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 ?ND VILLAIN

진짜 히어로가 필요해.

앤 아리엘 알아티르
성별	여성
진영	히어로
별칭	없음
능력	초지능
상태	생존

2. 능력

2.1. 앤의 도구 목록

[edit]

1. 개요 ¶

[edit]

2. 능력 ¶

두뇌의 능력을 대폭강화한다. 능력은 발동을 통해 사고, 연산능력을 가속 시켜준다. 상시적으로는 블랙박스와도 같은 기억저장이 가능하다. 이 정보들은 앤의 뇌내 구현된 상상공간에 저장되며 앤은 정신집중 또는 수면을 통해 해당 공간을 볼 수 있다. 타인과 신체접촉을 한다면 상대를 잠시 뇌내 우주로 불러 올 수 있어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 역시 가능. 뇌내 우주 속에서는 앤의 사고속도에 따라 가속 되는 세계이기 때문에 1초가 안되는 시간동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타인에게 능력 사용시 타인은 "앤과 손을 잡았더니 순간적으로 다른 세계의 환각이 보여졌고 한시간 뒤 환각이 사라졌지만 현실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를 통해 정신공격도 가능한데 기대하긴 힘들다.

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비약적으로 뇌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뇌내우주를 유지하는데 뇌의 대부분이 사용되어 평상시에는 초지능이라는 이미지에 비해서는 똑똑한 편은 아니다. 물론 능력 발동시에는 말이 달라지만 엄청난 수준의 칼로리 소모가 요구된다.

여담으로 그녀의 작은 키나 어린이스러운 모습은 능력으로 영양분의 대부분이 뇌를 향하는 것으로 인한 부작용이며 단순히 작은게 아니라 성장 자체가 남들보다 느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열량 음식을 입에 달고 살지만 막상 성장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성인기 추가 상황
-평소에는 팔찌를 장착하여 능력을 억제한다.
-능력을 완전히 개방 했을 시에는 AI와 같은 상태에 돌입한다. 앤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인격체로, 앤은 어드민이라고 지칭한다.

[edit]

2.1. 앤의 도구 목록 ¶

초능력보다는 과학의 산물을 통해 전투하는 앤의 발명품 목록
- 기계팔 : 벨트에 장착된 기계팔. 학생이 만든 만큼 퀄리티는 낮지만 유난 내구성이 뛰어나 전투시 공격을 방어 해주는 역할 위주로 쓰인다.
-능력억제장치 : 팔찌의 형태를 가진 능력억제장치. 자신의 능력을 억제한다.
-드론 : 본래 방어를 위해 개발된 하이테크놀로지 드론. 태양열을 이용해 비행을 유지하여 한번 충전하고 비행에 돌입하면 한달정도는 안내려와도 될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좋다. 레이저를 통해 투사체 공격을 요격하며, 돌격소총 수준의 화력을 지니고 있다. 매우 작은 첩보용 드론부터, 앤이 탑승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 드론도 있다.

[edit]

3. 외모 ¶

고등학교 졸업을 거쳐 성인이 됐음에도 여전히 왜소하다만 마냥 어린 아이 같지는 않다. 살도 안찌고 근육도 안붙는 체질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얇은 선의 체형.
그녀 특유의 하늘빛 머리카락은 가늘어서 잘 빗어지면 마치 비단같아서 옅은 색상에 빛이 반사되어 다채로운 색체를 뿜어낸다. 나름의 관리를 시작하면서 깔끔한 느낌이 들고 연구에 집중 할 때는 묶기도 한다.
깊은 바다색 눈동자는 귀찮은 듯 반쯤은 감은채로 있기를 자주한다. 속눈썹도 길고 쌍꺼풀도 진해 이렇다할 화장 없이도 크고 예뻐 보이는 눈이다.
외출을 싫어하는 그녀의 피부는 학생 때와 같게 여전히 하얗다. 그랬다하여 창백한 정도까진 아니고 적당히 하얀 편.
어렸을 때 입었던 하얀 색 원피스를 자주 입는다만, 하얀 가운을 입게되는 일이 더 많은 편이다. 히어로 활동시에도 평상복을 입는다.

