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루이
성별 : 여자 
나이 : 20 
종족 : 인간
국적 : 뉴 펜슬럿
종교 : 무교 :: 아신자 
재능 : 신념
무기 : 상당히 오래된 검
데플 허용 여부 : O
용병 정보 : http://www.evernote.com/l/Aa7HZvdVK49O8pQnQuyqwevVAORXbwFXPkg/

초록색과 하늘색의 중간 정도 색을 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가졌다. 평소에는 아무렇게나 틀어 올리거나 높게 묶고 다니는 편. 날카로운 눈매에 벽안을 가졌고, 입을 꾹 다물면 사나워 보이지만 대체로 호의적으로 보인다. 이목구비가 상당히 뚜렷한 편. 손가락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길다. 늘 오래되어 보이는 옷을 입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귀족이 입던 옷인 듯 하다. 왼쪽 손목에 자세히 보면 작은 사슬처럼 보이는 백금제 팔찌를 하고 있다. 이것 역시 오래된 듯 하다. 호리호리한 체형이며, 잔근육이 있는 편이다. 173cm.

자유분방하고 강단 있는 성격. 배짱이 두둑하고 열정적이다. 한 번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실행력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낙관적이다. 사교성이 적고 독단주의를 고집한다. 소신 있지만 사소한 일은 철저히 이해를 따지는 편. 한 번 정을 주면 깊게 주기 때문에 관계를 쉽게 끊지 못한다.

150여년 전에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태어나지 얼마 되지 않아 죽었던 오빠의 이름을 따 루이라고 이름붙여졌다. 남자아이를 바랐던 가족들은 은연중에 기대를 걸었고, 남성적인 아이로 기르려고 했다. 스스로 생각이란 걸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루이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 그 나잇대의 사내아이처럼 행동했고, 이런 성별에 맞지 않는 태도 덕분에 가장 낮은 계층의 아이들 몇몇과 어울렸다. 친구 중 가장 친했던 여자아이의 이름은 카미유였다. 카미유와는 인근의 숲 속에서 노는 걸 즐겼는데, 어느 날 놀던 와중에 누군가 도망치는 걸 목격한다. 호기심 가득한 나잇대의 아이들은 그를 쫓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그 새에 그들에게 다가온 괴한은 둘을 위협했다. 당연하게도 둘은 도망쳤고, 도망치던 중 카미유가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지만 루이는 알면서도 계속 도망쳤다. 마을 사람들의 계속된 수색에도 불구하고 카미유는 발견되지 않았다. 루이는 그 이후로 심한 죄책감과 악몽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카미유의 가족들은 이후 전염병이 돌아 사망했다. 죄책감을 못 이기고 집을 나와 이곳저곳을 떠돌던 루이는 가문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고, 자신이 발로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던지 가면서 인맥을 쌓고 돈을 벌었다. 

무뚝뚝하고 남자 같은 말투를 쓴다. 백금 팔찌는 루이의 외가 쪽에서 장녀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부적이다. 불운을 막아주고 가끔은 행운도 불러 주는 듯 하다. 다만 필연에 의한 경우의(적에 의해 의도적으로 공격을 받았다던가) 불운에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검은 가문의 초대 가주가 가지고 있던 검으로, 사용자를 보호하는 마법이 걸려 있던 때가 있었으나 불분명한 이유로 인해 사라진 지는 오래되었다. 가문 내에서는 대략 루이의 고조할아버지 시절에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초대 가주가 주로 쓰던 검이란 것과 상당히 튼튼하다는 것 빼고는 특별한 것이 없다. 가족과 고향에 상당한 애착을 가졌고, 용병으로 일하며 번 돈을 보내고 있다. 입버릇처럼 희망을 입에 올리거나 꿈과 포부를 언급한다. 희망은 하고 싶은 게 아닌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 즉 희망 그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게 생기면 그걸 꿈이라고 부른다. 그것들은 반쯤만 진심이지만, 포부는 인생의 목표 쯤으로 생각해 두고 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도 있다. 현재로서는 가문을 되살리는 것, 대륙에 이름을 날리는 것, 소중한 것들(가족, 고향, 동료 혹은 친구, 명예, 물려받은 것들 등) 중 한 가지라도 완벽하게 지켜 내는 것이 있다. 다른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속죄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루이의 가족들은 전염병으로 마을 사람들이 죽은 후 현재 고향이 아닌 다른 마을에서 살고 있다. 가족들이 사는 마을도 같은 세노보 지방에 위치했지만, 루이는 현재까지도 전염병이 돌아 버려졌던 마을을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귀족의 필수교양인 종교에 대해서는, 이 점에 있어서는 루이가 무슨 일이 있어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덕에 가문에서도 포기하고 다른 형제에게 맡겼다. 이 때문에 사실상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고 있다. 루이는 기본적으로 모든 생물체에 대해서는 먼저 알지 않은 이상은 편견이 없다. 이종족에 대해서는 동료로 하면 보통 인간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이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뉴 펜슬럿의 국민이라는 것에 대해 명예라고 생각하며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라에서 시키는 일이 있다면, 본인이 판단하기에 극도로 불합리한 일(무의미한 죽음이 관련되어 있을 때) 아니라면 무리해서라도 해낼 것이다.
예르하임 제국과 아칼랴 엘프 왕국은 뉴 펜슬럿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보다는 조금 더 강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뉴 펜슬럿, 예르하임 제국/ 아칼랴 엘프 왕국, 다른 나라들, 엔글레트 순으로 호감이 강하다. 엔글레트에 대해서는 뉴 펜슬럿에 대한 충성심에 비해 별다른 적대감은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사람들보다는 불신의 감정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