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카스타네아 R. 파시나티오

last modified: 2015-10-18 19:29:20 Contributors



"엑, 싫어! 그런거 무섭단 말이야, 네아는 말야, 싸우는 것 정말 싫어해서, 되도록이면 모두 말로 해결했으면 하거든! "

"그래…,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궁금해요? 글쎄, 뭐라 말해주면 좋을까, 당신네 선이란 선이 전부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
"달이 참 아름답네요. 친애하는 나의 아리아드네(Ariádne)ㅡ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루인 파시나티오, 레이디 분을 맞이하러 온 기사(Knight)입니다. "

한마디부터 사약을 팔고있다 이래도 속는 사람 한명쯤은 있을거다

1. 기본 정보

이름:: 카스타네아 R. 파시나티오 Castánĕa Ruína Fascinátĭo, 애칭은 네아 Nĕa.

성별:: 여자

나이:: 외관상 10대 중~후반.

무기:: 특별히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없지만 어째서인지, 마수를 부리는 데에 상당히 능숙해 자기 몸과 같이 다룰 정도라고 한다. 그 밖에도 마수 이외의 인간도 부릴 수 있다고 하는데, 아래의 능력 때문에 그렇게 호언장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능력은 한마디로 말해 매혹이라 요약할 수 있는데, 상대를 유혹하여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해, 그야말로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능력이라고. 본인은 이걸 상대방의 관계를 파탄시키는데 사용했다는데, 어떻게 그랬는지 알 만하다 (...) 보통은 상대의 신체부위를 물어 그 피를 들이킴으로서 능력이 발현되며, 입술을 깨물든 팔을 물어뜯든 상관없으나 매개체가 피라는 점 때문에 주로 깨무는 부위는 목이라고. 능력 특성상 한번 시전할때마다 단 한 사람에게만 사용할 수가 있기에, 그리 쓸모가 없는 능력이라고. 쿨타임 120레스. 매혹을 멈추는 방법은 각주 참고[1]
쓰는 목적에 따라 상당히 공격적으로 사용되는 능력이나, 100레스 내에 해결을 보지 못하면 매혹이 풀림과 동시에 능력을 사용했던 타겟이 폭주해 되려 시전자를 죽이려 달려드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라 부를 수 있는 능력이다. 또한 100레스가 지나고 나면 자연스레 20레스동안 악마화가 풀리기 때문에, 방어 등에 있어 빈틈이 생겨 자칫하단 생명이 위험할 수가 있다(…)

중추:: 색욕 Luxuria

1.1. 능력

위에 적은 능력과는 별개로 그녀의 본능력은 따로 있는데, 바로 상대에게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 가장 원하는 것부터 바라는 것, 시야를 가리기 위한 꽃잎부터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여러 모습으로 분산시켜 보여줄 수 있다고, 그러나 이상향 등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은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적인 것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매혹과 함께 병행해 사용하며 한번 사용시 10레스동안 유지된다. 쿨타임 5레스. 반드시 악마화를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기에 평상시에는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나 다름없다.

2. 외형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서는 금발로도 보이는, 허리를 넘어 내려오는 직모의 오렌지빛 머리칼은 느슨하게 가슴 아래에서 양갈래로 묶어내렸고, 일자로 정갈히 자른 앞머리 역시 눈썹을 가릴 정도로 길게 내려와 있는 상태. 또렷히, 총명하게 빛나는 커다란 연녹색 눈동자에 초승달처럼 눈매가 내려앉은 것이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요염하다는 인상을 준다. 전체적으로 오밀조밀하면서도 또렷한 이목구비에 입꼬리가 살짝 위로 올라가 귀염성이 있어보이는 것이, 유순하다기 보다는 어딘가 장난기 있어보이는게 그야말로 소악마나 다름없다. 아담한 체구에 날렵한 몸매가 더해져 전체적으로 또래 아이들보다 한층 더 어려보이는 느낌. 152cm. 손발이 작아 무언가를 잡기를 어려워하는 일이 잦다.
터키색 깃과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세련된 디자인의 세라복풍 원피스에 흰 니삭스, 그리고 검은 메리 제인 슈즈를 신어 얼핏 보기엔 어느 사립 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복한 집의 아이로도 보인다. 목에 은제 펜던트를 달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2.1. 악마화

