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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담

last modified: 2018-02-20 10:12:38 Contributors

프로필

빰빠바밤~ 안녕!

정 소담 柾 沼澹
나이 17
성별
기숙사 현무 ( 4학년 대표 )
생일 12월 15일



1.1. 외형

소녀를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띄인 것은 옅게 암자색이 도는 흑색의 머리카락이다. 빛을 받고 반짝거리는 그 머리카락의 색채는 마치 검은 우주위에 뿌려놓은 은하수같이 금색과 암자색, 그리고 흑색 사이를 오묘히 오가며 소녀의 허리께까지 곱슬 하나 없이 부드럽게 내려온다. 좌우로 적당히 갈라 넘긴 앞머리 아래로는 선이 가늘고 가지런한 눈썹이 아래로 살짝 내려가는 선을 그리며 내려가고, 눈썹에 어울리듯 끝이 살짝 내려간, 그러면서도 장난기가 서린 눈매 아래로는 희끄무레하게 금색이 섞인 자색의 홍채가 반짝거리며 빛나고, 일말의 날카로움이 희미하게 남은 보드란 선을 그리는 코 아래로는 고양이같은 선을 그리는 입술이 자리해, 가녀리면서도 장난기 많은 소녀의 느낌이 제법 어려있다.

* 백 사십 후반의 키에 17언저리의 BMI수치, 유아체형 이전에 상당히 마른 체형으로 저의 아버지로부터의 유전적인 요인이 한 몫 거든다. 손도 키보드 F1에서 F8을 간신히 넘길정도로 작고 신발도 215가 정확히 들어맞고 220이 조금 클 정도로 작다. 여러모로 자그마한데다 저의 외모도 한 몫 거들어, 신입생들이 간혹 동년배로 오해하곤 한다.
* 소담은 노란색이나 크림색 같은 황색 계열의 옷을 좋아한다. 저가 겨울에 늘 입고 다니는 화사한 노랑색 후드집업하며, 망토대신 입곤 하는 두루마기의 안감이나 심지어 지팡이 끝부분 마저도 샛노란 임페리얼 토파즈를 사용 할 정도니 오죽이야 할까.

1.2. 성격

소녀의 곁에 있으면 평온하고 포근해지는 것 같다고 소담의 주변인들은 늘 말하곤 한다. 사근사근하고 늘 미소를 슬쩍 머금은 채로 다른 학우들의 말을 조곤조곤 들어주고 공감 해 주는 소담의 면모는 진실로 포근함을 느끼지 않을라야. 허나 이런 소담의 내면에는 정말 포기를 모르는 끈기와 강한 의지력이라는 보드랍고 포근한 겉면과는 정 반대의 단단한 심지가 그녀의 보드라운 겉모습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

1.3. 사용 지팡이

재료 월광흑단나무
속재료 청설의 비늘, 청운의 비늘
길이 35cm
특징 마치 밤하늘에 하얀 구름이 흐드러진 것 처럼 검정색과 하얀색이 멋들어지게 뒤섞인 월광흑단나무를 그립부 쪽으로 갈 수록 굵게, 끝으로 갈 수록 가늘게 깎은 원뿔형에 가까운 모양새를 바탕으로 손잡이 부분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정교하게 홈을 파 미끄러짐이 없는 가죽을 덧대, 손잡이가 끝나는 부분을 은제 링으로 마감하고 손잡이 뒤쪽 끝에 정교하게 세공된 블루 토파즈를 박아넣은 지팡이. 정 소담만을 위해 청설, 청운이 특별히 만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지팡이이다. 블루 토파즈 내부에는 머글 세계의 크리스탈 아트처럼 조각되어 있는데, 소담이의 경우에는 태양과 달이 반으로 나뉘어진 형태이다.

1.4. 패밀리아

'호나'라고 부르는 파란 바다같은 눈 색을 가진 아비시니안 블랙 남아. 저의 주인을 닮아 다른 아이보다 자그마하다. 항상 소담이보다 앞서 가면서 도서관이나 화원의 자리를 먼저 잡아주거나, 소담이가 부재중이면 찾아온 이를 묵묵히 소담이에게 안내 하는등 정말 가족같은 느낌의 아이.

1.5. 기타

하동 정씨
쌍둥이 뱀
인도자의 맹세
운설원에서 개발한 주문
소담의 어머니는 주작 기숙사 출신으로 당시 청룡과 주작 둘의 선택을 받고 주작을 택했다. 퀴디치를 아주 좋아했었다. 학생 시절에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골대 코앞을 스치듯 날아 농구의 덩크슛마냥 퀘이플을 꽂아 넣거나 왼쪽 골대로 넣는 척 하며 오른쪽 골대로 꽂아넣는 등, 보수적인 선수들이 싫어할 법한 재치넘치는 선수로 꽤 유명했었다. 소담의 아버지는 현무 기숙사로, 현재의 어머니와는 5살 차이. 소담의 어머니가 아버지의 졸업만을 기다려 아버지의 졸업식장에서 공개 고백한 일화는 너무 유명해, 당시 학년이 같거나 직속 선후배, 혹은 선생님이라면 모두 알아 모르는 사람이 이상할 취급 받을 정도였다. 어머니는 170이 넘는 장신의 미녀, 아버지는 소담과 비슷한 150후반대의 자그마한 소년같은 남자다.

몸이 약하다. 무리하면 다음날엔 어김없이 몸살이 나고 감기도 환절기 시즌마다 달고 다니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빨리 털어내고 일어나는 것 정도이려나.

겉모습에 따라 주변이 맞춰간다고, 제 학우들 사이에서 조금 어린아이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 이것은 비하적으로 놀리는 의미 보다는 포근한 것에 조금 더 가까운 것. 소담 본인도 그런 느낌을 좀 더 편안해한다.

입이 짧지않고 꽤 많이 먹고 자잘한 간식을 달고 다니는데도 살이 붙지 않아 그 점이 고민인 것 같다.

손을 잡거나 누군가를 안고 안기거나 하는 등의 이런저런 스킨십을 좋아한다.

2. 관계

현호
권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