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강하진

last modified: 2017-03-01 00:54:18 Contributors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7
생일 4월 25일
신장 176.4cm
체중 63kg
성향 ALL


1. 외모

따사로운 햇볕을 내리쬐면 은은한 주홍빛 노을을 담아내는 흑갈색의 머리칼이 한들거린다. 눈과 귀를 찌르지 않는 곧고 깔끔하게 내려오는 스타일을 17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육안으로도 부드러워 보이는 머릿결을 소유 중이다.
본인에게 자신의 신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위를 택하라 한다면 가장 먼저 손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분법으로 분배하자면 하얀 쪽에 조금 더 치우쳐있는 피부색 보정과 유전 덕분.
적당히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며 성격으로도 외모로도 대체적으로 시니컬한 분위기이다. 고동색의 눈은 날카롭게 자리하지만 작지는 않기에 오래 지낸 사람들에겐 그저 순한 인상으로 보이는 듯. 시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동그란 안경을 쓰곤한다. 갑자기 눈꼬리가 순해져서 못 알아볼 뻔했다는 평이 대다수.
주로 맨투맨이나 후드티에 청바지를 착용하며 교복은 버렸는지 옷장 속에 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패션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테러라고 칭할 정도로 센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2. 성격

종합적으로 평가를 내린다면, 여느 남고생들과 다를 게 없는 성격이다. 기본적으로 틱틱대는 면이 있으나 평범한 공감능력을 지닌 학생.

은근히 장난기를 지니고 있다. 트릭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거창한 장난과는 거리가 멀며 가끔씩 짓궃게 몇 마디를 하는 정도에 그친다. 장난이나 무의식적으로 툭툭 내뱉은 말에 상대가 상처를 받은 듯하거나 운다면 당황한다. 심하게 내색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줄을 몰라하는 기색이 표정에 드러난다는 듯하다.

성격의 일부를 마이웨이라 칭한다면 그렇게도 볼 수 있다. 다만,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뿐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시골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랐기에 딱히 간섭받을게 없었던 유년시절이 이 성격의 근원으로 추정된다. 좌우명은 될대로 되라.

뻔뻔하다. 잘생겼다고? 나도 알아. 잔머리가 잘 굴러가는 편이기에 특기는 우기기.

버스타기, 타인에게 업어가기를 기본으로 깔아두고 생활하지만, 본인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일에는 통솔력을 발휘한다. 그런 일이 오게될지는 불명.

3. 기타

동아리:사진부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 호은골 토박이

  • 태어났을 적부터 호은골에서 나고 자랐다. 엄청난 애착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가장 익숙하고 편한 곳이라고.

  • 몇 달 전, 호은골을 떠날 뻔하였다. 부모님의 직장 관련 문제 때문에 온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가기로 한 것. 굳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것은 싫다는 이유로 자취를 하겠다 밝혔지만, 학생이 혼자서 생활하는 것은 허락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행히도 과거 알고 지내던 형과 함께 생활하게 되어 별다름없는 호은골에서의 일상을 유지 중.

  • 가족 관계는 아빠, 엄마, 5살 터울의 여동생으로 이름은 강하연이다.

  • 취미는 사진 찍기. 정식으로 배운 것은 아니며 14살 때 선물 받은 DSLR을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꽤나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신형으로 바꾼지는 2년을 채워가는 중이다.

  • 초등학교[1] 시절이 가장 웃음이 많고 활발한 시기였다.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매일 같이 놀러다녔으나 지금은 이불 속에서 게임하는 것이 더 좋은 영락없는 남고생이다.

  • 나무 위나 지붕 위 등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야경이나 노을이 특히 눈부셔서, 전부터 꼭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고 한다. 가끔 길을 걷다 위를 바라보면 하진이가 있을지도.

  • 게임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다. 한 가지의 게임을 죽어라 판 뒤 질릴 때쯔음 다른 게임을 하는 편. 때문에 꽤나 값어치가 나가는 계정들을 몇 개 보유하고있다.

  • 담력이 강하다. 영적인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굳이 무서워하지도 않는 편. 자이로드롭이나 롤러코스터 등의 어트랙션 류도 즐긴다.
    •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어보이지만 벌레는 싫어한다.

  • 요리 실력은 나쁘지 않다.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먹고 살기에 문제가 없는 정도. 본인의 말로는, 애초에 요리는 레시피를 따라할 뿐이니 맛이 없는 것이 더 신기하다고.

  • 공부에 뜻을 담고있지는 않으나 타고난 기본 머리가 이과 체질이다. 반에 한 두명씩 있는 수학 문제 푸는 남자애. 반대로 말하면 문과쪽은...
    • 암기력이 좋은 편이기에 성적이 바닥을 기어다니지는 않는다.근데 찍는다! 바닥을 기어다닌다!

  • 글씨를 매우 잘 쓴다. 오른손잡이지만 왼손도 평균 이상으로 쓰는 듯.

  • 더위에 약하다. 여름만 되면 좀비마냥 선풍기 바람이나 그늘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 체질적으로 몸이 따뜻하다. 이 때문에 과거엔 겨울만 되면 인간 손난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 주머니에 항상 막대사탕이 있다. 주변인들에게 잘 나누어주는 것을 보아하니 덕후수준은 아니지만 집에 쌓여있는 듯하다. 단 것을 좋아하지만 본인은 납득하지 않는다.

  • 과거 중2병이었다. 이하참조.