[edit]

4. 성격 ¶

본래 호기심이 많은 어린 아이같은 성격이었지만 능력 발현 이후 계획적이고 효율을 중시하는 냉랭한 느낌의 성격이 되었다. 감정적인 부분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하였다. 하지만 여러 만남을 통해 능력으로 인해 본래의 본인을 잃지 않도록 능력으 억제하는 장치를 연구하여 개발하였다. 현재는 능력을 사용 할 필요가 없을땐 장치를 사용하여 평범한 여자아이 같은 성격으로 지내고 있다. 부끄러움이 많고 잘 삐지기도 하는, 어쩌면 나이에 비해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다.
단, 능력억제를 완전히 해제하면 AI와 같은 수준까지 성격이 바뀐다. 이떄는 이미 앤이라고 부르기 힘든 다른 인격체 상태. (완전히 해제 할 일은 거의 없을지도...?)

[edit]

5. 특이사항 ¶

- 특이한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깔은 그녀와 같이 능력자였던 가족의 영향으로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진한 푸른색이었고 유전되며 그녀에겐 하늘색 머리카락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 육체활용도가 매우 낮아 체육과 연관된 실기 쪽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역할 자체가 완전히 서포트 쪽에 치중된 능력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나름 배려해주는 편이다.
- 근접 육탄전을 할 상황이라면 깔끔히 항복하려한다만 그럴 수 없다면 상대와 육체 접촉을 유도하고 환상을 보여주고 도망가는 식의 회피를 시도한다.
-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인의 지능을 통해 도구를 만든다. 이는 이후 스탯이 추가 됨에 따라 설정에 추가 할 예정.
- 아리엘은 그녀의 조모의 이름을 기리며 지어진 이름이다.

국적은 다음과 같다.

루트레리아: 앤의 본국으로 유럽의 가상국가이다. 영국의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편서풍, 해양성 기후에 영국과 비교하여 적도에 더 가깝기 때문에 기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 소나기가 자주 내려 하늘이 흐린 날이 대부분이다.

현재는 내각총리제 정부국가로 19세기 초까지만해도 입헌군주제 국가였지만 2차 대전 때 침략과 함께 왕정은 역사의 뒷길로 사라졌다. (왕족은 아직도 이어져오며 대우를 받지만 왕실 같은건 존재하지 않음.)
귀족제 역시 그 당시 근대개혁을 통해 사라졌지만 타국에 비해 늦은 편이어서 아직도 신분제의 흔적이 조금 씩 남아 있는 편.
주변 바다에서는 천연자원이, 광산에서는 특수한 광석이 채광되어 이를 기반으로한 무역이 국가의 주산업이며 그 외에는 관광과 공업이 발전되어있다.

인구는 2000만 정도에 섬의 크기는 남한보다 조금 더 작은 편. 적은 인구와 천연자원을 통해 북유럽식 복지정책을 실현하였다. 공식 언어는 루트레리아어를 사용하며, 로마자를 기반으로한 고유언어이다.

앤의 집안은 17세기 경, 귀족작위를 받고 국가적 지원으로 크게 발전한 알타이르 가문으로 현재도 사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미덕으로 삼는 국가 특성 탓 알타이르 가문도 기부와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 면이 강하다.

[edit]

6. 추가설정 ¶

아리엘에 관하여: 초능력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초상기, 이능은 범죄로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법과 경찰은 효력을 잃고 초능력을 사용하는 범죄자, 빌런에 대한 공포는 매일매일 늘어만 갔았지요.
이런 사회상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모든 국가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앤의 할머니, 아리엘의 모국에서도 수많은 빌런들이 탄생했었지요. 이 시기에 아직 국가가 직접 손을 쓰기 이전이었고, 히어로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히어로"라는 용어가 없던 시기이겠네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자. 누군가는 단순히 선인이라 불렀고, 누군가는 안티 빌런, 어느때는 단순히 자경단일 뿐 똑같은 범법자라 불리던 때도 있었습니다.
아리엘은 빌런 범죄가 급증하던 시기 빠르게 자경단을 구축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라고 하던가요? 귀족의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사람들 돕기 위해 초능력자들을 모았습니다. 결코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빌런에 대항하는 선한 집단이 만들어졌던거지요. ー Ariel's egles, 시민들은 이들을 영웅이라 칭송하기도 했지만 국가의 입장에서는 똑같이 법을 침범하는... 범죄자, 빌런이었습니다. 긴 시간동안 수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사회가 안정을 되찾을 무렵 이들은 "히어로"라는 호칭이 사회에 자리잡음을 확인하고 자경단을 해체합니다.

아리엘은 자라서 평범하게 결혼하고 남자 아이를 낳고, 그 아이도 자라 딸을 낳았지요. 그 아이의 이름은 앤 아리엘 알타이르. 이미 떠난 아리엘을 기리며 딸의 미들네임에 그녀의 이름을 붙인겁니다.

