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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스테인 A 헤르딘

last modified: 2016-10-23 11:42:50 Contributors

*상위항목 : Belium Chronicle


" 당신에게 사랑스런 축복이 내리기를. "
" 좋아하는 거 말인가요? 노래 부르는 걸까? "

1. 프로필

  • 이름 : 벨리스테인 A. 헤르딘
  • 나이 : 22세
  • 성별 : 여성
  • 장점 : 악마숭배자
  • 국적 : 벨리움제국 - 실버로즈
  • 무기 : 단도 - 최소한의 몸을 지키기 위한 무기다. 그러나 잘 다루지는 못한다는 것이 유머. 가문의 무기인 창술을 배우긴 했으나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 진짜 기초의 기초의 기초만. 책에서 볼 법한 그런.

  • 정보 : '졸의 종자' 벨리스테인 A 헤르딘

2. 외모



참고 이미지
 그 아가씨를 묘사해 보라고? 그을쎄. 뭐라고 해야할까. 그래.

 일단, 눈매는 서글서글했지. 그리고 속눈썹도 긴 편이었어. 농담 하나 해도 돼? 아가씨가 눈을 감았다가 뜨면 바람이 일 정도라고! 하하! 뭐? 재미없어? 큼, 흠흠. 쌍커풀? 있었지. 조금 옅었지만. 눈썹이 얇고, 근데 처져 있는 탓에 기운 없어 보이긴 했어. 하지만 뭐, 자주 웃어 주니까 그런 느낌은 쉽게 사라지더라고. 키? 155센치 쯤 되려나? 그보다 더 작을 수도 있고. 적당한 키야, 적당한 키. 몸무게? 예끼, 이 사람아. 내가 그 아가씨 몸무게를 어떻게 알아? 그래도 많이는 안 나갈 걸? 딱 봐도 사람이 말이야, 약해 보인단 말이지. 전체적으로 얇고 호리호리해서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았다니까. 나이? 글쎄, 10대 후반 쯤 된 것 같던데? 그래, 어려 보였지.

 어쨌든, 그 아가씨. 유약해 보이는 인상이야. 머리는 제법 길더라고. 그래도 그렇게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더라. 아이보리색이라고 해? 그 색보다 옅은 색이야. 유난히 눈에 띄던 거 말이야? 글쎄. 머리카락을 일부 잡아서 리본으로 묶은 것이려나? 어, 그래! 그 말이 맞다. 그 아가씨 몸의 색소가 별로 없는 느낌이었어. 흐리고 옅은 그 느낌 말이야. 눈동자는 투명하더라고. 그리고 보라색이었지?

 아가씨 피부가 참 희더라. 뺨엔 발갛게 홍조가 들어 있고. 아무리 봐도 용병 일은 못할 것 같던데, 왠지 집에서 의자에 앉아 수나 놓아야 할 것 같았단 말이지. 아무튼 곱게 생겼어, 그 아가씨. 옷차림? 아. 곱게 생겼지만, 옷차림은 그다지 귀해보이지 않던 걸? 그래. 그냥 움직이기 편한 옷차림이야.

3. 성격


 뭐 성격을 이렇다고 표현할 수 있나? 그래도 굳이 표현하자면 이렇지.

 보이는 것과는 달리 대담하고 당당한 성격이야. 아무리 봐도 귀한 집 아가씨 같은데 그 느낌과는 다르게 행동은 서글서글하지. 그런데도 행동에서 기품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행동이나 움직임에 교육 받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보면 그렇지? 아마 그 아가씨, 어느 귀족 집 아가씨일 거야.

 아. 그렇다고 해서 뭐. 우리가 아가씨의 옷을 더럽힌다고 우리의 목이 날아가진 않더라. 안하무인으로 보이진 않았어. 오히려 웃어보이더라니까. 착한 건지, 아니면 그것 또한 꾸미는 건지. 아무튼, 아가씨는 겁이 없어 보였어. 커다란 개를 보고도 도망가지 않더라니까? 하긴, 그때 도망 갔으면 다쳤을 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상황 판단은 잘 하는 모양이야.

 마지막으로, 아가씨는 으스대지 않았어. 뭐, 그냥 그런 거 있잖아? 나는 지위가 높고 너희는 낮으니 내 앞에 무릎 꿇어라, 뭐 이런 거. 그런 게 없다 이거지.

 이건 여담인데, 아가씨는 로맨티시스트야.

4. 과거사


 벨리스테인 아스펠 헤르딘. 헤르딘 백작가의 장녀이자 둘째.