4. 과거

4.1. 13세

하진이가 13살이 되던 해였다. 그 해 호은골에서는 자꾸만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었다. 하루는 길가에 하얀 마법진[2]이 그려져있고, 하루는 나무에 인형[3]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등, 이 일들을 어찌 기이하지 않다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사건들에도 실제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사실 존재하긴 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 이유는 하진이의 행각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13살, 항상 왼손에 가볍게 붕대가 감겨져있고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망토를 펄럭이던 그 시절. 입에 맞지도 않은 쓴 커피를 즐겨찾으며 자신이 또래보다 정신연령이 한 단계 높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이런 자신이 누군가에게 쫒기고 있다는 망상증이 발병했었다고한다.

현재는 완치되었다... 고 하지만 사실 여전히 발병의 잔해가 남아있다. 흑염룡이 잠들어있어...! 토박이들은 대부분 이 과거를 알고있으며 본인에게 중2병이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다면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5. 작중행적

5.1. 일상

  • 인형뽑기를 4번 연속 실패했다.다갓이 버린 아이 결국 지윤누나가 병아리 인형을 뽑아준다. 각자의 인형을 들고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다.

  • 동우의 장난에 의해의식의 흐름으로 인해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하는 모습은 동우의 휴대폰에 동영상으로 기록이 남아버렸지만, 이를 통해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 서리형과 게임을 하였다. 두 달 안에 프로로 데뷔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막장드라마를 찍었다 게임부를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수상소감에서 언급해달라 요청하였다연예대상이 아냐

  • 만우절
    • 한별형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짓말을 시도했으나 급 연애상담으로 장르가 변경되었다. 한별 형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으나 아쉽게도 소원권은 가져가지 못했다.

  • 시험 전 날 가방을 찾던 중 학교 옥상에서 미래를 만났다. 안대를 쓰고 중2병 연기를 하길래 당황하였지만, 컨셉이라서 매우 안도했다고 한다. 시험 성적이 누가 더 낮게 나올까 내기를 하였다. 생일 선물은 갖고싶은게 없냐며 물어보자 책을 가지고싶다는 대답을 들었다.

  • 사진을 찍다가 성적이 쓰인 종이가 날아갔고, 그 종이는 햇살의 발치에 닿았다. 자신보다 더욱 당황하는 햇살의 모습을 보며 놀리다가, 서로 과거에 봤던 사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과거는 다름아닌 중2병 시절. 그리고 매우 고통스러워했다.기억을 지워줘...!

  • 창고에서 우연히 과거에 타던 자전거를 발견했다. 이를 경사진 내리막길에서 탔는데, 알고보니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전거였다. 그 사실을 깨달은 것은 이미 자전거가 엄청난 속력을 얻었을 때였고, 돌부리에 걸려 튕겨나간 하진이를 강민형이 구해냈다.와아 하늘을 난다

  • 뒹굴거리며 게임을 하던 한적한 주말, 초인종이 울린다. 그 주인공은 서리형의 프로 데뷔일을 물으러 온 연우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하진이가 서리의 데뷔일을 대신 물어봐주겠다 하였고 연우가 하진이의 번호를 저장한 뒤 귀가하였다.데뷔일을 알아내도 연락을 못 한다

  • 나무 위에 누워있던 하진이가 담벼락 위를 돌아다니는 동우를 발견했다. 흥미가 생겨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심부름을 하고 돌아오는 중이던 동우가 참기름과 소금을 떨어뜨려 김씨 할아버지네 장독대를 깨뜨렸다. 하진이는 이를 약점삼아 만원을 꺼냈으나 바람에 날아가 담 사이로 들어갔고, 하진이가 근처 가게에서 찰흙을 얻어와 여차저차해서 빼내게된다. 만원을 빌려주는 대가겸 생일선물로 기획사의 명함을 받게된다.[4]

5.2. 이벤트

  • 「솔솔 부는 봄바람. 달려라. 학생들아.」 에서 입학식의 소란을 틈타 학교를 탈주했다!

  • 「금괴는 어디에? 탐색해라! 파해쳐라! 삽을 들어라!」에서 흙을 팠다!사실 대충했다

  • 「위기일발. 멧돼지 원정대.」에서 한별 형에게 화를 내는 은별 누나를 향해 화를 내다가, 멧돼지의 등장 뒤 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피했다.그리고 홀로 숲에 남았다

  •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막장) 호은골 홍보 영상」에서 포켓몬고를 하던 중 한별 형에게 잠만보를 스틸 당했다.

  •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시간. 중.간.고.사」에서 열심히 찍고 잤다! 그 결과 국어 36점, 수학 28점, 영어 72점, 사탐 49점, 과탐 32점으로 평균 43.4점이 나왔다.

  • 서리의 개인이벤트에서 서리의 프로 데뷔 무대를 보러갔다. 당일 늦잠을 자게되어 채 말리지 못한 머리로 관광버스에 들어섰고, 좌석표를 뽑은 결과 달래쌤과 동우의 사이였다. 인형을 뽑는 깜짝 이벤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5.3. 외전

  • 사극 외전에서 왕족이 되었다.돌리지 않았다는 것은 함정

  • 포켓몬 고 외전에서 엠라이트와 함께하는 포켓몬 레인저가 되었다.전설이 나왔는데 왜 돌리질 못해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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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고학년
  • [2] 밀가루로 추정
  • [3] 하연이의 것으로 추정
  • [4] 동우와의 일상에서 했던 여주인공 연기 영상을 기획사에 보냈더니 명함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