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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루타

last modified: 2015-04-27 02:56:52 Contributors

상위 항목: 검의 시대

"그것이 당신의 믿음이라면."

1. 프로필

이름 : 마토 루타(붉은 곰)
성별 : 남성
나이 : 45세
종족 : 옥티번 - 단단한 피부
국적 : 톤쿤 왕국
종교 : 천지신명 - 다신교
재능 : 신념
무기 : 손도끼(토마호크를 애용한다)
뿔의 색 : 회색
데플 허용 여부 : X
용병 정보 : http://www.evernote.com/l/Aa62CR2ce3pN944vEji11V1DSRsQpz0AXoo/

2. 설정

2.1. 외모

190 정도의 탄탄한 거한. 완벽하진 않으나 어느 정도 근육으로 단련되어 있으며 옥타빈다운 질긴 피부가 그를 감싸고 있다. 피부가 짙은 붉은 빛을 띄고 있는데, 강한 빛 아래에서 붉게 일렁거리는 거구는 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위압적. 얼핏 보면 모르지만 몸 곳곳에 상처와 흉이 져 있다.
매부리코와 튀어나온 광대, 짙은 눈썹 등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날카로운 눈매와 굳게 다문 입술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억센 인상. 머리는 뿔에 거치적거린다며 올백으로 넘겨서 땋아두는데, 원래 이마가 넓고 주름도 있는 편이라 상당히 늙어보이는 게 흠.
약 5cm 정도의 작지만 두꺼운 뿔을 가지고 있다.
푸른 코트 위에 후드가 달린 빛바랜 로브를 덧대어 입는다. 원래 하얀 로브였지만 오랜 여행 끝에 누리끼리해진 듯. 하반신은 가죽 부츠로, 전체적으로 움직이기 편하고 얇은 복장. 필요할 떄엔 안에 가죽갑옷을 껴 입는다.

2.2. 성격

정의심이 매우 투철하여 항상 스스로에 대해 매우 엄격하고, 동료라도 비열한 행동은 싫어한다. 하지만 다른 데엔 상당히 관용적이어서, 옳지 못한 게 아니라면 타인의 종교와 신념은 가급적 존중해 주는 취존남. 조금 심하다 싶은 장난에도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사람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산 속에서 지내다보니 상당히 과묵해 졌는데, 거기에 말주변도 없고 사람을 대하는 데에 능숙하지 않다. 이런 성격에 위협적인 외모가 더해져 종종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래도 본 성격이 매우 올곧은 만큼 오해는 금방 풀리는 편.
이상을 추구하여서 올곧은 삶을 살려 하지만, 본인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기에 항상 고뇌하며 답을 구한다. 하지만 한 번 결정한 일에는 망설임이 없으며, 어떤 역경에 부딪혀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신념의 소유자.

2.3. 과거

혈통조차 알 수 없는 사생아. 기억도 나지 않는 어떤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진 뒤 어떤 상인에 의해 노예로 키워졌다. 덕분에 어릴 때의 기억은 누군가의 애정도,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은 채 악마라고 학대당한 기억 뿐.
그렇게 가축같은 생활을 하던 중, 산적의 습격을 받은 상인이 도망치면서 산 어딘가에 버려진다. 며칠 동안 열매나 풀을 먹으며 간신히 연명하던 중 한 남자- 길버트에게 구출된다. 길버트는 그의 피부와 덩치를 보고 마토 루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루타는 그와 함께 살게 된다.
길버트는 모든 이들이 보편적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사상의 소유자로, 노예제가 공공연히 있고 귀족과 왕정이 버젓이 존재하는 현 시대의 불온분자였다. 한 때는 용병으로서 이상을 이루려 싸우기도 했지만, 그 한계를 깨달은 이후로는 산 속에 농장을 짓고 조용히 살던 것. 그런데 루타에겐 그가 부모나 마찬가지니 자연스레 큰 영향을 받았다.
그렇게 삼십년 정도 함께 살던 루타는 어느새 성인이 되었고, 길버트도 어느덧 육십대에 접어들었다. 이제 떠날 때라고 판단한 길버트는 루타에게 여행을 떠나라고 했고, 루타 역시 군말없이 그에 따른다.

