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미리엄
  
• 성별 : 남
  
• 나이 : 22
  
  

깨끗하고 커다란 눈동자는 보석같은 금안. 생글생글 거리는 미소나 해사한 웃음을 항상 띠고 있지만 그 눈만은 웃지않고 오로지 사물이나 상대에 고정시켜진 상태로 변함이 없다. 앞머리가 있고 단발에 가까운 검은색 머리카락은 짧은 꽁지머리. 178cm, 겉보기엔 비율이 좋아보이는 평범한 미청년이지만 그의 시선과 표정을 태연히 오래 마주할만한 사람은 드물다. 흑색의 제복차림을 하고 있다.

• 능력 : 17세에 각성. 순간이동 능력. 눈에 보이는 범위까지만 가능하며 연속으로 사용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누군가를 한 사람 대동하거나 70kg전후의 물건을 가지고 이동이 가능한듯. 조용히 뒤에서 나타나면 상당히 무섭다.
  
  
• 넘버 : -
  
  

연구소장의 아들. 연구소에서 실험체 아이들과 자라왔다. 가정교육이 개판이라 체감하는 생명의 무게나 도덕관도 개판.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던것이 없었다. 아이들 사이에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했음은 당연하다.
자발적으로 연구소장에게 졸라서 능력을 얻고 하운드에 소속되었지만 수사반장의 명령을 가볍게 무시하거나 돌발상황, 단독행동을 일삼아서 상당한 골칫거리. 칩이나 여러가지 제약 및 규칙에서 자유로운 이레귤러.
No.077의 이름을 거리낌 없이 부르며 No.077를 집요하게 쫓아다닌다. No.077의 상관인 수사반장을 싫어하지만 하운드에 소속된 이상 일단 그의 명령을 받기는 하는 편. 하지만 아예 일을 안 시키느니만 못하게 수행하며 예의 그 생글거리는 얼굴에 철판을 깐다. No.077과 자신은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사이로 취급한다. 친구나 연인따위가 아닌 강렬한 운명적인 이어짐이라고 굳게 믿어 No.077에게 무서운 집착을 보인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친구라고 말 하긴 하지만...

하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