몰락하면서 바다를 장악하게 되었다. 리스교 신자는 80%이상. 국기는 하얀색 바탕에 텔리안 가의 상징인 크라켄이 그려져 있는 모습.

8.3.6.1.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Vraha vs Tellian (대립정도:★★★★★)
= 분명 오래전, 아주 오래전 텔리안과 브라하의 관계는 아주 원만했고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다. 허나 수십년 전, 하인젤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텔리안이 아라나권의 국가견제를 빌미로 브라하의 남쪽, 바다와 맞닿은 지역을 정벌하여 브라하의 모든 상단과 대신, 왕은 분노했었다. 하지만 당시 브라하의 왕이었던 하인리히는 교황의 중재로 그 분노를 표출하지 않았고 이후 텔리안의 오만함이 커졌음은 어쩌면 당연한 사실이었다.

ⓑ Litria vs Tellian

8.3.7. 미스벨

연금술의 국가. 로베나에서 분화되어 나온 국가이며 룬어를 사용한다. 리스교 신자는 40%이상. 연금술사의 거리, 광장 등등 7왕국에 있는 상당수의 연금술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각종 발명품등이 나오는 원천이기도 하다.국기는 검은색 바탕위의 붉은 마름모. 그리고 그 위에 연금술사의 원이 그려져 있는 모습.

8.3.7.1. Family
<에루돈(?)가(家)>
미스벨의 왕가.


8.3.7.2. international relations
(사이가 원만한 관계는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 Robena vs Misbell (대립정도:★★★★☆)

ⓑ Litria vs Misbell

8.4. Song

만든게 아쉬워서 올린다는...

'침략의 시대에 우리는 웃고 노래한다. 슬픈 왕이시여, 왜 근심하십니까? 시대는 바뀌었지만 여자와 술의 맛은 여전히 각별하다네. 증오의 불길이 올랐고 화살은 해를 가렸다. 약한 자는 죽고 숨고 도망치리라. 우리는 리트리아의 자손들. 피와 칼로 우리의 술잔을 지켜내리. 슬픈왕이시여, 왜 근심하십니까? 시대는 바뀌었지만 여자와 술의 맛은 여전히 각별하다네. 침략의 시대에, 침략의 시대를 위해서 우리는 웃고 노래한다. 슬픔이여, 죽음이여, 불신이여, 모두 자리를 비켜라. 달콤한 술과 여자 앞에 이길자는 아무도 없네.'-<역시 술과 여자가 최고야中> : 대전쟁이 발발할때 지어진 노래. 작곡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통 용병이나 군인들이 합창으로 즐겨부르기 위해 지어졌지만 최근에는 류트를 이용한 음악곡도 나오고 있다.

'일곱의 산봉우리 위에서, 나는 바라보았다네. 아, 해롤프의 악덕은 하늘을 덮고 그의 길은 불로 뒤덮였더군. 영웅이시여, 영웅이시여 어디 계시나이까? 영웅이시여, 영웅이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멍청이 같은 자들은 불탔고 약삭빠른 자는 도망쳤다. 무모한 자들은 푸른 섬광과 함께 익살꾼들의 구경거리가 되어버렸네. 영웅이시여, 영웅이시여 붉은 길을 따라오소서. 자만한 기사가 나섰지만 푸줏간으로 갈 뿐이었네. 아, 불쌍한 시체의 한탄이여. 울부짖어라, 슬픔이여. 영웅이시여, 영웅이시여 통곡의 소리를 따라오소서. 그대가 오시는 날 저는 한 떨기의 꽃을 꺾어 바치렵니다.'-<영웅이 오시는 날中> : 고대로부터 전해져오는 노래. 몇세기 전, 드래곤을 이끌었다는 해롤프왕의 무차별 무력 정복전쟁에 지친 한 나라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원래 음색은 아름다웠다고 소문이 자자했지만 지금은 긴 세월동안 구전되어 음유시인들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편곡되고 있다.