3. 기타

아메리카 원주민 정의맨.
신을 부정하진 않지만, 사람들의 믿음이 있기에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불신론자로도 생각될 수 있는 독특한 사상의 소유자지만 성격 덕에 종교 때문에 남과 척을 진 일은 없다. 이러한 사상 역시 양육자인 길버트의 영향.
어린 시절 당한 학대 때문에 뿔 여기저기에 미세한 흠들이 있다.
오른손엔 토마호크를 들고, 다른 손으로 건틀릿이나 단도 등을 사용하는 쌍수무기전투스타일. 거리가 멀면 여러개의 손도끼를 투척하고, 가까이 붙으면 좌수로 적의 공격을 견제하며 도끼로 치명타를 먹이는 형식. 기동성을 살려 다양한 상황에의 유연한 대처에 능하다. 길버트의 기술로, 내전에서 겪은 수많은 대인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길버트 왈, "어차피 한 대 찍히면 사람은 죽어."

4. 질의응답

「상세 나이가 불명이고, 뿔이 잘려나가있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한 때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자에게 복수심을 품었지만, 지금은 그저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잘려나간 뿔을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니까요.”

「어느정도까지 관용이 허용됩니까?」
“정신적인 쪽으론, 가벼운 장난이나 농짓거리는 OK. 가까운 사람이나 자신에 대한 심한 모욕이 아닐 경우엔 한두번은 넘어가 줍니다. 본인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모욕하는 데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

본인이 워낙 튼튼해서인지 육체적인 쪽으론 왠만한 건 ok입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장난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상처를 입힌다면 그냥 넘어가긴 힘들겠죠.

종교적인 문제나 신념은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OK. 하지만 과도한 강요에는 불쾌감을 표할 테고, 옳지 않은 거라면 나서겠죠.”

「좋습니다. 만약, 전도를 받을 경우에는 어떻게 합니까?」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종교의 자유는 있으니까요.”

「멘탈은 얼마나 단단합니까?」
“가까운 사람의 죽음 정도가 아니고서는 무너지지 않을 테고, 설사 충격을 받았더라도 본인의 의무에 충실하도록 할 겁니다.”
-멘탈은 단단하군요. 좋습니다.

「길버트는 뛰어난 용병이었습니까?」
“실력은 뛰어났습니다. 꽤나 유명하기도 했지만, 용병 생활을 접은 지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보긴 힘드네요. 길버트와 직접 일해본 사람들은 기억할 수도 있겠군요.”

「다면 3급 용병으로 보아도 되겠습니까? 길버트는 주로 어디에서 활동했습니까?」
“3급이 어느 정도로 강한 진 모르겠지만(...)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니까 그 정도는 되겠죠?

용병답게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주로 엔글레트 왕국에서 싸웠죠. 그 당시에는 한창 내전 중이었을 때니까요.”

「엔글레트에서 활약했다면, 동 엔글레트의 편이었습니까? 엔글레트의 편이었습니까? 용병단에 소속된 적이 있습니까?」
“동 엔글레트의 편이었습니다. 길버트의 전과도 동 엔글레트의 승리에 꽤나 도움이 됐겠지요.

20대 초반까진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었고, 그 뒤로는 오랜 동료들과 본인의 용병단을 만들었습니다. 용병단 이름은 부랑아들로, 길버트의 동료들로 이루어진 소수 정예 집단입니다. 길버트의 퇴역과 함께 해산되었고 멤버들은 각자 자기 갈 길을 갔죠.

오러 유저였습니다! 다만 전쟁 때 입었던 부상과 나이 떄문에 현재는 전성기보다는 약하겠죠.”

