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Knight of Rose
불은 욕망. 얼음은 증오. 둘 다 세상을 망치기엔 과할 정도로 충분하다고 알고 있답니다
3. 외모 ¶
(그녀는 비정상적으로 아름다웠다. 인간에게 절대 허락되지 못할 법한 미색에 그저 정당히 살아갈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할 생각도 없었음에도 이성도 동성도 말 못하는 금수조차 꼬여들어 이리저리 이끌렸으니. 다만 자신의 외양에 대해 가지는 감정은 애증에 가깝다. 능력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해해 버렸던지.
희미하게 여러 광채가 돌아 볼 때마다 다른 빛과 그림자가 살짝 물들어 본래의 색인 백색을 볼 기회는 거의 없는 백발을 길게 길러 허리께까지 오도록 하였습니다. 그 머리카락을 더할 나위 없이 길러 눈마저 가리려고 했었는데.
눈은 양 쪽의 색이 다릅니다. 왼쪽은 마치 별이 가득한 푸른 밤하늘을 호수에 비추어 보는 듯 물의 투명함을 가득 담은 밤하늘빛인 반면, 오른쪽은 마치 정염을 뜻하는 듯 각도에 따라 맑은 물에 비춘 맑은 분홍색에서부터 더러운 욕망을 나타내듯 탁하고 더러운 물에 젖은 듯한 분홍색마저도 보이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고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일 때마다 마치 물과 기름이 든 컵을 기울인 것처럼 밤하늘빛/분홍빛이 다른 쪽 눈에도 분명한 경계를 두고 존재하게 됩니다. 두 색이 섞이는 일도 존재하기는 하는데 대표적으론 두 능력을 섞을 때 정도겠네요. 이게 희귀한 건지 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눈은 양 쪽의 색이 다릅니다. 왼쪽은 마치 별이 가득한 푸른 밤하늘을 호수에 비추어 보는 듯 물의 투명함을 가득 담은 밤하늘빛인 반면, 오른쪽은 마치 정염을 뜻하는 듯 각도에 따라 맑은 물에 비춘 맑은 분홍색에서부터 더러운 욕망을 나타내듯 탁하고 더러운 물에 젖은 듯한 분홍색마저도 보이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고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일 때마다 마치 물과 기름이 든 컵을 기울인 것처럼 밤하늘빛/분홍빛이 다른 쪽 눈에도 분명한 경계를 두고 존재하게 됩니다. 두 색이 섞이는 일도 존재하기는 하는데 대표적으론 두 능력을 섞을 때 정도겠네요. 이게 희귀한 건지 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녀는 숲에 살며 눈에 띄는 미색을 감추기 위해 긴 바지와 긴 팔옷. 그리고 머리카락과 얼굴을 다 가려버렸기에 의외로 그늘진 곳이 많은 숲에서 해를 많이 보지 않아 희미한 혈색 외에는 창백한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몸매는 적당합니다. 슬렌더가 제일 알맞은 말이겠죠.
옷차림은 교복 롱코트에도 후드를 다는 개조를 했습니다. 눈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나요. 또한 기숙사 내에서는 긴 음침한 마법사나 입을 법한 얼굴을 가리는 긴 짙은 녹색 로브를 입습니다. 무슨 디멘터인가.
목소리 또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청량하면서도 꿀과도 같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으려 해서 글러먹었지만.
4. 성격 ¶
말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 학교에 와서 말을 좀 많이 하게 된 편입니다. 의존을 상당히 싫어하며 동시에 앞으로 나서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감정을 잘 못 느끼는 척 하려고 합니다.
