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18-03-08 14:02:22 Contributors
이름 | 사기노미야 츠카사 鷺ノ宮 司 혐관왕 |
나이 | 17세 |
성별 | 남 |
기숙사 | 백호 (4학년 대표) |
먹을 부은듯한 새까만 검은색 머리칼엔 적당히 윤기가 돌았고, 언제나 가지런히 정돈된채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장발로 길게 기르고 다녔지만 그 불편함을 깨닫고는 긴 머리를 미련없이 잘라버린 이후로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는 중. 앞머리는 눈썹을 덮게 내렸으며 옆머리는 귀를 찌르지 않을 정도로, 뒷머리 역시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닌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쏟아붙는 타입이라 늘 손거울을 들고다니며 머리가 잘 정돈되어있는지 확인하곤 한다.
백옥같이 새하얀 살결은 검은색 머리와 대조되어 더욱 돋보였고, 잡티없이 깨끗한 피부는 보들보들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한다. 갸름한 달걀형 얼굴에 이목구비가 반듯하게 잡혀있다.가늘고 길게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 사이로 기다란 속눈썹이 촘촘히 박혀 있었으며 위로 올라간 눈꼬리에 대비되어 아래로 쳐진 눈썹 또한 그림으로 그려진듯 진하고 반듯하다. 쌍꺼풀 역시 꽤나 짙게 잡힌 편이었으며, 눈동자는 선명한 붉은색. 오똑하게 솟은 콧대에 앵두빛으로 빛나는 입술이 합쳐져 상당히 예쁘장한 인상을 자아냈다. 잘생겼다보단 예쁘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미인. 본인 스스로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지라 자신을 욕하는건 참아도 자신의 예쁜 얼굴을 욕하는건 참지 못한다고 한다.
선인 가늘고 얄상한 체형. 키 178에 몸무게는 본인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말라보인다. 평소 운동을 절대 즐기지 않는탓에 자잘한 생활근육을 제외하곤 크게 근육이 잡혀있는 몸은 아니다. 작은 머리크기에 길게 뻗은 기럭지하며, 몸매의 비율자체는 좋은 편이라 옷빨은 잘 받는듯. 평소, 생활한복은 일절 입지 않고 언제나 교복을 선택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교복위에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하오리를 망토처럼 걸치고 다닌다. 사복으로는 남성용 기모노를 즐겨 입는다.
상냥하고 다정한 얼굴을 내비치지만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늘상 능글맞고 능청스러운 태도를 보일때가 많아, 타인으로 하여금 때때로 의문을 남기곤 한다. 쾌락주의적 면모가 강해서 대부분의 행동동기는 자신의 흥미위주. 조금이라도 흥미가 끌린다면 본인 스스로 만족할 때 까지 이리저리 찌르고 다니는 편. 하지만 나는 나, 너는 너, 라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기에 스스로 미리 선을 그어두고 타인에게 깊게 개입하거나 진심으로 교류하진 않는다. 인생을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하는둥 평소엔 진지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사람.
또한 선천적으로 욕심이 많고 목표는 반드시 이뤄야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선 수단이나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 과정이 잘못되었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이루었다면 그걸로 됐다는 마인드를 품고 있는걸로 봐서, 과정보다는 결과를 우선시시 여기는듯. 자신의 소유에 한해선 집착도 강한 편이지만 변덕도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뭐든 빠르게 흥미를 가지지만 금방 식어버리곤 한다.
재료 | 벚나무 |
속재료 | 불사조의 깃털 |
길이 | 18cm |
특징 | 전신이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가늘게 쭉 뻗은 모양새. 지팡이 중간중간 벚꽃모양 장식이 달려있다. |
- 사기노미야 家
1-1. 19세기 정도에 만들어진 유서깊은 순혈 가문. 가문의 문장은 앙상히 뻗은 벚나무 가지. 가문원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건 자신들이 가진 고결한 혈통과 힘. 자신들의 순수한 피를 더럽히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었기에 가문 내부에선 순혈을 제외한 다른 혈통들과의 혼인은 절대 용인되지 않으며 (특히 직계들은)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근친혼 또한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순수혈통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러한 가풍 덕분에 대부분의 사기노미야 가문원들은 극심한 순혈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세월이 흐른 지금도 시기가 시기인만큼 다들 가문 밖에서 자신들의 사상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을 뿐, 그들이 가진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물론 그 중에서도 평등을 추구하는 이들은 존재했지만 가문에서 제명당해 쫒겨나거나 암묵적으로 처형당함으로써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곤 했다.
