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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last modified: 2016-05-14 10:40:43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블루 마리 타운
블루 마리 타운의 스텝들
점장 윤민아
플로어 스텝
마르코 유진 주이경 서서찬 한백야 김성현
이소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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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스텝
윤지아 신서리 한시현 - -
기상창, 다들 안녕하세요!


윤지아
성별 여성
나이 21
신장 162cm
몸무게 45kg
담당 키친 스텝

1. 외형

약간 붉은 빛이 도는, 결 좋은 고동색 머리카락은 가슴께까지 오도록 잘라 단정하게 정리했다. 앞머리는 뱅 스타일로 이마를 다 덮는 길이를 고수하고 있으며, 끄트머리에 c컬을 넣어 안으로 살짝 말려있다. 약간의 애굣머리.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아치형 눈썹과 유독 커다란 눈매는 꼬리가 둥글어 유순한 인상을 풍기며, 몸을 이루는 선이 가늘고 여리다. 머리색과 같은 밤색의 홍채는 은하수를 부은 듯 별처럼 자글거린다. 올망졸망한 이목구비. 만들만들 한 피부는 분홍 기를 살짝 띤 우유색이며, 길고 숱 많은 속눈썹은 눈망울에 그림자를 살짝 드리운다. 입술은 투명한 복숭아색으로 푸딩마냥 몰랑거린다. 콧망울이 밉지 않게 오똑하며, 이마는 반듯하다.

출근할 때는 주로 져지에 후드티, 스키니진처럼 후줄근한 차림으로 다니지만 약속이 있는 날에는 옷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다. 딱히 고집하는 스타일은 없고 스펙트럼이 넓은데, 꼬집어 정의하자면 대학교 새내기 느낌. 블라우스에 진이나 원피스 같은 하늘한 것도 좋아하고, 크롭티나 맨투맨 같은 것도 가리지 않고 입고 다닌다. 액세서리는 간단한 귀걸이나 반지.

2. 성격

흔한 비글. 서글서글하고 활발하다. 아주 당돌한 성격은 아니나, 의외로 굳세고 강단이 있어 이상한 면에서 똥고집을 보인다. 은근한 장난기. 감정선이 넓어 기복이 꽤 심하지만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울해도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꾹꾹 눌러담는 편이다.

3. 과거사

핵물리학 교수 학위의 아버지와, 대기업의 개발 연구소에서 일하는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지아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이공학 계열에 제법 뛰어난 면모를 보였으며, 그쪽으로 교육을 받으며 자랐고, 꽤나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

바쁜 부모님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끼니를 알아서 해결해야 했던 지아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자 뭔가를 혼자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 그러다 문득 제과 제빵에 흥미를 느껴 관련 학과로의 진학을 희망했다. 당연하지만, 부모님은 물론 친척들까지 그런 그녀를 아주 한심하게 생각했고, 가족들과의 오랜 분쟁 끝에 결국 그녀는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후 모 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연구원이나 학위에는 영 흥미가 없던 지아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교와 동기들과 썩 사이가 좋지 못했고, 지칠 대로 지친 그녀는 홧김에 대학을 자퇴하고 멋대로 독립을 하고선 저금 통장 하나만을 들고 집을 나왔다. 덕분에 현재 마을 사람들과는 거의 인연이 없는 편.

4. 기타

  • 제과 제빵, 즉 파티쉐로써의 기능이 높은 편이나 지중해와 게르만 권 요리 정도는 원만하게 커버할 수 있다. 일단은 차후 프랑스에 유학을 가는 게 목표인지라 여유가 생기게끔 돈을 차곡차곡 저금하는 중이며, 금전적인 요소 한정으로 성품이 인색해진다.
  • 홍차 덕후에 인디 덕후,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물리 덕후. 틈틈이 천체 물리나 입자 물리에 관한 논문 자료들을 찾아 읽기도 한다. 머잖아 다가오는 힉스입자 판명 기념일을 아주 고대하고 있으며, 하필이면 또 그 날이 화이트 데이와 겹치는 관계로 3월 14일이면 힉스입자 모형 모양 사탕을 잔뜩 만들곤 한다. 여담으로 중력파가 발견되었을 때는 파장 모양 초콜릿을 만들었다. 템퍼링 하는 데 아주 애먹었다고.
  • 레스토랑에 취업하기 전까지는 아르바이트로 꾸역꾸역 연명하던 관계로 관련 업종을 모조리 섭렵한 역사가 있다. 서비스업계의 영웅.

5. 주요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