평범한 소녀로 자라길 원했지만 앤의 초능력을 그것을 거부했고 세상이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두집단의 무한한 갈등 속에 있고, 앤은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히어로가 되겠다 선언합니다.
당연히 부모님들은 그녀를 말렸지만 이미 결심은 끝났었고 그런 앤에게 입학 추천서가 날라옵니다. 어쩌면 운명의 장난일지도 모르겠군요. 히어로와 빌런의 영원한 전쟁을 만들어낸 장소에 초대되다니요. 모든 순환을 바꿔보겠다. 아득히 흐릿한 미래를 향한 결심하나로 앤은 고향 땅을 떠나 히앤비 학교에 오게됩니다.

유럽의 가상국가 루트레리아 출신으로 17세기경에는 작위도 받은 적 있는 귀족가문 알타이르의 후계자이다.

알타이르 공방: 앤의 가족이 후원하는 형태로 지어진 앤의 공방. 초능력에 대한 연구를 주로하며, 이외에도 의뢰를 받아 물건을 제작하기도 한다. 형식적으로는 히어로의 의뢰만 받지만, 사실 빌런이라도 심각한 수준의 악행을 저지른게 아니라면 빌런의 의뢰 역시 받는다.

앤의 귀국: 창가 바깥으로 커다란 정원이 보인다. 잔디와 나무들은 정원사의 손길에 잘 관리되어 있다. 어렸을 때 나무에 매달렸다가 나무가지를 부러뜨리고 떨어뜨렸던 것이 기억난다. 집사 아저씨는 화들짝 놀랐던 것에 반면 아빠는 애들은 원래 저렇게 자라는거라며 웃고 지나갔었지.
히앤비 학교에 입학하고 6년, 첫 귀국이었다. 물론 가족들이 몇번 찾아온 적은 있었지만 외출 후 간단한 식사 정도로 끝났기에 이렇게 하루종일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이 곳에 살때는 잘 체감하지 못했었지만 확실히 큰 집이다. 남들에게는 저택이라 불릴정도이다. 식탁 역시 손님을 응대하기 위해서인지 가족의 수에 비해 훨씬 긴 식탁이 사용된다. 어렸을 때의 나는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일은 없어서 별 생각은 없었지만, 이런 식탁은 옹기종기 모인 느낌이 안살아서 영 별로이다.

"다시 돌아가는건가."

식사가 계속 되던 중 먼저 입을 연건 아빠였다. 식사 전 기도문을 제외하고는 첫 한마디다. 눈을 마주치진 않고 물을 마시며 건성한 느낌으로 건넨 질문이었다. 엄마는 그런 아빠를 보며 베시시 웃고있다. 뭐가 웃긴거지?

"응."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빠는 잠시 멈칫하더니 냅킨으로 입을 닦고 헛기침을 내뱉었다. 당황한 모양이다. 엄마가 "역시 앤답네~"라며 내 말에 반응했다. 나답다는게 뭘까. 지금까지의 행보를 생각하면 집안에서 안나가는게 오히려 내게 어울리는 행동일텐데.

"딸아, 매일같이 올라오는 기사들을 봐라. 그 나라는..."

아빠는 말을 잇지 않았다. 입학추천서를 받았을 때 들었던 학교의 정체, 그리고 한국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분명했다. 아빠가 입학을 거부하려던걸 설득해서 히앤비 학교에 갔던 걸 생각하면 아빠는 그 현실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할거다. 그리고 그 입장은 쉽게 뒤집혀지진 않을거다.

"가짜를 내세운 기만이다, 그 얘기를 하려던거지요? 당신."

그 이야기를 덧붙이며 설명해준 것은 엄마였다. 엄마는 늘 그렇듯이 온화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말을 건넸다. 아빠는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나는 조용히 그릇 위에 채소를 아그작 씹어 먹는다.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거람...

"그런걸로는 우리 아이를 설득 할 수 없을거에요. 그치, 앤?"

"응?"

입안에 있던 것을 급히 삼키고 대답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던거지? 둘의 대화라고 생각해서 먹는데 집중하다보니 말을 흘려 듣고 말았다. 심지어 이 팔찌 때문에 능력도 억제되어 기억을 뒤질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단은 긍정의 표현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약간 식은땀이 나왔지만 이정도면 괜찮겠지?

"앤이 그런 연극이나 하는 나라의 가짜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하는건가?!"

아빠가 언성을 높혔다.

"설마요~"

역시 엄마다. 저런 아빠를 상대로 여유롭게 웃고있다.

"우리 딸은 그런걸 가만히 지켜볼 아이가 아니니까요."