「동 엔글레트라...그렇다면 페데나의 여섯 악마와 관계가 있습니까? 동 엔글레트를 관통하는 거대한 용병집단이기 때문입니다.
동 엔글레트에서는 모든 용병단이 코히바 시글로 용병단 아래에 집결했었습니다. 길버트는 20대 초반까지 그곳에 있었습니까?
오러유저..어느정도 수준입니까? 오러를 형상화 시킬 수 있습니까?」
“이렇게 하죠. 루타는 어차피 길버트가 어느 정도로 강한지 모릅니다. 그에게 무기술을 배웠고 예사롭지 않은 솜씨가 있다는 건 알지만, 길버트가 루타 앞에서 진심으로 싸울 만한 일이 없었으니까요.
루타는 오러 유저였고, 자기 용병단과 함께 엔글레트 내전에서 참가했고, 몇 년 동안의 전투에서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빠지고 삼십년 정도가 지난 지금은 그를 직접 본 사람 외에는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죠. 즉, 3급다운 활약은 했겠지만 기록에 남을 정도로 굉장한 공훈을 올리진 못 했고, 굉장히 튀는 일없는 그냥 용병이었다는 겁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실력인지는 스레주가 적당히 찝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특별한 일이 없었다면 흐름에 따라 적당히 움직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길버트의 용병단이 엄청난 세력을 가진 건 아니었을 테니까요.”

「3급인데 등급에 어울리는 활약은 못한건가요..슬프군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입니다. 길버트는 ' 코히바 시글로 ' 용병단을 이끈 ' 페데나의 여섯 악마 ' 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까?」
“페데나의 여섯 악마가 40년 가까이 활동한 게 아니라면 길버트와 엮이긴 힘들 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30년도 전에 용병일 그만 둔 사람이니까요.”
-흠, 그렇다면 무리가 있군요. 알겠습니다.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는 용병이라면 국가에서 수배중이었을텐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역 시절에는 애초에 구체적인 사상이 아니라, '노예나 이종족도 따지고 보면 같은 인간아닌가?' 정도의 얕은 생각이었습니다. 용병 일을 그만 두고 여행을 하면서 연륜이 쌓였고, 이종족인 루타를 자식처럼 기르면서 그 생각이 깊어진 거죠. 물론 현대의 심화된 인권 사상과는 아직도 차이가 있고요.
루타에게도 직접 사상 교육같은 걸 한 건 아닙니다. 은유를 섞어 평등과 자유에 대한 개념을 심어준 것 뿐입니다. 원체 정의심이 강한 덕에 어느 정도는 이해했지만, 루타도 아직은 경험이 적은 젊은이입니다. 완전하게 녹여내는 건 힘들겠죠.”
-좋습니다. 구체적인 사상이 아니었다면 국가에서 수배되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아직 젊은이고 더욱 성장해나갈 여지가 보이는군요. 좋습니다.

「길버트는 아직 살아있습니까? 길버트는 어디에 있습니까?」
“살아 있습니다. 아직 육십대니까요! 나라는 일단 세르난데스 왕국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스레주가 생각하신 어울리는 데가 있다면 거기도 괜찮겠죠.”
-세르난데스 왕국. 알겠습니다.

「60대...면 원래 오락가락할 나이이기는 합니다만, 길버트는 ' 오러 유저 ' 입니까?」
“전 용병에 현역 농부답게 정정하셔서 괜찮으신가 봅니다.

아마도? 오러 유저가 어느 정도의 강함인지 모르니 확신할 수가 없겠네요. ”

5. 성장기록


21-365)『숙련도 - 손도끼』Lv.1→2 : 헥턴 남작의 동작을 보고 수련에 매진 후, '힘의 집중'을 깨달아 레벨업
26-180) 캐릭터 LV.1→2 : 오우거토벌대 안내 의뢰 완료 후 레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