아이와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과거

 헤르딘 백작가에 둘째 딸이 태어났다. 장남을 낳고 9년 만에 가진 아이였다. 태어난 아이는 온통 새하얬다. 조금만 힘주어 잡으면 피부가 금세 빨갛게 될 정도로 새하얀 아이. 아이는 투명한 보라색 눈동자로 자신의 부모를 바라보았다. 까르르 웃는 얼굴이 예쁜 아이였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랐다. 아이는 제 어머니와 유난히 함께 했다. 잠들 때도 어머니를 찾았고, 어머니는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온갖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어머니가 숭배하는 그 분에게 묘한 감정을 갖게 된 건, 필연이 아니었을까?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일곱살이 되던 해 목숨을 끊었다. 아이의 생일이 되기 삼일 전의 일이었다. 멋모르고 자라던 아이는 왜 어머니가 목숨을 끊었는지 알지 못했다. 아니,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로 집안에 관한 것을 알지 못했다. 일곱살 아이가 그때까지 배우던 것은 글자와 제국에 관한 일이었지, 집안의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 아이는 몰랐다. 제 어머니가 악마를 숭배하던 이였고, 그로 인해 집안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모를 법도 했지. 겉으로 보기엔 헤르딘가는 여전히 건재했으니까. 게다가 아버지와 어머니도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알려주지 않기 위해 저희들이 힘들다는 사실을 숨긴다는 배려를 하지 않았던가. 배려. 그래, 배려.

 세간에서는 헤르딘 백작이 불쌍하다고들 말했다. 여자 잘못 만나 망했다고 말했다. 물론, 직접적으로 말한 이들은 없었다. 당연한 일이다. 돌로레스 주의 지배자인 헤르딘 백작에 관해 함부로 입을 놀렸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목이 달아나기 때문이다.

 아무튼 다시 아이의 어머니가 죽었던 이야기로 돌아와서. 죽은 어머니를 발견한 것은 아이였다. 서재의 천장에 줄을 늘어 뜨리고 덜렁거리던 어머니. 손가락에 걸린 반지가 빠질 듯 말 듯 흔들리던 어머니. 주변에 널브러진 의자를 바로 세우고 아이가 어머니의 손을 잡았다. 딱딱했다. 반지가 떨어져 데구르르 굴러가는 것을 보았다. 아이를 찾으러 온 시종은 천장에 걸린 어머니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

 장례식을 치루는 동안 아이는 어머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한 듯 어머니를 찾아 헤맸고, 자신의 생일이 되던 날 아이는 엉엉 울었다. 그제야 더 이상 어머니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어머니가 해주던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그 분을 불렀다. 저를 안아 달라, 어머니처럼 이야기를 해달라, 뭣도 모르는 그 어린 아이가, 일곱살 난 아이가. 악마를 불렀다.

 그리고 뭐. 아이는 평범하게 자랐다. 악마와는 연관조차 없다는 듯이. 악마를 불렀던 아이가 어떻게 평범하게 자랐느냐면, 그것을 감췄기 때문이었다. 아이는 어머니의 죽음이 그 분과 연관 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에겐 모를 압박이 있었겠지. 바람결에 들려오는 소문은 어머니를 욕하던 것이었지만, 아이는 귀를 막고 들으려 하지 않았다. 믿으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이는 자신이 부른 그 분의 말만 들었으니까.

 어린 아이는 어머니가 해주던 이야기 속의 그 분을 잊지 못했다. 물론, 자신이 부른 그 분은 어머니의 그 분과 달랐지만 말이다. 아무튼 아이는 자신이 그 분을 부르고 따르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는 않았다. 그는 자신의 오라버니와 아버지에게도 해당하는 일이었다. 아이는 숨겼다.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집안이 안정기에 들어서는 순간까지도.


소녀와 친구의 죽음에 관한 과거


 소녀의 이름은 벨리스테인 아스펠 헤르딘. 헤르딘 백작가의 차녀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지만, 삐뚤어지지 않고 자란 아이. 하하, 정말?

 소녀는 작위의 계승에 해당이 없었다. 첫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녀는 자신의 오라버니를 제치고 작위를 계승할 마음이 없었고, 자신의 오라버니 또한 소녀에게 작위를 빼앗길까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둘의 사이는 아주 좋았다. 서로가 맛있는 과자나 사탕, 초콜릿 따위가 생기면 나눠주었고 챙겨줄 정도로 좋았다.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녀는 작위 계승에 한해서는 자유로웠다. 매일 같이 복잡한 글자를 공부하고 예의범절을 배웠지만, 그래도 자유로웠다. 적어도 답답한 계승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소녀는 12살 무렵부터 집을 몰래 빠져나왔다. 제 또래의 시종의 옷을 빼앗아 입고-빼앗았다니 이상하지만, 제 옷을 빌려주겠다 해도 시종이 한사코 거절했다-마을로 나섰다. 단발의 머리카락은 시종이 머리를 묶을 때 쓰는 끈 따위로 묶었고, 일부러 근처의 흙에 얼굴을 문대어 평민 아이들과 비슷한 모습을 꾸며냈다.