1-2. 규모가 큰 가문인지라 직계 가문원만 하더라도 그 수가 꽤나 많았고, 가문 대대로 일본 전통의상을 만드는 의류 사업을 본업으로 삼고있다. 보통 사기노미야 가문의 직계가 의류사업을 담당하고 방계는 대부분 마법부에 발을 들이곤 했다. 사기노미야의 직계들은 그들이 보유한 유전적 특징으로 인해 대부분이 검은색 머리카락과 붉은색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검은색 머리칼만을 가지고 태어나도 일단 직계 가문원으로 인정을 해주는 분위기지만, 붉은색 눈동자까지 함께 타고난 이들이 가장 높게 평가된다. 가문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차별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중이다. 직계와 방계의 차별 역시 존재하며 방계는 본가의 저택에 발을 들일 수 없다는 규칙이 있다. 본가의 저택은 커다란 일본식 궁궐과도 같은 형상을 띄고 있으며 모든 직계들이 그 곳에서 함께 생활한다. 츠카사 역시 자신이 직계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는 편이다.
1-3. 혈통과 더불어 개개인의 힘과 권력을 중요시 여기는 만큼 약육강식을 추구한다. 가주 선정의 조건은 꽤나 간단한 편. 정해진 날짜에 직계 가문원들이 모여 마법사 결투를 벌이고 최종 결투에서 우승한 가문원이 차기 가주로 선정되어 1년 뒤에 가주직을 물려 받는다. 가문 내부에서 가주가 행사하는 권력은 절대적이지만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위해 언제나 암투를 벌이고 있기에 가주가 상당히 자주 바뀌기로 유명하다. 한달 전, 전대 가주였던 그의 조부가 독살당함으로써 가주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다음 마법사 결투가 진행되기 전까지 그의 사촌 누이가 임시 가주직을 맡고있다.
1-4. 순혈우윌주의 사상에 힘입어 상당히 많은 어둠의 마법사를 배출한 가문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이 가진 막대한 재력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같은 순혈가문들 사이에서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다. 특히나 마법사 전쟁 당시엔 대다수의 가문원들이 '그' 를 추종했고. 전쟁이 끝나자 상당수의 가문원들이 아즈카반에 수감되어 가문의 체계에 상당한 혼란을 빚은적이 있었다. 현재 대부분 복구 된 상태지만 그때의 여파로 예전보단 그 위상이 많이 줄어들었다. 의류사업역시 예전같지 않은듯. 다만, 사기노미야 가문원들은 자신들이 쇄락한 이유를 그들 스스로가 미개하다 여기는 혼혈, 머글 혈통을 가진 마법사들 탓으로 돌려버렸으며 수면 아래서 '그' 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1-5. 사기노미야 가문원들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큰 두각을 보이지만 그 여파로 어둠의 마법 자체에도 쉽게 빠져들곤 했다.
- 鷺ノ宮 司
2-1. 직계의 차남
2-2. 0409
2-3. 벚꽃 : 정신미, 거짓말
2-4. 세라사이트 : 고결함
2-5. 양자리
2-6. RH+B
2-7. 순수혈통
2-8. 순혈우월주의.
2-9. 본래 타고난 성격이 잔인하고 폭력적인지라 작년까진 교내에 문제아로 통했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4학년으로 올라온 뒤엔 성격을 죽이고 잠잠하게 살고있는 중. 학생 대표라는 감투가 주어진걸 보면 미약하게나마 신뢰도 받는 모양이다. 하지만 천성을 버리지 못했는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심기가 불편해지면 자신의 성질을 어김없이 표출하곤 한다.
- 가족관계
3-1. 아버지. 어머니. 형.
3-2. 외모부터 성격까지 자신의 아버지를 쏙 빼다 박았다.
3-3. 어머니와는 평범한 모자관계.