5. 특성 및 능력 ¶
능력-눈과 관련된 능력. 기본적으로 굉장히 좋은 시력(인간의 최고시력은 9.0이라 카더라. 타조는 25.0그래서 얼마냐는 건... 어 대충 상상에 맡기죠(..?)) 은 패시브이며, 시야 내의 공간 자체에 작용하는 두 가지 액티브 능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투에 쓸 수 있는 전투적 능력과 전투에 유용할지도 모르나 일단 전투에는 쓸모없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또한 이 능력은 눈을 파낸다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어쩌면 오히려 눈을 파내고 마법을 사용해 시야를 보조하면 더 강해질지도 모르죠(시야의 가려짐에 의한 능력을 쓰지 못함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액티브 능력
-매료하는 능력. 정확히 말하자면 시야에 보이는 공간 자체를 지배하는 것과 본질은 같다. 이성은 물론이고 동성조차도 매료(지배)당하며, 이성이 없는 맹수조차도 시야 내에 존재하면 그녀에게 순한 양과도 같이 굴 정도로 효과는 탁월하다. 마물에게 통하느냐...는 것은 안해봤으니 모르지만. 처음 눈뜬 건 어린 시절. 사실 초반에는 끄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강도는 약했기 때문에 어머니는 정신을 차리고, 눈을 가렸습니다. 그러나 눈을 가리고 살고, 사냥에는 유용했기 때문에 능력의 조절은 늦게 깨달은 편입니다. 아니. 능력을 강하게 하는 것이 더 이득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강하게 되면 좋아했었지만... 어쩌면 이 능력이 영향을 미쳐서 그토록 아름답게 자란 걸지도 모르죠. 다만...매료라는 건 그야말로 폭력적으로 이성을 찍어누르고 강제적으로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녀의 눈이나 시야 내에 존재하지 않게 되어서 매료의 지배가 풀려가면 갈수록 매료된 감정이 증오와 집착과 광기로 타락해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매료하는 능력. 정확히 말하자면 시야에 보이는 공간 자체를 지배하는 것과 본질은 같다. 이성은 물론이고 동성조차도 매료(지배)당하며, 이성이 없는 맹수조차도 시야 내에 존재하면 그녀에게 순한 양과도 같이 굴 정도로 효과는 탁월하다. 마물에게 통하느냐...는 것은 안해봤으니 모르지만. 처음 눈뜬 건 어린 시절. 사실 초반에는 끄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강도는 약했기 때문에 어머니는 정신을 차리고, 눈을 가렸습니다. 그러나 눈을 가리고 살고, 사냥에는 유용했기 때문에 능력의 조절은 늦게 깨달은 편입니다. 아니. 능력을 강하게 하는 것이 더 이득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강하게 되면 좋아했었지만... 어쩌면 이 능력이 영향을 미쳐서 그토록 아름답게 자란 걸지도 모르죠. 다만...매료라는 건 그야말로 폭력적으로 이성을 찍어누르고 강제적으로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녀의 눈이나 시야 내에 존재하지 않게 되어서 매료의 지배가 풀려가면 갈수록 매료된 감정이 증오와 집착과 광기로 타락해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봉인실 제어를 통해 .dice 3 5. 를 굴려 그 두배의 턴 동안 매료에 지배당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굴려서 나온 숫자는 부작용 턴으로 그 턴 동안 매료에 지배당했던 적은 코벳에게 어그로가 끌려 코벳에게 공격을 집중하며, 간이탱커의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됩니다.
=매료당하면 상대방이 상대방의 아군을 후려쳐서 코벳에게 이득을 주는 것입니다.
=일단 지배와 매료이기 때문에 걸린 상대방은 자신의 버프나 필살기 같은 걸 많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케르의 능력 사용시 +20은 걸린 상대방의 다이스 값에 더해집니다.
=맹수나 동물들로 물량공세 및 시간벌이 등을 할 때엔 .dice 1 100.으로 값은 고정됩니다.
=굴려서 나온 숫자는 부작용 턴으로 그 턴 동안 매료에 지배당했던 적은 코벳에게 어그로가 끌려 코벳에게 공격을 집중하며, 간이탱커의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됩니다.
=매료당하면 상대방이 상대방의 아군을 후려쳐서 코벳에게 이득을 주는 것입니다.
=일단 지배와 매료이기 때문에 걸린 상대방은 자신의 버프나 필살기 같은 걸 많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케르의 능력 사용시 +20은 걸린 상대방의 다이스 값에 더해집니다.
=맹수나 동물들로 물량공세 및 시간벌이 등을 할 때엔 .dice 1 100.으로 값은 고정됩니다.
-시야 내의 공간 자체를 지배하는 능력. 지배하면 그 공간은 제 껍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라는 느낌일지도...? 지배된 공간은 반쯤 결계 비슷한 것처럼 취급되며 현재는 미약하기 때문에(제대로 발현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미약한 지배로 인해 움직이는 존재들에게 움직이기 힘들도록 중압을(중압 강도는 무지 가볍다) 거는 정도가 끝. 본인은 그게 석화 전 단계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성공실패 다이스를 굴리고 (.dice 1 2.) 디버프의 종류를 정합니다 (.dice 1 n.)
=디버프의 지속시간은 최소 2턴에서 최대 4턴으로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2 4.)
=디버프의 종류는.. 최소값을 깎는 것(150), 최대값을 깎는 것(200), 둘 다 깎기(각각 100), 다이스 최종값을 깎는 것(100)입니다.
=매료를 쓰지 않고 디버프만 쓰는 경우. 활이나 검 등으로 공격하는 다이스 최종값에 항상 10을 더합니다.
=디버프의 지속시간은 최소 2턴에서 최대 4턴으로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2 4.)
=디버프의 종류는.. 최소값을 깎는 것(150), 최대값을 깎는 것(200), 둘 다 깎기(각각 100), 다이스 최종값을 깎는 것(100)입니다.
