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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 코이히토

last modified: 2019-10-25 10:54:38 Contributors

"Love & Peace. 라던가."

"사랑. 나도 좋아해. 사랑."

"좋아. 기록할게."

시노 코이히토
성별 남성
나이 16
학년 1학년
페르소나 연인
아르카나 므네모시네


1. 외모

o 그는 눈에 띄지 않는다. 풍성한 검은 머리, 하얀 피부, 평범한 외모, 목소리. 눈에 띄지 않는 얌전한 행동. 그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기에 찾는 것도 발견하는 것도 어렵다. 잊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스쳐지나가면 보이지 않으나, 분명 그 곳에 반짝이고 있는 눈과 마주한다면.

o그의 눈은 사랑빛이다. 이 말은 비단 반짝이는 분홍빛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눈에 들어간 하이라이트의 굴곡진, 하트 모양의 형태. 동공 주변을 맴도는 자그마한 사랑의 모양도 그렇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눈은 아니다. 차라리 사랑을 보는 자의 눈이라 하는 것이 맞다.

o158cm. 썩 자그마한 키에 체구도 두껍지 않고 얄팍하다. 외모도 약간 어린 느낌이 적지 않게 난다. 보통 약간 제복같은 옷에 허리춤에는 커다란 책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복장은 아니다. 오히려 차분하고 담담하여, 지나치기 쉽다. 조금 교복 같기도 하다.

o일단 인식하기는 미묘하게 어렵지만, 인식하고 나서는 특유의 분위기가 그를 감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명하기 어려운 그 분위기는, 관조자와 같다. 한 걸음, 아니 세네 걸음 멀찍이 떨어져서 관망하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훅 하고 다가와 무언가를 귀에 속삭일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연인(Lover)보다는, 은둔자(Hermit)같은 분위기다.

2. 성격

o담담하다. 누구나 놀랄 상황에서도 격하게 놀라기보다는 슬그머니 웃는 낯으로 자그마한 감탄사를 뱉을 뿐이다. '와아' 하고. 이 평정심은 그의 주변인의 당황을 가라앉혀 주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덕분에 그는 놀이공원 공포의 집에 들어갈 때면 인기가 많아진다.

o굴곡이 없다고 할까, 누구에게나 똑같이 대하기 때문에 특출나게 친한 사람은 없다. 애매하게 옅은 대인관계도 넓지 않다. 덧붙여서 누구에게나 똑같다는 게 '누구에게나 무관심하다'가 아니라, '누구나 관심 있게 바라본다'는 뜻이다. 취미가 인간관찰인 부류의 사람이다.

3. 기타

o생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좋아해서 왠만해서는 먹을 것으로 달라고 부탁한다.

o이름인 '코이히토'가 꽤 특이한 편인데, 본래 그의 부모가 여자아이일 것이란 말을 듣고 '코이코'라고 귀엽게 지으려다가 남자아이가 태어나자 이렇게 바꾼 것이다.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o타인을 부를 때 OO씨 라고부른다. 그러니까, 코이히토라면 '코이 씨'라고 부르고, 호시카와는 '호시씨'라고 부르는 방식이다. 그의 부모님이 서로 그렇게 부르는 것에서 가져온 버릇이다.

o무서워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약점은 있다. 오이를 못먹는다- 는 것 정도. 그래서 햄버거를 먹을 때면 피클을 꼭 뺴고 먹는다.

o그가 가지고 다니는 책에는 뭔가 이런 저런 것이 적혀 있다. 이런, 저런. ..뭐 의미심장한 것은 아니고 관찰일기다. 다르게 말하면 그냥 '일기'다.

o"사랑은 어디에나 있어. 누구나, 무언가를 사랑하고 있지. 꼭 사람만이 아니라 취미, 물건, 동물, 그 무엇이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사랑은, 가장 가까운 관찰자인 셈이야. ....후후 그냥 그렇다는 말. 재밌지 않아?"

4. 페르소나

4.1. 이름

므네모시네

4.2. 속성

빙결

4.3. 외형

커다란 책이 펼쳐 눕혀진 것 뒷편에 구관 인형에 제복을 입힌 것 같은, 얼굴 없는 자가 한 손에는 깃펜, 한 손에는 잉크병을 들고 있는 형태다. 얼굴 없는 자의 제복은 '코이히토'와 닮을 듯 하면서 꽤나 다르게 생겼다. 놓여져 있는 책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내용들이 한가득 적혀 있으며 그 내용은 얼굴 없는 자가 깃펜을 움직일 떄 마다 늘어난다.
상대의 정보 파악 및 아군을 상대로 한 버프가 특기. ..쓰고 나니까 누군가의 페르소나와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