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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재빌리

last modified: 2018-05-12 19:54:58 Contributors

"이상한 건 당연한 거지."

엘리스 재빌리
나이 17세
성별 남자
학년 2학년
출신 베리아트 공화국
수치 M: 800 / A: 7410
시트 458번



1. 외관

어쩐지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소년은 적갈색 머리카락과 진한 붉은 빛의 눈을 지닌 채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콧잔등에 주근깨가 박힌 눈에 띄는 외양은 아니지만 신비로운 분위기가 매력인 이 아이는 거의 늘상, 눈을 반 정도 감고 있다. 키 167cm. 몸집이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왜소한 체구의 소년. 옷은 치수가 큰지 흘러내리는 게 일반이고 딱 맞는 옷이라도 늘 어딘가 흐트러져 있다. 항상 금방 잠에서 깨어난 것 같은 그런 모습이다.
앞서 말했듯이 크게 눈에 띄는 외양이 아니다. 평범하지만, 슬그머니 미소지을 때에는 보는 사람이 순간 멍해진다고 한다.

2. 성격

외모에서 언뜻 보이는 것처럼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다.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다. 말 수가 적고 목소리가 꿈 꾸는 듯 몽롱하다. 말이 되지 않는 말을 농담이라고 하며 내뱉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친절하기에 부탁을 무시하는 경우는 적다. 나름 정중한 태도로 거절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지. 대체적으로 이유는 '귀찮아.' 존댓말을 잘 하지 못한다.

3. 능력: 기언

M수치 800
A수치 7410

"말 한마디로 좋아. 너의 꿈이 꿈이 되는 건 말이야."

-말을 하여 능력을 강화시킨다. 축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을 하면 능력에 거는 인챈트다.
-'뜨거워져라' 라고 말하면 능력이 열기를 품게 되고, '날카로워져라' 라고 하면 예리함을 품게 되는 방식이다.
-상극되는 강화는 불가능하다. 얼음을 다루는 능력을 향해 '뜨거워져라' 라고 말하면 얼음이 녹을 뿐이다.
-강화를 부여하는 말이 길어질수록 강화에 드는 체력과, 강화의 강도. 그리고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능력이 아닌 다른 것에는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다.
-어떤 말을 하냐에 따라 능력 발동에 효율이 달라진다. 가장 효율이 좋은 말은 단순한 '강해져라' 다.
-능력 특성상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인챈트 된 검을 들고다니지만 효용성은 적다.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정확히 생각하고 능력을 사용해야 발동된다.
-한 번에 한 명에서 두 명까지 대상으로 하여 능력 사용이 가능하다. 능력은 중첩이 불가능하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재설정이 가능하다.
-무기를 대상으로 간이 인챈트 역할을 할 수 있다(강해져라)

4. 기타

  • 아라 한의 평가
강화를 시키거나 버프를 시켜주는 학생이다. 개개의 능력은 그리 강하지 않으나, 약한 이들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현재 인챈터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크리드의 인챈트 수업을 듣도록 권유할 생각이다. 인챈트로서 나쁘지만은 않은 능력이다. 현재 무기력한 성격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개성인즉슨 억지로 내보내지는 않을 듯하다. 하지만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갖추어야 할 것 같다.

능력 선택은 충동적. 앞으로 나서는 일을 귀찮아 하기에 이런 능력을 선택한 것 같다.
부모님은 리시피 분파의 열렬한 신도였다. 현재는 둘 다 사망한 탓에 부르주아 계급인 친척네에서 살고 있다. 친척과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는지 리시피 분파의 신도지만, 신심이 깊진 않다.
독서가다. 책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는다.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능력에 사용되는 말은 뇌를 거치지 않고 마구잡이로 내뱉는 것이라고 한다. 의식의 흐름.
인챈터 일에 흥미를 보인다. 진로를 그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흥미가 시작된 건 능력 선택 이후 시점. 능력 선택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5. 관계

  • 성향: 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