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3-10-02 04:27:3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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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마미레·퀸 泥まみれ ·クィーン |
성별 | 여성 |
학년 | 고등부 |
190 센치로 아이들 사이에 있어도 머리 하나만큼 더 컸을까. 그 장대 같은 신장을 따라서 체격도 튼튼하더랬다. 그러니 건강미라는 것이 물씬 풍겼지만, 그와 다르게 노을 색의 눈동자에는 피로가 짙게 깔려 있었다. 코에는 가로로 흉터가 나있었으니, 무심하니 굳은 표정과 매서운 눈매가 더해져 순한 인상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탈색이라도 한 듯, 밝은 회색의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트렸으니 결도 윤도 좋은 편이라 바람이 불면 곧장 하늘하늘거렸다. 왼쪽 앞머리에는 검은색 두 개의 핀을 꼽았고 입가에는 점이 하나 찍혀 있었다.
툭툭 던지는 말투에 보이는 첫인상처럼 무뚝뚝한 성격이었으나 이는 만성적인 피로와 만사에 귀찮아하는 성격이 더해진 탓이니. 주변인들을 대하는 데 있어 심드렁하다는 느낌으로 대한다만 남을 무시하는 경향은 없고, 제 나름대로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니 결코 좋지 못한 성격은 아니었다.
트레이트 |
스토리 | 평범 |
레이스 | 크라우칭 스타트 |
LTE 워프 |
에너지 절약형 |
소셜 | 힙스터 |
- 좋아하는 것은 진흙을 박차고 달리는 것이요, 더욱 좋아하는 것은 그 진흙 속에서 구르는 것이다.
- 항상 입에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다니니, 버티다 버티다 한계다 싶으면 장소가 어떻든 쓰러져 자려고 하고는 했다.
- 히다이 유우가
안녕 쥬라이, 같은 땡땡이 크루, 꼬봉
몸이 약해서 아이들은 잘 지도할 수 있을지, 잘리는 건 아닌지 항상 걱정이 많아.
- 니시가타 미즈호
단아하니, 지도력이 뛰어날 것 같은 트레이너.
당신과 함께하는 아이들은 모두 다 뛰어나겠지?
- 언그레이 데이즈
노력하던 모습만큼 그 결과가 빛이 나서 멋진 아이.
트레이닝 복을 돌려줘야 하는데, 나중에 유명해질 걸 생각하면,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 게 좋을까 생각하게 되네.
- 유키무라 모모카
너만의 달리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해, 강해졌으면 해. 포기하지 말았으면 해.
계속해서 달리는 모습을 또 보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