능력을 효과적으로 취하기 위해서 악마화할 시에는 외형이 바뀌는데, 보는 이에 따라 그 모습은 매혹적인 성인 여성일수도, 아니면 정중한 신사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때에는 어린 남자아이의 형태를 취하기도 해서, 명확히 어떠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취하는 모습은 저녁노을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과 황금색이 섞여 그라데이션을 이룬 커다란 눈동자에 붉은기가 도는 짙은 금발을 여러 갈래로 땋아 묶은 뒤 그 꼬리를 풍성해보이도록 둥글게 말은 특이한 머리(흔히 Braided Bun이라고 한다, 자세한 형태는 하이퍼링크를 참조할것)와 매끄러운 흰 피부에 굴곡진 몸매를 갖추고 있는, 이제 갓 스물을 넘어보이는 듯한 미형의 여인의 형태이다. 살짝 위로 날카롭게 올라간 눈매에 붉은 눈화장을 해 강렬하면서도 고고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고, 전반적으로 날카로우면서도 뚜렷한, 그러나 아직은 미숙해보이는 이목구비. 이 이목구비만큼은 남성형을 취할 때도 동일하다. 그 다음으로 많이 취하는 모습은 가지런한 백금색의 단발에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짙푸른 눈동자를 가진, 날렵한 인상의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내의 형태라고.
여성형일 때에는 상체가 강조되도록 허리띠로 포인트를 준, 발목을 덮는 길이의 여성미가 강조되는 와인색 랩어라운드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으며 본래 키는 169cm이지만 굽이 있는 에스파드리유(espadrille)를 신어 겉으로 보이는 키는 176cm. 남성형일 때에는 무슨 이유인지 은빛 지팡이를 항상 들고 다니며, 검은 정장에 군청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전형적인 신사의 차림을 하고 다닌다. 188cm의 건장한 체격에 날렵한 인상과 군살 하나 없으면서도 탄탄한 체격이 특징.

3. 성격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천진난만한, 평화와 데이지꽃을 사랑하는 웃음기도 많고 장난기도 많은 여자아이. 그 이면에 끝없이 상대방의 파멸을 갈구하다 못해 끝내 목을 비틀어 버리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상상조차도 하지 못할 정도로 평상시의 모습은 갭이 심하다. 감정적인 면이 강하며 질투라는 죄악을 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질투심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일이 잦은 편. 그러나 그와 동시에 감정을 잘 숨기고 조절할 줄 알기에 이 잔학한 본성이 본래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일은 적다. 바꿔 말하자면 악마화를 했을 시에는 적나라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
색욕이라는 죄에 걸맞게 항상 이성을 갈망하고 취하고 싶어하는데, 그녀의 감정이 상당히 비뚤어진 것에서 짐작하듯 이는 상당히 파괴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한가지 말해놓자면 독점욕이 강하다, 매우.

4. 기타

  • 성격에서 서술된 것에서 비롯되었는지 연기와 처세술에 능하며, 자신이 죄인임을 숨기고 다니는 일이 많다. 인간인 척하면서 평범한 인간의 가정에 숨어 들어간 것이 그 대표적인 모습. 물론 그 가정이 언제 그녀로 인해 파탄날지는 모를 일이다만(...)그 정도로 자신을 숨기는게 능하다는 말이다.
  • 기본적으로 본모습을 취할 때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반말, 혹은 반말이 섞인 경어를 사용하며 오빠나 언니 등 존칭을 사용하는 일이 잦으나 악마화 시에는 더도 덜도 할것 없이 모두에게 경어를 사용한다고. 물론 2~3인칭에는 여성형과 남성형에 약간 차이가 있다. 그 외에 특이하게도, 여성형을 취할 때와 남성형을 취할 때의 자칭하는 명칭이 다르다. 여성형은 루이나(Ruína), 남성형은 루인(Ruín). 미들네임이 루이나인 것에서 눈치챘듯, 악마화를 했을 시에는 여성형을 취하기를 더 선호하는 편. 처음 죄악을 범했을 때 스스로를 루인이라 칭한 것에서 보자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말이다, 그밖에도 남성형을 취할 때에는 타겟으로 취한 여성을 아리아드네(Ariádne)라 칭하는데 그 이유는 불명.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녀가 인간이었을 적 너무나 사랑하고 아끼지 아니하였던, 그러나 끝내는 그녀 스스로 죄악을 범해 명을 끊어버린 이의 이름이라고. 이 이외에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기에 어떻게 알 방법이 없다.
  • 여담으로, 본모습을 취할 때의 목소리 2 3 가 맑고 고와 목소리로 사람을 홀리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이건 본 모습일때의 이야기. 악마화하였을때(여성형) (남성형)의 목소리는 이와 반대로 상당히 탁하고 허스키한 편.

  • 과거사
    스압주의
----
  • [1] 1. 매혹을 시전한 상대를 죽인다(?), 2.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피를 들이키게 한다. 어느쪽이든 심각하게 호에에하다 ~이쯤되면 능력의 기반이 피라 해도 과언이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