3-4. 형과는 꽤나 돈독한 관계였다고 한다. 작년에 형이 스스로 가문을 나간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여기저기를 수소문하며 그의 행방을 찾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는 걸로 보아 별 다른 소득은 얻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사기노미야 리키에
사기노미야 츠카사의 아버지. 백호 기숙사 출신. 전 가주였던 사기노미야 아키라의 장남으로 태어나, 형제들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가주의 자리를 쟁취했다. 그는 극심한 순혈우월주의자였으며, 사기노미야 가문에 흐르는 순수한 피를 사랑하고 아꼈다. 저들이 가진 순수한 피를 낭비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가주의 자리에 오른 이후에 가주직을 두고 벌이는 마법사 결투 제도를 철폐. 현 가주의 장남에게 무조건적으로 차기 가주직이 세습되도록 체계를 바꾸었다. 특유의 잔인한 성품과 무자비한 공포정치 덕분에 오랜 규칙을 바꾸었음에도 가문원들은 이에 직접적으로 반발심을 표출하지 못했다. 현재는 아즈카반에 수감된 상태. 리키에가 수감된 이후 그의 장남이었던 사기노미야 이쿠사가 아닌, 전 가주이자 그의 아버지 사기노미야 아키라가 다시끔 가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리키에가 철폐했던 마법사 결투 역시 이전과 같이 가문의 규율로 자리잡았다.
- 사기노미야 아야네
사기노미야 츠카사의 어머니. 현무 기숙사 출신. 혼전엔 '쿄우야마' 라는 성씨를 사용했다. 과거 유서깊은 순혈가문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몰락하기 직전인 쿄우야마 가문의 삼녀. 가문의 부흥을 목적으로 둔 그녀의 아버지에 의해 6학년이 되던 해 사기노미야 리키에와 정략혼을 약속했다. 본래 사기노미야 가문에선 쿄우야마 가문과의 정략혼을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자신의 자식이 직계의 특징인 검은색 머리칼과 붉은색 눈동자를 반드시 타고나길 바랬던 사기노미야 리키에의 입장에선 자신과 같은 머리색과 눈동자를 가진 그녀는 최적의 상대였기에 무조건적으로 그녀와 혼인하길 원했고. 이에따라 졸업 이후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리키에와 혼인식을 치루게 되었다. 남을 위하길 좋아하는 따뜻한 성격을 가졌지만 그녀의 상냥한 성격은 사기노미야 가문과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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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노미야 이쿠사
사기노미야 리키에, 사기노미야 아야네 부부의 장남. 동화학원 재학당시 백호기숙사 소속이었다. 츠카사가 리키에를 닮았다면 이쿠사는 외모부터 상냥한 성격 하나까지 아야네를 빼닮았다. 그녀의 마법적 재능만 제외하고는. 이쿠사의 마법적 재능은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그가 유일하게 온전히 성공시킬 수 있는 주문은 '오르치데우스' 뿐. 그의 재능에 실망했음에도 어째서인지 리키에는 이쿠사를 차기 후계자로 선택했다. 이쿠사 역시 제 동생이 가주자리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리키에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표면적으론 제 동생 츠카사와 우애깊은 형제관계로 비춰졌지만 때때로 그는 제 동생을 고의적으로 피하곤 했었다. 현재는 제 발로 가문을 나온 상태.
4. 타인을 성보단 이름으로 부르는걸 선호하며, 남,녀 구분없이 이름뒤엔 ~쨩이란 호칭을 덧붙인다.
5. 머글문화에 관심이 1도 없으며 관심가질 생각조차 없어보인다.
6. 기름기 많고 맛이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귤. 늘 입에 달고 살 정도.
7.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교복 위에 무슨 하오리를 걸칠지 고민하는 행동은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
8. 벚꽃을 좋아해서 벚꽃이 필 무렵엔 혼자서 훌쩍 구경나가곤 한다.
9. 10살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말을 놓고 시작한다.
10. 차마시는걸 좋아해 티타임을 자주 즐긴다. 홍차보단 엽차나 녹차를 선호. 크게 달지 않은 모찌류를 다과로 곁들인다.
11. 체력은 괜찮은 수준이지만 지구력이 약해서 몸쓰는 일을 제일 싫어한다. 특히 단순노동은 극혐할 정도. 명문가 도련님이라 학교밖에선 해본적도 없다.
12. 퀴디치도 즐기지 않는다. 구경조차 하지 않는걸 보면 관심이 전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