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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준서

last modified: 2021-03-12 14:59:55 Contributors

* 상위 항목:영웅서가

태 준서
나이/학년 19/3
레벨 5
의념속성 화마(火魔)
클래스 랜스
성별
스테이더스
신체 A
신속 A
영성 A
건강 A
매력 C
행운 F
망념 0
특성 어두운 매력


1. 외견

뭔가 신비한 분위기를 내는 듯 보이지만 겉으로 벌이는 행동을 마주하고 나면 '아, 이 놈 별 의욕 없구나.' 로 탈바꿈 할만한 인상의 소년.
의념으로 보이는 자극적인 불길에 대비해서 피부는 새하얀 편이고, 덥수룩하게 기른 검은 머리와 무심하게 쳐진 입꼬리, 마찬가지로 끝이 쳐진 눈매도, 그 안으로 보이는 흔치 않은 회색 동공도 모두 언뜻 평범하지만 어딘가 시선을 끄는 면이 있었다.
체구가 듬직하거나 든든한 편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키는 제법 커서 대충 살피기에 깡마른 느낌의 인상이지만 손목도 굵직하니 보기보다 통뼈.

2. 성격

의념과는 정 반대로 평소에는 무슨 일이 있건 별 반응이 없이 침착하고 묵묵한데, 자세히 살피면 항상 깊은 생각을 품고 철저한 계산을 통해 판단... 이 아니라 그냥 설렁 설렁 고개를 끄덕이거나 싫은걸 대놓고 밀어내는 과정에서 이유라는 중간과정을 대지 않는 느낌이다. 냉정하기보단 무심하다는 편이 어울리는 모습.
그렇다고 완전히 해탈했거나 순응이 빠르다는 것도 아니다, 중간과정이 삭제된 모습은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도 마찬가지라 급발진이라고 표현할 만한 행동이 가끔씩 튀어나오는 상태.

3. 과거사

혼란스러운 세상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원망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도 이기적인 말이 아니던가.
흐릿한 유년기에서 그나마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금방 다녀오겠다며 다급하게 집을 나서는 누군가와 어둡고 좁은 방에서 고물 라디오 하나만이 다 늘어지는 소리로 바깥 세상 소식을 즐거운 척 전해주던 것 뿐. 이 길이 옳고 이 길은 그르다고 전해줄 따스한 손길이라고는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었으니 그릇된 길로 빠지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소년이 의념을 각성하게 된 것은 추위와 굶주림을 도저히 참을 수 없던 어느 날이었다. 소년에게서 발한 불기둥은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져 그나마 기억 속에 남길 수 있었던 집마저 불태워 한 줌 재로 남겨놓은 다음에야 그 작은 손을 붙잡아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소년은 생일을 잊어버렸다,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불타버린 그 날이 생일이었거든.

4. 기술

둔기술(D)

잘 휘둘러서 잘 때린다.

◆ 신진화멸薪盡火滅

■ 의념의 힘을 폭주시켜 흉포한 불의 조각. 그 일부를 불러들인다.
모든 것을 삼킬 것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는 불을 적에게 쏘아낸다. 상대의 저항에 따라 방어력 감소 / 지속적인 화염 도트 대미지 / 일시적인 혼란 중 하나의 디버프를 건다.

5. 아이템

▶ 예절주입기 ◀


▶ 제노시아 기본 교복 ◀
동북아시아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등학교의 교복, 브라운 계통의 코트이다.
방어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 일반 아이템
▶ 증명 - 보유하는 것으로 동북아시아 제노시아 전문 특성인 양성화 고등학교의 학생임을 증명한다.
▶ 청결 - 절대 더러워지지 않는다.

6. 기타

사회 전반적인 지식이나 상식이 약간 부족한 면이 있다. 본인이 흥미가 가지 않는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누군가가 시킨다고 하더라도 간단히 무시할 만한 묘한 성격 덕분.
무기로 모닝스타를 들고 다니긴 하지만 실전에선 불을 투사하는 방식과도 같은 의념을 활용하는 편을 더 선호하는데, 그렇다고 무기를 쓰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기기 위해서 뭔들 못할까.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약간 꼬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모두가 우러러볼만한 가디언의 싸움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다. 평소에는 말도 길게 안하면서 상황이 격정적으로 변하면 더러운 말을 쏟아내는 면이 바로 그런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