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기까지. 일걸."

이름 : 지노 크레바스 (Zino Crevasse)

성별 : 남

나이 : 17

동물 : 곰(북극곰)

기숙사(구역) : 북-입구에서 가장 떨어진 곳. 혼자 사용.

176cm. 특별한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적당히 마른 근육이 잡혀있는 체형.
푸른빛이 도는 백발(은발로도 보임)을 소유. 새하얀 눈 밭을 연상시키는 머리카락이며, 스타일은 앞머리를 가리고, 가라앉은 곱슬머리이다. 머리가 긴 편은 아니어도, 목덜미 정도는 가리는 길이이며, 귀를 가리기는 하지만 약간 빗겨나가게 길러져서 귓바퀴와 귓볼 정도는 보인다.
곰의 손바닥을 형상화한 마크가 찍혀져 있는 모자를 쓰고 있을 때가 있다. 비슷한 종류의 모자가 두어개 정도 더 있는 것으로 보이며, 꽤 아끼는 물건인 것 같다.
머리카락 아래로는 차가워 보이기도 하고, 슬퍼 보이기도 하며, 살짝 날카로워 보이기도 하는 짙은 푸른색의 벽안을 가지고 있다. 눈빛은 약간 사나워 보이지만 눈이 조금 크고, 눈매가 조금 처져있기에 적절히 중화되어 평범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 귀에는 파란색 눈 결정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다.
입술을 꾹 다물고 있으면 어딘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모자

일반 | (일어선 상태)277cm/(숙인 상태+땅으로 부터)167cm|몸무게 640kg
최소 | (일어선 상태)154cm/(숙인 상태+땅으로 부터)78cm|몸무게 100kg
뛰어난 사냥실력과 신체 스펙을 가진 북극곰으로 변신한다.
때묻지 않은 새하얀 털은 눈밭에 있으면 도저히 무엇이 북극곰이고 무엇이 눈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이다.
굉장히 위험한 맹수중 하나로, 단순히 앞발로 후려치는 것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가졌으며, 수영실력도 은근 높은 편에 속한다.
이족보행, 사족보행 모두 가능하지만 속도 면에서 확실히 이족보행보다는 사족보행이 더 높기 때문에 네발로 걸어다니는 경우가 많다.

북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눈, 또는 얼음이나 냉기를 조종하는 능력. 서리나 성에같은 것도 포함된다.
능력을 사용하는 중에 한정으로, 추위와 동상에 면역이 생기는 버프가 자기 자신에게만 적용된다.
주변의 수분이 아예 없어도 얼음을 만들어 낼수 있으며, 땅바닥을 얼려 빙판으로 만들어 스키장을 만들거나 허공의 고드름을 만들어 우박처럼 떨어뜨리는 둥. 좁고 짧은 범위와 시간에서는 주변 기후를 차갑게 내리고, 눈을 내리게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범위를 늘린다 하여도, 직접적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적게 사용해서 큰 시너지를 가져오는 방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능력이 능력이니만큼 뛰어난 활용도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저 몸 주위에 얼음의 갑옷을 만들어 두른다 하더라도 조잡한 구식피스톨따위의 공격은 간단히 막아내는 수준이다.
원하는 때에 만들어진 얼음을 깨뜨릴 수 있다. 당연하지만 깨뜨리는 것이 가능한 것은 능력으로 만든 얼음에 한정된다.

현재 첫 규제를 푼 상태이다.
패널티가 사라지고 쿨타임이 10레스가 되었다.

(신물 : 10레스->8레스)

선천적으로 추위를 잘 안느끼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추운 날은 지노에게 방해물이 되지 못한다. 대신 여름철이나 더운 환경에서는 빨랫대에 늘어진 빨래처럼 생기가 제로에 가까워진다. 게다가 땀이 않나는 체질이라 더위는 배가 된다.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는 곳을 꺼려한다. 별로 친화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겉도는 기질이 있기에 그런 듯 하다. 인간관계도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고 친구도 두 손에 꼽을 정도다. 다만 그런 친구들에게는 어울리지 않게 애교(..)도 부리는 것을 보면 매우 돈독한 사이이다. 아무래도 좁지만 깊게 사귀는 타입인 것 같다.
당연하지만 애교는 정말 친한 사이에게 한정된다.

말주변이 없고, 곤경에 처하면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다. 최근에는 더듬는 습관을 개선해보려, 말을 중간중간 끊어서 하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으나 효과는 크지 않다(...). 게다가 거짓말도 서툴고, 표정의 변화도 숨기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을 먹으면 그런 평소 자신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능수능란하게 속여먹기도 한다.

수영을 잘하는 편이다. 당연하지만 어류 만큼으로 수영을 잘하는 것은 무리이고, 일반인들 중에서 수영을 잘하는 정도의 축에 속하는 것이다. 속도로 따지자면, 100m를 50~40초를 웃도는 속도로 주파하는 정도인 듯 하다.

피아노가 내는 음색을 좋아하면서, 또한 피아노도 잘 치는 편이다. 약 3개월 정도밖에 다닌 기억이 없지만, 그것 치고는 잘 치는 편이다. 피아노 외에 다른 악기의 경우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콜라를 좋아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결손가정의 외동이다. 찢어지게 가난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넉넉한 것은 절대로 아닌 집안에서 자랐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어렴풋하게만 기억하고 있다.
입학통지서와 꿈을 꾼것은 당연히 12세였지만 정작 입학은 15세에 했다. 학원의 존재를 불신한 것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낯선곳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입학은 했다.
과거에는 지금과 같이 겉돌고, 아웃사이더 같은 기질을 가진 성격이 아니었다고 한다. 오히려 반대에 가까운 성격이었다고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