 골목을 돌아다녔다. 나무막대기를 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틈에 섞여 마을을 누비고 산과 들을 돌아다녔다. 산열매를 따먹고 풀피리를 불었다. 여느 마을 아이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다녔다. 집에 돌아갈 때는 냇가에서 얼굴과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나름대로 완벽 범죄(?)를 표현했다. 뭐, 그 아버지나 오라버니는 눈치 챘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리고 그 날에, 소녀는 유난히 많은 선생과 수업 내용에 고전하고 있었다. 이제 곧 아가씨가 열 세 살이 되니 사교계의 움직임을 배워야 한다며 발꿈치를 세우고 춤을 추는 것을 배웠고, 상대의 행동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배웠다. 그 일들은 고되고 힘들어서 소녀는 마을로 빠져나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일주일. 딱 일주일이었다. 그 일주일 동안만 마을을 나가지 못했다.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다. 일주일.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응? 일주일 후에, 지칠 대로 지친 소녀가 드디어 시간이 나서 집을 빠져나왔을 때. 제 친구들을 찾았을 때. 그때.

 소녀는 두 번째 죽음을 마주했다.

 저희들과 함께 하던 아이들 중 유난히 작은 아이가 있었다. 마을 아이들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어린 아이. 지능이 딸리는 건지 말도 잘 못 하던 그런 아이 말이다. 그 아이가 죽었단다. 소녀는 이해하지 못했지. 마을은 평화로웠다. 아이들도 귀족의 앞에서 나대지 않았다. 아니, 귀족과 마주하려 들지 않았다. 고개를 숙이고 다녔기에 귀족과 마주칠 일도 없었고, 자신들의 능력에 닿지 않는 일은 하지 않았기에 죽을 이유가 없었다. 그 모자란 아이도 그 정도의 처세는 할 줄 아는 아이였다. 그래, 차라리 병에 걸려 죽었다면 이해가 되겠건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검붉은 머리카락의 용병. 그 용병에게 죽었다고 아이들 중 리더 역할을 하던 소년이 말했다. 용병임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더니, 잡화점에 물건을 가져다 주며 의뢰 얘기를 하던 것을 들었단다. 어떻게 죽었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용병에게 대들었다고 했다. 왜 대들었느냐고 물었더니, 소년은 소녀에게 작은 옷조각을 건네었다. 소녀가 고개를 기울였다. 옷조각과 대든 것이 무슨 의미인가 싶었다. 아. 그제야 알았다. 그것은 옷조각이 아니었다. 머리끈. 그래, 머리끈.

 천 따위를 살 돈도 없어 옷을 만드는 마을 아가씨의 심부름을 해주고 받은 옷조각. 깨끗하긴 했으나 귀족의 눈에는 쓰레기로밖에 보이지 않을 그 조각. 눈치 빠른 귀족 소녀는 그 옷조각의 의미를 금세 알아챘다. 제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아이들과 죽은 아이는 그 생일 날을 알고 있다는 것을. 그 옷조각이 자신의 생일 선물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소녀는 옷조각을 손에 쥔 채 아이들에게 용병에 관해 물었다. 어떻게 생겼으며 그는 어느 방향으로 나갔고 뭐 그런 것들. 당연히 아이들이 아는 것은 없었다. 그저 아는 것은 검붉은 머리카락의 용병이었다는 것과 상당히 풍채가 좋았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키 만한 대검을 다룬다는 것이었다. 소녀는 그것을 꼭꼭 외웠다.

 집에 가서도 그 용병에 관해선 잊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그 분에게 말을 걸 때마다 자신이 그 용병을 잊지 않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소녀는 집안에 물건을 전해주러 오는 용병을 볼 때마다 그 용병에 관해 넌지시 물었고, 몇 용병은 그 용병을 들어본 적 있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그때마다 소녀는 선뜻 이야기 해주지 않으려는 용병들에게 슬그머니 돈을 쥐여주고 그 정보를 들었다.