'투명한 비단길 위에 여기 내가 서 있어요. 그대여, 비밀스런 지저귐이 들리지 않나요? 종달새의 살풋살풋한 자취를 따라오세요. 눈부신 미소 아래에 빛나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니 그대여, 주저하지 말아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그대를 위해 나는 밤의 빛을 으깨 그대의 발 밑에 뿌리니-.../ 그대여, 부디 부드러운 폭포 아래 신의 입맞춤을 흩뿌리지 말아요. 지나친 눈부심은 어둠보다 못하나니..'-<그대여, 내 이야기를 들어요中> : 음유시인이자 12인의 영웅들중 하나로 불렸던 사람이 지었다고 전해져오는 노래. 그의 연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현재에도 주로 연인들이 자주 거니는 정원등에서 불려지고 있으며 소문만 무성한 노래여서 그런 것인지 상당히 가사가 바뀌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9. 흑화

흑화(Tait-side=T.S)
악과 절망을 관장하는 여신, 타이마트여신을 섬기는 타이트 교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주로 어둠에 가까우며 리트리아의 만행에 질린 쪽도 꽤 많다. 타이트교 교황의 지휘를 대체적으로 따르는 편이긴 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가 은연중에 깔려있다(한마디로 개인행동이 은근 많다). 크게는 신도와 신도가 아닌자로 나뉘며 지하교도들이 많은 타이트교 특성상 규모 및 위치 파악이 어렵다.

흑화의 진영은 매우 자유롭다. 어찌보면 리트리아쪽은 장벽으로 자신을 감췄지만 타이트교를 국교로 하는 국가나 타이트교는 그 밖에서 관망하는 상황이니까. 즉, 장벽 바깥=중립지대 이며, 중립지대는 백화에게 위험지대이기도 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딱히 정해진 양식이 없기에 흑화로 변장하여 숨어드는 것도 쉬운법이다..

9.1. 타이트교

악과 절망을 관장(즉, 세상의 모든 어두움을 관장)하는 여신, 타이마트를 섬기는 종교이다. 창시자는 베헤리트.

악과 절망을 섬긴다면 이상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타이트교의 신자들은 고통이 있기에 행복과 평화가 존재한다고 믿었다.
즉, 빛이 있기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가 드리워지기에 빛이 있다는 믿음.
이 때문인지 타이트교는 세상의 모든 죄악과 절망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숭고한 여신의 뜻에 따르는 일이며 세상을 좀더 나아지게 만드는 일이라고 여긴다.

타이트교는 죄악과 절망을 연구-이해하는 세부적인 부서(?)가 있다.
이를 '~의 장'이라 일컫는데 이는 과욕,교만,나태,색정,질투,탐욕,절망 등으로 각자의 규모는 비슷하지만 그 중 절망의 규모가 제일 크다.

타이트교의 상징은 십자가이다.
이는 여성성(가로)와 남성성(세로)의 결합으로, 그 이전에도 다른 상징물로 많이 쓰였지만 여기에서는 땅과 하늘의 결합, 즉 카오스를 의미한다.

9.1.1. 입문 세례

타이마트 여신을 섬긴다면 누구나 입교 가능한 타이트교에 입문하는 세례는 상당히 평범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타이트교의 사제(또는 수녀)에게 가 입교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후 타이트교의 경전인 '레탄'의 구절을 읽고 맹세한다. 타이트교의 사제가 이제 막 입교한 신도를 목욕시키고 향기로운 오일을 발라주면서 그들의 새로운 삶을 축복해준다. 이것이 '입문'세례이다.

꽤나 간단한 입문세례와는 달리 사제 또는 수녀가 되는 세례는 가혹하기 짝이없는데, 이는 일반 신도들도 희망할 경우 적용되는 세례이다.

