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 환각인거 아시죠 여러분!!!!!!!!!!!!!!!!"
보이드 디 아이가 정신지배를 하겠다는 말 이후로 갑자기 허공에 공격을 퍼붓는 요원들이 많아졌다.
그 결과 그는, 요원들이 공격을 퍼붓는 바로 그 장소에서 빨빨빨 뛰어다니며 그곳에 있는 환영들과 자신을 겹쳐보이기위해 갖은 노력을 해댔다.
인영의 검격, 아리의 위상력, 은림의 와이어등 상당한 양의 공격을 갖은 수를 써서 피해가며 외쳐대는 그.
"봐요! 당신들이 보는 환영에 내가 겹치잖아! 귀신처럼 쑤욱~ 뚫고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고! 당신들이 지금 보는건 전부 환각이고, 보이드 디 아이만 진짜라니까! 쟤만 공격해!"
이게 대체 뭔 팔자인지... 스트라이커의 본분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것 같지만, 사람들을 살리긴 해야지.
"이대로 허공만 쏘고 베다가 쟤한테 밟혀 죽을꺼야?! 빨리 환각은 무시하고 저 녀석만 공격하라고!"
으아아 진짜..!!
"왕오징어 때려! 자잘한 오징어 말고! 자잘한 오징어 때리면 내가 임무 끝나고 복수하러 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