엄마는 지그시 날 바라보고있다. 아빠는 복잡한 표정으로 물을 마신다. 이미 한잔을 다 비운걸 보면 꽤 심란한가보다. 나도 목이 타들어가서 물을 마셨다.
이 분위기 따위 때문에 목이 타들어간게 아니다. 한국에 다시 못가게 할까봐? 그런건 더더욱 아니다. 우리 가족은 반대할지언정 강제하진 않는다. 성인이 된 지금은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말릴지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조언에서 끝날 뿐이다. 저 여유로운 엄마의 미소, 날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엄마는... 어쩌면 이미 내가 하려는 일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계속해서 보내는 시선은 이미 알고 있다는 신호일 것이다.
'너의 입으로 직접 아빠에게 말하렴.' 엄마의 말이 환청 처럼 들려온다.

"아빠...."

아빠는 내가 먼저 말을 걸어오자 당황한 듯 컵을 내려놓고 내 쪽을 바라보았다. 보통 먼저 아빠에게 말을 하는건 무언가를 요구 할 때 밖에 없었으니 그럴만도하다.

"나 친구가 생겼어. 그, 연인도 생겼고..."

이미 알테지만. 저 사람이라면 수십명의 정보원을 내 주위에 붙여놓을 사람이다. 놀란 듯한 표정은 내가 직접 얘기 할 줄은 몰라서 그런 듯하다.

"그냥 두기엔 저 나라의 구조는 너무 위험해."

길게 말하진 않았다. 내가 하려는건 연극 따위가 아니다, 그정도만 얘기하면 되는거니까. 난 해야 할 일이 있고, 그를 위해 떠나는거다. 그건 대의를 위한 것이다. 이정도만 어필한다면 충분 할 것이다.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디선가 한숨 소리가 들렸다. 아빠 쪽이 아니었다. 엄마 쪽이었다. 역시 생각대로구나, 그런 눈치다.

"앤은 어머님을 너무 닮았다니깐요, 그렇지요?"

아빠 역시 엄마를 따라서 한숨을 내쉬었다. 어머님이라면 할머니를 말하는 듯하다. 아리엘, 내 미들네임에 들어간 그 사람의 이름이다. 별로 닮았다곤 생각한 적은 없다. 흠, 왜려나.

"앤, 한가지만 기억해라. 너가 무엇을 하려하든 혼자서는 불가능 할거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손을 건네라는 뜻이네요. 아빠 말 잘들으렴, 앤."

두 사람이 날 응시한다. 만족스러운 대답을 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난 포크를 내려놓았다. 더 이상 식사를 지속하긴 힘들 듯 하니까.
잠시 정적이 흘렀다. 생각을 정리해본다.

"알았어,응...알았어요. 위험한 일은 없을거야. 날 지켜주는 파트너도 있어. 수연이라고, 모래를 사용하는..."

말하다 아빠의 얼굴을 스치듯 쳐다보았다. 아빠는 웃고있었다. 저 사람 웃기도 하는구나. 살짝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런 아빠를 보고있자니 말하던 중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아, 됐다. 그거면."
"알아서 잘 할거라고 믿는단다."

아, 네. 잘할게요. 딱히 대답하진 않았다. 저렇게 기대하면거 바라보면 부끄럽기만해서 입이 열리지 않는걸.

"그리고 앤, 졸업축하한다. 다음에 올 때는 친구도 데려오거라."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실 어떤 길을 선택할지 정해진 건 없었다. 아빠, 엄마가 진심을 다해 남아달라고 했다면 그냥 남을 의도도 있었다. 하지만 내심 후회하는 선택이 될거라는건 알고있었다. 그랬기에 그들이 내게 올바른 선택지를 제시해 주기를 원했다. 하, 그런데 이미 내 생각은 엄마에게 읽힌 모양이다. 이 선택지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는 내 능력을 사용해도 예측 할 순 없다. 어쩌면 다시는 이 집에 못돌아 올지도 모른다. 그렇다할지라도 저 두사람이 함께 선택해준 길이다. 결코 후회 할 일은 없을거다.

[edit]

7. 스탯 ¶

앤 아리엘 알타이르
체력	3
힘	3
방어	3
민첩	5
행운	5

히앤비/ 앤 아리엘 알타이르

Contents

1. 개요 ¶

2. 능력 ¶

2.1. 앤의 도구 목록 ¶

3. 외모 ¶

4. 성격 ¶

5. 특이사항 ¶

6. 추가설정 ¶

7. 스탯 ¶