9.1.1.1. 과욕의 세례(베엘제붑)
신도 및 예비 사제가 '과욕의 방'에 들어간다. 이 방엔 여러가지 음식들이 멋들어지게 차려져 있는데- 막상 먹게되면 썩은 향이 나고 허기가 채워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허기가 배가되고 만다.
나오는 음식들은 갈수록 겉보기에도 혐오스러운데-세례를 받는 자는 참을 수 없는 허기감에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이 세례는 최대 한 달간 지속되며, 30일간의 세례가 끝나게 되면 대개는 죽게되고, 살아있는 자는 사제의 도움으로 벌레들을 토해낸다(음식에는 기생충이 있었고, 그 때문에 속에서부터 썩어들어갔기 때문이다).
30일간의 세례를 받은 자는 약 일주일간의 요양&기도 시간을 가지게 된다.

9.1.1.2. 교만의 세례(루시퍼)
신도 및 예비 사제가 '교만의 방'에 들어간다.
세례를 받는 자는 방에 들어서자 마자 으리으리한 저택의 풍경과 수많은 하녀들을 맞이한다. 물론 그것은 교묘한 환각술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정교해지며, 세례를 받는 자는 잠이 없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초월한 환각에 빠져 점점 갈수록 그 속에서 존중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진다.
-하지만 그 교만속에서 뭔가를 잊은 듯한, 부족한 느낌을 끊임없이 받게 되는데 그것은 본인이 있지 못한 현실에서 오는 감각이다(아무것도 없는 텅비고 넓은 방에서 쉬지않았다는 사실도, 그동안 굶주렸다는 사실도, 씻지 못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점점 몸이 아파오고 맘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며 (쉬지 못한 몸은 차가운 방에서 서서히 마비되어간다) 끝으로는 거의 불구가 된다.
이 세례는 최대 8일간 지속되며, 세례를 시작한지 5시간이 지난 후 세례자가 자체적으로 방을 나와도 되지만 교황과 교만의 장 최고사제가 아닌 경우 대개는 사제가 방에 난입하여 세례를 끝내야 한다.
문이 열리는 순간, 세례자는 자신의 추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사제는 세례자를 방까지 데려다 준다.
쉬지도, 먹지도 못한 굳은 몸을 위해 약 이틀간의 요양&기도 시간을 갖게 된다.

9.1.1.3. 나태의 세례(벨페고르)
신도 및 예비사제가 '나태의 방'에 들어간다. 이 방은 매우 작은 편인데, 침대처럼 커다랗고 푹신한 쿠션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세례를 받는 자는 그곳에 올라가자마자 편안함을 느끼게 되며 그곳에 '구속'되어 나올 수 없게 된다. 쿠션의 곁엔 먹을 음식 및 요강(?)등이 있어 식주의 해결이 가능하나 서서히 차가워지는 방의 온도에 세례자는 자신의 고통을 호소한다.
하지만 세례를 끝낼때까지 구속되어 나갈 수 없기에 계속 '나태'한 채로 있어야 한다. 세례를 받는 기간이 길수록 요강(...)의 악취와 부족해지는 음식, 극심한 추위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다가 쉽게 죽곤 한다.
최소 하루이상 지속되는 세례이며 사제가 방에 들어가 축복을 내리면 세례는 끝이 난다.
꽁꽁 얼어버린 몸을 위하여 약 3일간의 기도&요양시간이 주어진다.

9.1.1.4. 색정의 세례(아스모데우스)
신도 및 예비사제가 '색정의 방'에 들어간다. 방에들어가기 전에 세례를 받는자는 최음제 혹은 비아그라를 먹게 되고 최음향이 은은하게 나는 은밀(?)한 방에서 다수의 창녀(혹은 남창)과 만나게 된다.
참으면 참을수록 몸에 열이나기 때문에 각자의 방법으로 욕구를 해소하지만 해소했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갈구하게 되고, 몸에 나는 영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기만 한다.
이 세례는 최대 3일간 지속되며 세례가 끝날 즘엔 대부분의 세례자들이 불덩이같은 몸을 가지고 반쯤 정신이 나간 채 헛소리를 한다.
사제는 제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이들을 얼음이 가득한 욕조에 넣어 씻기는데, 이 때 대개의 경우 치이익 하는 수상한 효과음과 함께 김이 올라온다.
김이 올라올 경우 사제는 세례자에게 작은 알약을 하나 처방한다. 그 약은 속을 얼리는 알약으로 3일 밤낮 내내 세례자에게 미칠듯한 한기를 선사해준다. 거의 반 불구가 된 몸을 위해 약 하루간의 요양&기도시간이 주어진다.

