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넘어 장골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내려오는,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검은 머리칼을 옅은 청록색의 리본으로 반묶음해 묶어내렸다. 눈을 덮지 않을 정도의 길이의 앞머리는 단정하게 일자로 잘려져있으며 옆머리는 단정히 얼굴을 덮을 정도로 내려와 귀를 가볍게 덮어내렸고, 오렌지ㅡ레드 그라데이션을 띄고있는 반 뼘정도 되는 뿔은 양쪽 끝이 살짝 아래로 내려가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창백할 정도로 매우 옅은 회색의 피부에 크고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고 적당히 뚜렷하면서도 앳되보이는, 전체적으로 새침해보이는 인상을 주는 이목구비. 홍채의 색은 피와 비슷한 색의 맑은 청록색이며 속눈썹이 유난히 길고 풍성하다. 양쪽 눈 다 삼백안으로 곧잘 위로 치켜뜨는 편이며, 입꼬리는 항상 자신만만하게 살짝 위로 올라가있다. 신장 143cm에 40kg의, 상당히 아담하면서도 균형잡힌 슬렌더한 체형.
허벅지의 반 이상을 덮어 무릎까지 내려오는 검은 트렌치 코트는 은색 벨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오른쪽 팔에는 혈통의 상징이 새겨진 다홍색 완장을 차고 다닌다. 코트 안에는 청록색 와이셔츠와 천칭의 상징이 새겨진 검은 넥타이, 그리고 검은 핫팬츠를 입으며, 허벅지의 반을 덮는 줄무늬 사이하이 삭스와 굽이 7~8cm정도 되는 롱 부츠를 즐겨 신는 편이다. 양 손톱과 발톱을 다홍색으로 물들여놓았고, 오른쪽 손목에 터키석으로 이루어진 원석팔찌를 항상 차고다닌다고 한다.

밝고 서글서글하고 사교적이며 농담을 즐기지만, 그와 동시에 어딘가 배배 꼬인 듯한 성격. 매우 급진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그 사고방식은 법과 정의를 상당히 중시하는 편이며 죄인들의 사형을 집행하는데에 특별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범죄자를 고문하거나 척살하는 등 모든 짓을 할 수 있는, 실제로 그런 짓을 해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소시오패스적인 면의 소유자. 감정을 글로 배워먹었으며 타인의 희로애락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고. 한마디로 말해 싸이코
때로는 약간의 실수도 없이 빈틈없이 해내는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때로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면서도 호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도무지 행동을 예측하질 못하는 종잡을 수 없는 타입. 상황에 따라 하이블러드보다도 더 변덕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경어를 사용하고 있다만 그리 타인을 존중하는 듯한 느낌은 주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쓰던 경어도 어떨 떈 빼버리기도 한다.

본명인 프레카는 공적인 일을 제외하면 거의 쓰는 일이 없고. Flarp나 채팅에서는 스스로를 비툴라라 칭하고 다니며 실제로 그렇게 불리나 오랜 친구들에게는 여전히 프레카라 불리기에 이 시트에는 프레카 파이로프라는 이름으로 서술한다.
법과 정의에 관심이 많아 얼터니아의 법은 철저히 다 꿰고 다니며 장래 희망은 변호사이나, 성격에서 보았듯이 죄인들의 사형을 집행하는데에 특별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트롤모양이나 용모양 봉제인형들을 자신의 스케일메이트(Scalemate)라 칭하며 이걸로 자주 재판놀이를 즐겨하는데, 스케일메이트 대부분은 목이 잘린 채 그녀의 방을 장식하고 있다고 한다(…) 취급은 그리 좋지 않은 편.
자신의 하이브에 상당한 규모의 도서관을 만들어두었는데 그곳에는 법률 관련 서적이 즐비하다고 한다. 동화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동화책은 거의 없고, 보다시피 독서를 즐기며 취미로 삼고있다. 다홍색을 제일 좋아하고, 특별히 싫어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다만 입맛이 꽤 까다로워서 너무 간이 센 음식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 이런 이유로 사탕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일렉트로니카나 록, 아니면 테크노 정도. 인간들의 음악도 모종의 통로를 통해 찾아서 듣는다고 한다. 가끔은 직접 부르기도 하며, 노래 실력은 나쁘지 않은 듯.
여담으로, 아이디인 pervenústusCarnĭficátrix를 영어로 변환하면 elegantExecutioner가 된다고 한다(…) 외쳐 EE 애칭은 리카(Rika)이나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야 본명을 모르니까

현재 FLARP에서 정의 구현이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트롤들을 학살하고 다니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현재진행형이다(!) 애들 죽어나가는 소리 안나게 해라 상당히 악명이 높으며 심판자(disceptátor)란 이명도 가지고 있다.

대체로 누구에게나 서글서글하게 대하기에 맺은 관계들은 대부분 원만한 편이다. 한 명 빼고

UTAU 아마가 에루(雨歌エル).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하고도 강한, 그 나이대에 걸맞는 목소리.

UTAU 모모네 모모(桃音モモ).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하고도 차분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