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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미다 미라이

last modified: 2018-04-10 16:28:01 Contributors



1. 프로필

" 착한 사람이 아니야, 참는 사람일 뿐. "

이름 츠츠미다 미라이 堤田未来
나이 17세
성별
기숙사 백호

1.1. 외형

어두운 남빛의 머리카락은 얼핏 보기에 그 색이 드러나지 않아 차라리 흑색에 가까웠고, 결이 좋아 허리까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생머리였다. 이는 그저 창백해 일말의 생기조차 존재하지 않는 차가운 피부와 대조되어 기묘한 분위기를 풍겼는데, 그 자태가 살아 숨쉬는 사람답지 않게 정적이고 고요하니 퍽 이질적이었더랬다.
왼쪽으로 갈수록 길게 늘어져 결국 왼쪽 눈을 완전히 가려버린 비대칭 앞머리는 큰 바람이 불지 않는 이상 걷히는 일이 드물었고, 따라서 평시에 드러내놓고 다니는 눈은 오른쪽 눈뿐이었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분위기와는 달리 진한 속눈썹이 예쁘게 들어찬 부드러운 눈매는 소녀의 외모에 그나마 유순한 느낌을 불어넣어주었다. 눈동자의 색은 맑고 선명한 마젠타색으로, 여느 귀부인의 모자를 장식하던 보석만큼 아름다웠으나 생기가 다소 부족해 보는 사람에 따라 유리구슬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갸름한 얼굴선, 오똑한 콧날. 적당한 두께의 입술은 색조 화장품의 도움을 받아 은은한 붉은 빛을 띈다. 말랐다기보다는 늘씬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몸은 여성스러웠고 우아했으며, 길게 뻗은 팔다리의 라인이 예뻤다. 사이즈를 잘못 맞췄는지 조금 크다시피한 교복은 흐트러짐 없이 단정했으나 치마만은 무릎 위로 올라오게끔 줄여놓았다. 신발은 걷기 편한 슬립온이나 컨버스화. 왼손 중지에 끼운 은반지엔 푸른색 큐빅이 박혀있다.
그나마 눈에 띄는 점이라면 언제나 목에 걸고 다니는 붉은색 무선 헤드셋일까. 마법학교이니만큼 작동은 되지 않을진데, 상관 없다는 듯 꿋꿋이 들고 다니는 이유를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1.2. 성격

원체 다정하며 온화한 성격의 노력파였다.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남에게 싫은 소리 하나 제대로 못 하던 소녀가 바뀐 것은 작년 여름방학 이후서부터. 현재는 공부를 제외하면 만사에 무기력한데다가 비관적이고 까칠해져서 있던 친구도 많이 떠나갔고, 조곤조곤하던 고운 말투도 날이 서 비꼬는 투로 변했다.

" 이 사회에는 과거에서부터 자리잡은 차별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잖아. "

게다가 순혈주의를 몹시 혐오하며 순혈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한다. 아주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역차별이라 볼 수도 있는 사상을 갖고 있으나 학교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과도하게 드러내지는 않는다. 본래는 이 수준으로 순혈에 대한 반감이 크지는 않았으나 작년(3학년) 여름방학 이후로 조금씩 변했다고.

1.3. 사용 지팡이

재료 산벚나무 (Sargent cherry)
속재료 밴시의 머리카락
길이 20cm (약 8 inch)
특징 나무를 깎았다기보다는 적당한 굵기의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 대충 만든 듯한 모습의 지팡이. 뾰족한 잔가지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은 물론이요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단, 손으로 잡는 부분만은 매끈하게 정돈되어있다.

1.4. 패밀리아

X

1.5. 기타

역사가를 희망하는 머글에게 쓰여질 역사가 매우 흥미로워. -백호
0. 166.5cm, 49kg / O형
1. 9월 17일. 사파이어, 에리카, 라임나무.
2. 머글 태생. 가족은 언니(24세)와 본인으로 이루어져있다. 남동생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3.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친척집을 연연하며 살았다. 언니가 스무 살이 된 후로는 언니와 함께 집을 구해서 살고 있다.
4. 머글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백호인 것은 역사학자라는 그녀의 장래희망 탓이 아닐지.
5.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노력파 공부벌레. 시험기간에는 밤샘도 자주 하지만, 체력이 약하지는 않아 가끔 코피를 흘리는 것 외에는 큰 탈이 나지 않는다. 공부뿐이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

1.5.1. Voice Sample & Theme


2.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