9.1.1.5. 질투의 세례(레비아탄)
신도 및 예비사제가 '질투의 방'에 들어간다. 이 방 또한 교만의 방과 비슷한데, 세례를 받는 자는 방에 들어가고 얼마되지 않아 자신이 그동안 질투를 느꼈던 순간을 반복해서 리플레이되는 환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어떤 원리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환상의 반복으로 세례자는 알 수 없는 공포감과 죄책감을 가지기 시작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뒤로는 안구가 불타오르는 것 같이 뜨거움을 느끼게 되나 눈을 감지는 못한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감정은 심화되고 안구가 불타오르는 듯한 고통은 심화된다.
이 세례는 최대 하루동안 지속되며, 대개의 세례자들은 세례가 끝나기도 전에 눈이 멀어버린다.
사제는 세례가 끝나면 세례자들을 방 밖으로 인도하고 다 타버린 안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보통은 힐링포션을 5시간마다 안구에 부음으로서 다시 회생시키는데, 일부는 회생 불가라 판단- 조심스럽게 타버린 시신경을 끄집어내고 소독한 뒤 붕대를 감아준다. 보이지 않게 된 눈을 위해 약 하루간의 요양&기도 시간이 주어진다.

9.1.1.6. 탐욕의 세례(맘몬)
신도 및 예비사제가 '탐욕의 방'에 들어간다. 탐욕의 방에는 금으로된 작은물체들이(혹은 보석들이) 반짝이고 있는데, 세례를 받는 자는 방에 있는동안 그것을 '먹어야만' 한다.
왕관의 조각부터 단순한 금덩어리까지-그 형태는 다양하며 세례자는 금덩이들을 만질수록 그것을 갖고 싶다는 탐욕이 들게되고 결국 금덩이들을 더 만지게 되며 '먹을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세례자는 손을 포함한 여러부분이 화끈거리는 것을 느끼게 되며 결국엔 화상을 입은 것처럼 피부가 벗겨지고 타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그곳에 있는 모든 물질들에는 소량의 독이 발라져 있다). -하지만 탐욕에 몸을 멈추지 못한다.
이 세례는 최대 삼일간 지속되며, 대개의 세례자들은 이곳저곳 피부가 흉하게 벗겨진 채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사제는 쓰러진 세례자에게 해독약을 먹이고 배를 갈라 물체들을 꺼낸 뒤 다시 봉합한다.
독으로 속이 썩고 피부가 벗겨졌기 때문에 약 삼일간의 요양&기도시간이 주어진다.

9.1.1.7. 분노의 세례(사탄)
신도 및 예비 사제가 '분노의 방'에 들어간다. 분노의 방에 들어서면 세례자만한 사람같은 인형이 있는데, 세례자는 그것을 방에 비치된 칼로 난도질해야 한다. 속을 인간의 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채워넣은 인형을 처음으로 찌를 때부터 세례자는 알 수 없는 흥분 상태에 빠지게 된고 동시에 격렬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결국, 세례자가 처음에 어떤 감정을 가졌던 간에 세례자는 인형을 난도질하다 못해 다져놓게 된다.
하지만 칼을 휘두르면 휘두를 수록 배가 되는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질 못하고, 세례자는 방 안에서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 -분노의 방에는 유리재질 물체가 많기 때문에 세례자는 고통을 느끼고 멈추려 하지만 분노에 휩싸인 본인의 몸을 제어하지 못한다.
결국, 온 몸에 유리조각이 박혀 고통스러워 하다가 심하게는 분노가 극에 달아 자기자신을 자학한다.
이 세례는 최대 9일간 지속되며, 대개의 세례자들은 과다출혈 및 탈진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사제는 세례자에게 안식의 축복을 내리고 상처를 소독해준 뒤 힐링포션을 먹인다.
몸에 피가 부족해졌기 때문에 약 4일간의 요양&기도 시간이 주어진다.