 그 용병은 악명 높은 용병 길드의 길드원이라고 했다.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온 곳을 돌아다닌다고 했다. 하지만 이름만큼은 알지 못했다. 매번 들리는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이었다. 철 없는 어린 소녀에게 그 용병을 왜 찾느냐고 물으면, 소녀는 해맑고 그리고 수줍게 웃으면 말했더란다. 마을로 내려갔을 때 그 용병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천하게 여겨지는 용병에게 귀족 소녀가 반했다는 이야기를 믿는 이들은 없었으나, 한편으론 그럴 수도 있겠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온통 집에만 있는 아가씨가 꿈 꾸는 소설 속 이야기 같은 것. 저 멀리 어느 나라에서는 용병이 상당한 직위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처럼, 그런 것에 빠진 거라고.

 소녀가 커가면서 그 용병을 찾는 것이나, 반했다고 하는 그런 철 없는 이야기는 점점 줄어들어갔지만, 소녀는 그 용병을 잊지 않았다. 왜냐고 물으면 글쎄. 소녀가 왜 그러는지, 소녀도 모른다고나 할까.


그리고 현재


 아가씨는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나 오라버니에게는 용병이 되겠노라고 말하지 못했다. 당연한 일이다. 이곳에서 용병은 천하디 천한 직업이었다. 두 사람이 귀족 아가씨가 용병이 되는 것을 허락할 리가 없었다. 물론, 여행을 가는 것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여성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그들은 반대하고 또 반대하고 또 반대했다. 아가씨는 극단의 조치를 내리듯 자신의 가족에게 통보했다. 그렇게 반대를 하면 집을 나가겠노라고. 그것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

 그래서 타협을 하기로 했다. 어떤 타협? 2년. 2년 동안만 여행을 허락하겠노라는 타협. 대신 2년이 지난 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그 타협.

 철부지 아가씨는 여행을 떠난다고 거짓말을 한 후, 용병 길드에 왔다. 그 말은 2년 후면 집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소리다.


5. 기타


  • 이름의 풀네임은 벨리스테인 아스펠 헤르딘. 스펠링은 이렇다. Bellistain Aspel Heardin. 어머니는 그녀를 벨라라고 불렀으며 아버지는 그녀를 벨이라고 불렀다. 그녀의 오라버니도.
  • 마을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준 이름은 레사Lesa. 아스펠의 스펠링에서 p를 뺀 것. 그리고 이 이름은 종종 현재에도 사용하곤 한다.
  •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를 목걸이로 하고 다닌다.
  • 친구가 준 생일 선물인 낡은 머리끈을 비단 주머니 속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 두 사람의 유품은 소중히 여기면 잃어버리거나 누군가 훔쳐갔을 때, 그녀는….
  • 아무리 봐도 사제가 아니지만, 위험한 일을 하러 나가는 이들에게 기도를 해주겠다는 둥, 기도를 하겠다는 둥의 모습을 보인다.
  • 자신의 신에 관해 이야기는 하나 이름을 말하지는 않는다. "나의 신", 혹은 "그 분"이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잦다.
  • 운이 좋다. 이는 악마를 숭배하고 따르기 때문인지, 아니면 본래 그런 태생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과거 여러 번 상한 음식을 먹지 않은 덕에 화를 피한 적이 있었고, 어렸을 때 가족에게 들키지 않고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것이나, 그런 어설픈 꾸밈(아이들만 못 알아채는)에도 납치를 당하거나 몹쓸 짓을 당하지 않은 것을 보면 말 다 했다. 종종 길에서 돈을 줍거나(!) 경품 뽑기에서 좋은 경품을 뽑거나 하기도 한다.
  • 문자, 배웠다. 이래 보여도 귀족 자제이니만큼 배울 건 배웠다. 춤, 예의범절 등, 온갖 것을. 하지만 이걸 잘 써먹을 수 있는가는 순전히 (((레스주의))) 노력이 필요하다.
  • 많은 책을 읽었다. 그 종류를 불문하고. 소설부터 시작해서 처세술에 관해 적힌 책까지. 정말 온갖 책을 읽었다. 집안에 있는 책이란 책은 다 읽은 데다가 마을의 책방이나 서점에서도 흥미가 당기는 책이라면 그 즉시 구매해서 읽었다.
  • 무기도 제대로 못 다루고, 회피술도 제대로 못 배웠다. 그러나 체력은 썩 나쁘지 않다. 끈질김도 있다. 생긴 것과 따로 노는 느낌.
  • 아주 어렸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 품에서 황제를 본 적이 있었다. 본인은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흥얼거리는 거든, 가사가 붙은 거든. 주로 부르는 것은 자장가와 비슷한 노래. 현재의 노래로 따지면 성가와 비슷한 노래다.
  • 동물을 좋아한다. 집에서 커다란 개도 키웠다.
  • 가족에겐 여행을 가겠다고 거짓말을 했고, 용병 길드에서 왜 용병이 되느냐고 물으면 "친구의 꿈"이라고 거짓말한다. 조금 부족한 대답이긴 하지만 마냥 거짓말은 아니었다. 아이들의 어릴적 꿈은 되지 못하더라도 기사 같은 것이 아니던가. 물론 기사와 용병은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 외유내강…일까? 후후.
  • 백색증. 피부가 유달리 하얀 것은 그 증세 탓이다. 다행히 눈이나 이런 것엔 문제가 없는 모양. 피부만 하얗다. 이는 잘 타지 않기도 하다. 강한 햇빛 아래에선 몸을 감싸곤 한다.