=매료를 쓰지 않고 디버프만 쓰는 경우. 활이나 검 등으로 공격하는 다이스 최종값에 항상 10을 더합니다.
-두 능력 다 공통적으로 공간(시야) 내를 지배하는 것이 본질이다.
=시야가 가리면 못쓴다
=시야 내에 없으면 못쓴다
=시야 내에 있으면 피아구분 없음+특히 안개에선 피아구분이 힘듬
=계속 켜놓고 있으면 체력or마력or정신력 같은 게 깎여서 지칩니다. 뭐가 깎이는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시야가 가리면 못쓴다
=시야 내에 없으면 못쓴다
=시야 내에 있으면 피아구분 없음+특히 안개에선 피아구분이 힘듬
=계속 켜놓고 있으면 체력or마력or정신력 같은 게 깎여서 지칩니다. 뭐가 깎이는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7. 기타 ¶
애써 평범함을 가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동생이나 부모님이 아직 살아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모님 중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그녀가 없는 셈 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마 그 안에 끼어들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어찌 내가.
현재 여동생이나 부모님이 아직 살아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모님 중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그녀가 없는 셈 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마 그 안에 끼어들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어찌 내가.
8. 배경 ¶
차라리 농사를 도우며 햇빛에 얼굴을 태우고 일을 열심히 했다면 그 미모가 빛을 바래 조금은 힘들더라도 평화롭게 사는 게 가능하진 않았을까. 뭐. 이쪽 지방을 다스리는 귀족이 수탈을 좀 하는 편이라서 힘들었어도 괜찮았겠지. 하지만 만약이란 건 존재하지 않으니. 아니 애초에 초능력을 지닌 것 부터 절대 평범할 수는 없었다. 사냥을 업으로 삼던 부모와 자신보다는 평범했던 여동생. 어릴 때부터 활을 잡았고, 거의 숲에서 남자애처럼 컸지만.
(중략)(한줄로 요약하자)(미색때문에 귀족에게 끌려갔다. 능력이 영 조절 안되었다 보니 귀족이 말 그대로 빠져버려서 손 닿는 것도 황홀해했다고)(한줄이 아닌데?)
어찌나 많은 악행을 저질렀기에 기사단이 온 거지. 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를 죽이고 내 탓으로 돌릴 건가요? 란 목적을 위해 나를 끌고 이 높은 탑으로 온 것일까. 란 생각을 하면서 증오에 사로잡힌 귀족에게 희미하게 웃어보였습니다. 차라리 조절하지 못했다면 이런 증오어린 표정은 보지 않아도 괜찮았을 텐데. 네가. 인간의 탈을 쓴 마물이 나를 망쳤어. 라는 일방적 집착과 증오와 광기. 목에 손을 뻗는 그를 바라보면서 매료합니다. 마치 그의 이지를 폭력적으로 찍어 눌러 지배하며 증오가 큰 만큼 더욱 강렬한 정염으로 바뀌어가는 것이 그의 눈에 끼인 먹구름을 통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를 그 높은 탑에서 밀었습니다. 떨어지면서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몰려오니 풀려가는 귀족이 악다구니를 썼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바뀔 수 없겠네요. 그리고 만난 기사실습생
그것이 제 계기이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기사실습생이 그런 귀족을 처단한 것이. 동경과도 같지 않았을까요.
(중략)(한줄로 요약하자)(미색때문에 귀족에게 끌려갔다. 능력이 영 조절 안되었다 보니 귀족이 말 그대로 빠져버려서 손 닿는 것도 황홀해했다고)(한줄이 아닌데?)
어찌나 많은 악행을 저질렀기에 기사단이 온 거지. 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를 죽이고 내 탓으로 돌릴 건가요? 란 목적을 위해 나를 끌고 이 높은 탑으로 온 것일까. 란 생각을 하면서 증오에 사로잡힌 귀족에게 희미하게 웃어보였습니다. 차라리 조절하지 못했다면 이런 증오어린 표정은 보지 않아도 괜찮았을 텐데. 네가. 인간의 탈을 쓴 마물이 나를 망쳤어. 라는 일방적 집착과 증오와 광기. 목에 손을 뻗는 그를 바라보면서 매료합니다. 마치 그의 이지를 폭력적으로 찍어 눌러 지배하며 증오가 큰 만큼 더욱 강렬한 정염으로 바뀌어가는 것이 그의 눈에 끼인 먹구름을 통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를 그 높은 탑에서 밀었습니다. 떨어지면서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몰려오니 풀려가는 귀족이 악다구니를 썼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바뀔 수 없겠네요. 그리고 만난 기사실습생
그것이 제 계기이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기사실습생이 그런 귀족을 처단한 것이. 동경과도 같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