9.1.1.8. 절망의 세례(아펠피시아)
절망의 세례는 그 종류 및 형태가 매우 다양하여 특별히 한정된 무언가가 있다던가, 정의된 무언가가 있다던가 하는 것은 없다.
대체적으로 고문의 형식(고통의 세례; 때문에 다른 세례보다 빨리 끝나는 경우가 보통이다)을 취하고 있고, 그 외에도 애완동물이나 어린 아이를 죽이라던가(상실의 세례) 시체가 있는 방에 가두어 버리는 등(굶주림의 세례)이 있다.
최소 한시간에서 길게는 최대 2달동안 지속되며 요양&기도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특별한 경우는 3시간 정도.

9.1.2. 세례를 받는 이유&신성력에 관해서

Q.왜 세례를 받는가?

A. 7대 죄악과 절망에 대한, 즉 이 세상의 어두운 면에 대한 이해를 극대화하고 그 대가에 대한 체감을 확실히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 세례를 받다보면 세례자는 더 극한- 죄악과 절망의 바닥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이해도가 높을수록 신성력은 더욱 커진다.

Q.타이트교의 신성력이란?

A. 사실 타이트교의 사제&성기사가 쓰는 힘의 정체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일고 있다.
신성력이라 부르기엔 그 활용범위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저주를 거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법이라 부르기엔 활용범위 및 방법이 애매하고 마나에 대한 지식없이 사용 가능한 힘이다.
타이트교에서는 여신이 내린 권능이며 신성력이라 주장하지만 외부 사람들은 그 힘을 그냥 흑마법의 일종이라 치부하고 있다.

9.1.3. 타이트교의 성기사&사제가 되는 법

사제들은 보통 '사제로서' 길러진다.
우선 매년마다 신도(사제, 성기사 포함)들의 가정에서(타이트교는 금혼을 주장하지 않는다.) 희망자에 한해 선별해서 타이트교의 대 성당 중 하나이자 교황이 있는 곳인 베헤리트 대성당 옆의 '태내의 성당'에 보내진다.(이때 부모가 사제&성기사일 경우 자택에서의 교육이 가능하다.). 그곳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역사, 마법, 수학, 윤리 등 교육을 받게되는데 8살 이후부터는 기본적으로 한달에 한번, 과욕교만나태색정등의 세례를 받는다. 이 경우 아직 어리다는 것을 이유로 대부분 세례기간이 짧은 것이 보통이고 세례 후 긴 기도시간을 갖게 된다. 하지만 11살 이후부터는 7대죄악의 세례외에 절망의 세례를 받게 되고 죄악의 세례는 이주에 한번, 절망의 세례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받게 된다.
-그러다가 15살이 되면 이들은 성기사(리스교에서는 흑기사라 부르지만)가 될 것인지, 사제가 될 것인지, 혹은 이대로 포기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고 자신이 스스로 세례와 교육을 선택하여 받게된다.
17살이 되면 그때는 7대죄악의 장이나 절망의 장중 어느쪽에 들어갈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때부터 각 장을 선택한 것에 따라 숙소 및 교육체제가 바뀐다.
18살이 되면 성인이 됨과 동시에 간단한 시험을 치루고 견습 성기사&사제가 된다.
보통 19살이나 20살에 정식 시험을 치루고 정식 사제&성기사가 되는데, 물론 위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도 시험을 치루면 사제가 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힘들고 고통스럽다.
여담으로는, 그냥 무상 교육을 받기위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9.1.4. 신성력-DETAIL