  • 테마곡 : https://youtu.be/DRVvFYppU0w
  • 테마곡 2 : https://youtu.be/60ItHLz5WEA

6. 특성


  • 북쪽의 귀족
제국 귀족, 그중에서도 백작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딩신의 피는 벨리움 제국의 백작이자, 위대한 왕의 혈통을 타고났던 헤르딘 가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가문 중 하나이자, 영광스러운 제국의 일축을 담당하는 당신의 가문은 현재 비록 몰락의 길을 잠시 걸었다 하더라도.. 위대한 귀족의 피는 식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피의 시작은, 바로 돌로레스 왕가의 왕족, 헤르딘 가문에서 시작되었고, 당신은 가문의 피를 타고났습니다.
- 캐릭터에게 창의 재능을 추가시키고, 귀족의 권한을 부여합니다.
글자를 읽을 수 있으며 제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신의 행동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즉결처형권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문의 영지 내부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7. 장점


악마 숭배자
  • 캐릭터의 종교가 중앙의 3제후중 하나인 졸 그루나이드 하펙스 - 올 타툰으로 고정됩니다.

8. 스킬 목록


『 제국 표준어 』
『 LV. Master 』
『 벨리움 제국에서 사용하는 제국 표준어입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당신은 제국 표준어를 할 수 있습니다.』
『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헤르딘 블러드 』
『 LV.1 』
『 헤르딘 백작가의 피는 과거 왕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대 북쪽의 지배자로 그로카를 주름잡았던 돌로레스 왕국의 국왕이였던 헤르딘 1세의 피는 진하게 후손들에게 전해져왔고, 가문의 직계 후손인 당신에게는 초대 헤르딘 1세의 피가 짙고도 짙게 깃들어 있습니다. 』
『 LV.1 : 창의 공격속도를 증가시키며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공격 범위를 증가시키며 창의 숙련도 상승 속도가 증가하고 창과 관련된 기술의 획득 제한을 일부 해제합니다. 』

9. 아이템 목록


  • 52 Selium
0 baltea

『 낡은 단검 』
『 양산품 』
『 시간이 지나 오래된 단검입니다. 하지만 쓰는 것에는 큰 지장이 없어보입니다. 』

『 헤르딘 피네시아 』
『 유니크 』
『 헤르딘 가문의 상징과도 같은 이 반지는 사용자가 헤르딘 가문의 직계 후손인 경우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 청색으로 만들어진 라벤더 꽃이 특징적인 이 반지는 헤르딘 가문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징하는 반지입니다. 』
『 헤르딘 가문으로써 귀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

칭호 《 졸의 종자 》
『 졸에게 자신의 종자로 인정받으셨습니다. 그 결과 위대한 악마이자 신인 졸의 권능의 일부에 가까워졌습니다. 』
『 특수 스테이더스 마기를 생성합니다. 』

『 살라니아의 작은 날개 』
『 특수(레어) 』
『 어린 요정 살라니아의 작은 날개 모조품, 착용하면 짧은 거리를 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사용시 일정 거리를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 알피온소 』
『 레어 』
『 제국의 장래성 밝은 한 젊은 청년이 세상에 던지는 작은 시련! 알피온소는 마치 그 앞이 검처럼 날카롭습니다. 보통의 창과는 다르게 분해하여 필요에 따라 검과 창으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이 무기는.. 젊은 대장장이가 세상에 내놓은 정통주의적 무기에 대한 혁명입니다! 』
『 아이탬의 이중 종류를 추가합니다. - 검, 창 』

『 기초 의약품 세트 』x 10
『 사용시 상처 회복, 일정 체력 회복, 상태이상 회복 』
치료가 가능한 의료품이 들어있는 의료품 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