타이트교의 신성력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 자신의 몸 깊은 곳에 잠재된 신성력을 이끌어내서 시전하는 것은 신성력과 다를 바가 없지만 시전자의 의도에 따라 그것은 모습을 변형하거나 혹은 물리력을 가질 수도 있다. 이 정도는 시전자의 신앙심, 즉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9.1.4.1. BASIC-SKILL
*몸안의 신성력을 실체화시킬 수 있다.(학생일 때부터 사용가능, 각 세례를 한번씩 받은 상태에서만 적용.)
*실체화시킨 신성력에 물리력을 부과할 수 있다.(견습사제&성기사부터 사용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건 원칙이고 학생일 때부터도 이해도가 높다면 가능하다.)
*몸안의 신성력으로 상대를 치유할 수 있다. 1단계는 경상완치, 3단계는 중상완치, 4단계는 치명상 완치.(등가교환의 법칙이 적용되므로 이때 치료받은 상대는 원래 느끼던 고통의 5배를 더 고통스러워하게 된다.)
*몸안에 '고통의 공간'이라는 감정의 공간을 실체화시킨다. 7대 죄악과 절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당연히 이 공간은 커질 수 밖에 없게 되고 이는 보통 단계에 비례한다.(학생일 때부터 사용가능)
*짧은 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순간이동이라기 보다는 거의 블링크 수준에 가깝다.(3단계부터 사용가능)

9.1.4.2. 과욕의 장's SKILL
*상대를 과욕의 길로 유혹한다. 이 경우 유혹에 걸린 상대는 극도의 허기감을 느끼게 되고 거의 전투불능 상태, 혹은 광폭상태가 되어 주변의 물체들을 구별없이 먹기도 한다.

*상대의 허기를 채워준다. 보통 여행도중 음식이 떨어지거나하면 유용하게 사용된다. 축복의 일종으로 보통 10명 이상에게 시전할 경우 시전자 본인의 기력이 떨어진다.

*몸의 특정부분에 과욕을 실체화시킨다. 과욕을 실체화시킬 경우 실체화된 부분엔 검은 그림자 아귀의 입이 나타나고 시전자의 의도에 따라 그곳에 닿은 물체는 아귀의 입에 삼켜진다. 먹혀진 물체들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전자의 고통의 공간으로 이동되는 듯 하다.

*상대의 속에 잠재된 과욕을 상대의 그림자에 투영시킨다. 실체화의 응용단계.

9.2. OHT-UNITY

"Like oasis, we swear an oath to give help and protect honor for Tait" 의 약자.

7왕국으로 이루어진 백화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흑화(혹은 중립)들의 연합단체. 하지만 이들은 7왕국처럼 서로를 끈끈하게 묶어놓은 연합이 아니다. 일정한 협약으로 맺어진 동맹에 가깝다. 이들은 주로 타이트를 존중하거나 혹은 리스교를 싫어하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연합에 없다고 해서 흑화가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다. 규모는 대략 중동지역까지 뻗쳐 있는 정도로, 7왕국을 견제할 만큼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때때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정상회담을 가질 때에는 아라나권의 언어인 아라니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회담장소는 매번 바뀌는 듯 하다.

9.2.1. 아르카드 공국

뱀파이어 순혈 가문인 아르카드가가 오래전에 세운 공국. 고대 뱀파이어 국가들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자 현존하는 뱀파이어들이 공식적으로 모여있는 국가이다. 국기는 붉은 바탕 위에 검은색의 커다란 송곳니가 그려진 모습.

9.2.2. 커스틴 공국

과거 무적함대의 주인공이었던 해상공국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일련의 사건들로 급속히 몰락한, 커스틴가가 세운 공국. 몰락했지만 아직도 해상권에 있어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몸을 둥글게 말고 있는 회색의 고대잉어 괴수인 리크시스가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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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즉, 현스레 내에서의 모든 사람들
  • [2] 말 그대로 곰과 같은 늑대. 보통 적갈색의 털을 가졌으며 크기는 대략 최소 1.1∼1.4m, 몸무게 65㎏이고, 최대는 몸길이 1.9~2.8m에 몸무게가 700~800㎏에 달한다. 적갈색의 털을 가진 이 늑대들은 그 크기만큼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 [6] 녹지않는 대륙의 주민. 일반적으로는 '북방의 야만인'이라 불리지만 공식적인 명칭은 스와인으로 왕족의 존재는 이미 소멸된 지 오래된, 마녀의 통솔하에 움직이는 집단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